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인정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MP는 의료기기의 설계·개발·생산·시판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품질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식약처가 관리하는 품질경영시스템입니다. 이번 인증으로 바이오뉴트리온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를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체중 감량과 비알콜성 지방간 관리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앱을 통한 1:1 코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적합인정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닥터코치’ 등 AI 건강관리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연구기관과 협력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은 의료기기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치료제 등 첨단 기술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가 올해 삼복 시즌 ‘복날 특수’를 제대로 누렸습니다. 정부 경기 부양책 시행과 함께 업계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신제품 홍보, 주말 등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복날을 즐기는 방식이 다양해진 점도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업계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흐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복(7월 20일), 중복(7월 30일), 말복(8월 9일) 등 복날 당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매출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hc는 올해 삼복 평균 매출이 전달인 7월 대비 92% 늘었습니다. 지난해 복날과 비교하면 매출이 1년 만에 112% 증가했습니다. 교촌치킨의 올해 복날 평균 매출은 전월 동요일 대비 45% 신장했고 1년 전보다는 5%가량 늘었습니다. BBQ도 복날 매출이 지난해 대비 한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치킨도 반응했습니다. GS25의 즉석 치킨 전문 브랜드 치킨25는 일평균 매출을 100이라고 봤을 때 올해 삼복 3일간 판매지수가 평균 112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치킨25는 지난해에도 복날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바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이 치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절반 가까이 개선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11번가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2% 개선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실적으로 11번가는 9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을 개선했습니다. 매출은 18.1% 감소한 1103억원을, 당기순손실은 40.3% 개선한 1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17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11번가는 올해 고객 방문이 많고 수익성이 높은 '마트'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과 SSG닷컴의 '이마트몰'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론칭했습니다. '마트플러스'는 지난 7월까지 3개월간 누적 구매고객 수가 150만명(중복 포함)을 넘어섰습니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는 론칭 9개월 만에 가입 고객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은 최근 경기도 화성 팔탄사업장에서 국내사업본부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한미 패밀리데이(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약품 생산시설을 가족들에게 공개하고 임직원의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습니다. 이날 30여 명의 가족들이 참석해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의약품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퀴즈 대회, 포토존,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 다. 퀴즈는 제약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가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아이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부모 역할을 이해하며 공감해준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명희 국내사업본부 전무는 “패밀리데이가 한미약품의 전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가족 초청행사 외에도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 개편된 선택복지제도는 임직원의 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슬림한 디자인과 저소음을 갖춘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m²’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모델(AP-1023F) 대비 부피를 약 24% 줄이고 청정 면적은 15% 늘려 공간 효율을 높였습니다. 방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으며, 색상은 샌드 베이지·퓨어 화이트·세이지 그린·페블 그레이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퀘어핏 공기청정기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0.01μm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합니다.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에어매칭필터’를 통해 ▲펫필터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등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겐 제거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 알러지협회(BAF)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또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며, 에코 모드에서는 공기가 깨끗해지면 절전 동작으로 전환됩니다. 취침 모드에서는 저소음을 구현해 영국 소음저감협회 ‘Q마크(Quiet Mark)’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제품의 상단부에는 정전기 방지 소재를 적용해 먼지 쌓임을 줄였고,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리온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789억원, 영업이익 252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성장과 한국 법인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2.4% 늘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을 통해 상반기 50개가 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영업력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원가 관리에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인별 실적을 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 5737억원, 영업이익 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4.5% 증가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3.2% 성장에 그쳤지만, 꼬북칩·오!감자·예감 등 수출 호조로 해외 수출액이 11.6% 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중국 법인은 춘절 효과가 없었음에도 매출이 6330억원으로 전년보다 5.1% 늘었습니다.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온라인·벌크시장 운영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7% 줄어든 1082억원을 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러시아 유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무형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케잇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이수자인 박형민 씨가 전통 공예 기술을 시연했고, 유학생들은 매듭 팔찌와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심은 참가자들에게 자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전달했습니다. 농심 케잇데이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목장, 단청장, 칠장 등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에는 약 1000명이 참가했으며, 무형유산 지원의 사회적 의미와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심은 유학생들이 귀국 후에도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 K컬처의 근간인 무형유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참가자 미쉘 씨는 “최근 화제인 ‘케데헌’에 나온 제품들이 농심 제품과 비슷해 흥미가 있었는데, 케잇데이 주최사가 농심이라고 해 참가했다”며 “한국 전통 굿즈를 직접 만들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시내면세점 최초로 명동점 10층에 프라다 뷰티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프라다 뷰티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가 선보이는 코스메틱 라인으로, 스킨케어·컬러 메이크업·향수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매장은 인천공항점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자 시내면세점 첫 입점으로, 단독 브랜드 유치를 통해 프리미엄 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습니다. 명동점 프라다 뷰티 매장은 프라다 시그니처 그린 컬러와 블랙 앤 화이트 체크 바닥 등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고객이 전 제품을 체험하고 프라다 뷰티 어드바이저와 1: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삼각형 테이블도 마련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라다 최초로 네롤리 꽃봉오리 추출을 통해 플로럴 앰버리 향을 구현한 ‘파라독스(Paradoxe)’ 향수, 비피더스 추출물과 호호바 오일을 함유해 최대 24시간 보습을 유지하는 ‘프라다 립밤(Prada Balm)’이 있습니다. 또 아시아 피부 톤에 맞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리빌 메쉬 쿠션(Prada Reveal Mesh Cushion)’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프라다 뷰티는 지난해 11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계열사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0억원으로 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4% 줄어든 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에스테틱은 국내 기업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성장이 둔화됐습니다. 또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 판매량이 감소하며 2분기 매출이 줄었습니다. 해외 필러 및 화장품 수출은 올 1분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국내 에스테틱 매출 감소와 위탁생산(CMO)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수익성 감소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반영되며 줄었습니다. 휴메딕스는 올 하반기 필러·화장품 해외 수출국 다변화,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신제품 ‘올리핏주’ 등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섭니다. 아울러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입니다.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함께 남미 브라질 필러 수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 음료 4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스타벅스가 올해 5월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가족 친화) 콘셉트를 적용해 선보인 특화 매장입니다. 패밀리 음료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 4종의 논커피 음료로 구성됐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톨 사이즈(355ml)보다 작은 265ml 용량의 사이즈로 제공되며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만 주문 가능합니다. 해당 음료 구매 시 나만의 맞춤 음료로 꾸밀 수 있는 커스텀 키트를 제공합니다. 커스텀 키트는 딸기 드리즐, 초코 드리즐, 카라멜 드리즐, 딸기 파우더 등 6종으로 구성됩니다. 음료 출시를 기념해 패밀리 음료를 포함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개 색상의 크레용으로 구성한 드로잉 키트를 증정합니다.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총 172석 규모로 1층은 다인석 좌석과 유모차 이동을 고려한 넓은 동선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어린이 도서를 포함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두피 노화와 탈모 증상을 동시에 케어하는 ‘더후 후스파 스칼프 안티에이징 앤 헤어 리프팅 샴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더후가 선보이는 첫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입니다. 더후 후스파는 전통 궁중의 두피·모발 관리 지혜를 현대 피부과학에 접목한 라인으로, 기존 에센스 샴푸·린스에 이어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회사에 다르면 이 제품은 ▲비오틴 ▲폴리페놀 ▲두피탄력증진 특허 성분을 함유해 사용 4주 만에 두피 탄력, 치밀도, 보습을 개선하고 모발 탈락을 63.3% 줄였습니다. 또한 헤어볼륨증진 특허 성분으로 8시간 이상 뿌리 볼륨이 유지되며, 높은 습도나 바람, 모자 착용 후에도 스타일이 유지됩니다. 모발·피부 단백질 결합 특허 성분도 포함돼 4주 후 모발 인장 강도가 14.3% 향상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탈모와 두피 노화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하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후는 앞으로 두피케어 영역에서도 K-뷰티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에 프리미엄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 ‘말차 누들바(Matcha Noodle Bar)’를 열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차(茶)를 먹는 새로운 경험’을 콘셉트로 한 이번 공간은 곶자왈 숲 전망과 함께 오픈키친·제면실을 갖추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식전에는 제주 티뮤지엄에서 생산한 로스티드 티를 제공하며, 대표 메뉴인 ‘말차 국수’는 신선한 말차면을 하루 한 번 직접 제면해 깊은 풍미를 살렸습니다. 제면 과정은 개방형 제면실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개발에는 17년간 면 요리를 연구해온 미쉐린 스타 김도윤 셰프가 참여했습니다. 오설록 제주 차밭의 프리미엄 말차를 활용해 특제면을 만들고, 국내산 식재료와 제주 특유의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완성했습니다. 오설록은 "이번 말차 누들바 오픈은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말차 스테이션’에 이어 ‘말차 경험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단순히 마시는 음료를 넘어 먹고 음미하는 형태까지 확장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글로벌 말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천안신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하고 오는 9월부터 정례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2002년부터 천안신공장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맛있는우유GT’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우유의 원유 선별부터 품질 관리, GT공법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습니다. 새 프로그램은 ‘밀키와 함께 떠나는 맛있는우유GT 비밀 탐험’ 콘셉트로 ▲원유 확보 과정 ▲품질 검사 ▲GT공법 등 핵심 공정을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우유 제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내게 맞는 우유 찾기 ▲우유 시음회 ▲우유팩 재활용 교육 등 코너도 함께 운영합니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운영 예정이며 회당 20명 규모로 진행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접수는 남양유업 공식 홈페이지 내 ‘건강한 사회–공장 견학’ 코너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가능합니다. 유치원, 초·중·고교, 대학, 기업체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가나와 빼빼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가나초코바 어쏘트(가나초코바 땅콩·가나초코바 아몬드 총 4개입) ▲빼빼로 어쏘트(오리지널 빼빼로·아몬드 빼빼로 총 2개입) 등 두 가지입니다. 패키지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올해 캐치프레이즈 ‘투혼, 투지’를 활용해 팀의 정체성을 담았습니다. 두 패키지는 각각 원정 유니폼, 홈 유니폼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습니다. 가나초코바 어쏘트는 클래식 블루 색상, 빼빼로 어쏘트는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습니다. 이번 기획 패키지는 두 제품을 나란히 놓으면 중앙의 롯데자이언츠 로고가 하나로 완성되는 구조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 총 34명의 선수단 유니폼 중 1종의 아크릴 키링이 랜덤으로 동봉했습니다. 이번 롯데자이언츠 협업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5일 부산 지역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선출시합니다. 향후 롯데온과 일부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롯데자이언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응원과 수집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광복절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광복 80주년 역사기행'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모두투어와 함께하는 기획전으로 상해, 대련, 하얼빈 등 독립운동 관련 도시를 방문해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소개합니다.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거지, 여순감옥, 여순관동법원, 안중근 의사 기념관 탐방이 포함되어 있는 상품들로 '오진수향마을 상해+우전 4일', '대련+여순 안중근 발자취 3일', '역사와 함께하는 하얼빈 3일' 등이 있습니다. 기획전을 통해 소개하는 여행 상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최대 50만원 할인되는 '광복 80주년 역사여행 20% 할인쿠폰'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는 5% 카드사 결제 할인 등이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습니다. 14일 오후 8시 G마켓의 여행 전용 라이브방송 '놀러가G'에서 상해, 대련, 하얼빈 3일/4일 각 패키지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공개합니다. 방송 중 구매 시 공통적으로 역사적 명소 및 핵심 관광일정 포함, 기사/가이드 경비 포함, 전 일정 노쇼핑, 전 일정 4~5성급 또는 월드체인 숙박, 전 일정 특식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방송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