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대구 서구 ◇ 4급 승진 ▶ 복지생활국장 강정구 ◇ 5급 전보 ▶ 총무과장 황두철 ▶ 도시재생과장 김현식 ▶ 비산5동장 이만식 ▶ 평리1동장 이대우 ▶ 원대동장 김종태 ◇ 5급 직무대리 ▶ 평생교육과장 정민경 ▶ 생활보장과장 김미경 ▶ 사회복지과장 이상학 ▶ 경제과장 정경자 ▶ 교통과장 허림 ▶ 내당2·3동장 김형식 ▶ 비산6동장 전진우 ▶ 평리4동장 권상학…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경북 경주시 ◇ 4급 ▶ 농림축산해양국장 정숙자 ▶ 도시개발국장 김진태 ▶ 시민행정국장 한진억 ▶ 문화관광국장 최형대 ▶ 일자리경제국장 신태윤 ▶ 의회사무국장 이상기 ▶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이대우 ◇ 5급 ▶ 체육진흥과장 이규익 ▶ 경제정책과장 예병원 ▶ 안전정책과장 최인석 ▶ 시정새마을과장 박원철 ▶ 시민봉사과장 오종주 ▶ 세정과장 김석호 ▶ 사적관리과장 정주용 ▶ 도시공원과장 김종호 ▶ 건천읍장 이상원 ▶ 산내면정 금창석 ▶ 월성동장 이주봉 ▶ 공보관 김기호 ▶ 장애인여성복지과장 남심숙 ▶ 성건동장 남미경 ▶ 중부동장 박정우 ▶ 천북면장 문용권 ▶ 건축허가과장 김종순 ▶ 도로과장 김순곤 ▶ 감포읍장 이태익 ▶ 일자리창출과장 박옥순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대학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은락 ▶ 내남면장 백상희 ▶ 서면장 이활우 ▶ 서울사무소장 황훈 ▶ 양북면장 김종대 ▶ 수도행정과장 최정순 ▶ 노인복지과장 손금택 ▶ 상수도과장 남진희 ▶ 보덕동장 도성주 ▶ 축산과장 이진복 ▶ 산림경영과장 김진영 ▶ 해양수산과장 윤창호 ▶ 환경과장 신진욱 ▶ 문화재과장 이헌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한국환경공단 ◇ 별정직 이사대우 임용 ▶ 수도권동부환경본부장 강문식 ▶ 수도권서부환경본부장 방현홍 ▶ 충청권환경본부장 정석현 ▶ 호남권환경본부장 송재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건국대 ▶ 대외협력처 홍보실장 정가연 ▶ 출판부 출판과장 김호섭 ▶ 브릿지플러스(BRIDGE+)사업팀장 공종국…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대한적십자사 ▶ 재원조성본부장 허정구 ▶ 국제남북사업본부장 겸 특수복지사업소장 이재승 ▶ 국내사업본부장 정민희 ▶ 교육원장 겸 인도법연구소장 김용상 ▶ 인천지사 사무처장 이재용 ▶ 전북지사 사무처장 김영섭 ▶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김동수 ▶ 서울적십자병원 관리부원장 이상천 ▶ 혈액관리본부 기획관리국장 차정수 ▶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 박기홍 ▶ 서울남부혈액원장 김영길 ▶ 부산혈액원장 권용규 ▶ 인천혈액원장 박종술 ▶ 광주·전남혈액원장 김성배 ▶ 경남혈액원장 이병찬 ▶ 남부혈액검사센터 원장 김은진 이상 2021년 1월1일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KBS미디어 ▶ 디지털미디어본부장 박창묵 ▶ 경영지원부장 김준석 ▶ 혁신성장부장 전현태 ▶ 디지털사업부장 임상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한글과컴퓨터그룹 ◇ 한글과컴퓨터 ▶ 부사장 김대기 ▶ 전무이사 박미영 ▶ 상무이사 이창주 ▶ 이사 한창동 ▶ 이사 박동현 ▶ 이사 이진아 ◇ 한컴라이프케어 ▶ 부사장 오병진 ▶ 상무이사 조용복 ▶ 상무이사 권일균 ▶ 이사 정관영 ◇ 한컴텔라딘 ▶ 상무이사 노재영 ◇ 한컴컨버전스 ▶ 상무이사 이재승 ◇ 한컴위드 ▶ 이사 전기정 ▶ 이사 천병갑 ◇ 한컴헬스케어 ▶ 이사 김화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경북 영주시 ◇ 5급 승진 ▶ 회계과 정교윤 ▶ 엑스포기획단 정희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경북 양양군 ◇ 5급 승진 ▶ 총무과 이원기 유병찬 ▶ 환경보전과 오형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한국관광공사 ◇ 보직 부여 ▶ 부사장 겸 관광디지털본부장 신상용 ▶ 관광산업본부장 이학주 ◇ 승진 <1급> ▶ 기획조정실장 신재구 ▶ 베이징지사장 유진호 ▶ 디지털혁신실장 조희진 <2급> ▶ MICE기획팀장 이상우 ▶ 국제협력팀장 장유현 ▶ 안내교통팀장 김형준 ▶ 관광일자리팀장 김종훈 ▶ 관광컨설팅팀장 정석인 ▶ 광저우지사장 윤석구 ◇ 전보 ▶ 디지털마케팅실장 정기정 ▶ 관광상품실장 이수택 ▶ 경영지원실장 김만진 ▶ 관광산업실장 정창욱 ▶ 관광인력개발실장 황승현 ▶ 지역관광실장 김 석 ▶ 국제관광실장 주상용 ▶ MICE실장 권종술 ▶ 비상안전센터장 황성문 ▶ 관광복지센터장 박인식 ▶ 비서팀장 김태윤 ▶ 관광인력교육팀장 김경태 ▶ 국민관광마케팅팀장 하상석 ▶ 지역콘텐츠팀장 전동현 ▶ 동북아팀장 김용재 ▶ 동남아중동팀장 김형준 ▶ 전략사업추진팀장 강규상 ▶ 관광복지센터 파트장 정혜경 ▶ 디지털콘텐츠센터장 김경수 ▶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 강종순 ▶ 관광산업전략팀장 이가영 ▶ 쇼핑숙박팀장 유한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인제대학교 백병원 ◇ 부산백병원 ▶ 원장 이연재 ▶ 진료부원장 김상진 ▶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신정환 ▶ 기획실장 양재욱 ▶ 교육수련부장 정대훈 ▶ 홍보실장 팽성화 ▶ 응급실장 김양원 ▶ 진료협력센터소장 이근무 ▶ Q.I실장 허경욱 ▶ 감염관리실장 김광희 ▶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이순희 ▶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 ▶ 중환자실장 이현경 ▶ 암센터소장 이원식 ▶ 진료부차장(내과계) 진한영 ▶진료부차장(외과계) 서원익 ◇ 상계백병원 ▶인공신장실장 김상현 ▶ 심혈관센터소장 변영섭…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충남 아산시 ◇ 4급 ▶ 기획경제국장 오채환 ▶ 행정안전국장 유지원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 ▶ 수도사업소장 김효섭 ▶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선우문 ▶ 의회사무국장 김창덕 ▶ 배방읍장 오세규 ▶ 총무과(교육파견) 김동혁 ◇ 5급 ▶ 기획예산과장 정순희 ▶ 미래전략과장 문병록 ▶ 징수과장 한기영 ▶ 총무과장 이수엽 ▶ 비서실장 전병관 ▶ 안전총괄과장 박태규 ▶ 회계과장 유지상 ▶ 민원봉사과장 김철배 ▶ 경로장애인과장 유양순 ▶ 위생과장 장동민 ▶기후변화대책과장 이문영 ▶ 자원순환과장 한대균 ▶ 산림과장 박일종 ▶ 건설과장 강응식 ▶ 차량등록과장 박종열 ▶ 주택과장 이강헌 ▶ 공공시설과장 신성철 ▶ 건강증진과장 이상옥 ▶ 질병예방과장 김효숙 ▶ 축수산과장 양완모 ▶ 먹거리정책과장 이기석 ▶ 농업기술과장 안세규 ▶ 상수도과장 장래영 ▶문화유산과장 오효근 ▶ 염치읍장 박규희 ▶ 배방읍 행정복지과장 황인석 ▶ 배방읍 주민생활지원과장 윤종태 ▶ 탕정면장 이선화 ▶ 둔포면장 손용훈 ▶ 인주면장 윤영상 ▶ 도고면장 고영경 ▶ 온양2동장 성은숙 ▶ 온양3동장 이재성 ▶ 온양5동장 이모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 ◇ 3급 전보 ▶ 도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장 서현식 ◇ 4급 전보 ▶ 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과장 양광석 ▶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권인탁 ▶ 창원시마산회원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윤태 ▶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광식 ▶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안도현 ▶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전태우 ▶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이용진 ▶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우형 ▶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홍상희 ◇ 5급 전보 ▶ 도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 총무담당관 황상인 ▶ 〃 지도과 지도담당관 이창환 ▶ 〃 지도과 조사담당관 최명국 ▶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김길수 ▶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김지나 ▶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김영경 ▶ 남해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이동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 4급(서기관) 전보 ▶ 전남도선관위 홍보과장 황순기 ▶ 순천시선관위 사무국장 김태석 ▶ 나주시선관위 사무국장 최관수 ▶ 광양시선관위 사무국장 엄기용 ▶ 해남군선관위 사무국장 박철 ◇ 5급(사무관) 전보 ▶ 전남도선관위 선거과 선거담당관 장주일 ▶ 전남도선관위 지도과 지도담당관 류문영 ▶ 전남도선관위 지도과 광역조사팀장 장호원 ▶ 곡성군선관위 사무과장 백성하 ▶ 고흥군선관위 사무과장 이상황 ▶ 보성군선관위 사무과장 윤대석 ▶ 진도군선관위 사무과장 이기수 ▶ 영암군선관위 사무과장 조혜정 ▶ 신안군선관위 사무과장 반봉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 한국동서발전 ▶ 감사실장 최재훈 ▶ 안전보건처장 김남준 ▶ 안전보건처 안전총괄실장 국동기 ▶ 발전처 발전운영실장 권혁만 ▶ 건설처 건설총괄실장 김태원 ▶ 당진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장재혁 ▶ 당진발전본부 안전기술처장 오태환 ▶ 당진발전본부 제1발전처장 윤정득 ▶ 당진발전본부 제2발전처장 김연철 ▶ 당진발전본부 제3발전처장 이문섭 ▶ 울산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이상돈 ▶ 울산발전본부 안전환경실장 신정국 ▶ 울산발전본부 복합발전처장 이정우 ▶ 호남발전본부장 신상두 ▶ 호남발전본부 운영처장 선영삼 ▶ 동해바이오발전본부장 남석열 ▶ 동해바이오발전본부 운영처장 임희조 ▶ 일산발전본부장 전준모 ▶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장 이영찬 ▶ 디지털기술융합원 디지털솔루션기획실장 김영원 ▶ 디지털기술융합원 기술전문연구센터장 강용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최대 16종의 바디 타입을 적용할 수 있는 PV5를 앞세워 PBV(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V5는 기아가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다목적 중형 전기차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입니다. 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되고,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기아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와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조립형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는 D필러 이후의 측면 차체 외측에 적용되며, 일반적인 스틸 패널보다 성형이 용이한 플라스틱 복합재로 제작돼 차량의 전장·전고와 용도(패신저, 카고 등)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형상으로 제작해 적용 가능합니다. 기아는 후측방 어라운드 가니쉬를 세 조각으로 구성해 후방 충돌이나 스크래치 발생 시 손상 부위만 간편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편의성과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습니다. 또한 조립형 가니쉬 구조를 바탕으로 차체 골격을 외측까지 두껍게 확장한 '외골격 환형 구조'를 적용해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NVH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롱바디 모델의 경우 이 구조를 리어 오버행 연장 부위(롱바디 모듈)와 후측방(리어 오버행 모듈)에 이중 적용한 '외골격 듀얼 환형 구조'로 설계해 차체 강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기아는 PV5의 실내에도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트렁크 공간에 위치한 러기지 사이드 트림은 바디 사양과 고객 니즈에 따라 총 7종으로 운영되며, 기아 애드기어와 L-Track 마운팅 등 다양한 용품 장착이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지원합니다. 기아는 이달 중 PV5 패신저 5인승(2-3-0)과 카고 롱 모델의 양산을 시작으로 PV5의 다양한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2027년에는 대형급 PBV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PBV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MSV바디설계1실 이영호 상무는 "기존과 다른 레고 블록식 모듈 조립 개념은 초기에는 도전적인 과제였지만, 결과적으로 PBV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차량 개발 방식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하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첫 과제로 꼽았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RE100 산업단지 TF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보고한 RE100 산업단지의 상세한 추진 계획과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차 회의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이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 관계자들은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산단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에서 각 부처의 소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원칙적 규제 제로의 기업 환경, 매력적인 교육·정주 여건, 강력한 전기요금 인하 방안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필수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위해 TF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및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목표로 산업부, 국토부 공동 주관으로 격주마다 TF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 RE100 산단은 글로벌 표준이 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를 뜻 합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업 탄소 배출량이 무역 규제로 작동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국내에서도 필요성이 부각됐고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RE100 산단 조성이 꼽혔습니다.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RE100 산단 조성에서 기업 이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신학 1차관은 "수출기업에 필요 요소가 되어가는 RE100을 규제가 아닌 기회로 삼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 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RE100 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달(6월) 현대해상은 두가지 굵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힙니다.18일에는 3년동안 150억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마음 탐사대'를 시작한다는 자료를 배포합니다. 이어 25일에는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에 5년간 150억원을 기부해 '아이마음놀이터' 건립사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밝힙니다. 총 300억원이 투입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서 규모가 먼저 눈에 띄었지만, 그보다 현대해상 스스로나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기 이전에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겪은 '우여곡절 히스토리'도 소환됐고, 프로젝트가 탄생한 배경인 재벌가 3세 경영인 스토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 '어린이보험시장 1위' 사업자의 노력과 가볍지 않은 숙제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조기에 개입하는 솔루션을 찾아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활동이 핵심입니다. '조기 개입'이란 발달장애 진단 이전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를 조기에 파악하고 발달장애를 겪는 아이들에게 골든타임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18세 미만 인구는 687만6330명으로 2011년 대비 30.7% 감소했는데 발달장애 아동은 9만7000명으로 15.2% 증가했습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 발달지연 진료를 받은 아동은 2018년 6만4085명에서 2022년 12만6183명으로 5년만에 두배 가량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늘고 있지만, 발달장애 진단 이전 단계인 발달지연이나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한 공공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예를들어 발달장애는 조기개입이 중요한데, 대부분 치료가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비용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현대해상이 추진하는 '아이마음탐사대'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기개입'을 목표로 ▲언어치료 ▲신경발달 및 행동중재 ▲혼합 및 기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특히 8세 미만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위한 솔루션이나 프로그램을 보유한 스타트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 발달센터, 클리닉 등에 체계적으로 지원합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는 현대해상 스스로에도 의미가 큽니다. 속앓이 사연도 있습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해상은 업계에서 또하나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회사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그동안 다양한 어린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 아동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돌봄지원 '마음쉼표' ▲ 지역병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도서관 '도서관 마음心터' ▲팀 스포츠를 매개로 한 초등학생 신체 ·정서 통합지원 '렛츠무브'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아주 사소한 고백' ▲다문화 아동 한글학습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마음한글' ▲대학생을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리더로 성장지원하는 '인터액스'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보험시장 1위 기업'이란 타이틀과 그에 걸맞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지만, 그로인해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지급대상이 아니다'는 취지로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배경은 이렇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화된 코로나사태는 어린이들이 대면접촉을 어렵게 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달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관련한 검사와 진료, 치료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도 추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와 보험브로커가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기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규모가 한때 6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회사 경영실적에 타격을 줬고요. 이 때문에 결국 현대해상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던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지자 부모들의 원성이 커졌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이슈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과잉진료에 따른 도덕적해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인정되고, 특히 아동 발달지연 문제를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이나 사회기여에 기댈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사안'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더 큰 사회문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발달지연이나 장애 관련 정부 정책이나 제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대해상으로선 여전히 '사회적책임과 기업 수익성' 사이에서 가볍지 않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 재벌가 3세의 기업사회적책임 열정과 오해의 시선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와 루트임팩트를 통한 '아이마음놀이터' 프로젝트는 다른 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마음탐사대'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인 정경선 전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설립을 주도한 곳입니다. 현대해상에서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 전무가 이 프로젝트들을 제안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정 전무는 현대해상에 입사하기 전에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입니다. 2011년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시작해 2012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루트임팩트 설립, 2013년 소셜벤처투자회사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모두 기업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곳입니다. 특히 루트임팩트는 정경선 전무가 허재영 루트임팩트 대표와 함께 설립했는데,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몽윤 회장도 적지않은 사재를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해상이 루트임팩트에 15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놓고 일각에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재벌3세이자 회사 후계자가 설립한 곳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아니냐'는 얘기에 더해 '재벌가 편법증여 아니냐'는 오해까지 더해집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프로젝트를 위해 루트임팩트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금감원 공시시스템을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라고 공시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루트임팩트는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돈을 벌어 이익을 내는 목적의 기업이 아니고 재산증여 수단으로 활용할 여지도 없습니다. 금감원 공시제목 또한 대주주와 관련된 곳이라 특수관계인에 대한 증여로 표기된 것이지 실제 내용은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 입니다. 루트임팩트는 현대해상 기부를 받아 지역 내 아동 및 양육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마음놀이터'를 건립하고 현대해상과 함께 아이마음 놀이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트임팩트는 이와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활동과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결국 '누가 설립한 곳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부금 목적에 맞게 얼마나 많은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절하게 하느냐'가 관전포인트인 겁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은 더 장려돼야 하고 기업내 사회공헌 전문가는 더 많아야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금융기관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연료에 7배 이상 많은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과 김현정(더불어민주당 평택 병)국회의원실이 16일 공동 발간한 '2024 화석연료금융 백서'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112곳이 보유한 화석연료 금융 잔액은 총 173조7000억원(보험 포함 시 372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석탄은 77조1000억원, 천연가스·석유는 96조60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금융 잔액은 24조5000억원에 불과해 약 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신규 투자 역시 화석연료 32조8000억원, 신재생 4조8000억원으로 7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체 화석연료금융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55조2000억원이 한국전력공사 및 그 자회사에 집중됐습니다. 국민연금과 산업은행 두 기관만 해도 한전 계열에 3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공적금융 내 한전 투자 비중의 9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의 '석탄 투자 제한 기준'은 한전과 같은 지주사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전 쏠림’ 구조가 산업 전환과 자본시장 신호 제공에 책임을 져야 할 공적금융기관의 책무를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이 같은 왜곡된 자금 흐름이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전환 계획에 구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현재와 같은 금융 구조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이후에도 약 11조원 규모의 석탄금융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투자 부진의 원인으로는 전 정부 시기부터 이어진 비우호적 정책 기조를 꼽았습니다. 백서는 "자금 유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전환 속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기준 신규 실행액이 전년 대비 11%나 감소했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를 총 2조330억달러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화석연료 투자(1조198억달러)의 약 1.7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석탄기업 분류 기준을 각기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여부가 엇갈리며, 탈석탄이라는 일관된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LNG 발전과 같은 전환 부문이 친환경 채권 투자처로 인식되는 현재 구조는, 좌초자산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오히려 자금이 몰리는 왜곡된 현상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호 KoSIF 이사장은 "기후정부를 자처한 새 정부가 이제는 과감한 기후금융 정책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감독원의 기후리스크 반영, 금융배출량 목표관리제 등 구체적인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정 의원은 "백서가 보여준 현실은 에너지 전환이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며 "국회도 입법과 예산 등 실질적인 정책 수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