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참여기업과 ‘월드IT쇼 2021’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인데요.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IBK창공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총 24개 기업과 함께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참가했습니다. 전시회 기간,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브레싱스(마포4기)과 지니로봇(구로5기), 스핀어웹(마포6기)은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 할 예정인데요.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참여기업에게 판로개척, 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10개 기업에게만 시상하는 ‘WIS혁신상’에 창공기업 브레싱스, 인포웍스, 아워박스가 수상자로 선정돼 IBK창공 플랫폼도 재조명 받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IBK창공은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6월 말까지 KB ONE ASIA 송금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해외 제휴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해외송금 특화 서비스입니다. 송금 대상은 아시아 주요 국가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 20개국 대상이며 당일 USD 송금 수취가 가능해 고객들은 기존 송금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해외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KB스타뱅킹, 리브 등 비대면채널에서 KB ONE ASIA 송금 서비스를 통해 이벤트 대상 국가인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소재의 제휴은행으로 해외송금 시 은행간 이체수수료가 미화 10달러에서 3달러로 할인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로 비대면 해외송금을 하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송금 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유튜브에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공모주 투자, 그것을 알려주마!’로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가 진행자와 함께 ‘2021년 IPO시장 전망과 공모주 투자방법’에 대해 대담 형태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주요 공모예정 기업을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인 이승재 차장이 소개하며 이와 함께 효과적인 투자방법과 초보자가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저금리시대, 풍부해진 유동성으로 자산 증식과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나 최근 들어 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도 확대돼 우려감도 커졌습니다. 투자 고민이 많은 개인 투자자를 위해 IPO시장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투자 노하우까지 이번 세미나에서 설명할 계획입니다. 세미나 참여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우리 WON뱅킹’의 혜택·이벤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에게 유튜브 참여 주소가 발송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요한 금융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9일 홍콩심사유닛을 확대 개편해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신설된 아시아심사센터는 기존 홍콩, 중국의 여신 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뉴질랜드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했는데요.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의 여신심사 업무를 전담하게 됐습니다. 또 해외 현지에서 현장 중심의 여신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장 포함 총 6명의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심사역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심사센터 전결권을 신설했습니다. 김태구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은행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IB·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며 “향후 미주, 유럽 지역까지 심사 범위 확대와 글로벌 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을 추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인공지능(AI) 사업을 총괄하는 통합AI센터(AICC) 센터장에 김민수 삼성SDS AI선행연구 랩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김민수 신임 센터장은 77년생으로, 카이스트에서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데요. 삼성SDS AI선행연구소 부서장으로 AI 기술 연구 및 관련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김 센터장은 제조,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딥러닝, 강화학습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업화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특히 자연어 처리 기반 텍스트 분석 개발, 딥러닝 기반 분류 모델 및 추천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 높은 이해도와 많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진옥동 은행장은 지난 12월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김혜주 상무(MyData Unit 총괄), 김준환 상무(Data Unit 총괄)를 영입한바 있는데요. 이번 김 센터장의 영입으로 디지털혁신단(단장 김철기 상무)의 리더를 모두 외부 전문가로 중용해 디지털 전환의 추진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영업점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전화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간편전화 출입관리 서비스는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약 3초 안에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간편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출입 등록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전국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이 각 지점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출입 등록이 완료되는데요. 고객이 방문한 KB국민은행 영업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등록된 출입기록으로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를 안내합니다. 또 전화 이용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수기명부 방식도 병행하고, 향후 QR체크인 방식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출입관리 서비스 강화와 방역 수칙을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오는 6월30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전 이벤트 ‘WANT Wallet? ONE Wallet!’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대상은 기업은행 외국인전용 모바일뱅킹 ‘I-ONE Bank Global’(아이원뱅크 글로벌)에서 전자지갑(ONE Wallet)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입니다. 전자지갑(ONE Wallet) 서비스는 외화통장이 없어도 언제든 외화를 환전해 보관·출금·원화 재환전·해외송금이 가능한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인데요. 환전 및 보관은 총 11개 통화(USD, JPY, EUR, CNY, GBP, AUD, NZD, CAD, HKD, SGD, THB)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환전은 1일 최고 100만원까지 거래가 가능하고, 최대 미화기준 5000달러까지 보관 할 수 있습니다. 또 주요통화(USD, EUR, JPY) 환전, 원화 재환전 시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제공합니다. 이벤트는 총 3회차로(1차 4월16일~30일, 2차 5월1일~31일, 3차 6월 1일~30일까지) 나눠서 진행됩니다. 각 회차별로 최초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1‧2차 각 30명, 3차 20명) 모바일…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발자국 줄이기 ‘THIN 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51주년이 된 지구의 날은 매년 4월22일을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인해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먼저 신한은행은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본점 직원 식당 잔반 줄이기 ▲퇴근 시 사무실 소등 및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등 생활 속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진행합니다. 지구의 날 당일에는 환경부 주관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해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신한은행 본점 및 주요 대형건물에 소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부터 5일간 생활 속 플라스틱 FREE를 실천하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매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THIN 한 캠페인’을 지속해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국민적금’ 출시 기념 사전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마트국민적금’은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면 가입 가능하고, 매월 10만원씩 정액적립식으로 저축할 수 있는 1년제 적금상품입니다. 기본이율 연 0.7%와 은행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이율 연 1.3%포인트(p), 이마트 특별이율 연 8%p를 포함해 최고 연 10%가 제공되는데요. 이마트 특별이율은 적금 가입고객이 신규일부터 만기일까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됩니다. 또 적금을 개설하고 매월 납입하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할인쿠폰이 월마다 지급돼 최대 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이며, ‘KB스타뱅킹’을 통해 응모 가능합니다. 사전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만명에게 상품 가입 혜택이 제공됩니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가입 링크가 전송되며, 이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적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첨되지 않은 고객도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는 19일부터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WON뱅킹의 메인화면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 방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UI/UX(사용자 경험/사용자 환경)를 개편하는 내용입니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별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에 맞춰졌습니다. 개편된 메인화면에는 오픈뱅킹에 등록된 타행계좌를 포함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대표계좌가 화면 상단에 배치되고, 각 계좌별 거래내역 확인 및 자금이체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 ‘간편하게 보는 대시보드’를 통해 최근 거래내역과 실시간 환율 등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정보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개인화에 초점이 맞춰진 ‘나만의 맞춤 상품 및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의 나이와 직업, 금융자산 등을 분석하는데요.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및 생활금융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위주로 메인화면을 간결하게 구성해 이용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금융당국은 16일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 철수 방침에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미국 씨티그룹의 소매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와 관련해 "소비자 불편 최소화, 고용 안정, 고객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씨티그룹은 전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 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 등 13개국에서 소매 금융에 대한 출구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기업금융 등 투자은행(IB) 부문은 그대로 남겨 영업을 이어가지만,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 금융사업은 완전히 철수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재편 방안 확정시까지 기존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한국씨티은행은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금융당국과의 상의를 거쳐 공개하고, 관련 당사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업계에서는 수익의 약 절반을 책임지는 소매 금융 영업이 중단될 경우,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5일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세미나’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KB골든라이프 은퇴자산관리 세미나’는 은퇴설계 전반부터 부동산, 세금, 법률, 투자설계까지 은퇴자산관리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학습하고 퀴즈로 풀어보는 온라인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호용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사의 ‘합법적인 증여세 절세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는데요. 지난해 보유세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증여세 절세 전략과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변호사와 함께 부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법률상식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KB골든라이프X를 검색하거나 관련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면 세미나 외에도 건강·라이프정보·금융·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도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무보)와 ‘한국판 뉴딜 및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그린·디지털 뉴딜, 소재·부품·장비 관련 유망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 기관은 ▲광범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 수출기업 및 프로젝트 공동 발굴 ▲수출·해외진출 기업 지원 노하우 및 맞춤형 상품을 활용한 공동 금융지원을 제공해나갈 계획인데요. 유망 수출기업 공동지원 건에 대해서는 양사의 금리 및 보험 조건 우대 혜택도 주어질 예정입니다. 산은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총 45조원 규모의 대규모 직·간접 프로그램, 2050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한 ‘KDB 탄소스프레스 프로그램(5조원)’,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자금(3조원)’ 출시·운용 등 금융지원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산은은 “이번 무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 및 소·부·장 관련 유망 수출기업의 발굴·육성 저변을 넓히고,…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스탬프 쾅! 선물이 팡! 스탬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올원뱅크의 생활 컨텐츠(농협몰, 프리미엄, 교통카드, 기프티쇼, 생활플러스)에서 획득할 수 있는 스탬프 5개를 찾은 후 응모한 고객 중 총 83명을 추첨하는데요.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3명), BHC 뿌링클 모바일 쿠폰(30명), 스타벅스 디저트 모바일 쿠폰(50명)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중복 참여가 가능해 매일 응모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내 올원뱅크에서 농협몰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농협몰 장바구니 쿠폰(5000원)을 제공합니다. 이종찬 올원뱅크Cell리더는 “고객이 올원뱅크의 다양한 생활 컨텐츠를 체험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원뱅크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는 30일까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WON뱅킹’을 통해 ‘저축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WON뱅킹 ‘저축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에 나만의 저축 노하우 또는 재테크 방법 댓글을 작성한 고객은 자동 참여되며, ‘저축 숨은고수’로 선정 시 BHC치킨 모바일 상품권(10명)을 제공합니다. 또 댓글 작성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교환권(200명)을 증정합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령, 직업군별 유익한 저축 노하우와 재테크 방법 공유로 최적의 금융상품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고객이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B tv 에이닷 서비스와 NPU(신경망처리장치)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 4 vision'을 선보이며 'AI B tv'에 걸맞는 기반을 갖췄다고 선언했습니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한 이 서비스는 검색 범위를 B tv뿐 아니라 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해 고객에게 최적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합니다. 에이닷과 B tv의 결합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B tv로 확장한 것입니다. 고객이 리모컨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 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 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주며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줍니다. 또한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8월 12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대한 OBT(Open Beta Test)를 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객의 85%가 만족했으며 88%의 고객이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B tv 에이닷 서비스는 고객이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NPU칩을 탑재해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줍니다. 또한,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AI 4 vision 셋톱박스는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AI 4 vision은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고객의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고도화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4분기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 리모컨(앱)'도 선보였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휴대폰의 '모바일 B tv' 앱을 통해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줍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은 고객이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고객별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 및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 및 주문 링크를 제공하여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되어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플랫폼과 AI 기술의 접목은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서비스 중인 'AI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은 AI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All+는 B 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하며다 AI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한 번에 바로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K콘텐츠 위상과 함께 한국 드라마·영화 속 음식을 찾는 외국인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튜브에 쏟아지는 각종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실적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K푸드 열풍을 이끄는 주역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 수십년에 걸친 기업들의 현지 기반 다지기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 빠르게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저조한 인지도와 낯선 유통체계,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등에도 뚝심으로 버틴 결과 글로벌 K푸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초코파이(오리온)⋅밀키스(롯데칠성음료)⋅꽃게랑(빙그레)은 러시아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 이들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팔도의 라면 ‘도시락’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제품은 꾸준함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러시아 ‘국민 라면’ 반열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특허청은 아디다스, 샤넬 등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기업에만 상표권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표권 인정은 공익적으로나 사익적으로 강력한 권리 보호를 받게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2021년 러시아 특허청은 225번째로 팔도 '도시락' 상표권을 인정해 저명상표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최근 국내 라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서만큼은 팔도의 아성이 견고합니다. 러시아에서 팔도의 라면시장(용기면) 점유율은 60%로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은 2005년 7000만달러를 넘었고 2016년에는 2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매출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개년(2018~2022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하는 등 두 자릿 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러시아에서 '다쉬락(도시락의 현지 발음)'은 일반 컵라면을 지칭할 정도로 일반명사로 굳어졌습니다. 도시락 유통의 시초는 1990년대 초 부산항과 러시아를 오가던 보따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먹던 수프 용기와 비슷했습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고 국물을 마시기도 편리했습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했습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 장거리 여행이 보편화한 러시아에서 도시락은 간편하고 따뜻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80~90년대 활발하게 발전하던 중공업과 달리 경공업 시장이 크지 않았던 것도 팔도가 제품화에 나설 최적의 타이밍으로 작용했습니다. 도시락을 찾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자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해 러시아 판매량은 7배 증가하며 현지인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습니다. 위기는 사무소를 개설한 지 1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재정난을 이기지 못한 러시아가 1998년 모라토리엄(지급 유예)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급락 등으로 루블화 가치는 급락했고 외국인 투자 철회 등 연쇄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한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에서 철수했지만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투자 초기였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을뿐더러 동유럽⋅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시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1999년 들어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팔도는 당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지역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현지 판매량은 연간 2억개에 육박했습니다. 2002년 러시아법인 설립 후 라멘스코예(2002년)와 리잔(2008년)에 현지 공장을 세우며 생산을 본격화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파는 도시락 제품은 닭고기, 돼지고기, 쇠고기, 김치, 버섯, 새우 등 10여종에 이릅니다. 현지 입맛에 맞춰 매운맛을 낮췄고 포크를 동봉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현지 문화를 반영해 2012년에는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즉석 봉지면 타입 '퀴스티'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법인은 연초 가격 인상 및 공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한 49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41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 감소는 러시아 현지 내 일시적인 경기 변동에 의한 것으로 점유율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팔도 측 설명입니다. 2014년에는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도시락이 라면업계 최초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러시아 소비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국가적 위기에도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남아 사업을 확장한 팔도에 대한 현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도시락은 이 상을 총 5회 수상했습니다.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전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 일상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2022년 가격 인상으로 가격이 2배 가량 오르자 현지 내 불만 여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팔도 관계자는 "러시아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현지화 마케팅을 지속해 명실상부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라면 외에도 음료,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러시아 내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①농심] 신라면, ‘까다로운 월마트’ 넘고 날개 달다 [글로벌 K푸드 이끈 ‘뚝심’-②오리온] 초코파이는 깐깐한 중국을 어떻게 사로잡았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4.00%로 정점을 찍었다가 12월(3.84%)부터 올해 4월(3.54%)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3.56%) 소폭 상승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6월(3.52%), 7월(3.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며 최근 1년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7~8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3.69%에서 3.67%로 0.02%p,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5%에서 3.14%로 0.01%p 각각 낮아졌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56~5.96%에서 4.50~5.90%로 0.06%p 내려갑니다. 우리은행도 5.11~6.31%에서 5.05~6.25%로 인하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로 0.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무려 4년6개월만이자,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공세적으로 금리를 올리던 2022년 3월로부터 2년6개월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연준이 빅컷(기준금리 0.50%p 인하) 단행을 통한 통화정책 기조전환 이른바 피벗(pivot)에 나서면서 한국(기준금리 3.50%)과 최대 2.00%p까지 벌어졌던 금리격차는 최대 1.50%p로 줄어들었습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인하 조처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더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다소 올라가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면서도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전망에 관한 질의엔 "경제전망 요약(SEP)에는 FOMC가 서두르고(rush) 있다는 내용이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에 선을 그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들어오는 지표와 경제전망의 전개, (물가·고용) 위험간 균형에 근거해 매 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더 느리게 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함께 발표한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에서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중간값)를 종전 5.10%에서 4.40%로 낮췄습니다. 현 금리 수준(5.25~5.50%)을 고려하면 연내 0.5%p 추가인하도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오는 10월11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 아래 역대 최장기간 현 기준금리(연 3.5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한은에도 그만큼 피벗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최근 들썩이는 집값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안정' 입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은이 유동성을 과잉공급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상승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오전 이창용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은 9월부터 시행된 정책효과 등이 가시화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