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숙(이리신광교회 명예권사)씨 별세, 김현실(전 부산일신기독병원 간호감독)·김재홍(제17대 국회의원·서울미디어대학원대 석좌교수)·김현진(중등교사)·김현숙(전 익산보건소 질병관리계장)씨 모친상, 박용민(전 금호실업 전무)씨 장모상 = 24일 오후 3시5분, 전북 익산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27일 오전 8시. ☎ 063-851-9444 ▲ 권영애씨 별세, 신진철·신성자·신의철·신미자·신태철(국민일보 종합편집부 부장)·신선희씨 모친상, 한기운·김용·박상훈씨 장모상, 양금순·김해란·김정숙씨 시모상 = 24일 오전 9시30분, 부산 반송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 051-525-1024 ▲ 김판순씨 별세, 이석명(전 프로축구 수원 삼성 단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9시, 마산의료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26일. ☎ 055-249-1700 ▲ 류길훈씨 별세, 류상협(사업)·승협(한국신용평가 본부장)·진교(전 대신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 23일,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09호,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53-200-6149, 053-200-6464
▲ 장기웅(스튜디오S 마케팅사업팀 부장)씨 별세 = 23일,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25일 오후 1시. ☎ 010-3246-4796
신규 보임 ◇ 부서장 ▲ 상품기획부장 안성수 이동 ◇ 부서장 ▲ 결제업무부장 이대희
<한국폴리텍대학> ▲ 직업교육연구소장 김용구 ▲ 예산부장 윤광섭 ▲ 학사부장 최민환 ▲ 입시부장 김종진 ▲ 산학부장 윤현님 ▲ 총무부장 장욱진 ▲ 혁신성과부장 이원태 ▲ 정보전산부장 강연식 ▲ 홍보부장 김종광 ▲ 교수학습지원부장 김미경 ▲ 인재원 행정처장 서해진 ▲ 신기술교육원 연수처장 오경근 ▲ 한국폴리텍Ⅵ대학 교무기획처장 노진호 ▲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행정처장 백보현 <e대한경제> ▲ 사업총괄실 독자서비스부 팀장 김준호
▲ 박종완씨 별세, 이공자씨 남편상, 박소정·박지윤·박창범(사업)씨 부친상, 전기수(삼성증권 부장)·조문규(중앙일보 비주얼 디렉터)씨 장인상 = 23일 낮 12시2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 02-3410-6915 ▲ 노동옥씨 별세, 윤만철(KB증권 중부지역본부장)씨 모친상 = 22일 오후,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 30분. ☎ 02-792-1656 ▲ 노동옥씨 별세, 윤인철(신한금융투자 TFC강남금융센터 영업고문, 전 강남영업본부장)씨 모친상 = 22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24일. ☎ 02-797-4444
<아리랑TV> ▲ 감사담당관 박희승 ▲ 심의실장 이용재 ▲ 미래전략담당 전행진 ▲ 미디어홍보담당 최정희 ▲ 콘텐츠유통센터장 이에스더 ▲ 스마트라디오팀장 한용기 ▲ 시사보도센터장 김중식 ▲ 융합기술센터장 이창배 ▲ 사회적가치팀장 김태원 ▲ 미디어협력센터장 문준상 ▲ AI데이터정보화팀장 송상엽 ▲ 안전관리팀장 전기삼 <법무부> ◇ 전보 ▲ 서울중앙지검 황진아 이주현 ▲ 서울동부지검 유주현 안인수 ▲ 서울남부지검 한상윤 이은우 박규남 ▲ 수원지검 전세정 오준근 조규웅 ▲ 성남지청 이수정 허수진 ▲ 춘천지검 홍지예 ▲ 대전지검 강성기 김희송 정경영 ▲ 대구지검 김소정 ▲ 부산지검 신정수 ▲ 광주지검 김호경 엄상준 ▲ 제주지검 고은실 ◇ 타 기관 파견 등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복귀 이윤희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 파견 김연주 ◇ 검사 신규 임용 ▲ 서울동부지검 신용섭 ▲ 서울남부지검 왕규호 ▲ 서울북부지검 홍성표 ▲ 서울서부지검 조승우 ▲ 고양지청 이희윤 ▲ 부천지청 전은석 ▲ 수원지검 신재욱 ▲ 성남지청 박근영 ▲ 안산지청 한경우 ▲ 안양지청 서정효 ▲ 춘천지검 김성훈 박종현 ▲ 대전지검 김현중 ▲ 청주지검 유선문 ▲ 대구지검 이로운 ▲…
<동아대학교> ▲ 교무처장 전미라 ▲ 학생·취업지원처장 윤갑식 ▲ 산학협력단장 김성재 ▲ 교육대학원장 조규판 ▲ 보건진료소장 김성현 <부산대학교> ▲ 대학원 부원장 김지훈 <교육부> ▲ 대학학술정책관 홍민식 ▲ 학생지원국장 류혜숙 ▲ 교육안전정보국장 김병규 ▲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규태 ▲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강병구 ▲ 광주광역시 부교육감 김환식 ▲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 경기도 제1부교육감 설세훈 ▲ 충청남도 부교육감 전진석 ▲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숙 ▲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이경희 ▲ 사회정책협력관실 김주영 ▲ 교육부(국외훈련 파견) 김태훈 ▲ 교육부 김서영 ▲ 대통령비서실 김성곤 ▲ 학생건강정책과 파견(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지원근무) 손승의
▲ 배이주 씨 별세, 배상현(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총괄 부국장) 씨 부친상, 조자원(대교 솔루니 광주지점장) 씨 시부상 = 22일 오후, 광주 서구 매월동 국빈 장례문화원 101호,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 062-606-4000 ▲ 권영빈(전 중앙일보 사장 겸 발행ㆍ편집인) 별세, 윤영애씨 남편상, 권경화, 권세현씨(이지스자산운용 팀장) 부친상, 최성훈(한림대 의대 교수)씨 장인상, 심진솔(아모레퍼시픽미술관 큐레이터)씨 시부상= 22일 오후 5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2) 2258-5940 ▲ 박현정 씨 별세, 서남종(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사장)씨 부인상 = 22일,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일 오전, ☎ 02-970-1288. ▲ 임영락씨 별세, 이순화씨 남편상, 임선일·임현숙·임현미·임은숙·임성진(악사손해보험 부장)씨 부친상, 한은희씨 시부상, 임대현(현대경제신문 금융부 기자)씨 조부상 = 22일 오전 11시9분,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4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30분, 장지 경기도 여주 선영. ☎ 02-440-8824 ▲ 이병태(전 국방부장관)씨 별세, 이재영·이효정씨 부친상, 이준
<산업통상자원부> ◇ 국장급 전보 ▲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신동준 <KBL> ◇ 승진(이하 7월 26일자) ▲육성팀장 이혁준 ▲ 경영관리팀장 도창민 ◇ 전보 ▲ 마케팅팀장 김동현 <국가보훈처> ◇ 국장급 신규임용 ▲ 보훈심사위원회 위원장 박경수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 최성규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정책리더양성과장 마정경 ▲ 경남청사관리소장 최우식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시스템1과장 박문희 ▲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청년정책협력관실 파견 김우철 <세계일보> ▲ 논설위원 박병진 원재연 ▲ 산업부 차장대우 송은아 ▲ 사회부 차장 조현일
▲ 윤국병(전 한국일보 사장)씨 별세, 정충영씨 남편상, 윤정원(개인사업)·윤해연(한국화이자제약 전무)씨 부친상 = 22일 오전 7시45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장지 광릉추모공원. ☎ 02-2258-5953 ▲ 신현두씨 별세, 신동철(신한금융투자 영업부 영업고문, 전 홀세일그룹장)씨 부친상 = 22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4일. ☎ 02-3779-1526 ▲ 김승규씨 별세, 김순오씨 남편상, 김주영‧김도현(프리덴소파 부사장)‧김지안(방송작가)‧김나영씨 부친상, 전익진(중앙일보 경인총국장)‧이승용(LG전자 CTO 책임연구원)‧김문석(SK브로드밴드 팀장)씨 장인상, 김현진(한컴캠퍼스 부장)씨 시부상 = 22일 오전 8시1분, 서울 한일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 ☎ 070-4888-1692 ▲ 정영기씨 별세, 이정애씨 남편상, 정선미(미술재미 신창수완 원장)·정선주·정창헌(㈜비투엔 수석)씨 부친상, 김영근(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영상부 차장)·진선용(다온에스텍 대표)씨 장인상 = 22일 오전, 광주만평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 062-611-0033 ▲…
<농촌진흥청>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이지원 <환경부> ◇ 과장급 전보 ▲ 자연보전국 생물다양성과장 박소영 ▲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정책지원팀장 장성현 ▲ 4대강조사평가단 개방팀장 정의석 ▲ 4대강조사평가단 모니터링팀장 원지영
<하나금융투자> ◇ 임원 선임 [부사장] ▲ 김기석 WM그룹장 [상무] ▲ 박종무 경영관리그룹장 ▲ 한상영 신탁사업본부장 ▲ 최영수 PE사업본부장 ▲ 신명철 인프라금융본부장 ▲ 성평기 소비자보호총괄(CCO) 및 소비자리스크관리총괄(CCRO) ▲ 황승택 리서치센터장 ◇ 본부장 선임 ▲ 법인영업본부장 정승문 ▲ 디지털사업본부장 엄준기 ▲ BK추진본부장 최원영 ◇ 부서장 선임 ▲ 파생운용실장 진세원 ▲ 도곡WM센터장 최광호 ▲인프라금융1실장 김중우 ▲ 인프라금융2실장 서영석 ▲ Structured Finance실장 서민규 ▲ 연금사업팀장 이광종 ▲ 법인주식영업실장 이상명 ▲ IPS팀장 정기옥 ▲ 법무팀장 임현석 ▲ 업무혁신팀장 오창석 ▲ 신촌지점장 남택민 ▲ 인력지원팀장 진정훈 ▲ 범어동지점장 김재홍 ▲ 부산지점장 전훈정 ◇ 부서장 전보 ▲ 분당WM센터장 정석용 ▲ 영등포지점장 박선영 ▲ 영업1부WM센터장 최봉수 ▲ 서면금융센터장 배국환 ▲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개설위원장 이태형
▲ 박재순씨 별세, 김진오(이장섭 국회의원 보좌관)씨 장모상 = 21일 오후 8시 8분,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3일 오전 8시. ☎ 043-269-6969 ▲ 이옥금 씨 별세, 이훈희(KBS 제작2본부장) 모친상 = 21일 오전, 창원시 진해구 용원 휴장례식장 특실, 발인 23일 오전 7시. ☎ 055-542-4300 ▲ 고부금 씨 별세, 한동주(㈜모아주택산업 회장)씨 모친상, 한대웅(모아엘가 그룹 대표이사)씨 조모상 = 21일 오전, 광주VIP장례타운 301호, 발인 23일 오전 8시, ☎(062)521-4444, (062)606-1015
<신용보증기금> ◇ 본부장 전보 ▲ 경기영업본부 이대성 ▲ 대구경북영업본부 김성헌 ▲ 부산경남영업본부 장왕순 ▲ 서울동부영업본부 이성주 ▲ 인천영업본부 차재성 ▲ 자본시장영업본부 문영표 ◇ 부서장 전보 ▲ ICT전략부 김승관 ▲ 성과관리부 최종천 ▲ 신용보험부 이인수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김영수 ▲ 강남 오재수 ▲ 강남재기지원단 한경일 ▲ 강동 김철우 ▲ 강릉 손용호 ▲ 강북 강명수 ▲ 강서 한기봉 ▲ 경기광주 이재휘 ▲ 경남재기지원단 강문일 ▲ 경주 정효태 ▲ 광주스타트업 김명섭 ▲ 광진 배상완 ▲ 광화문 강신철 ▲ 구미 이정준 ▲ 군산 김정목 ▲ 김해 이해용 ▲ 남대문 이영석 ▲ 남동 박상봉 ▲ 남양주 신동성 ▲ 녹산 구주완 ▲ 당진 김대중 ▲ 대구서 김남수 ▲ 대구재기지원단 고기조 ▲ 대전스타트업 신용섭 ▲ 동대문 오세권 ▲ 동대문재기지원단 김상철 ▲ 동래 정동일 ▲ 마산 우정수 ▲ 방배 이인수 ▲ 보령 임택규 ▲ 부산신용보험센터 박성국 ▲ 부천 배재현 ▲ 부평 류영식 ▲ 사하 이태희 ▲ 서귀포 김진영 ▲ 서부신용보험1센터 이상우 ▲ 서산 장준집 ▲ 서울동부스타트업 황현귀 ▲ 서울서부스타트업 손종욱 ▲ 성남 최수영 ▲ 세종 유성근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