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등 삼성그룹의 5개 금융 계열사가 공동으로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삼성생명 본사 앞 ‘사람,사랑 광장’에서 ‘행복한 김장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해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180명도 함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삼성생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제 56보병사단 장병 30명도 김장 담그기에 참여했다. 행사 관계자는 “배춧값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금융 5개사의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또한 자매결연을 맺어온 군부대 장병들도 함께 김장을 담그게 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 21000포기(35톤 분량)는 삼성 금융 5개사의 지속 봉사처인 여성가장, 다문화 가족, 교통사고 유자녀…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메리츠화재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준비생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가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과 이야기를 하며 소통하기 위해 ‘취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고객과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열은 것. 1부에서는 YBM Career Campus 대표 강사 4인을 초청해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취업트렌드와 인적성, 면접준비 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이 원하는 인재'에 대해 설명하는 등 취업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강의했다. 2부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이 평소 궁금해 했던 질문을 뽑아 전문가들이 문답하는 형식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취업설명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YBM Career Campus 취업컨설팅 무료 수강권(40만원 상당), YBM상품권(10만원 상당) 및 MOS Master 수강권, 스마트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등 경품도 증정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젊은 청춘들과 취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취업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IBK연금보험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지난 17일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운 재가(在家) 어르신의 이동할 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3대를 지원했다. 은평재가노인지원센터와 참사랑재가노인지원센터, 한사랑가족공동체에 각각 1대씩 기증했다. IBK연금보험은 "독거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며 " 그러던 중 재가노인지원시설의 제반환경이 매우 열악한 사실을 알게 돼 복지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사랑재가노인지원센터 조병기 원장은 “센터에 차량이 없어 그동안 어르신 도시락 배달이나 병원진료 동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IBK연금보험의 차량 지원으로 어르신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 차량은 어르신께 도시락 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IBK연금보험은 항상 지역사회 소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김장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리츠화재 남재호 사장을 비롯해 이정일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또 지역주민 20명이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개포동 일대의 소외이웃 200가정을 직접 방문, 김치를 배달했다. 이 후 메리츠화재는 하상장애복지관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하상장애인복지관과 자매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장애인지원 사업에 후원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메리츠화재 직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에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전달되는 가정에도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 직원들이 글로벌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성생명 직원 30명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방문해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Green Global Project)’인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맹그로브 식목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8회째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쓰나미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방제 또는 지구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갯벌에서 맹그로브를 지지대에 고정시키는 작업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아람 사원은 “평소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후원이나 기부 형식의 봉사만 해 왔었다”며 “이렇게 직접 맹그로브를 심어보니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부터 심기 시작한 맹그로브 나무가 2만2000여 그루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강서구 개화동의 지온보육원에서 ‘맛있는 김치, 행복한 나눔’ 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센터와 보육원 아이들이 겨울 동안 먹을 김장 김치 600 포기를 담갔다. 또 보육원에 어린아이들을 돌보고 복지센터 청소를 도왔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직접 만든 인형을 아이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김장나눔에 참가한 한 직원은 “3년 째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이지만, 아이들을 볼 생각에 항상 설레는 맘으로 온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올해 8월부터 임직원 기부금 모금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을 어드바이저(보험설계사)까지 확대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 지역단의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팀을 이뤄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15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 는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신체발달과 더불어 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했다. 현대해상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서울과 경기권 초등학교에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무상제공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2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며, 인성 발달 메시지에 대한 토론과 신체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이 향상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달리기 축제’는 작년에 이어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Km를 달렸다. 학기 말에 여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여학생 약 850여명과 선생님, 가족 등이 참여했으며, 완주한 학생수만큼 만원의 기부금이 누적된다. 이 기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구입에 사용됐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2일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양화대교에서 11번째 자살예방 긴급상담전화 ‘SOS생명의전화기’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 본부장, 이광자 한국생명의전화 이사, 구민성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SOS생명의전화기’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에게 마지막 전화통화를 유도해 마음을 돌리도록 하거나 자살시도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119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전화기다. 생보재단은 한국생명의전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지난 2011년 마포대교와 한남대교를 시작으로 ‘SOS생명의전화기’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약 3년 동안 총 2351명의 목숨을 구했다. 생보재단은 오늘 개통한 양화대교의 생명의전화기를 포함해 총 10개 다리에 41대의 SOS생명의전화기를 운영하게 된다. 이시형 생보재단 이사장은 “국내 생명보험회사들을 대신해 재단에서 자살예방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OS생명의전화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되어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는데 기여하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지난 9일 서울 잠실 소재 롯데월드에서 서울경기소방서 소방관 70명과 소방관 자녀 88명 등 총 158명의 소방가족과 함께하는 ‘LOTTE 119 Day’ 행사를 진행했다. ‘LOTTE 119 Day’ 행사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 가족을 초청, 재난·재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방관 가족들은 영화관람 및 다양한 놀이기구 등을 즐기며 가족애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열 롯데손보 법인영업본부장은 “이번 LOTTE 119 Day 행사를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긴급구호를 위한 119 안전재단 후원 ▲UNICEF와 함께하는 어린이후원 ▲우수학생 대상 장학사업 ▲지역사회 복지관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1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레파스 옮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쓰다 남은 몽당 크레파스를 수거한 후 재가공해 미술교육이 취약한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나눔 운동이다.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 ‘더하기하나’가 주축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은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모아 가열해 녹이고 다시 굳히는 작업을 통해 새 크레파스를 만들었다. 크레파스는 ‘옮김’이라는 NGO 단체를 통해 개발도상국이나 국내 아동 복지 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정미 대리는 “이번 봉사 캠페인이 빈곤국 아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정서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험의 참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옮김 프로젝트’는 크레파스, 비누, 이면지 등의 버려지는 자원을 재가공해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옮기는 활동이다. 자원 재활용을 통해 전세계 구성원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THE 건강한 가족, THE 건강한 사회’라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를 주제로, 영상 부문과 구성안(시나리오, 스토리보드) 부문으로 진행된다. 휴학생을 포함한 2년제 이상의 대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팀(최대 3인)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THE 건강한 가족, THE 건강한 사회’라는 테마에 맞춰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행복했던 추억 ▲부모님과의 화해 에피소드 ▲우리 집안의 보물·풍습 ▲ 추억이 묻어나는 우리 가족만의 음식 ▲즐거웠던 가족 여행의 추억 등의 내용으로 제작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라이나생명 홈페이지 방문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작품과 함께 공모전 작품 접수 이메일(linasns@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들에 대해서는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과정을 거쳐 12월 중순 경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0 팀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5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100만원, 장려상 5팀에 각 50만원을 시상한다. 특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23~24일 이틀간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200여명을 경기도 용인 소재 회사 연수원으로 초청해 ‘제43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이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병규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이 ‘어린이들이 봐야 할 것들’에 대해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가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알리안츠생명의 고명호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재무관리, 다섯 가지 포인트’라는 주제로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이 강의는 참가자들이 올바른 경제 관념과 소비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밖에 회장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보는 ‘나의 꿈 발표’, 책이나 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 게임’, 비보이 공연과 캠프파이어가 함께 하는 ‘사귐의 밤’ 등의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이 수련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총 1만 2500여명의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음악을 통해 세상에 아름다운 울림을 전합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23일 저녁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2014 장애 청소년 음악회인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 음악회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및 플루트 독주 외에 앙상블, Four Hands,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특히 지난 여름부터 준비한 39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 멘토와 삼성화재 임직원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선뵀다. 또 올해에는'뽀꼬 아 뽀꼬' 출신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한 선배 5명이 앙상블 공연에 참여해 후배 장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노근영(한국예술종합학교 비올라과 3학년) 군은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데 장애·비장애 구분은 의미가 없다"며 "후배 장애 청소년들도 흘린 땀방울 만큼 뜻하는 바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부각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기부나 후원을 넘어 보다 의미있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소외계층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독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메트라이프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재단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0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2009년도부터는 지원대상을 아동뿐만 아니라 노인까지 확대했다. ◇ 경제적 자립 위한 금융포용 지원사업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포용 지원사업’을 메트라이프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핵심 주제로 삼고, 대안금융과 같은 사회적 금융서비스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일환으로, 지난 3월 재단은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과 ‘금융소외계층 지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가 22일 경기 이천에 있는 부원고등학교를 찾았다. 문화소외지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클래식 갈라콘서트를 열고 있는 동양생명 ‘수호천사 음악여행’에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것. 이날 오후 특별활동시간을 겸해 열린 공연에는 부원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초청된 박해미씨는 학생들과 꿈과 비전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부른 아바(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를 열창했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은 평소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을 통해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일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이다. 행사는 공연을 희망하는 지방 읍·면 단위의 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로부터 직접 사연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지난 4월 경기 분당에 있는 이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 의성 다인정보고, 강원 홍천 강원생활과학고, 경남 하동고, 전남 담양고 등 문화소외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총 8차례가 펼쳐졌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희망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