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대출금리는 26일 기준 연 4.37~6.28%로 최저 연 4% 초반 금리를 제공하며 중도상환해약금은 없습니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시 연장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합니다. 대상고객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하여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개인사업자입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사업 운영에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 이내로 가능합니다. 이번 사장님 신용대출은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심사에 활용하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케이뱅크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며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4.74%(26일 기준)의 동일한 금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IBK기업은행은 최근 모험자본 공급금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3년간 1.5조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 8개월만에 달성한 성과입니다. 윤 행장은 취임 초기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발굴에 주력해왔습니다. 특히 담보나 안정적인 재무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모험자본을 꾸준하게 공급하며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실제로 기업은행이 투자한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2019년 3개에서 윤 행장 취임 이후 2020년 10개, 2021년 13개로 가파르게 증가하며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윤 행장은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모험자본 2조 5000억원을 추가적으로 공급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이 탄소중립 정책 이행 및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GS에너지에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19일 GS에너지와 ‘에너지 안보 확립 및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국내·외 저탄소 에너지 사업 참여 ▲저탄소 에너지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수은이 ‘25년까지 총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저탄소 산업구조 기반을 확충하고 국내 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GS에너지는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와 해외 LNG 복합발전소 건설 및 해외 LNG 도입 사업 등을 추진 등을 통해 ESG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의 저탄소 에너지 사업 투자 역량 강화와 국가 자원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에너지로 사업 포트폴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인 'KB골드&와이즈 더 퍼스트(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발혔습니다. . 'KB골드&와이즈 더 퍼스트'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국민은행빌딩에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로 지난 6일 문을 열었습니다.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객이 센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은 'KB골드&와이즈 더 퍼스트'를 대표하는 조형물로서,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합니다. 센터 2층 라운지와 4, 5층 로비공간은 ‘북(Book)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로 꾸몄으며, 이용 고객들은 다양한 테마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이 공간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김환기 화백과 같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했으며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및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추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골드&와이즈 더 퍼스트'는 고객 중심·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27일까지 신규대출 3.5조원, 만기 연장 5.5조원 등 총 9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합니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가격 급등과 환율·금리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경북 영주 및 경기 양주 고읍에 공동점포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 접근성을 유지하고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연초부터 은행간 대상 지역 선정 및 운영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공동점포 시범 운영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영주와 양주 고읍 지역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자 지점을100m 이내에서 운영한 지역으로 고객과 직원 및 채널 운영의 연속성을 고려해 기존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정했습니다. 신한ㆍKB국민 공동점포는 출장소 형태로 신한 영주지점은 KB영주지점이 이전하고, KB양주고읍지점은 신한 고읍지점이 이전해 하나의 지점에서 고객대기공간을 공유하고 각 은행의 창구를 별도 운영해 신한ㆍKB국민은행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동점포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대면 채널 상담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여수신 ▲외환 ▲전자금융 ▲부수대행 등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번 공동점포 내부 인테리어는 은행을 방문하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케이뱅크는 9월 한 달간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건당 송금 수수료 4000원을 횟수와 금액 제한 없이 한 달 동안 받지 않습니다. 이벤트 기간 내에 해외송금 이용고객 중 추첨해 캐시백도 진행합니다. 해외송금을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됩니다. 추첨 및 지급일은 다음 달 7일이며 개별 연락할 예정입니다.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미국, 호주, 유럽 등 18개국에 11개 통화로 현지 계좌정보로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 소요 기간은 약 2일에서 최대 5일입니다. 모든 통화에서 환율 우대 50%가 적용됩니다.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어려운 해외송금 절차에서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계좌 입력 링크를 보내면 본인 계좌정보를 직접 입력 받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 받는 사람의 은행코드 및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은행 검색 및 확인이 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B국민은행은 디지털 지갑인 'KB Wallet'(KB 월렛)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B 월렛은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웹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중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자주 찾는 증명서를 간편발급 및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신청 등 창구업무 시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를 별도의 종이서류 출력 없이 KB 월렛을 통해 제출 가능합니다.. 또한 쿠폰함은 관리가 어려운 모바일 쿠폰을 한곳에 모아 유효기간 만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600여 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은행 창구에서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을 이미지 형태로 조회·보관하는 전자영수증 서비스 ▲KB Pay 연계 결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목표로 고객의 일상에 혜택을 드리는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의 이번 프로그램은 농민·서민·청년·소상공인 등 고객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고객군별로 살펴보면, 농민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최대 0.30% 확대해 금융부담을 줄였습니다.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장 10년 만기의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과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 이용시 건당 최대 7만5000원의 인지세 면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전월세 우대금리를 최대 0.30% 확대하고, 최대 0.20%의 금리상한 특약 프리미엄 감면 프로그램을 1년간 시행힙니다. 최장 2년의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료 면제 등 세부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취약차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취지다"며 "향후에도 농민·서민·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재개하고, 금리를 평균 0.69%p 인하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 대상 최대 2억 원의 한도로 최저 4.234%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으로 상향합니다.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는 기존보다 평균 0.28%p 인하된 최저 4.036%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금리도 최대 0.41%p 인하합니다.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41%p 내리며,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는 0.31%p 낮춥니다. 카카오뱅크가 취급하는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월세보증금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시중 은행들도 잇따라 수신금리를 올렸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0%로 인상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21개 정기예금과 26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0.50%p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60%에서 최고 연 3.80%로 인상합니다. 그 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10~0.30%p 오릅니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 '우리 200일 적금' 금리는 최고 연 2.60%에서 최고 연 3.10%로 0.50%p 높아집니다. 우리은행의 다른 적금상품 금리도 대부분 0.10~0.25%p 올라갑니다. 하나은행 역시 오는 26일부터 총 26개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30%p 인상합니다.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의 연간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최고 3.70%에서 3.95%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4.0%에서 4.25%로 각각 0.25%p씩 오릅니다.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는 하나은행 '369 정기예금' 1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개인화된 실시간 자산정보 확대 ▲18가지 자산관리 유형에 따른 맞춤 제안 ▲유익하고 재미있는 재테크 정보 신설 등 3가지를 중심으로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은행은 먼저 마이데이터 연계를 강화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자산정보를 확대했습니다.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총자산조회' 화면에서 별도로 조회되던 예적금·펀드·주식·보험 등 타 금융기관의 계좌별 거래내역을 이동없이 조회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및 자동차 자산의 경우 시세차익·매입가·자가·임대·전월세·차량번호·시세금액·출고가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됐습니다. 전 금융기관에서 보유중인 고객의 개인형IRP 계좌별 운용상품, 평가금액 및 수익률도 조회 가능합니다. 또한 국민은행은 자산관리 홈 화면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는 고객별 자산관리 유형을 18가지로 확대했습니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생애주기·거래성향·채널 선호도 등을 기준으로 분류된 고객의 자산관리 유형에 따라 ▲지금 가장 필요한 맞춤 상품과 맞춤 서비스 ▲만기상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이번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총 자본금은 1조3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총 600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입니다. 6000만주 가운데 보통주는 4500만주, 전환주는 1500만주입니다. 증자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는 출범 자본금 2500억원에서 총 1조1000억원의 자본금을 추가로 확보합니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 계획을 밝혔으나, 11개월 만에 당초 계획을 넘는 1조1000억원의 자본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고객 포용과 사용자 관점에서 최고의 은행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집중한 결과 고객들의 많은 선택과 응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토스뱅크의 비즈니스 비전과 성장세에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주는 주주사들에 감사하며,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로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은 투자자 보호기능을 강화한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조각투자기업 대상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의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는 고객의 자산을 은행에 분리 보관해 기업의 도산 위험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서비스는 다수의 고객을 모집해 공동 구매하는 다양한 업종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소규모 기업들은 신뢰도가 검증되지 않아 고객 모집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자금 모집이 용이하고 투자자는 기업의 도산·횡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7월 조각투자기업 전용 서비스를 '테사'에 최초 적용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지난 2017년에는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P2P전용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받고 다양한 업종의 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금융 본연의 기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지난해 환경부에서 발표한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가이드 라인에 따라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을 분류해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것입니다. 해당 체계는 더 많은 민간·공공자금이 녹색경제활동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녹색분류체계는 2020년 유럽연합에서 처음 EU-Taxonomy를 발표해 논의가 본격화 됐으며 환경부는 유럽연합·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의 국제 기준을 국내 상황에 반영해 지난해 12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환경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을 확대하고 녹색금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착수했습니다. 환경부는 참여기관이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녹색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시범사업에 참여해 태양광·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2건에 대해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받고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해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