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새로운 치아보험 광고를 선보인다. 라이나생명보험(사장 홍봉성)이 ‘토론’ 형식으로 제작한 ‘(무)THE건강한치아보험Ⅲ(비갱신형)’ 상품 광고를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초기치료의 무제한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고객층의 입장과 큰돈 드는 보철치료의 든든한 보장금액을 강조하는 고연령 고객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진다. 최근 ‘썰전’ 등 토론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것을 착안해 기획된 형태의 광고다. 지난 치아수사대 편에 이어 배우 ‘김원해’가 1인 2역 연기를 통해 두 연령층 소비자의 입장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 드라마 ‘미생’에서 열연한 배우 ‘정희태’가 토론 사회자로 캐스팅 돼 안정감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토론 컨셉인 상품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존의 자사 광고나 현재 방영중인 타사 상품광고와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또 이번 상품은 고객 니즈에 따라 치료비가 많이 드는 보철치료에 대한 보장은 물론 때우는 충전치료 역시 개수 제한없이 보장한다. 특히, 비갱신형 상품으로 10년 만기시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김수화 라이나생명 마케팅 담당 전무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지난 1월 3일 충남 당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심야시간대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졸업을 앞둔 교고생인 A군이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운전하다 간판을 들이받는 사고로 운전자 포함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근 2년 사이 10대 청소년의 교통사고 건수가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졸업을 앞둔 고3의 경우 운전경력이 없어 조작이 미숙한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가 10대인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2013년 8020건에서 2015년 9646건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부상자 수도 매년 8%씩 증가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고3의 경우 졸업을 앞두고 있고, 시험 압박감에서 벗어나 들떠 있는 상황에서 운전해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10대는 사고 후 자동차보험 혜택을 제대로 못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차량이 일정이상 연령의 운전자 범위를 한정하는 특약에 가입해 고등학생과 같은 10대 운전자가 보상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 1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의 보험 격전지인 중국시장에서 저장성에 이어 장쑤성으로 무대를 넓힌다.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장쑤성 난징 금릉호텔에서 장쑤성 분공사(지역본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쑤성 진출은 2012년 12월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한 ‘중한인수(中韓人壽)’ 설립(자본금 5억위안)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한지 만 4년만에 거둔 성과다. 한화생명은 2016년 말 기준, 총자산 12억 4000만위안, 수입보험료 8억 7000만위안의 규모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중한인수의 성공배경은 진출 10년 전부터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한 멀티채널 전략과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고 말했다. 중한인수는 개인설계사, 방카슈랑스, 단체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중국의 대형은행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양로보험, 연금보험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법인장과 스태프 2명을 제외한 300여명의 관리자를 현지 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현지화에도 주력했다. 이러한 전략적 선택을 통해 중한인수는 설립 4년만인 2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안전운전 캠페인’을 통해 공익 기여와 실리 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다. 운전자가 바른 습관으로 운전하도록 유도해 사고율을 낮추고, 이들의 운전습관 정보를 집적해 빅데이터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지난달 7일부터 한 달 넘게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T맵’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내부 기능인 ‘운전습관’에 가입하면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 된다. 이벤트에 참여자들 중 1등 당첨자엔 다이아몬드 1캐럿 반지를 주고, 나머지 2등과 3등은 각각 24K 순금반지와 18K 백금반지가 증정된다. 현재까지 캠페인 참여인원은 8만명으로 집계됐으며, 남은 이벤트 기간 동안 참여자가 더 늘어날 전망된다. 동부화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운전자의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시키면서 동시에 자동차보험의 우량고객과 운전 주행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것. 현재 동부화재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UBI(운전습관연계)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예컨대, 1등에 다이아몬드를 증정하는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은 기존 T맵을 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 금융서비스가 대형 GA로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메트라이프(사장 데미언 그린)의 보험판매전문법인인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대표 고학범)는 지난 13일 경주 스위트 호텔에서 ‘Challenge 2017: Get Your GROWTH Engine‘이라는 주제로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영업조직과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난해 6월 출범해 당시 70여명의 재무설계사 전원이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100만달러원탁회의) 자격 소유자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멘토링시스템과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꼽았다. 경험이 풍부한 재무설계사가 멘토가 돼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1: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출범 6개월만에 설계사 수가 약 3배 증가했으며, 설계사 인당 생산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다른 생명보험사의 보험상품까지 판매를 시작한 이후에는 12월 초회보험료가 월 평균 대비 약 60% 가까이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대형 G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안전운전을 서약하는 고객들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안전운전 서약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이벤트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 캠페인에는 새해 다짐으로 안전운전을 하겠다는 인원이 더해지며 이미 8만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SK텔레콤 T map의 ‘운전습관’ 메뉴를 활용하고 있다. T map을 켜고 운전을 하면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배너 링크를 통해 이벤트 화면으로 들어가 ‘안전운전 서약’을 완료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1캐럿 반지(1명), 24k 순금 반지(2명), 18k 백금반지(3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동부화재는 참여인원당 100원을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해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되고 있는 안전운전지수 점검이벤트에서는 서약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지수 상위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순위는 이벤트 종료 후 참가자의 최종 점수를 집계해 산출한다. 등수에 따라 골드바 5돈(1명), 골드바 2돈(2명), 골드바 1돈(10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겨울철 노면 결빙(블랙아이스) 교통사고 1000명당 사망자 수가 36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평균 21명 대비 66%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속 운전과 ‘차체 자세 제어장치’를 켜고 운전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은 ‘겨울철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운행 방법’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와 보험사 고장출동 통계를 기초로 했다. 최근 3년간(2013~2015년) 겨울철(12~2월)에 14만 75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403명이 사망하고 22만 6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노면 결빙과 적설로 인해 발생한 7592건의 사고로 222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2.9%로 분석됐다. 특히, 노면 결빙 교통사고의 1000건당 사망자수는 35.9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사고 평균 21.6명 대비 66.2% 높은 수치다. 노면 결빙(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콘크리트) 표면의 작은 틈새로 물(눈)이 스며들어 얼어 붙는 현상을 말한다. 검은색의 아스팔트에 얼어붙은 얇고 투명한 얼음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아이스에 따른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안전운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을 끼워넣거나 검사기록지를 이용해 불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정비업체들이 적발됐다. 이들이 편취한 보험금은 총 9억 40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은 차량수리 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39개 정비업체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 및 검사기록지를 보험금 청구에 상습적으로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보험사기는 정비업체가 제출한 많은 사진(사고현장 사진, 파손 부위 사진 등)중 극히 일부인 끼워 넣은 사진을 보험회사가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에 이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경기도 지역 1299개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이들이 최근 1년간(2015년 5월 1일~2016년 4월 30일) 보험금 청구 때 제출한 차량 수리관련 모든 사진을 조사해, 총 33개의 정비업체를 적발했다. 적발 건수는 1031건이고, 편취금액은 8억 5000만원이다. 혐의 정비업체당 평균 31건의 다른 차량 수리사진을 첨부해 평균 25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0만원 이상 편취한 15개 혐의 정비업체가 전체 적발금액의 83.4%인 7억 1000만원을 편취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가 지난 15일 발생한 여수 수산물 시장 화재 피해에 대한 보상 지원에 나선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16일 여수 교동시장 화재사고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동부화재에 가입한 장기보험 계약자에게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상점이 전소돼 보험계약 증빙서류가 소실되는 등 입증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가입금액 전액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동부화재는 화재피해지원을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신청을 할 경우 최대 6개월간, 2017년 7월 30일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결정했다. 동부화재는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전문 손해사정 전담조직을 긴급 구성해 손해사정 절차에 착수했다. 동부화재는 “이번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변액보험 상품의 공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해지환급률 안내가 강화되고 변액보험 상품수익률 공시 등이 신설된다. 특히, 펀드별 누적수익률이 최대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실정이어서 소비자들이 펀드 변경 등 펀드 관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변액보험 공시제도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변액보험의 사업비 및 수익률 등에 대한 공시수준이나 방법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 보험안내자료에 투자손실을 감안한 해지환급률을 안내키로 했다. 현재 변액보험 상품설명서는 투자수익률이 0% 이상인 경우만을 가정해 해지환급금을 예시하고 있는데, 소비자는 펀드투자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해지환급률 예시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포함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자료에 그래프를 추가한다. 또한 해지환급금을 가입 후 20년까지만 예시하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보장성 변액보험의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에도 적립금에서 위험보험료와 펀드수수료 등을 계속 차감해 해지환급금이 없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20조원를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적립금 기준으로 1위 사업자이다. 삼성생명은 2016년 12월말 운용기준으로 20조 6265억원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치중이다. 지난 2013년 10월말 1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38개월 만에 두 배로 확대된 것이다. 2005년 도입된 퇴직연금 제도는 기업이 재직 근로자의 퇴직금 재원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해 운용하다가, 근로자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를 말한다. 삼성생명을 비롯해 현재 50개 금융기관이 퇴직연금 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며, 2016년 12월말 기준으로 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147조 218억원이다. 삼성생명에 이어 신한은행(14조 105억원, 국민은행(12조 5423억원), 우리은행(10조 4842억원) 순으로 적립금을 예치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에 이어 교보생명이 5조 2768억원, 한화생명은 3조 5735억원 규모의 퇴직연금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근로자의 퇴직금을 회사에서 관리해 경영여건이 어려워질 경우, 퇴직금 재원을 기업의 운전자금으로 사용하는 등의 부작용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의 올 한해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이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천안시 명덕리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이병찬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팀장,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2017년 전략목표 ‘가치경영의 진화, Innovation 2017’의 달성을 위한 3대 세부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세부추진과제는 ▲유연성과 창의성 기반 ‘디지털금융 혁신’ ▲고객가치 중심 ‘상품·서비스 혁신’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다. 세부추진과제 실행을 위해 먼저 디지털 기반의 혁신상품과 대표사업을 발굴하여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 관점의 상품운영 체계화를 이뤄 고객니즈와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여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판매 채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채널의 핵심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역량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에 대해 보험금 지급과 자살예방사회공헌 기금 출연 두 가지로 방향을 잡았다. 2011년 1월 24일 이후 소멸시효가 지난 미지급건에 대해 일괄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결정한 한화생명과 교보생명과는 다소 다른 결정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사장 김창수)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중 일부 지급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한다. 삼성생명이 마련한 방안은 보험업법상 약관 위반에 대한 제재가 가능해진 2011년 1월 24일과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에 대한 지급결정을 내린 2012년 9월 5일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 기간의 미지급 보험금을 각각 나눠 (고객에)보험금 지급과 자살예방 기금으로 출연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2011년 1월 24일부터 2012년 9월 5일 사이의 미지급 건에 해당하는 자살보험금은 자살예방 사업에 쓰기로 했다. 기금 출연 규모는 약 200억원대로 알려졌다. 2012년 9월 6일 이후 미지급 건에 대해서는 고객에 자살보험금을 주기로 했다. 금감원이 보험업계에 자살보험금의 지급을 권고한 시점인 2014년 9월 5일로부터 소멸시효인 2년을 거슬러 올라간 2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의 새로운 수장인 서기봉 사장이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농협생명은 출범 5주년(3월 2일)을 맞아 고객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는 '고객행복헌장'을 선포하고, 고객 서비스 브랜드인 'NH고객행복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객행복서비스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어려움을 고객이 미리 준비하도록 인생설계를 도와주는 것'이며, 브랜드 로고는 하트와 미소를 형상화해 고객행복 실천과 고객의 만족을 표현했다. 또한 농협생명은 고객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5대 핵심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5대 핵심 서비스는 ▲고객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사이버창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바로바로 서비스' ▲보이는 ARS와 NH스마트콜센터 앱을 제공하는 '스마트콜 서비스'이다. 이어 ▲보험금 청구 모바일 접수시스템 구축 등의 '지급만족 서비스'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찾아가는 금융교육 등 '금융교육 서비스'가 있다. 농협생명은 이 서비스를 연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고객해복이란 금융회사의 출발점이자 목적지라고 할 수 있을 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일반보험 활성화를 꼽았다. 일반보험은 손해보험 산업의 고유 영역이자 성장 잠재력이 큰 일반손해보험 시장 활성화를 집중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보험개발원의 사업목표 중 4가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성대규 원장은 “2020년까지 재산종합보험의 참조순보험요율 사용비중을 95%이상(건수 기준)으로 확대해 일반손해보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특히 보험개발원은 기업성보험 참조순보험요율 산출을 확대하고, 자연재해보험 개선을 통해 일반손해보험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업배상(공장), 전문인배상(한의사 등)책임보험 등 기업성 손해보험에 대한 참조요율을 새롭게 산출하고, 대규모 공장에 적용이 가능한 재산종합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의 적용 범위도 확대한다. 또 국내 지진리스크의 특성 변화에 따른 리스크 평가방법을 연구(요율수준 적정화)하고, 지역별 차등화 방안 등의 요율체계도 개선하는 등 자연재해보험 개선방안도 마련한다.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를 대비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