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예비맘이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신 승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임산부의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한 ‘임산부 안심 버스벨‘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 안심 버스벨은 9월 6일부터 서울 우이동과 흑석동을 오가는 동아운수 소속 151번 버스에 설치됐다. 자녀보험 고객인 임산부들이 버스 하차시 위험을 느낀다는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임산부 전용석에 부착된 버스벨을 누르면 ‘딩동’ 벨소리와 함께 버스 기사석에 설치된 표시등에 불이 들어와 임산부 하차를 알려준다 버스기사는 임산부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여유있게 기다려준다. 하차 후에는 삼성화재 모델 차태현의 ‘예비맘이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 주신 승객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 인사가 방송된다. 손을식 삼성화재 홍보팀장은 “삼성화재의 ‘당신에게 좋은 보험’ 브랜드 정신을 나누기 위해 임산부 안심 버스벨을 도입했다”며 “임산부가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월 ‘맘쏙케어22 예비맘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산부 전용 ‘다이렉트 임산부보험’ 을 출시하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추석 귀성길에 선물 말고 챙겨야 할 게 또 있다. 바로 ‘숙면’이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는 13일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추석 당일 졸음운전 사고가 주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석 당일의 1일 평균 졸음운전 사고는 17.6건이다. 주말 평균 8.9건에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다. 부상자 수도 추석 당일 50.2명으로 주말 17.8명 보다 2.8배 높았다. (단위:건, 명) 시간대로 보면 추석 당일 14~16시와 추석 전날 6~8시 구간이 사고에 가장 취약했다. 추석 전날 귀성길 새벽과 성묘·친지방문이 잦은 추석 당일 오후에 사고가 집중됐다. 보고서는 차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졸음운전 가능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4인 이상 탑승한 승용차의 운전자가 90분 이상 연속 주행하면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박가연 책임연구원은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를 자주 환기시키고 두 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동시에 조수석 동승자가 제2의 운전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청년 후원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지난 10일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200여명을 초청해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고무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와 심리적 고립감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후원했다. 기획 단계부터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했다. 재단은 지난 5월 서울시복지재단이 청년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행사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설문 참가자의 35%가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드러냈고, 36%는 고민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행사는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를 돕는 ‘내 통장 심폐소생술’ 강연과 청년 고민 상담을 위한 강연·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밴드 공연 등 볼거리도 추가됐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추석연휴가 조만간 시작되는 가운데, 추석연휴 전날과 추석 당일 교통사고 피해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전 2시~4시 사이와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사고건수와 피해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은 최근 3년(2013~2015년)간 추석연휴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휴기간동안 하루 평균 사고발생건수는 평소보다 낮았지만, 추석연휴 전날과 당일의 경우 평소보다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고향 방문, 성묘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평소보다 22.6% 증가한 1만 4157건이 발생했고, 추석당일에는 2.8% 늘어난 1만 1874건이 발생했다. 추석연휴기간 사고건을 거주지역(생활권내외)으로 구분해 보면, 거주지 안에서 사고는 60.8% 감소한 반면 거주지를 벗어난 지역의 사고가 176.6%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가족과 친지 등 고향방문을 위해 많은 운전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평균 차사고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가족과 친지가 동승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차사고 피해자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해보험이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이 지난 8일 서울시립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장애인 및 가족 500명에게 추석음식을 대접하고 덕담을 나눴다. 점심 후에는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수동·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안전점검과 세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MG손보와 서울시립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과 3회 째 함께한 명절 봉사다. 지난해에는 음식 대접과 함께 복지관 마당에 가을 정원을 조성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지난 8일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세영)에서 마포구 저소득층 노인 240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재가어르신 사랑 행복 더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노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자택을 방문해 송편과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건넸다. 성세영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명절 때 복지관 내 재가 노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회사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험업의 따뜻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김상녕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추석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찾아 효의 의미를 살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베트남 초등학생들에게 교실을 선물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 꾹와이현에서 ‘화타익 초등학교 교실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베트남 개발협력사업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4년 베트남 타이응웬성에 위치한 화쭝초등학교 교실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신한생명은 지난 1월에 교실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2월부터 착공해 4개의 교실(일반교실 2개, 컴퓨터실 1개, 영어교실 1개)을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응웬뜩프엉 꾹와이현 인민위원회 부주석, 응웬쑤안끼 화타익초등학교 교장, 김소연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장, 성수열 코피온 사무총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해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해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시작한 사업”이라며 “언어는 다르지만 나눔의 열정이 현지에도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이 추석을 맞이해 독거 어르신에 쌀을 전달했다. 농협생명은 8일 오전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햅쌀(4kg) 총 1500개를 선물했다. 이 햅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 내 25개구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도 오리와 햄 세트 25개를 보탰다. NH농협생명 김용복 대표는 “NH농협생명이 농촌·농업인 지원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공헌활동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이라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협생명은 2013년 ‘독거노인사랑잇기’ MOU 체결을 통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이 후 어버이날 어르신 행복 나눔·한가위 사랑 나눔·김장 나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부화재가 가족사랑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7월8일부터 8월16일까지 진행한 ‘내가 먼저 가족사랑’ UCC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한서영 씨의 ‘내가 먼저 Song, 함께 불러요’가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은 총 130편이 응모됐으며, 인기투표에는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수상작은 온라인 인기투표 결과와 CF감독·대학교수 등의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41편을 뽑았다. 대상을 수상한 한서영 씨의 ‘내가 먼저 Song, 함께 불러요’는 온 가족이 함께 녹음실에서 가족사랑 노래를 부르는 뮤직비디오 형식이다. 금상은 ‘그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의 이영은 씨와 ‘엄마 보고 싶다’의 강진성 씨가 차지했다. 대상 포함 총 41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품이 지급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간 사랑이 더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가족사랑 전도사’의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응모된 작품은 동부화재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 ‘가족사랑 사이트(www.idongbu-promy.com / 모바일 m.idongbu-promy.co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재능기부에 나선다. ING생명(대표이사 정문국)은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ING생명 오렌지 금융교실’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사로 활동할 FC(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교육 중이다. FC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끔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말까지 전국의 아동과 청소년 약 7500명이 대상이며, 금감원이 시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된다. 강사진은 금융교육에 지원한 FC 중 ‘우수인증설계사’를 우선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강사교육을 마친 후 각 결연학교에 파견돼 학생들에게 보드게임, 경제퀴즈 등 다양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하는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저축, 신용관리 등 올바른 금융생활과 소비습관은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FC들이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납입한 보험료 매달 다시 돌려드립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납입한 보험료를 매달 돌려받을 수 있는 ‘(무)수호천사돌려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보험은 기존 만기환급형 상품보다 환급받을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긴 점이 특징이다. 가령, 80세 만기 상품일 경우 보험료 납입 후 80세 만기시점까지 기다려야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 상품은 페이백형 환급방식을 도입해 납입한 보험료를 만기 이전에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즉시 또는 5년·10년·15년을 선택해서 거치 후 매달 납입보험료(웰빙자금)를 돌려받을 수 있다. 암진단비 중심의 1형(암보장형)과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에 초점을 맞춘 2형(3대질환보장형)으로 구성돼 있다. 예컨대, 40세 남성이 100세 만기 상품에 가입할 때 보험료 납입기간을 20년으로 정했을 경우,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나는 60세부터 보험료 환급이 가능하다. 암 보장도 강화했다. 고액암 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담보하며, 일반암(2000만원), 유방암·전립선암(1000만원), 대장점막내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200만원)도 보장한다. 2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어린이 UCC 영상 콘테스트를 연다. 더케이(The-K)손해보험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제1회 The-K어린이UCC페스티벌’을 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평소 영상제작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어린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지도교사와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 학교를 자랑해 보아요’란 주제로 동영상을 촬영해 학교별로 응모하면 된다. 시상규모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 총 121개팀, 약3 900만원 수준이다. 수상자는 10월 28일 더케이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11월 11일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UCC페스티벌’에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사제간 친밀감도 높이고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10월 7일까지며 이메일(ucc@educar.co.kr) 또는 우편이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더케이손해보험 홈페이지(www.edu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행한 2016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매년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하고 각 영역별 등급에 가중치를 적용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기업의 종합적인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롯데손보는 ESG 평가 결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A, 환경경영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 이번해는 2015년(B+ 등급)에 비해 1단계 상승한 통합등급 A(상위 6.6%)를 부여받았다. 특히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등 업무 개선에 따라 15년 B+ 등급에서 2단계 상향된 16년 A+ 등급(상위 4.6%)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승민 롯데손보 커뮤니케이션팀장은 “ESG 평가는 기업의 경영평가는 물론 투자자와 주주의 의사결정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지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지배구조 원칙을 지키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05억원)대비 12.1%(376억원)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사무장 병원과 고가 외제차 등의 기존 보험사기 유형에서 고액 보험사기 조사에 집중해 1인당 보험사기 금액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에 따른 보험사기 '예방-적발-처벌' 등을 지속해 온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한 인원은 4만54명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1인당 보험사기 금액은 86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8만원)보다 14.6%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번 적발에 최신 보험사기 분석기법(SNA)을 활용했다. 세부적으로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 보강 ▲보험사기 상시감시시스템 도입 ▲보험사기 인지시스템 고도화 등 ‘3대 보험사기 예방 레이더망‘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보험사기 종목으로는 손해보험의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3009억원(86.5%)으로 생명보험 471억원(13.5%)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동안 자동차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50% 이상을 차지했는데, 최근 생명·장기손해보험 비중이 2014년 41.3%에서 2015년 49.7%,…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생명(안양수 사장)은 계약 후 5년 경과하면 진단보험금을 ‘두 배’로 지급하는 ‘(무)KDB더블 100세보장 암보험(무해지환급형)’을 최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당시의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100세 만기다. 계약 후 5년 경과 때 진단보험금을 두 배로 지급한다. 유방암, 남녀생식기암도 일반암과 같이 보장하며, 80세 계약해당일까지 생존하면 건강축하금으로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지급한다. 1종 무해지환급형의 경우, 2종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30% 가량 저렴하다.(남자 40세, 100세만기, 20년납,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납입기간중의 해지환급금은 없지만,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2종 표준형과 해지환급금이 같아진다. 이 상품은 종속특약인 ‘(무)생활비 받는 암특약’을 가지고 있다. 특약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특정암(전체 암 중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유방암, 남녀생식기암 제외)’진단 후 생존하면 첫 5년 동안 월 100만원, 이후 5년 동안 매월 50만원을 생활비로 지급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사망원인 1위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