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 정성재(58) 전무를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가량 앞두고 회장직에서 중도사임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회장 사임서 접수 내용을 보고하고 차기 CEO 선임까지 임시로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할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했습니다.
정성재 전무는 그룹전략재무부문장으로 그룹 업무 전반에 해박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직원간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화합적 인물로 평가됐습니다.
일시 대표이사는 최고경영자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직무대행자와 같은 개념으로 상법상 법적인 책임과 권한을 갖게 됩니다. BNK금융지주는 상법에 따라 일시 대표이사 선임을 법원에 청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차기 회장 경영승계과정을 이사회 중심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 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을 변경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도 기존 사외이사 4명에서 최적의 CEO 후보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사회에 이어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일자를 이달 14일로 하는 결정만 이뤄졌습니다.
CEO 후보군 압축 절차와 향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개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차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차기 CEO 선정 절차를 개시한 만큼 그룹 경영공백 최소화와 조직 조기 안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