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이틀만에 가입고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계좌간 송금 서비스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서비스’ 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신한페이판에서 계좌잔액을 조회 및 송금하면서 결제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편리함이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신한카드는 6월 한 달동안 신한페이판 오픈뱅킹으로 송금 진행시 송금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신한카드가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및 마이페이먼트 시장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동철)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 5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모집은 ▲트렌드(랜선 라이프, 하이퍼 로컬) ▲휴먼테크(생활·금융 혁신 기술) ▲라이프스타일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달 말까지 진행되는데요.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과제 협업형 ▲비즈 협업형 ▲미래 혁신형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했습니다. 먼저 과제 협업형은 KB페이 간편 결제 모듈 공동 개발,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 등 KB국민카드가 제안한 과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 비즈 협업형은 보유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KB국민카드와 카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미래 혁신형은 4차 산업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사업 발굴 등을 지원합니다. KB국민카드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계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도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면인식 본인인증을 개선해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안면 인식은 생체인증의 한 분야로 상용화됐으나 마스크 착용에 따른 이용 불편이 단점으로 지적됐는데요. 이에 신한카드는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최초 1회 안면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얼굴 상단부의 특징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인데요. 아울러 이번에 개선된 페이스페이는 안면 인식 과정에서 체온 감지도 가능해 방역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 업그레이드는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지 않고 본인인증 기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카드(사장 조좌진)가 생활금융플랫폼 ‘핀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인 ‘새로고침 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새로고침 카드’는 복잡한 혜택 조건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인데요. 먼저 핀크 서비스 이용자라면 월 최대 2만 핀크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핀크머니는 핀크 앱의 현금성 포인트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월 4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5000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전월 이용금액이 7만원 이상이면 7만 핀크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오는 7월31일까지 실시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의 노하우와 핀크의 기술력을 융합해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고침 카드’는 핀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연회비는 2만5000원입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삼성카드(대표 김대환)는 지난달 31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카드가 획득한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 표준인데요. 친환경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성과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에게 부여됩니다. 이번 인증에 대한 유효기간은 2024년 5월30일까지입니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위원회도 신설했습니다. 이는 기존 사내 임원으로만 구성됐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격상한 것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삼성카드는 “ESG위원회와 지난해 설립된 ESG사무국을 중심으로 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급 및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과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우리카드와 한국 조폐공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발급 및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올해 7월 이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전 지역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삼성카드(대표 김대환)가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범용성 높은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먼저 해외 가맹점 결제에 1% 카카오페이포인트를 한도 없이 제공합니다. 통신요금 자동납부에 전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000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하고, 넷플릭스나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정기 결제에도 10%의 카카오페이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다음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1만100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2회까지 할인해주는 쿠폰 행사도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총 2회 제공되며, 최대 2만원의 쿠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신용카드’ 발급 고객 2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이 카드를 직접 꾸밀 수 있는 ‘니니즈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카드분야 오픈뱅킹 서비스 시작을 맞아 다음달부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먼저 신한카드는 다음달 신한페이판 앱에서 오픈뱅킹에 가입하는 선착순 10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g 골드바, 맥북에어와 같은 다양한 경품을 총 678명에게 증정합니다. 아울러 6월 한달간 신한페이판 오픈뱅킹을 통해 송금을 진행할 경우, 송금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창훈 신한카드 DNA사업추진단 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라이센스 획득 등을 통한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카드(대표 조좌진)가 롯데백화점 우수고객(MVG) 전용 신용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의 선정기준에 따라 MVG으로 선정된 고객에게만 발급되는데요. MVG 고객 가운데 최상위 에비뉴엘 등급에는 ‘롯데백화점 AVENUEL 카드’가, 레니스 등급에는 ‘롯데백화점 LENITH 카드’가 각각 발급됩니다. 나머지 등급은 ‘롯데백화점 CLUB L 카드’가 지급됩니다. MVG 전용 카드 3종은 지난달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엘포인트(L.POINT)로 한도 없이 적립해줍니다. 아울러 호텔·레스토랑 이용권이나 화장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도 증정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고객 대상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카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MVG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내부통제기준을 준수할 것을 결의하고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고객기점’ 경영을 선언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임 사장과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에서 개최된 21년 상반기 확대 소비자보호위원회에서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기준 수립을 논의하고, 업무추진의 첫번째 기준을 회사가 아닌 고객을 먼저 세우고 고객중심으로 경영하겠다는 ‘고객기점’ 원칙을 재확인했는데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기준은 금융회사의 임직원 및 판매대리중개업자 등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금융회사에 관리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금소법상 영업규제의 성격을 가지며, 금소법 시행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월25일 시행됩니다. 신한카드는 금소법 내부통제기준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해당 기준에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하는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또 연간 5만건에 달하는 ‘고객의 소리’를 디지털 기반 경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축 중인 통합관리체계와 접목시켜 고객 관점의 소비자보호 프로세스 강화 및 차별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삼성카드(대표이사 김대환)는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되며, 초대 위원장으로 임혜란 사외이사가 선임됐는데요. 삼성카드는 ESG위원회와 지난해 설립된 ESG사무국을 중심으로 전사적 차원의 ESG경영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고객, 주주, 임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중시하고, 환경 및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동철)는 카드 이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공익사업에 기부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특화 신상품 ‘KB국민 그린웨이브(Green Wave) 1.5℃’ 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이용자들이 금융 상품 이용을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저탄소·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공익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선보인 ‘ESG 금융 패키지’ 구성 상품 중 하나인데요. 대표적인 혜택으로 전기·수소차, 공유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 수단(Green Mobility)’과 친환경 식품 브랜드, 업사이클링 제품 등 ‘친환경 쇼핑(Green Shopping)’ 업종 이용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점이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또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120만원을 넘으면 적립한도 제한 없이 초과 이용 금액에 대해 0.3%가 ‘기부 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카드 발급과 함께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는 KB국민은행의 ‘KB국민 그린 웨이브 정기예금’ 또는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공익신탁’ 동시 가입시 기부 포인트 2000점이 적립되며, 적립된 ‘기부 포인트’는 매년 고객 명의로 ‘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카드(사장 권길주)는 고객의 궁금증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소하기 위해 ‘다이렉트 고객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다이렉트 고객센터’는 통화보다 채팅으로의 소통에 더 익숙한 고객의 행동 패턴을 고려햐 개발한 모바일 웹 형식의 디지털 ARS 서비스인데요. 상담원과의 직접적인 통화를 부담스러워 하거나 통화 대기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 고객에게 특화됐습니다. ‘다이렉트 고객센터’에서는 결제예정금액안내, 이용내역조회는 물론 즉시 결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하나카드 손님 Care센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간 고객이 자주 문의한 내용 중심의 업무처리 화면을 제공합니다. 채팅 상담 기능도 대폭 확대했는데요. 기존 채팅 상담의 단순 안내성 업무처리에서 발전해 이제는 음성 상담 수준의 높은 정확도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하나카드는 해당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다음달 30일까지 응모한 손님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을 제공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다이렉트 고객센터 회원 인증 후 응모할 수 있습니다. 박의수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운영 철학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는 이사회에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ESG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카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5명의 ESG 위원회 위원 선임 및 관련 주요 전략 결정, 정책 수립을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총괄·관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 협의회, 실무부서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이사회부터 실무 부서까지 참여하는 유기적인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 실천을 통해 친환경, 상생, 신뢰의 세가지 관점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지난 25일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카드고객행복센터 상담사의 업무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감성Care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감성Care 프로그램은 여성인력지원 특화 기관인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힐링 플라워 클래스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상담사의 심신 이완과 안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입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고객행복센터 상담사는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악성민원에 노출되기 쉬운 감정노동자이기 때문에 업무 스트레스로부터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며 “상담사의 정신건강 회복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