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25일 오후 2시 송정 홀리라운지에서 해운대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AVE CLUB’ 9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핸드드립 커피 원데이 클래스로, 참가자들이 직접 커피를 내려보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특히 송정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열려 바다 풍경과 커피 향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WAVE CLUB’은 해운대구 워케이션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습니다. 워케이션 참여자뿐 아니라 부산 시민과 네트워킹을 원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며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왔으며 단순한 강연이나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확장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됩니다. 신청은 해운대구 워케이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신청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부산창경 워케이션팀 배지혜 매니저는 “이번 WAVE CLUB은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 한 잔을 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Smart & Green Energy Maritime Plaz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고성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과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경남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 해외통상사무소가 협력했습니다. 상담회에는 국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45개사와 해외 바이어 17개국 51개사가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수출현장 자문위원 컨설팅, 1대1 매칭 상담, 전문무역상사 상담회, 사후 관리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기업 맞춤형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친환경·스마트 조선해양 기자재와 선박 기자재, 해양 에너지 기자재 등이 집중 소개돼 다수의 기업이 수출 계약 및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산학연 협력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산업 일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지역 대학과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 등 13개 영업점에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업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이 언어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전용 통장·대출·카드 상품과 외국인 전용 창구를 갖춘 김해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AI 번역 채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 학기에는 외국인 신입 유학생을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하며, 주요 영업점에는 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디지털데스크를 설치해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지점과 환전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대상 원화 집금 및 해외 일괄 송금 사업을 추진해 송금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합니다. 부산은행 신 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다각화하겠다”며 “지역사회 외국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학은 지난 12일 마감한 원서접수 결과 총 1224명 모집에 10633명이 지원해 평균 8.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정원내 모집에서는 1127명 모집에 10065명이 지원해 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정원외 모집은 97명 모집에 568명이 지원해 5.86대 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쟁률은 7.47대 1로, 올해는 지원자 수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86명 모집에 1384명이 지원해 16.0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아치해양인재Ⅰ(일반) 전형도 100명 모집에 1330명이 지원해 13.3대 1을 기록했습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7.08대 1, 지역인재전형은 12.47대 1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단과대학별로는 해사대학 기관시스템공학부가 일반전형에서 43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토목공학과는 24대 1,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해운경영학부는 36.33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수시모집 결과는 해양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경대는 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753명 모집에 24095명이 지원해 평균 8.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정원내 기준으로는 2564명 모집에 22680명이 지원해 8.8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경쟁률은 8.57대 1, 정원내 경쟁률은 9대 1이었는데, 올해는 모집 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지원자 수가 여전히 많아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은 1366명 모집에 8908명이 지원해 6.52대 1을 기록했고, 일반전형은 216명 모집에 2255명이 지원해 10.44대 1이었습니다. 또한 지역혁신인재전형은 448명 모집에 3312명이 지원해 7.39대 1, 실기우수인재전형은 19명 모집에 357명이 지원해 18.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은 392명 모집에 6648명이 지원해 16.96대 1을 나타냈습니다. 사회적배려대상자Ⅰ전형은 8.05대 1, Ⅱ전형은 18.74대 1, Ⅲ전형은 15대 1로 집계됐습니다. 정원 외 모집에서는 농어촌인재전형 8.24대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2일 원서접수 결과 모집인원 3455명에 총 34820명이 지원해 평균 10.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쟁률은 10.32대 1로 올해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전형)는 1049명 모집에 10574명이 지원해 10.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는 495명 모집에 5248명이 지원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행정학과가 29.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자연계열은 통계학과가 27.67대 1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학생부종합(학생부종합전형)은 671명 모집에 6346명이 지원해 9.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은 173명 모집에 1475명이 지원해 8.53대 1을 나타냈습니다. 인문·사회계열 최고 경쟁률은 행정학과 20대 1, 자연계열은 화공생명공학과 19대 1이었습니다. 논술(논술전형)은 341명 모집에 5131명이 지원해 15.05대 1을 기록했습니다. 논술(지역인재전형)은 32명 모집에 1382명이 지원해 43.19대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산학협력단은 지난 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특허청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수익화 중심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식재산 경영 심층컨설팅’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국립한국해양대는 특허청장상과 함께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현판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3년간 지식재산 창출과 유지 경비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도 지원받습니다. 앞서 대학은 2023년 12월 ‘공공기관 보유특허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의 수익화 전략을 고도화했습니다. 이 과정이 인정돼 이번 우수기관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양익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연구성과물을 국가전략산업과 지역주력산업에 연계한 지식재산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신규 특허 창출 전략 고도화, IP R&D, 특허 포트폴리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2025년도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를 대규모로 추진합니다. 사업단은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산학공동 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올해 추진되는 과제는 총 36개로, 연구비 규모는 약 14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과제에는 18개 학부·전공 소속 교수 36명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36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 협력해 실질적인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 학생연구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면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생태계가 한층 확대됐습니다. RISE 사업단은 이번 과제를 통해 해양모빌리티, 해양 소재·부품·장비, 해양 밸류체인 등 미래 해양산업 특성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조선·항만·물류·자원 분야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 적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단장은 “이번 과제는 지역 해양산업의 현안 해결과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과 일본 기타큐슈가 글로벌 창업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0일 아스티호텔 부산 24층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부산-기타큐슈 스타트업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9월 부산형 워케이션 W-DAY의 글로벌 특별 세션인 ‘W-글로벌DAY’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내외 창업가와 투자자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간 창업 생태계 연결과 향후 비즈니스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에서는 기타큐슈 창업가들의 피칭과 부산·기타큐슈 스타트업 생태계 소개, 양국 창업가 네트워킹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비즈니스 모델과 협업 가능성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즉석 파트너십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일본 스타트업들은 부산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투자자와 창업지원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 협업 논의까지 이어지며 깊이 있는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으로 평가됐습니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회는 부산과 기타큐슈 창업 생태계가 직접 연결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W-DAY를 통해 부산-일본 간 글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2025년 초광역 글로벌 창업노마드 캠프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지원한 두 개 팀이 두 부문에서 모두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경남 지역 RISE 사업단이 주관했으며, 10개 대학의 20개 팀 94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미래전략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융합트랙 중심 교육체계를 실현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비비스로지틱스팀(팀장 유성빈, 팀원 이서현·이정민·임형준·문민규)은 다중 소상공 셀러들을 위한 계정·상품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또 Port Scrap팀(팀장 윤승열, 팀원 오다은·손지연·구문협·김민석)은 항만 정산 자동화 핀테크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두 팀의 아이템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주력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였으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비스로지틱스팀 유성빈 학생은 “현지 시장 검증을 통해 글로벌 경쟁 환경 이해와 데이터 기반 분석의 필요성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세네갈 해양수산 역량 강화를 위해 초청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세네갈 해양수산업 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네갈의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정책 개선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네갈은 서아프리카의 주요 어업 국가로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불법 어업으로 인한 자원 고갈과 어업 질서 교란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국립부경대는 세네갈 수산 분야 공무원 등 15명을 초청해 한국의 불법어업 정책과 조업감시 전략, 생물경제모델 활용 방안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수 참가자들은 강의뿐 아니라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합니다.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을 방문해 한국에서 추진 중인 정책적·기술적 노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 박원규 교수는 “이번 초청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적 경험을 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이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부산은행은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21일까지는 세계 10대 명인록에 오른 장쿤룬 교수와 10여 명의 화가들이 참여한 ‘진선인 국제미술전’이 열립니다. 전시는 중국 파룬궁 박해에 맞선 수련자들의 신념을 사실주의 유화기법과 중국화 특유의 기법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이어 22일부터 30일까지는 손대광 작가의 개인전 ‘기록과 기억-스냅샷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도시라는 공간 속에서 현대인의 다양한 욕망과 지향점을 카메라에 담아 도시와 인간 관계를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BNK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BNK부산은행갤러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의 여정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1년 갤러리 개관 이후 지금까지 총 340여 회의 전시에 무료 대관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전담 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이 독거노인과 홀몸어르신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섰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부산 본점에서 IoT 기반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는 제로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제로웹이 개발한 ‘케어벨’은 가정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어르신들의 움직임과 생활 패턴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KT텔레캅과 연계해 긴급 출동을 지원해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 고객은 할인된 이용료로 케어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은 모바일뱅킹 ‘라이프 서비스’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이달 말부터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부산은행 신 식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의 독거노인과 홀몸노인 증가로 사회적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2025년 제3차 회의를 주관해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4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과 교육부, 대교협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교육부와의 대화를 통해 고등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회장교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는 국·공립대학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미래 세대에 대한 포괄적인 책임과 책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새 정부는 고등교육을 국가의 중장기 전략 과제로 규정하며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고 정부 정책과의 조화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가 인공지능 시대의 대전환을 겪으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의 거센 파고가 일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고등교육 정책 방향성과 목표도 크게 달라졌다. 이러한 시점에 열리는 오늘 협의회는 우리나라 교육과 대학 발전에 중요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오전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조선기자재업체 SB선보(주)(대표이사 최금식)와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SB선보와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협력사 특화 여신상품과 매출채권 조기 정산(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합니다. 또한 SB선보 임직원에게는 급여통장 우대금리, 임직원 우대대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외환 송금·환전 우대 등 맞춤형 금융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 편의성을 높입니다. 부산은행은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SB선보의 안전보건평가와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SB선보는 부산은행 임직원에게 산업현장 연수를 제공해 조선기자재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은행과의 거래 확대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와 협력사가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을 지원하겠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업계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