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CES 2025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냉장고·식기세척기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LG전자는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하고 LG 시그니처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입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전시하는 제품은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 ▲팝아웃 핸들 ▲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후드 겸용 전자레인지 등입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 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에는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관리 솔루션은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연동된 LG 씽큐 푸드 앱을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27일을 기준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습니다. 특히,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기능은 올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 비교시 각각 약 72%, 71%, 79%의 증가세를 보였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강화합니다. 삼성전자는 AI기반 시각보조앱 '설리번 플러스'를 제작한 투아트(TUAT)와 협업해 '설리번 플러스' 앱에 시각장애인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전 QR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설리번 플러스'는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미지를 묘사하거나 문자를 읽어주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입니다. 사용자가 '설리번 플러스' 앱의 '가전 QR 모드'를 통해 카메라로 주변을 비추면 주변에 있는 가전 제품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인식된 가전제품에 부착된 QR코드의 위치를 32개 언어의 음성으로 설명합니다. '가전 QR 모드'는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총 12개 제품군의 5895개 모델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별하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가전제품에 통합 QR 코드를 부착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가전제품에 부착된 통합 QR 코드를 인식하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는 환경부와 54억 2300만원, 경남테크노파크와 18억 9000만원 등 총 73억 1300만원 규모의 배터리 검사 진단 장비 및 사용후 배터리 팩 처리설비에 대한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민테크는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41.7% 해당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으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민테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재사용 실증시험 연구 장비 구매·설치’ 사업과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의 ‘재사용 배터리 모듈 진단평가시스템’ 및 ‘재사용 배터리 팩 자동적재시스템’ 사업의 공급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내년에 공급 완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테크 홍영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 검사 진단 분야에 있어 민테크의 기술 선도성을 증명한 것이다”며 “특히 환경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에 공급되는 장비는 향후 배터리 재사용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과 실증시험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게 되는 장비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5'에 참여합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15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C랩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되며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디지털헬스, 로봇 등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C랩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 총 15개로 구성됐습니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C랩은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ES 2025에 참여하는 12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은 'AI 구독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일부터 3주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중 구독으로 판매된 가전이 30%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168개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클럽 판매 비중을 보면 냉장고 17%,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16% 등으로 김장철과 맞물려 냉장고 구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초기 구매 비용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춘 점과 90% 이상이 AI 제품으로 구성된 점이 구독 고객 비중이 늘어난 요인이라 설명했습니다. 또한,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케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과 '스마트' 등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한다는 점도 꼽았습니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가 가능합니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1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편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에 더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를 발표합니다. DJSI 월드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10%에 속함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올해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아 13년째 DJSI 월드에 선정됐습니다. 가전 및 여가용품 부문 국내 기업 중 최장기간 기록입니다. 아울러 'DJSI 아시아 퍼시픽'(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코리아'(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도 각각 15년, 16년 연속 편입했습니다. LG전자는 환경 정책 및 관리, 인권 경영, 인적 자원 관리, 고객 관계, 공급사슬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 ESG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경영 비전 하에 3C(탄소중립·자원순환·친환경 기술)와 3D(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YG(Young Generation)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LG전자 앰버서더 1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료식은 지난 9월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약 70명 앰버서더들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LG전자를 주제로 한 여러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게재해왔습니다. LG전자 앰버서더들이 각자 SNS에 공개한 영상들은 총 조회 수 800만회를 넘겼으며 영상에 달린 좋아요와 댓글은 총 7만개 이상입니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코로나 학번 복학생이 LG전자를 좋아하게 된 이유' 편입니다. 비대면 대학 생활 당시 매일 사용해온 노트북 'LG 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조회수가 약 30만회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유튜브 ‘TEO 테오’의 인기 토크 콘텐츠인 ‘살롱드립’ 채널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살롱드립은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의 웹 예능 토크쇼로, 유쾌하고 자유로운 대화 형식과 다양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누적 조회수 2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달 24일에는 내년 1월 4일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출연진 특집으로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 예정으로, 삼성 TV 플러스에서 TEO 유튜브 채널과 동시에 공개됩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에서 신규 콘텐츠를 유튜브와 동시에 공개하는 것은 삼성 TV 플러스가 업계 최초입니다. 사용자들은 삼성 TV 플러스에 새롭게 편성된 살롱드립 채널을 통해 인기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한 살롱드립의 에피소드를 별도의 구독료 없이 연속해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다. 또한, 원하는 게스트가 출연한 에피소드를 다시보기(VOD)로 선택해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essential;’ 채널, 에버랜드 판다의 일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바오패밀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로봇청소기가 PbD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입니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인증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입니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제품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입니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품 출하가는 5만9999달러입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4K 해상도 올레드의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모두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을 통해 '블랙 스크린 모드', '투명 모드' 두 가지 화면 모드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형·4K 올레드 대화면으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이용해 TV 화면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재생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실제 공간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명 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는 GS엠비즈가 출시하는 전기차 전용 멤버십 서비스에 자사의 실시간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이 탑재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실시간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다양한 시간 단위로 실시간 확인해 AI(인공지능) 기반 자체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배터리의 SoC(충전상태), SoH(용량수명), SoP(출력수명), SoB(균형상태) 및 이상유무, 미래수명 예측 등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민테크는 배터리인증서 발급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테크는 2021년 GS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이 솔루션을 개발했고, 2022년 11월부터 GS엠비즈와 시범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또 이 기간에 3000만㎞ 이상의 실제 전기차 운영 데이타를 수집하고 진단 결과의 정확성을 개선해 왔습니다. 민테크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전기차의 OBD 단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배터리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를 진단한다”며 “실제 지난 2년여의 서비스 기간 동안 복수의 고객들이 배터리의 이상 상태를 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무선 솔루션과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LG QNED TV'를 18일 공개했습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최대 4K·144Hz 무선 AV 전송 솔루션 ▲신규 색 재현 기술 ▲AI 성능을 강화한 화질·음질 프로세서 ▲최신 webOS 등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evo(M시리즈)'에 적용된 무선 솔루션을 QNED evo로 확대 적용합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솔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기존 퀀텀닷 소자 대신 LG 자체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습니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025년형 LG QNED evo는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나가야 한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회사가 마주할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사업전략 방향을 구성원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CEO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REINVENT(재창조),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계돌파'란 주제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CEO F.U.N. Talk’을 열었습니다. ‘CEO F.U.N. Talk’은 조 CEO가 취임 이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조 CEO가 제시한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의 의미는 지속성장을 위해 한계를 돌파하려면 시장 변화와 경쟁 상황을 분석해 전 분야에서 'REINVENT'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조 CEO는 먼저 대내외 정책 변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선제적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중국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회사와 구성원들이 마주할 도전과 성장의 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불확실성의 확대 ▲즉각적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SSD 제품인 'PS1012 U.2'(이하 PS1012)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U.2는 SSD의 형태를 칭하는 폼팩터의 일종으로 2.5인치 크기의 SSD로 주로 서버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Workstation)에서 사용되며 대용량 저장과 높은 내구성이 특징입니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본격화로 고성능 기업용 SSD(eSSD, enterprise SSD)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이를 고용량으로 구현할 수 있는 QLC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이 기술을 적용한 61TB(테라바이트)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QLC 기반 eSSD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자회사 솔리다임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용 SSD 시장을 주도해 왔습니다. 회사는 PS1012의 개발로 균형잡힌 SS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어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PS1012는 최신 PCIe 5세대(Gen5)를 적용해 4세대 기반 제품 보다 대역폭이 2배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p 낮췄습니다. 금리인하기로 진입한 지난해 10월 이후 네번째 하향조처입니다. 이로써 미국(4.25~4.50%)과 금리격차는 역대 최대인 2%p까지 벌어졌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가계대출 증가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물가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인하 결정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지연과 수출둔화로 1분기 역성장에 이어 4월에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앞으로 내수는 부진이 점차 완화되겠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이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영향 등으로 둔화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예상을 토대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2월) 1.5%에서 0.8%로 대폭 하향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년중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성장경로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는 금융통화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결정했다"며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향후 3개월내 현재 연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향후 기준금리 인하폭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다만 경제전망의 상하방 리스크가 모두 있는데다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금리 추가 인하의 속도와 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유동성 공급이 기업투자나 실질경기 회복보다 자산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정책이 특정지역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쪽으로 작용할 정도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문제에 대해 새 정부와 서로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에 연면적 20만㎡(약 6만평) 규모의 미래형 복합몰 ‘더현대 부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착공은 이르면 오는 10월 시작되며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현대 부산’은 현대백화점의 차세대 플랫폼 ‘더현대 2.0’이 처음 적용됩니다. 이는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간의 전통적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 전략을 바탕으로 콘텐츠·공간·경험을 융합한 신개념 리테일 공간입니다.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부산만의 문화·환경·감성을 녹여낸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더현대 부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과 아울렛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입니다. 전체 영업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약 3만3000㎡(약 1만평)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역동적인 도시 콘텐츠를 융합한 ‘워터가든’과 ‘포레스트’ 등의 테마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뉴욕의 ‘브라이언트 파크’나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공간은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을 아우르는 ‘글로컬 스토리텔링’도 강조합니다. ‘비 다이내믹’이라는 테마 아래 부산의 항구 문화·골목 감성·해양 특색 등을 트렌디한 콘텐츠로 재해석해 구성합니다. 숲 속 다이닝, 플로팅 카바나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공간도 함께 들어섭니다. 입지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습니다. 더현대 부산은 김해국제공항, KTX,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와 인접하며 에코델타시티 내 도시철도도 예정돼 있습니다. 서부산뿐 아니라 영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접근성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미래형 백화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면, 더현대 부산은 한 단계 진화한 더현대 2.0 모델을 통해 다가올 유통의 미래를 제안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개념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부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