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마트몰의 입점으로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포함해 과일·정육·수산물 등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여러 상품군을 11번가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SSG닷컴의 빠른 배송 서비스도 11번가 마트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쓱 새벽배송'(밤 10~12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6~7시 배송), '쓱 주간배송'(오후 1~2시까지 주문 시 당일배송)을 통해 빠른배송 수요가 높은 제철 신선식품, 당장 필요한 생필품까지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11번가가 운영해 온 산지 직배송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과 직매입 기반의 생필품들을 당일·익일배송 하는 '슈팅배송' 상품들은 우수 제품들을 선별해 구매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11번가 내 최저가 여부, 고객 리뷰(평점 4.0 이상)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가 원재룟값 부담에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악화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1% 감소했습니다. 회사는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 가중을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751억원으로 2.5%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기 위축 및 소비 둔화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에서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13.3% 증가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전반적으로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생산성 개선 및 고수익 헬스앤웰니스(H&W)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대를 불문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동과 생활습관, 정신건강 관리 등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1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건강식 관련 설문에서 응답자의 65.1%가 '가격보다는 건강이 우선', 50.2%는 '건강식도 간편한 게 좋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도 간편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갖춘 '헬심(헬시+심플)푸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마시는 요거트부터 일상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길 수 있는 빵과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SPC그룹은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한국형 노르딕(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고 4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749억원으로 17.3% 증가했습니다. 국내 사업 매출은 6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습니다. 1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높은 판매 성장 및 안정적인 해약 관리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 증가한 10만3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노블 공기청정기2가 판매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및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해외법인의 1분기 매출은 4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신장했습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3289억원으로 22.0% 증가했습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600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2분기에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동시에 실버케어 신사업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확장에 박차를 가해 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대표 수입 와인 브랜드 ‘몬테스’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와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BCLI)를 기반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부문 1위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몬테스는 올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와인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몬테스는 총점 35점 만점 중 30.6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 및 추천 의도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전환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환 의도’ 항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고객 충성도를 입증했습니다. 칠레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에서 1987년 설립된 몬테스는 부티크 와이너리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 제임스 서클링 등 세계 유력 와인 전문지의 Top 100 리스트에 매년 선정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 누적 판매량 1600만병을 돌파한 칠레 와인입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계란'을 테마로 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배민 계란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캠페인은 필수 식재료인 계란을 통해 배달의민족 신선식품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장보기 경험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며 배민 앱에서는 계란을 중심으로 한 장보기·쇼핑 물품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먼저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는 9일부터 11일 3일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성수동 XYZ Seoul에서 운영됩니다. 팝업스토어는 계란의 한계에 도전하는 게임 및 전시, 리워드 행사 등으로 준비됐습니다. 행사장 내부는 계란을 구매하고 요리하는 일상 속 행동들을 재해석한 미니게임 3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계란 없는 도전 게임존'과 B마트의 신선식품 관리-배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민장보기 한계란 없다 전시존'으로 구성됐습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게임존에서 순발력·균형·완벽을 테마로 하는 3가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참여 완료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아티스트 G-DRAGON(GD)을 브랜드 공식 모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더벤티는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입지 확대를 위해 GD를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더벤티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GD와 함께한 신메뉴 광고 영상 티저를 공개합니다. 공식 신메뉴 광고 캠페인 영상은 오는 13일 더벤티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14일부터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신메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벤티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모델 G-DRAGON과 함께 음료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고 더벤티만의 독창적인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KBO와 협업 제작한 키링 굿즈 구매 대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자사채널(홈페이지·모바일·웹·자사앱)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KBO 키링 굿즈 프로모션 대상을 전 회원으로 넓혔습니다. 또 피자 전 제품 대상, 자사채널 배달 & 포장 주문 모두 프로모션 적용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1만개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4월에는 KBO와 협업해 10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에 담긴 1인 피자 썹자를 출시하는 등 프로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회원 혜택 확대를 위해 KBO 키링 굿즈 구매 기회를 전 회원 대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미노피자도 즐기고 한정판 KBO 키링 굿즈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카스 라이트'가 올해 1분기 국내 가정 맥주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기준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55%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6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시장 내 상위 브랜드의 순위 변동이 크지 않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카스 라이트의 점유율은 4.9%로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카스 라이트는 2010년 오비맥주가 출시한 라이트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100ml당 열량은 25kcal로 기존 ‘카스 프레시’보다 33% 낮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음용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스 라이트는 2분기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나만의 라이트 타임’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오는 10일부터는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등 러닝과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 후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4568억원으로 1.6%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 사업부에 걸친 수익성 개선 작업과 더불어 백화점의 타임빌라스, 마트의 그랑그로서리 등 점포 리뉴얼 효과,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국내 타임빌라스 수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올해 1월 롯데마트 천호점을 오픈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오픈 이후 6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해외 할인점도 영업이익이 20.6% 증가하는 등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출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이상기후 등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 소폭 감소했으나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하며 베트남 백화점 전체 매출이 33.8% 신장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백화점 매출 또한 2.7% 늘었습니다. 해외 할인점 매출은 베트남에서 8.2%, 인도네시아에서 10.0% 증가했으며 해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5월 '그랜드십일절'이 행사 첫날인 지난 7일부터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한 특가 제품들이 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 11번가에 따르면, 정가 대비 84만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 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Ultra'는 '예약구매' 기간(1~6일) 준비 물량인 1000대가 모두 완판됐으며 'LG 휘센 제습기 16L'(1000대),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T30S 프로'(400대),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27인치'(200대)도 모두 판매됐습니다. '그랜드십일절' 첫날인 선보인 '타임딜'에서도 기존가 대비 20만~30만원가량 저렴하게 판매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삼성전자 AI 식기세척기', '삼성전자 무풍 벽걸이 에어컨' 등의 제품들이 잇따라 완판됐습니다.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상품은 최대 30% 할인한 '메가MGC커피'의 '음료 e쿠폰'입니다. 7일 하루에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이 7만장 넘게 판매됐고 '꿀수박주스', '콜드브루 아샷추 크러쉬', '꿀복숭아 스무디' 등 '메가MGC커피' e쿠폰이 7~8일 이틀간 22만장 이상 팔렸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는 충북대학교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일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진행됐으며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과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충북 지역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연구 성과의 산업화 및 지역 확산을 목적으로 기초연구와 인재 양성을 결합한 구조입니다. GC녹십자와 충북대는 해당 사업의 글로벌 분야 지정 센터 유치를 위해 연구개발과 교육을 병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 분야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지원 ▲지역 거점 약학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약학대학 연구, 강의 및 약사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상호교류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입니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충북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육성과 함께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GC녹십자는 공동 연구 개발 및 인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5)’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글로벌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인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인도는 인구 14억명의 초대형 시장이자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으로 꼽히는 전략 국가입니다. 해당 임상에서 펙수클루가 기존 PPI 제제인 에소메프라졸과 비교해 8주 치료율의 비열등성과 주요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가슴쓰림과 산 역류 등 주요 증상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CGI-I 지표에서 8주차 종료 시점 ‘매우 호전됨’ 또는 ‘많이 호전됨’으로 평가된 비율은 펙수클루가 96.2%, 대조군은 87.8%로 집계됐습니다. 펙수클루가 야간 위산 분비까지 억제할 수 있는 긴 반감기를 기반으로 보다 우수한 증상 완화 효과를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으로 유발되는 소화성궤양 예방을 위한 임상 성과도 공개됐습니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인 란소프라졸과 비교해 예방 효과에서 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일요일에도 배송해 주는 스타배송과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e쿠폰으로 '빅스마일데이' 활성화에 나섭니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입니다.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테마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타배송관'과 'e쿠폰관'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주말 쇼핑과 외식 수요를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스타배송관은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적용한 스타배송 상품만 모아서 선보이는 테마관입니다. 스타배송은 일요일도 배송하는 주 7일 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토요일 주문 시 일요일에 바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오픈마켓(3P)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 상품의 경우, 상품페이지에 도착일자가 안내됩니다. ▲즉석/간편식품 ▲생활/주방용품 ▲취미생활용품 ▲육아용품 ▲뷰티/잡화 ▲반려동물용품은 물론, ▲디지털/PC ▲가전제품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상품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매일 0시마다 새롭게 제안하는 특가 코너를 통해 9일에는 '햇반 백미 210g', '발을씻자 풋샴푸', '고려은단 비타민C1000 600정' 등을 선보입니다. 빅스마일데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3.2% 증가했습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비우호적 이슈(강추위·항공기 사고·산불 등),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매출액 증가폭 대비 비용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BGF리테일은 올 1분기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건강 관련 상품 등 CU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했습니다. 또 질적 성장을 기반한 우량점 중심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