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실손보험 가입자 중 67% 정도가 내달부터 보험료를 10% 넘게 할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실손보험에 가입한 이후 2년 간 보험금을 받지 않으면 향후 1년 동안 보험료를 할인하는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29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지난 2017년 4월 출시된 신실손보험에 가입해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8만 3344건 중 67.3%에 해당하는 5만 6119건에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료 할인금액은 차기 갱신보험료 88억원의 10%인 약 8억 8000만원으로 예상했다.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연간 100만건 가량의 계약에 보험료 할인이 적용되는데, 그 규모는 15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금감원은 내다봤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보험료 할인액 등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약갱신 안내장’을 개정하는 등 소비자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내장에는 할인전·후 보험료, 보험료 할인액, 할인제도 설명 등이 기재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사들의 해외사업이 아시아지역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발표한 '2018년 보험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00만 7000달러(265억원)로 전년보다 4400만 6000달러가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영업 실적 개선, 투자이익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의 보험영업 실적 개선이 순익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적자를 내긴 했으나 전년에 비해 480만달러 가량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10개 보험사(생명보험 3, 손해보험 7)가 12개국에 진출해 35개(법인 25, 지점 10)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가 21개로 가장 많고 미국(9개)과 영국(3개)이 뒤를 이었다. 해외점포 총자산은 45억 8900만달러(5조 10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2억 3800만달러) 줄었다. 자본도 1억 2200만달러 감소한 19억 7200만달러(2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점포 청산과 보험금 지급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새로운 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사진)이 7실·6센터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연구원은 28일 변화와 혁신 속에서 연구 본질에 충실을 기하고 보험시장·소비자·정책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연구원은 ▲연구조정실 ▲동향분석실 ▲손해보험연구실 ▲생명·연금연구실 ▲금융소비자연구실 ▲금융제도연구실 ▲기획행정실 등 7개 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핵심 현안에 대한 대응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해 ▲금융법센터 ▲자본규제연구센터 ▲고령화연구센터 ▲미래보험센터 ▲글로벌보험센터 ▲북한보험연구센터 등도 설치했다. 한편 보험연구원은 조직개편에 맞춰 각 실장과 센터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개발원은 26일 사원총회를 열어 강호 교보생명 고문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다음달 3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보험개발원은 이에 따라 17년 만에 민간 출신 원장을 맞게 됐다. 지금까지는 주로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원장을 맡았다. 강 신임 원장은 1958년생으로 지난 2003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전무, 부사장을 거쳐 한화그룹 부사장까지 지낸 뒤 2010년부터 보험개발원 부원장으로 3년 임기를 지낸 바 있다. 이후 보험연구원 3대 원장을 거쳐 교보생명 고문을 맡았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손해보험 천식지속상태 진단비 특약이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따른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얻었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판매중인 ‘롯데 도담도담 자녀보험’ 의 ‘천식지속상태 진단비 특약’이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3개월 간 유사한 상품을 다른 보험사는 개발·판매할 수 없다. 이 특약은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로 호흡기 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천식지속상태 진단비를 보장한다. 천식지속상태는 급성중증 천식, 불응의 천식으로 분류된 질병을 말하며 해당분야 전문의가 임상증상 등을 통해 진단이 확정되면 해당 상품은 가입금액(1회 한, 10만원)을 지급한다. 이에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3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업계 최초로 환경성질환에 대한 폭넓은 보장공백 해소와 향후 증가하는 미세먼지 관련 질환에 대해 선제적으로 설계한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이채원 롯데손보 상품개발팀 파트장은 “영유아·청소년기에 천식지속상태의 치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롯데손보는 새로운 위험에 대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이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협업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DASH’를 운영하는 대시컴퍼니(대표 심재성)와 지난 25일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한 퍼스널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위해서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현대해상과 대시 컴퍼니는 킥보드 관련 사고 정밀 조사와 운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재원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상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급성장 하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시장에 맞춰 보험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성 대시컴퍼니 대표는 “사용자 안전과 사고 방지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더욱 안전한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현대해상 퍼스널모빌리티상해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퍼스널모빌리티만의 위험률 7종을 개발해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해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험판매 수수료와 신계약 등 주요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 시책 중심 영업 등 위험요인도 상존해 금융감독원은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이 25일 발표한 '2018년 중대형 GA 경영실적'에 따르면 대형 GA의 경우 수수료 수입, 소속 설계사·신계약 등이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대형 GA는 소속 설계사가 500명 이상인 대리점, 중형 GA는 100~499명인 대리점을 의미한다. 중대형 GA의 지난해 수수료 수입은 모두 6조 93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7%(8832억원) 가량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계약 판매와 보험사의 시책비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단기 해지 등으로 발생하는 환수금도 4388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수수료 대비 비율로 따지면 7.2%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대형 GA 소속 설계사는 18만 746명으로 7902명 증가했다. 반면 개인대리점과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4446명, 17만 8358명으로 각각 970명, 1만 598명 줄었다. 중대형 GA를 통해 체결된 신계약 건수도 1318만건으로 28.6%(293만건) 가량 늘었다. 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속적인 도농교류 일환으로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가 임직원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NH농협생명은 홍 대표와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24일 경기 여주시 강천면 도전4리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을 도왔다고 25일 밝혔다. 홍 대표는 마을 주민과 고추심기 등을 함께하며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고, 마을 고충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협생명의 도전4리 마을 방문은 올해로 일곱번째이다. 지난 2016년 5월 도전4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으며 시작한 농촌교류활동 약속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협약은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의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한다.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 ▲지역 특산물 구매 ▲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한다. 홍 대표는 “일손이 부족한 수확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고 찾아갔지만 오히려 따뜻함과 깊은 고향의 정을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등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현재 각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 중에는 숨겨진 진주처럼 유용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보장들이 있다. 평소 보험사나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도 잘 알려주지 않다보니 일반 소비자는 발견이 쉽지 않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생명보험 상품 중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알고보면 소비자에게 꽤 유리한 보장들을 소개한다. ◇ NH농협생명, 더알찬NH종신보험 '양육연금전환특약'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피보험자 자녀에게 사망보험금 일부를 자립시기(18, 22, 27세 중 선택)까지 양육연금으로 지급한다. 양육연금은 특약 신청 시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50% 이상을 전환금액으로 설정해 지급한다. 이 특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피보험자 사망 시 수익자를 대상자녀로 지정 또는 변경해야 한다. 적립이율은 회사가 정한 공시이율로 한다. 별도의 가입 없이 보장되는 특약으로 보험료를 추가로 낼 필요가 없다. ◇ 한화생명, 스페셜통합종신보험 ‘7대질병보험료환급특약’ 7대질병(유방암·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 만성폐질환, 말기간질환, 일상생활장해상태·중증치매상태) 진단 시 진단보험금 외에 약정보험료x경과월수에 해당하는 기납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이 간편하게 자동차보험 특약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업계 최초로 출시해 판매중인 ‘커넥티드카 특화 자동차보험’가 신규서비스 부문에서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다른 보험회사들은 앞으로 3개월 간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상품은 가입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고객이 증빙서류·사진 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특약을 가입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7% 할인) ▲커넥티드카-UBI 특약(5% 할인) ▲마일리지 특약(최대 33% 할인) 혜택을 한번에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커넥티드카-UBI 특약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이다.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에 더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에게 보험료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나욱채 현대해상 자동차상품부장은 “미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비율이 전년 대비 0.07%포인트 줄어든 0.21%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속 설계사 500인 이상(2018년 12월 말 기준) 56개 대형 GA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18%로 이보다 더 낮았다. 대리점협회가 금융감독원 등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GA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15년 0.44%에서 2017년 0.28%, 2018년 0.21%로 지속 개선됐다. 3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대리점협회는 GA의 불완전판매비율 개선에 대해 ▲준법감시·내부통제 강화 ▲상품 비교·설명 강화 ▲우수인증설계사제도 운영 ▲우수 GA에 대한 시상제도 마련 등 완전판매를 위한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가 효과를 낸 것으로 판단했다. 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완전판매비율 개선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율개선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보험을 운영하는 손해보험업계는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금융당국은 "결정된 바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2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자보료가 최대 2% 가량 인상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대다수 손보사가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 요율 검증을 신청했고 1~2%의 보험료 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보험료 변경에 앞서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신청한다. 올해 초 자보료를 3% 가량 인상할 때도 사전에 요율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검증 요청은 지난 2월 대법원 판결로 만 60세에서 65세로 높아진 노동가동연한(육제노동자가 일할 수 있는 나이)이 자보료 원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손보업계는 이로 인해 자동차보험에서만 연간 1250억원의 보험금 지급이 추가로 발생, 1.2%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고차량 시세하락손해 보상 확대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시세하락손해 보상이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피해자에게 보험사가 수리비 외 중…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ㅇㅇ한방병원은 입원환자를 늘리기 위해 보양목적의 한약(공진단 등)을 처방한 뒤 보험적용이 가능한 의료항목으로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환자의 실제 입원기간, 납부금액 등을 부풀려 입퇴원 확인서와 영수증을 발급해 모두 32억원을 편취했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이 23일 발표한 '2018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전년보다 9.3% 늘어난 798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적발인원이 줄면서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더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7만9179명으로 전년보다 4356명 감소함에 따라 1인당 금액은 1010만원으로 16.1% 상승했다. 또 최근 3년간 보험모집과 정비업소 종사자의 보험사기 연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감원은 보험사기의 조직화·대형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보험업종별 적발금액은 손해보험이 7238억원으로 전체의 90.7%를 점유했고 생명보험은 744억원으로 9.3%를 나타냈다. 이중 장기보험은 전체의 44.6%에 해당하는 3561억원으로 전년보다 515억원(16.9%) 증가, 처음으로 자동차보험을 넘어섰다. 자동차보험 사기 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처리해주는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DB손보(사장 김정남)는 전사 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RPA(Robot Process Automation)는 PC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행동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동일하게 모방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업무 담당자들이 정한 규칙과 스케줄로 반복작업을 하는 RPA 로봇은 주말, 심야에 상관없이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담당자들은 이런 RPA 로봇을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DB손보는 RPA 전문기업 아주큐엠에스와 함께 지난 2018년 말부터 올해 4월초까지 1차 RPA 시스템 구축했다. 현재 DB손보에서는 ▲보고서작성 ▲계약관리 ▲전자문서관리 ▲자료수집 ▲모니터링 ▲지수업데이트 등 총 28개 업무가 RPA를 통해 수행되고 있다. 이로인해 전사적으로 연간 약 2만 9000시간이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DB손보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에 적용된 28개의 업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신규업무를 발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대표 구본열)이 ‘2019 드림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상반기에 차량 정비 혜택을 받을 27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장애인이 소유한 차량을 무상으로 정비, 수리해주는 사업이다. 자동차사고 손해사정 전문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사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드림카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아 만든 나눔펀드를 재원으로 한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억1000만원의 기부액을 통해 모두 246대의 장애인 차량을 개선했다. 권기준 삼성화재애니카손사 노사파트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이 수리비 걱정 없이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펀드 기부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