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시니어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시니어 대표 플랫폼인 ‘KB골든라이프X’와 서울시 50대 이후 세대를 위한 노후설계 통합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은퇴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KB골든라이프X는 활동적이고 진취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온라인 비금융 서비스이며 ▲건강검진 예약 ▲건강상담 ▲문화 정보 ▲전문가 은퇴설계상담 ▲내가 만드는 DIY카드 메시지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노후설계, 연금 및 시니어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상호 협업하며, 각 사의 플랫폼을 활용해 시니어 은퇴 비즈니스 관련 제휴 및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를 위한 한 차원 높은 노후설계 및 연금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협력을 통해 시니어 특화 서비스 발굴은 물론 은행의 전문성을 살린 금융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WON뱅킹에 직장인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리 직장인셀럽’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우리 직장인셀럽’은 직장인의 자산형성에 기여하고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Salary Up(자산형성)’과 ‘Celeb(성공, 유명인)’의 합성어로, 직장인 누구나 이용 가능한데요. 해당 페이지에서는 ▲매월 나의 입출금 현황 ▲급여이체 내역 ▲수수료 면제혜택을 그래프로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자산관리·부동산경매·연금진단 등 직장인 특화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특히 우리은행 급여이체 고객에게는 최대 200만 포인트의 위비꿀머니와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GS25 모바일 상품권·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매월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직장인셀럽’ 오픈 기념으로, 이용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1명), 100만원(10명), 10만원(100명), 1만원(250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1만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또 친구를 초대하고 친구가 이용 동의를 하면 본인과 친구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셀럽 초대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우리은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전사 역량을 우선 배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인하 및 최대 7000만원으로 대출한도 확대 등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신CSS)를 적용하는데요.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 데이터 및 통신사 데이터 등을 결합한 신CSS는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상환 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해 대출 가능 고객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말 기준 1조4380억원이었던 중‧저신용 고객의 무보증 신용대출 대출 금액(잔액 기준)을 올해 말까지 3조198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간 순증 목표는 1조7602억원이며,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이뤄낼 월 평균 대출 순증 규모는 2500억원입니다. 이를 통해 2021년말에는 20.8%, 2022년말에는 25%, 2023년말에는 30%으로…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영국 글로벌 핀테크 업체인 Wise사와 제휴해 ‘신한 Wise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 Wise 해외송금서비스’는 송금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해외송금 상품인데요. 신한 쏠(SOL) 해외송금 메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신료와 해외중계수수료, 해외은행 수수료가 없습니다. 미국으로 미국달러(USD)를 송금할 경우 5000달러까지 해외송금수수료 2.13달러(2021년 6월 기준)만으로 기존 송금보다 경제적인 해외송금이 가능합니다. 송금 가능 국가는 내국인 거래가 많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27개국이며 신한 쏠 회원 가입 및 신한 외화 체인지업 통장이 필요합니다. USD이외 통화로 송금 신청시 Wise사로부터 제공받은 로이터 기준환율을 적용해 송금을 보내는 시점에 해외 수취 금액을 확정 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Wise 해외송금서비스는 미국달러(USD)를 기준통화로 적용해 송금수수료를 낮추고, 달러 이외의 통화로 송금 신청 시 로이터 기준환율을 적용해 환손실 부담을 줄였다”며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하고 외국인 고객도 이용 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대구·경북 지역 공연예술가 상생프로젝트 ‘ONTACT:D’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역 미디어콘텐츠 협동조합 디포레스트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급감해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대중 공연예술가들을 위해 기획됐는데요. Online Contact on DGB라는 뜻을 지닌 ONTACT:D 공연은 별도의 녹화 작업을 거쳐 DGB대구은행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됩니다. 이번 공연은 한 팀당 2회 공연으로 한 달에 한 아티스트가 소개될 예정인데요. 첫 회 공연으로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으로 오는 2일 유튜브에 공연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음달엔 2인조 밴드 유니커즈(보컬 강선우), 8월엔 컨템포러리 재즈 피아니스트 김민주의 무대가 이어집니다. 전광채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이번 ‘ONTACT:D’ 공연을 통해 실력 있는 예술가를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는 한편,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과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DGB대구은행 보유 채널을 통한 대구미술관의 전시회 및 기획전의 공동 홍보를 진행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구미술관은 최근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한 지역민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미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하고, DGB대구은행의 우수 고객에게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전시 설명 및 강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김영운 마케팅본부장은 “대구미술관과 DGB대구은행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역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문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온가족이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사전 설문을 통해 취합된 세대별 궁금해 하는 자산관리 요령을 ‘NH올100자문센터’의 전문위원들이 설명할 예정인데요. 세미나 참석을 위해선 사전 신청이 필요합니다. 참가 신청은 농협은행의 각 채널(스마트뱅킹, 올원뱅크, NH멤버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세미나 사전 신청을 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객들이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여유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배우 조승우와 함께 ‘마음을 기울입니다’를 테마로 새로운 기업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고객의 관점에서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다시 생각하고 변화 중인 신한은행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했는데요. 이번 광고는 배우 조승우의 “비오는 날, 저 우산들의 기울기가 보이세요?”라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광고는 혼자 쓰는 우산은 바로 서있지만 함께 쓰는 우산은 상대를 향해 살짝 기울어 있음을 보여주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신한은행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마음을 전하고 라디오나 오디오북을 듣는 것 같은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빗소리와 잔잔한 음악 위에 배우 조승우의 차분한 내레이션을 더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누군가를 위해 우산을 기울이듯 고객에게 마음을 먼저 기울인다는 고객중심의 메시지를 청량감 있는 빗소리와 함께 배우 조승우의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장마철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신한마음우산’ 캠페인에도 고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비대면으로 우리은행 펀드에 최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앵콜! 만원부터 시작하는 내 생애 첫 펀드 만원드림’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비대면 펀드 이벤트의 앵콜편인데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뱅킹’에서 펀드를 1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1만원을 제공합니다. 경품 1만원은 펀드 가입 시 설정한 출금계좌로 다음달 16일에 입금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금리시대에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펀드 최초 가입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7명의 디지털 분야 신규 직원들과 함께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취임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With CEO’라는 이름의 간담회를 통해 우수 직원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져왔는데요. 이번 참석자들은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최초로 시행된 채용연계 인턴전형에서 정규직원으로 채용된 디지털 전문 인력입니다. 권 은행장은 AI(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분야에서 열심히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농협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권 은행장은 간담회에서 “고객중심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디지털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협은행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 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씨티 NEW 캐시백 카드’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변경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변경으로 온·오프라인 간편결제(Pay) 사용시 월 최대 1만5000원 캐시백까지 7% 특별적립 혜택이 추가됐습니다. 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웨이브 정기결제시 7% 특별적립 카테고리를 기존 온라인쇼핑에서 휴대폰요금 카테고리로 변경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해당 카드 이용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사용 증가 추세에 있는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및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이용에 대한 혜택을 추가 및 변경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씨티 NEW 캐시백 카드 서비스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씨티은행 홈페이지 또는 씨티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DGB금융그룹(대표 김태오)은 서울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33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와 손소독제 60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그룹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패밀리봉사단원 다섯 가족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 수도권 대학생봉사단으로 선정된 서강대학교 ‘이냐시오회’가 함께 했습니다. 생필품 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상생활 및 복지서비스 제한으로 힘든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취약계층 60가정에 제공됩니다. 생필품과 더불어 천연 손소독제도 직접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패밀리봉사단과 수도권 지역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대학생봉사단의 뜻깊은 활동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5기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2019년 7월 개소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달 21일 오후 6시까지이고,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오는 7월초에 1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입니다. ‘썸 인큐베이터’ 5기의 운영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건물에 위치한 독립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영컨설팅, 전문가의 1대1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아울러 설립 초기 기업에 대해 엑셀러레이터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우량한 입주업체에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참가신청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다음달 11일 ‘MY링크’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사전 출시알림 신청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MY링크’는 송금 받을 사람이 ‘신한 쏠(SOL)’ 어플리케이션에서 계좌번호 링크를 설정하고 송금인에게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SNS채널이나 메신저를 통해 100만원 이하 소액을 이체하는 서비스인데요. 간편이체 방식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고객의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사전이벤트는 신한 쏠(SOL)앱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됩니다. 참여 완료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또 서비스 오픈 후 ‘MY링크’를 실제 등록하는 고객들을 위한 랜덤 포인트 추첨이벤트와 ‘MY링크’를 통해 송금하거나 받은 고객을 위한 보너스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MY링크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및 오류송금 방지 등 안전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김관수 서울강서사업부 본부장과 관내 지점장들이 지난 28일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한 인삼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김관수 본부장과 지점장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인삼 꽃 따기와 농가 일대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김관수 본부장은 “서울강서사업부 지점장과 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움 해소 및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