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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최신 경기예측모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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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6, 2022, 10:11:26

국내 은행권 최초…충당금 등 경영 전반 활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정확하고 체계적인 경기예측과 경영활용을 위해 'NH경기예측모형'(NH Large Bayesian Vector AutoRegression·NH LBVAR)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모형은 경제변수를 최대 30개까지 반영하고 머신러닝 기법 활용·발생확률 예측·경기충격 파급효과를 고려하는 등 기존 VAR 모형을 대폭 개선한 것이라고 NH농협은행은 설명했습니다.


LBVAR 모형은 활용범위가 넓어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미 경기예측과 정책효과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은 지난 10월말 NH LBVAR 모형을 토대로 자체정상화계획 작성을 마쳤고 충당금 등 경영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채운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스트레스 테스트가 강조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경기예측모형은 경기충격 영향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서 향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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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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