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오픈뱅킹 피해예방 대책'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피해고객의 휴대폰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완전 장악한 후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타금융회사의 자금까지도 편취해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피해예방 대책으로 '오픈뱅킹 12시간 이체제한'조치와 '오픈뱅킹 지킴이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오픈뱅킹 12시간 이체제한'은 만50세 이상 고객의 타금융회사 오픈뱅킹에서 출금계좌로 최초 등록된 신한은행 계좌에 대해 12시간동안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를 제한해 피싱범이 휴대폰을 해킹 후 오픈뱅킹을 등록해 자금을 편취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모니터링으로 탐지가 어려웠던 타금융회사 오픈뱅킹을 이용한 범죄에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오픈뱅킹 지킴이 서비스'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한 고객은 신한은행 및 타금융회사 오픈뱅킹 서비스 등록 자체를 제한해 오픈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오픈뱅킹 이용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머신러닝 알고리즘(MLOps)를 적용한 앱으로 개편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케이뱅크는 자사 앱을 고객 행동패턴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새로워진 앱은 첫 화면 상단의 '알림창'을 배치했습니다. 알림창은 예적금 만기·카드 재발급·대출 연장 등 고객이 놓치기 쉬운 알림과 월급 입금·생일 축하 등 중요한 최근 소식을 공지합니다. 앱의 첫 화면에서는 고객 자신의 계좌와 카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입출금 계좌도 모두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습니다. 자주 쓰는 계좌부터 보일 수 있도록 계좌 순서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모아놓은 추천 탭에서도 고객별 최적화가 적용됐습니다. 상품·서비스·이벤트 중 앱을 사용하는 개인 고객의 최근 관심도가 높고 필요한 내용부터 노출되는 시스템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 맞춤화된 앱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을 기반으로 앱을 이용하는 고객의 선호도·체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모바일앱 하나원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PB(자산관리)서비스 '하이디'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이디는 '하이, 디지털!'의 줄임말이며,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하이디는 하나원큐의 'My PB'나 맞춤 설정을 통한 'MY 전담직원'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디는 연령·직업·보유자산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콘텐츠'와 모든 손님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공통 콘텐츠'로 구성돼 있습니다. 개인화 콘텐츠는 예·적금, 펀드, 대출 등의 금융상품과 함께 고객의 세무, 부동산 매매, 연금관리 등 종합적인 맞춤형 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공통 콘텐츠로는 ▲돈이 되는 정보 ▲탁월한 세(稅)테크 ▲궁금한 부동산 법률 ▲진귀한 신탁 등 4개의 카테고리로 이뤄져 있으며, 카테고리 별로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조윤식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도 더욱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했다"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차별화되고 유익한 디지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 함께 두 번째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은 충청북도 청주시 이마트24 분평동점에 있으며 화상상담전용창구·스마트텔러머신(STM) 등 고도화된 디지털기기를 설치했습니다. 해당 점포에서는 STM을 통해 ▲통장발행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가능합니다. STM 운영시간은 9시부터 저녁 7시(공휴일 및 주말은 저녁 6시)까지로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시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내에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개점한 바 있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이마트24는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또한 이마트24 분평동점에서 KB국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오는 25일 오후 6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전문가가 출연해 새롭게 추진되는 부동산 정책 방향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시장 전망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세미나를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영향을 정리합니다. 규제 완화와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통한 공급물량 확대 등 주요 부동산 정책 방향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아울러 변화된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부동산 투자 전략과 리스크 요인도 참여자들과 함께 점검합니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우리WON뱅킹 앱의 '혜택·이벤트' 메뉴에서 세미나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됩니다. 또한 사전 신청 없이도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이 미성년자 고객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쏠(SOL)에서 ‘리틀(Little)신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미성년자 미리작성 서비스 ▲우리아이 맞춤 상품 보기 ▲아이행복바우처·청소년행복바우처 ▲증여풀이 서비스 ▲신한 밈 카드 발급 등 미성년자 금융거래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종합금융 서비스입니다. 미성년자 자녀를 둔 고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자 계좌 신규 시 서류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자녀를 위한 금융 상품과 이벤트 및 금융거래 정보들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미성년자 관련 금융 서비스, 콘텐츠, 이벤트를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틀 신한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미래 주역인 미성년자 고객들이 건전한 저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총 15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글로벌본드는 미국·아시아·유럽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함께 유통되는 국제채권입니다. 이번에 발행된 글로벌본드는 원화로 환산 시 약 2조원 규모입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본드는 한국계 기관의 유로화 공모 사상 최대규모다"며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자심리 혼돈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유럽금리 인상 전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해 발행한 결과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유로화본드는 ▲만기 2년 변동금리채 5억5000만유로 ▲만기 3.5년 고정금리채 9억5000만유로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습니다. 듀얼 트랜치란 만기 또는 금리조건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만기 2년 변동금리채는 수은이 처음 시도하는 형태로 기존 수은 투자자군이 아닌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펀드(MMF·Money Market Fund)를 겨냥했습니다.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된 점도 이번 본드의 특징입니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가장 친숙한 한국계 발행사로서 금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이마트[139480]와 손잡고 쇼핑과 금융을 연계한 'KB적금쿠폰북 with 이마트' 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B쿠폰북적금 with 이마트 적금은 오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KB스타뱅킹 앱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기간은 6개월로 월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전 이벤트는 KB스타뱅킹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룰렛게임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된 룰렛 경품은 해당 적금 가입 고객 전원에게 지급됩니다. 해당 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1.4%이며 ▲매일매일 성공 우대이율 최고 연 0.5%p ▲마이데이터 우대이율 연 1.0%p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대이율 연 1.0%p ▲KB스타뱅킹 이체 우대이율 연 0.1%p 등의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4%입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적금 가입 고객을 상대로 최대 3만2000원 상당의 이마트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계좌 개설 즉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는 7000원 할인쿠폰을 받고, 매 영업일 저축에 성공하면 이마트 5000원 할인쿠폰을 총 5회 지급받게 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은행은 농업인 지원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정책자금 대출업무규정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정책자금 대출업무규정은 농림축산식품부 훈령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자금에 대한 규정입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후계농업인의 무보증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됩니다. 또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담보대출의 대손보전대상에 '농업경영회생자금;이 추가돼 경영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영농활동을 재기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미래의 농업을 짊어질 후계농업인들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이뤄진 성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정위기 농가에 경영회생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를 살려 농협의 사회적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힌편 농협은행의 대손보전기금부는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예비농업인 육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손보전기금부는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농림·어업인 정책금융지원을 위해 설립된 대손보전기금 운영 부서로, 농림·어업인의 대출이 부실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주담대 상품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은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여러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최저금리는 연 3.346%,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입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통해 올해 1분기 말 누적 기준 2081건, 총 3200억원 상당의 담보대출을 비대면으로 실행했습니다. 하나원큐 주담대에 관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와 하나원큐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이 클라우드 기반 공동 문서 작성·공유 협업툴(Co-work Tool)을 도입했습니다.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입니다. 우리은행은 문서 작성과 보고 방식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웹 문서 기반 협업툴 'We-Note(이하 위노트)'를 전면 도입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위노트를 통해 공동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필요한 문서를 즉시 검색해 활용할 수 있으며 문서 결재까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위노트는 모바일과 태블릿PC에서도 구동됩니다. 직원은 어디서든 문서 작성과 편집이 가능하다.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환경보호 효과도 고려해 각종 회의에서 종이 문서 대신 태블릿PC 등으로 위노트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위노트 도입으로 공동 업무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업무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기업은행[024110]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2022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창공의 4개 센터(마포·구로·부산·대전)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벤처캐피탈(VC), 유관기관들과 투자·협업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데모데이 기간과 참여기업 규모를 확대했다"고 알렸습니다. 행사는 ▲1일차 딥테크 ▲2일차 플랫폼 ▲3일차 바이오헬스 순으로 진행됩니다. 기업은행은 업종별 세션을 구분해 각 산업의 미래와 사업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육성기업 중 40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신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합니다. 행사 이후에는 신사업 진출, 투자를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기업 관계자와 일반인들을 위해 'IBK창공 메타버스'를 운영합니다. 기업은행은 메타버스 공간에 각 기업의 부스를 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은행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권남주 캠코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활성화와 금융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기업에 재임대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기업에게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 제공해 경영정상화를 도울 계획입니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유동성을 보완하고 고용 유지·확대 및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희망재단이 전날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제주 지역 내 환경·자원·농업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신한금융은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폐자원 재활용·수질 개선·잉여 농산물 활용 등 ESG 사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선발된 8개팀에는 ▲가설검증 지원금 ▲전담 코디네이터 코칭 ▲제주 공공·민간 기관 네트워크 연계 ▲신한 스퀘어브릿지 IR 대회·글로벌 컨퍼런스 참여 ▲투자·법률·특허·HR·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신한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신한 SVMF)'을 기반으로 각 프로젝트의 성과를 측정하고 우수 스타트업에게 총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제주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은행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자산관리의 시작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생 전용 금융교육 세미나 'MZ 투자 Meet Up'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투자에 수반되는 세금 등 각종 이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투자 가치관을 정립하고 투자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입점 대학교인 가천대와 건양대를 시작으로 향후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전국 대학교에 수시·정기 세미나를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MZ 투자 Meet Up은 ▲투자 새내기를 위한 투자가이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세금과 부동산 상식 ▲모바일 펀드 투자체험 등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근무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세무사·부동산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금융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세미나 참석 대학생에게 '생애 첫 펀드가입쿠폰 1만원권'을 지원합니다. 또한 쿠폰 유효기간 내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펀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