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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신한은행, 포티투닷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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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6, 2021, 10:07:30

신한캐피탈 300억 투자로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마련
금융과 모빌리티 산업 협력...디지털 생태계 구축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대표 송창현)과 모빌리티 데이터 연계 사업·자율주행 기반 금융 신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포티투닷은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인데요. 자율주행 기술 레벨4(일부 상황 제외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 면허의 기술력과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지불 결제사업 ▲O2O 플랫폼에 필요한 서비스 발굴·개발 협력 ▲모빌리티 금융 신사업 발굴·추진 ▲스마트시티 사업 내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미래 핵심시장 선점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티투닷과는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세종시 스마트시티 컨소시엄도 함께 진행해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과 결합한 미래 혁신 금융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의 SI(Strategic Investment)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1호’의 운용을 맡고 있는 신한캐피탈(사장 정운진)의 300억원 전략적 투자와 함께 진행됐는데요.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과 포티투닷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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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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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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