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하우스 파티 콘셉트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이달 글로벌 음악 아티스트 '마시멜로'와 협업해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하우스 파티 체험존은 코카콜라와 아티스트가 만드는 이색 경험을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습니다. 오픈 첫 날인 지난 16일에는 레이든, 그루비룸 규정 등 아티스트들이 EDM 장르를 테마로 DJ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소정의 미션을 수행한 소비자들에게는 본인의 이름이 각인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특별판을 증정했습니다. 체험존에서는 포토존 및 스포츠카 전시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팝업 체험존은 매일 오전 11시에 오픈하며 오는 23일까지 운영합니다. 행사 내용은 한국 코카콜라와 피치스 도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한정판은 355㎖ 1종으로 지난 11일 공식 출시됐으며 편의점·마트 및 온라인 채널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단체급식 공급 전 과정에 걸쳐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ISO22000은 식품 제조와 유통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식품안전협회(CEN),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규격 시스템입니다. 아워홈은 2011년 용인 2공장 FSSC22000(국제식품안전표준) 인증을 시작으로 전 제조공장 HACCP 및 수출 공장 대상 FSSC22000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물류와 급식 부문까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식자재 제조 안전성 확보와 상품 보관 및 운송, 조리 후 제공 등 품질안전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단체급식 점포 수주와 해외 단체급식 및 식품 수출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워홈은 전국 제조시설(8개)과 물류센터(14개), 단체급식점포 현장(850여개)을 대상으로 전담 관리자 교육,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식자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초복(7월 16일)을 맞아 간편 보양식을 선보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더위에 외식 물가 상승이 겹쳐 집에서 간편한 보양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업계는 보양 성수기를 맞아 누룽지·라면·죽 등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16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초복을 맞아 국물요리 신제품 ‘비비고 누룽지 닰다리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 육수에 통다리와 닭 안심살을 넣고 누룽지와 귀리를 담았습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위인 닭다리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이로써 비비고 삼계탕은 2종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용기에 그대로 붓고 전자레인지에 5분~7분 30초만 데우면 삼계탕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판매량이 6~8월에 전체의 60% 이상 집중되는 만큼 삼계탕 2종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기존 비비고 삼계탕의 경우 매해 150만봉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복날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누룽지닭백숙죽, 전복삼계죽 등 닭고기를 활용한 비비고 죽 제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비비고 진국육
(익산)=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소비자들에게 공장 견학은 '생생한 현장 체험'을 제공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사람에게 제조 과정을 보여주려면 견학용 창문이 커야 유리합니다. 하림은 조금 다릅니다. 첨단 공장임을 자부하면서도 정작 견학창은 대부분 작았습니다. 많이 보여주지 않겠다는 '작은 창문'이지만 알고 보면 하림의 식품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지난 13일, 전북 익산시 망성면의 하림 본사를 찾았습니다. 오전 10시쯤 도착한 본사 입구에는 가장 먼저 '하림의 아침' 닭 동상이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2년간은 수컷 닭 혼자 외로이 서 있었지만 지난해 암컷 닭과 병아리들이 추가되면서 단란한 가족을 이뤘습니다. 하림은 2019년, 서울 양재역에서 약 170km 떨어진 면소재지에 닭고기 종합 가공센터를 완공했습니다. 서울에서 꽤 떨어진 이곳에 하림이 공장을 지은 건 익산이 하림의 '푸드 트라이앵글'을 완성할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닭고기를 만드는 익산 망성면 '닭고기 종합처리센터', 라면·육수·즉석밥 등을 만드는 함열읍 '퍼스트키친', 왕궁면 국가식품 클러스터 단지 '푸드폴리스'가 각 평균 10㎞ 간격으로 삼각형을 이루고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국내 최초로 식물성 정육 델리 ‘더 베러’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더 베러는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베러미트’의 원물 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오픈합니다. 식물성 정육 델리라는 콘셉트에 맞춰 매장 내에 유러피안 뉴트로 스타일의 부처 존이 구성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7월 베러미트 론칭 시 선보인 슬라이스 햄 ‘콜드컷’ 뿐 아니라 최근 개발한 미트볼·다짐육·소시지 패티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델리 존과 베버리지 존에서는 ‘볼로냐 콜드컷’, ‘모르타델라 콜드컷’, ‘슁켄 콜드컷’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샐러드 등을 판매합니다. 칠리 콘카르네 등 대체육 메뉴 20여종, 대체 달걀 흰자로 만든 쿠키와 케이크·오트(귀리) 음료·비건 빵·비건 치즈 등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만든 메뉴와 제품 30여종도 팝니다. 신세계푸드는 더 베러를 통해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인류건강·동물복지·지구환경 등을 담은 그래픽·스티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hc치킨은 오는 14일부터 bhc치킨 자사앱 또는 배달앱을 통해 치킨 주문 시 이마트24 지류 할인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대상 메뉴는 이마트24와 협업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복날에 많이 찾는 인기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입니다. 특히 해당 메뉴의 한 마리뿐만 아니라 순살 및 콤보 제품도 포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bhc치킨 자사앱 또는 배달앱인 요기요, 배달의민족을 통해 해당 메뉴를 주문하면 치킨과 함께 이마트24 지류 할인권(2000원)이 함께 제공됩니다. 제공되는 이마트24 상품권은 전국 이마트24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14일부터 전국 매장(일부매장 및 제주 지역 매장 제외)에서 진행되며 상품권 소진 시 까지 진행돼 일부 매장의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이마트24 또한 자사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bhc 콜라보 상품 먹GO, 치킨도 먹GO'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참여방법은 최근 선보인 bhc치킨의 ‘맛초킹’을 모티브로 한 콜라보 상품을 구매한 후 스탬프를 적립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은 너구리에 첨부하는 완도 다시마를 연 평균 구매량보다 10% 이상 늘어난 450톤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1982년 출시된 농심의 대표적인 라면인 너구리는 완도 다시마를 첨부해 개운한 해물 국물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농심은 40년간 완도 다시마를 연 평균 400톤씩 구매해 완도 다시마 양식 어민들과 상생을 이어왔습니다. 농심은 올해도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되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 너구리에 사용할 햇다시마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이달 중순까지 진행하는 위판에서 총 450톤의 다시마를 구매한다는 방침입니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합니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덕입니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60~70%가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다시마의 양은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 40년간 누적 구매량은 1만 6000톤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는 다시마 작황이 좋지 못하고 각종 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전년 대비 약 40% 높아졌지만, 농심은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림은 '자연실록 삼계탕용 두마리 통닭'을 마켓컬리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자연실록 삼계탕용 두마리 통닭'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을 사용해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삼계탕용 뚝배기 그릇 크기에 알맞은 6호 통닭 두 마리를 함께 구성했습니다. 찹쌀, 대추, 마늘, 인삼 등 기호에 따라 부재료를 추가해 푹 끓이기만 하면 집에서도 전문식당 못지 않은 삼계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9900원이지만 이달 25일까지 할인이 적용되어 699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치솟는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든든하게 보양식을 챙겨 드실 수 있도록 삼계탕용 두 마리 통닭을 마켓컬리를 통해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트진로가 에일맥주 제조용으로 쓰이는 새로운 토종 효모를 발굴하고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굴한 맥주 효모 균주는 에일 맥주 발효에 최적화된 효모로, 사과향, 파인애플향 등 다양한 풍미를 보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효모는 물, 맥아, 홉과 함께 맥주의 주재료로 꼽힙니다. 맥주효모는 맥즙의 당분을 먹고 알코올을 배출하며, 발효 과정 중 다양한 과일향을 만들어냅니다. 하이트진로는 국산 효모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가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참여해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이나 누룩 등으로부터 맥주 제조에 적합한 미생물을 분리 배양하여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Saccharomyces cerevisiae) 88균주’를 선발하였고, 주류면허지원센터와 하이트진로는 공동으로 효모의 양조 적합성, 발효력, 향미 등 단계적 실험을 통해 발효 가능성을 연구해왔습니다. 하이트진로 전장우 연구소장은 “이번 효모 발굴은 100년 기업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맥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연구진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해태제과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아산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완공된 해태제과 아산공장은 총 1만4000㎡(4300평)규모로 토지를 제외하고 총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 과자공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9256㎡(28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장지붕에 설치해 연간 2억원 규모의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생산도 가능합니다. 최신 필터링 설비를 적용해 오염물질을 사전에 분리한 폐수만 나오도록 했습니다. 아산공장에서는 해태제과 주력제품인 홈런볼, 에이스, 후렌치파이를 생산합니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2200억원 규모로 해태제과는 연간 1조원이 넘는 과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산공장 준공은 해태제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다"며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완성하고, 물류 효율성이 대폭 강화되어 더 높은 시장경쟁력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음료 기업 일화는 ‘초정 토닉워터 제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일화공식몰을 비롯해 쿠팡·지마켓·카카오·신세계 등에서 판매됩니다. 초정 토닉워터 제로는 레몬버터향을 첨가한 기존 초정 토닉워터에서 액상과당과 설탕을 제거한 무설탕 버전입니다. 대체감미료인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구현했으며 칼로리는 제로 수준까지 낮췄습니다. 이번 제품은 고도주를 희석해 마실 수 있으며 에이드·과일 등 다양한 재료와 곁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서퍼와 야자수 일러스트로 디자인했고 소비자의 탄산수 음용 패턴을 반영해 250㎖의 소용량으로 제작했습니다. 한현우 일화 기획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저칼로리, 저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무설탕 버전의 초정 토닉워터 제로를 선보이게 됐다"며 "올 여름 가볍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초정 토닉워터 제로로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일화는 천연사이다 제로 등 설탕· 색소 등을 배제한 다양한 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전용 탄산음료 브랜드 '부르르'를 론칭하며 '부르르 스파클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본그룹(회장 김철호)은 창립 20주년인 올해 ‘제1회 창업가 발굴대회’를 열고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창업가 발굴대회는 '지식 프랜차이즈 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기획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입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에서 본푸드서비스·순수본으로의 사업 다각화에 이어 도약을 위한 기존 사업 혁신 및 내·외부 신사업 아이디어 수렴이 주요 취지입니다. 모집 분야는 외식부터 비외식까지 제한 없으며,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나 전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자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고령친화사업 등의 고령화 관련 사업이나 프랜차이즈화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가점(10점)을 부여합니다. 참가방법은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양식 사업계획서로 준비해 오는 8월 20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됩니다. 기한 내 접수된 사업 아이디어는 ▲비전 달성 기여도 ▲주요 타깃 ▲고객 확보 전략 ▲사업 수익성 등의 주요 심사항목을 검토, 오는 9월 2일 서류심사 결과를 이메일로 개별 안내합니다. 이후 9월 21일 심사 및 시상을 진행하며 대상 1팀에게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1팀) 500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의 수입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호가든에서 알코올은 추출하고 과일 향을 더해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었습니다. 신제품은 로제와 페어 2종으로, 알코올 함량 1% 미만 논알코올 음료입니다. 270㎖ 용량에 캔 디자인은 라즈베리의 분홍색과 서양배의 초록색으로 일러스트를 그려 넣었습니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너무 달지 않은 음료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성인 인증 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일반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브루 공법을 적용한 호가든 프룻브루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맛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가 소비자들의 일상 속 휴식 시간에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일 장마와 함께 30도가 넘는 날씨에 금방 지치게 되는 요즘입니다. 식품업계가 제철 과일을 활용한 음료, 더위를 덜어주는 시원한 디저트, 썸머 굿즈 등을 앞세워 여름철 소비자 잡기에 나섭니다.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신메뉴 6종을 출시했습니다. ‘수박주스’, ‘장수 오미자 스무디’, ‘샤인머스캣 티플레저’, ‘떠먹는 유자 티라미수 케이크’, ‘장수 오미자 비건 젤리’, ‘장수 사과 비건 젤리’ 입니다. 수박주스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 수박에 멜론을 더해 시원한 과일 맛을 더했습니다. 장수 오미자 스무디는 장수군 지역 특산물 오미자로 만든 스무디에 오미자 비건 젤리를 곁들였고 샤인머스캣 티플래저는 국내산 샤인머스캣에 민트티를 조합하고 코코 젤리를 넣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선샤인 홀리데이'를 테마로 20주년 기획 리프레싱 음료·디저트를 출시합니다. 과일 원물을 활용한 플레이버 등이 특징입니다. 에이드는 선샤인 청사과·청귤 2종을, 디저트는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화이트 바닐라빈 무스 피스 케이크 등을 선보입니다. 퍼플 컬러를 활용한 시즌 한정 기획상품도 공개합니다. 아날로그 감성의 토이 필름 카메라를 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대표 김동전)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된 지난 2분기 점심시간대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판매량은 지난 1분기보다 29.8% 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수치입니다. 대형 오피스 상권인 테헤란로에 자리한 맘스터치 랩(LAB) 가든 역삼점의 경우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약 11% 증가했습니다. 판매량은 ‘싸이버거’가 가장 높았습니다. 2분기 맘스터치 버거 판매량 순위는 1위 싸이버거, 2위 불고기버거, 3위 딥치즈싸이버거 순입니다. 맘스터치는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로 구성된 대부분의 세트 메뉴를 5000~6000원대 가격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당분간 외식 물가 상승세 유지가 예상됨에 따라 점심시간에 맘스터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성비 기반의 메뉴와 프로모션 혜택을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