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 중심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돕는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으로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이 참여한다. 오는 18일부터 1박 2일 간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간 다채로운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학생들은 매주 ‘I(나)체인지 셀프 리더십’, ‘WE(우리)체인지 팀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키우고 나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배우기 위함이다. ‘I체인지’에서는 토론·발표 등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높인다. ‘WE체인지’에서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올바른 협업방식을 배워 팀 리더십 역량도 키운다. 여름방학에는 리더십 해외탐방과 한·일 학생 교류 기회가 주어진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창립 61주년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자유 주제’로 2개 이상 복수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 아이디어는 7월 중 홈페이지와 개별로 공지 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200만원, 100만원이다. 또 수상 아이디어 중 상품화돼 재무성과에 기여했을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흥국생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사회 환경과 제도변화에 따른 보험소비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상품화가능성,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해 헬스케어서비스와 인슈테크를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험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연구와 더불어 자본규제 연착륙, 미래 판매채널 혁신전략 등을 위한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와 정책당국에 대안을 제시하는 보험산업의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보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보호 등 3가지 핵심 이슈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보험산업 미래성장전략 차원에서 헬스케어서비스,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의 업무영역 확대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다. 보험사의 장기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영자에 대한 성과평가와 보상체계에 대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본규제 연착륙과 예금보험제도 개선, 경쟁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위한 연구도 수행한다. 안 원장은 “특히 자본규제와 관련해 금융안전성 제고 목적과 제도 도입에 따른 보험사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독립판매법인(GA) 리치앤코는 지난 15일 리치앤코 본사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보험금 청구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치앤코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남상우 리치앤코 전무, 오석주 현대해상 상무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상호 협력해 굿리치와 현대해상 보험 가입고객에게 보험금 청구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험금 청구 혁신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굿리치는 리치앤코의 통합보험 관리 플랫폼으로 보험관리·보험금 청구·보험분석·숨은 보험금 찾기·재무진단·맞춤 보험 찾기·자동차 보험료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필요한 서류를 사진만 찍어 올리면 굿리치 보험금 청구팀에서 각 보험사에 맞는 서식을 채워 직접 보험사에 송신한다. 고객이 보험사 별로 서로 다른 서류를 직접 작성해 팩스 전송까지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낸다. 남상우 리치앤코 전무는 “굿리치는 국내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판매자중심이었던 보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업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돼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은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기업에 주어지는 자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분기를 시작으로 올해 1분기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신한생명은 상담사의 말속도,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안내, 고객 이해도, 문의내용 신속 파악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등의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성수 신한생명 CS지원팀장은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고객응대 프로세스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콜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6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SQI는 콜센터 경험 고객들의 서비스 체감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전문 서비스 평가단이 16개 항목에서 모두 100회에 걸쳐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한다. 한화손보는 업무처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고객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주는 항목 등 7개 항목에서 만족을 획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상담내용 분석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데 이어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동차보험 전용 앱 ‘스마트 차도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푸본현대생명(대표 이재원)은 기존 ‘MAX 종신보험 라이트’에 간편가입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3개의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신설된 간편가입형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해야 하는 항목은 ▲최근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의 의사소견 ▲최근 2년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받은 이력이다. 일반가입에 비해 간소화 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활용해 보험가입 심사 절차를 간단하게 줄였다. 이 보험은 또 저해지환급형으로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낮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70세까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13일 수송동 본사에서 ‘제38차 코리안리 세미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미나 일정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17일까지 전 세계 16개국 21개사 재보험 전문가 21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세미나는 197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250여 개 보험사에서 620여 명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석해 보험자와 재보험자의 협력을 도모해왔다. 원종규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 세미나의 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38년의 역사를 지닌 본 세미나가 보험산업의 발전방안과 재보험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올해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언더라이팅 포럼 ▲한국보험시장과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 ▲보험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 등 전문적인 강의와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외부 프로그램 등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유럽지역의 영국, 네덜란드를 비롯 미주지역의 캐나다·볼리비아·페루, 아시아지역의 중국·인도·태국 등 세계 각국의 보험사 중견 관리자들이 참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 단순한 보험상품 판매 대행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금융회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보험사의 지원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이젠 반대로 보험사에 자본을 투자하는 단계까지 발전했고, 보험사에서 보기 힘들어진 빅모델이 등장하는 방송 광고도 수시로 전파를 타면서 회사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 보장 내역 확인 등 보험사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이뤄진 리치앤코의 MG손해보험 유상증자 참여는 GA의 위상이 한 단계 이상 올라갔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통한다. 이를 통해 대리점이 단순 판매를 넘어 보험사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GA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채로워졌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최근 고객이 보험 가입·보장내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험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보플’을 출시했다. 이 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회사가 보유한 300만개 이상의 가입 내역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보장 점수도 알려 준다. 리치앤코와 피플라이프도 각각 보험상품 비교서비스인 ‘굿리치’와 ‘보험클리닉’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동차보험료가 다음달 초에 1.5% 안팎 오를 예정이다. 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으로 원가가 상승한 게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애널리스트가 자동차보험료 인상 계획에 대해 묻자 “6월 첫째 주에 1.5%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삼성화재 뿐 아니라 다른 보험사들도 차보험료를 올린다.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중에 비슷한 수준으로 차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보험료 인상의 근거는 이달 1일 시행된 개정 표준약관에 따른 원가 상승이다. 보험금 지급이 늘어나게 되기에 이를 반영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대법원이 지난 2월 육체노동자 취업가능연한(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올려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고, 이에 따라 차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됐다. 또 사고 차량을 중고로 판매할 때 발생하는 시세 하락분의 보상 대상도 ‘출고 후 2년’에서 ‘출고 후 5년’으로 확대했다. 한편 전체 매출 중 차보험의 비중이 11.3%로 다른 손보사(약 25%)에 비해 낮고 올해 1분기 실적도 양호해 차보험료 인상을 보류할 것…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삼성생명은 15일 2019년 1분기(1~3월)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4억원(14.7%) 증가한 4473억원을 기록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3146억원을 나타냈다. 총자산도 296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RBC비율도 304%에서 338%로 상승했다. 그러나 수입보험료는 5조 1286억원으로 2.9% 줄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손익과 보장성보험 신계약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자본건전성도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3%가 떨어진 230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주식매각이익 감소로 투자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4일,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원수보험료는 591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 성장했다. 보험종목별로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4.8% 감소했고 장기보험은 0.5%, 자동차보험은 3.9%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1.8%p 상승한 103.6%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장기 신계약 성장에 의한 사업비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투자영업익은 48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감소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한 더케이손해보험은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가족 감사·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응원 이벤트 ‘선생님과 교육가족을 항상 응원합니다.’는 더케이손보 블로그 ‘교육가족 감사·응원 이벤트‘ 메뉴에서 응원 대상(학교·선생님·반·동아리)과 응원 메시지를 남겨 응모할 수 있다. 댓글 작성자 전원에게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더케이손보는 그 중 일곱 명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150만원 상당의 푸드트럭을 학교에 보낼 예정이다. 응모기간은 내달 30일까지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에 처음 선정된 파주 운정고등학교는 오는 15일에 푸드트럭이 방문할 예정이다. 신학기 에피소드 응모 이벤트인 ‘우리 학교에는 어떤 일이~?’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학교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10명의 교직원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해마다 이맘때면 점점 약해지는 교권을 우려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선생님은 학생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도 받을 수 없는 현실”이라며 “선생님을 응원하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미세먼지보험'과 KDB생명의 '디스크진단보장'이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이학상)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와 함께 출시한 미세먼지보험이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세먼지 농도와 연계한 신규 보험료 할인 제도를 도입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대기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연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산출하고, 가입 시점과 경과 년도에 공시하는 연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해 미세먼지 농도 감소율에 따라 해당 기간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KDB생명(사장 정재욱)도 같은 날 ‘탄탄한 T-LINE 보장보험(무해지환급형)’의 ‘디스크질병(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진단보장’이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보장은 근골격계 관련 사전예방·사후관리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척추질환진단(디스크진단 포함)과 입원, 수술 후 한방 외래, 장해로 인한 생활비까지 지급한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14일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보장 선호도에 맞춰 '기본형'과 6대질병 보장을 강화한 '올페이형', 생활자금 보장을 강화한 '생활자금플랜형'으로 구분해 개발했다. 올페이형은 6대질병 진단 시 주계약의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지급한다. 상품 가입 때 약정한 보험료 총액을 치료비로 모두 돌려받는 것이다. 6대질병은 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이다. 생활자금플랜형은 6대질병 진단을 받으면 생활자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받지 않고 적립해 놓으면 연복리 2.75%로 생활자금 재원이 최대 2배까지 늘어난다. 적립금은 언제든지 전액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은 종신보험 본연의 사망보장은 물론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의료비, 노후자금 등 생애균형설계가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충분한 치료자금 또는 진단금 적립을 통한 생활자금을 강화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필요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상품”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