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이 올해 출시한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이 가을철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가을에는 여름보다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속 수분을 증발시켜 이른바 피부속 당김 현상을 유발합니다. 피부 속 당김 현상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졌다는 신호로 콜라겐의 부족과도 이어집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 조직이 늘어져 팔자주름, 이중 턱 등 피부 노화 증상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을 지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는 진피층의 90% 이상이 콜라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콜라겐의 체내 자연 합성량이 줄어들면서 피부 노화 증상을 촉발합니다. 콜라겐은 종류만해도 28종으로 이중 1형 타입 콜라겐이 진피층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밝혀졌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부 건강을 위해 콜라겐 섭취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콜라겐의 성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1형 타입의 콜라겐만을 담은 대표적인 제품으로 콜라겐의 비린 맛 대신 오랜지맛을 가미했으며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바이오 벤처기업 프로젠과 지난 15일 서울시 마곡동 프로젠 본사에서 바이오 혁신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프로젠이 보유한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초연구 협력,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을 추진합니다. 초기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협력을 진행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 역량이 높은 프로젠과의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유한양행의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구절초추출물을 활용한 관절 케어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구절초'의 첫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엄마의 무릎’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TV 광고는 배우 신애라가 출연합니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관절연골엔 구절초는 구절초추출물 2500%를 농축해 만든 리나린 성분이 2㎎ 함유된 제품으로, 지난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섭취 6주 후 통증이 2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 건강에도 유의한 개선도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제품에 함유된 구절초추출물은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국내산 식물성 원료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을 받았습니다. TV 광고는 이날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유튜브·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과 라디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광고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녹십자홀딩스(GC)는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전략과 세부 실천 방안을 설정했습니다. ESG 5가지 핵심 가치 중 하나는 환경경영 체계 구축을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입니다. 이를 위해 GC는 각 사에 환경·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두고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GC는 2015년 기업활동으로 인한 환경영향 최소화와 안전·보건에 대한 방향을 담아 HSE(환경·안전·보건) 경영 의지를 공표했습니다. GC의 HSE팀은 대기부터 수질·폐기물·화학물질 등 전 계열사의 환경 정기감사를 수행합니다. 지주회사 GC에 HSE가 있다면 계열사 GC녹십자에는 SHE가 있습니다. GC녹십자는 GC가 2015년 수립한 '전사 환경 및 안전 보건 방침'에 따라 HSE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사내 전담 조직 SH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포함해 전문·일반의약품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사입니다. GC녹십자 내 전담 SHE팀은 정기적으로 전 사업장의 환경 감사를 시행합니다. SHE 조직은 R&D(연구개발)센터와 제조사업장인 오창·화순·음성공장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남제약(대표 홍상혁)은 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최고의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하는 대국민 소비자 투표입니다. 레모나는 국내 ‘비타민 제제’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 중국 ‘이너뷰티’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1983년 8월 국내 최초 산제 비타민 C 제품으로 출시된 레모나는 올해 39주년을 맞이한 장수 브랜드로 1년 평균 1.6억포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경남제약은 제품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란색을 레모나의 대표색상으로 정해 브랜딩 해왔습니다. 레모나 역대 전속 모델로는 아이유·김수현·레드벨벳 아이린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등이 있습니다. 올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소속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를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 스타 손흥민 선수가 레모나의 모델이 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늘(5일)부터 국내 자원과 기술력으로 만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개발한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합니다.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는 전국 보건소 및 일부 위탁의류기관에서 1·2차 기초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날부터 성인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에 스카이코비원을 추가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1000만회분을 국내에 순차 공급할 계획입니다. 당일 접종 가능한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되는 것은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지 약 2년 8개월 만입니다. 같은 날 만 12~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 접종도 이뤄집니다. 이로써 성인과 소아청소년의 백신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스카이코비원과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합성항원(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해 메신저 레보핵산(mRNA) 방식 대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카이코비원은 냉장고 온도인 2~8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영의 핵심은 EHS(환경·안전·보건)입니다. 천안공장 생산본부에 환경안전보건을 총괄하는 EHS 전담팀을 꾸리고 온실가스 배출관리 전략 구성과 함께 매년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EHS 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기업의 환경안전보건 경영 활동 및 성과를 일반대중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및 에너지 보존, 폐기물 감축, 기후변화 완화 등 환경보호의 지속적인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종근당의 에너지 효율화 작업은 성과를 냈습니다. 2021년 112.28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며 목표(82.83tCO₂eq)에서 35% 추가 감축했고, 전력도 23만2635kWh(킬로와트시)를 절감해 목표보다 29% 더 줄였습니다.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주효했습니다.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도 온실가스 배출량 완화에 역할을 했습니다. F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전력·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에너지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양을 공급함으로써 불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19일(미국 현지 시간)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레메디스크)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가 이뤄졌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미 스파인바이오파마의 주도 하에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 내 30여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합니다. 본 임상 3상 시험은 YH14618의 안전성 평가 및 디스크 내 투여 후 6개월간 지속적 통증 및 관련 장애의 개선을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해 2024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개발을 했으며, 2018년 스파인바이오파마에 YH14618의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한국 제외)을 기술수출 한 바 있습니다. YH14618은 수술 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시키는 기전의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아직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 디스크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기대됩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유한이 진행한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 2상을 면제받고 3상연구에 진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유한 자체 브랜드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진단키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유한 자가검사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무를 진단해 감염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 유럽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특이도 100%라는 평가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WHO EUL(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의 자가진단키트 임상성능평가 필수 기준을 충족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BA 5·BA 2.75 등)에 대해서도 고성능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제조사 오상헬스케어는 전세계 110여개국에 진단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0년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의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3.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2% 줄어든 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 속에 수탁사업 부문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이 매출을 견인했습니다. 수탁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슈가마덱스나트륨주(근이완제)’가 신규 매출로 유입되며 의약품 수탁 매출은 111억원을 달성했고 점안제 수탁도 1년 전보다 24%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뷰티·웰빙사업 부문 매출은 455억원으로 같은기간 10% 늘었습니다. 비타민 주사제와 리즈톡스의 매출 증가로 웰빙·비만·통증부문의 매출은 16% 증가한 236억원, 건강기능식품사업은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의 성장에 힘입어 1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메노락토의 매출은 108억원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는 해외수출 증가와 자체 건기식 브랜드 ‘이너셋’의 온라인 매출 성장으로 2분기 104억원의 매출과 함께 영업손실 2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 감소 배경으로는 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웅제약은 '에너씨슬'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이달 내로 이마트와 코스트코 전국 매장에 '에너씨슬' 주력제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기존 유통 채널을 넘어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 확대하기 위한 구상입니다. 또한 추석을 맞아 6개월분 세트로 구성된 '에너씨슬 한정판 프리미엄 에디션'을 출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대웅제약 공식 브랜드몰과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탈리아산 고품질 밀크씨슬추출물 실리마린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제품 라인업에는▲간과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하는 '에너씨슬 콜레다운' ▲간과 눈 건강을 돕는 '에너씨슬 루테인 아스타잔틴' ▲여성을 위해 항산화 기능을 더한 '에너씨슬 레이디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미네랄' 등 총 6종의 제품이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신제품 '에너씨슬 헬쓰업'이 출시돼 7종으로 제품 라인업이 확대됐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간 건강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에너씨슬'은 원료 선정부터 배합까지 대웅제약이 직접 설계하고 판매해 주목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구매하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4232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9.2%, 18.0%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원, 처방의약품 811억원, 백신 84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원으로 집계되며, 모두 순성장을 기록했습니다. R&D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의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났지만 주력 제품 호실적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기 3.4%포인트 개선된 33.5%를 기록했습니다.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GC셀은 주요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와 바이오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두자릿 수의 매출 외형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역성장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북반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9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46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2% 줄어든 1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간편식 전문 브랜드 ‘테이스틴’을 론칭하며 식품사업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테이스틴 브랜드명은 Tasty(맛)와 Nutrition(영양)을 조합한 간편식이라는 의미로 ‘먹는 즐거움으로 채우는 건강 간편식’이 콘셉트입니다. 기존 간편식에 비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B6, 아연 등 건강 기능성 영양소의 함유량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종근당건강은 테이스틴의 신제품으로 ▲두부 또띠아를 사용한 ‘두부리또’ 3종 ▲‘단백질 다이닝밀’ 4종 ▲‘단백질 곤약밥’ 3종 ▲‘단백질 스낵’ 5종 등 총 15개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두부리또는 23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했고, 단백질 다이닝밀은 원물 단백질 15~20g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미쉐린 2스타 셰프인 강민구·신창호 셰프가 레시피 설계에 참여했으며 임상영양학 박사 임경숙 교수로부터 자문을 받아 영양 성분을 검증했습니다. 종근당건강 테이스틴은 온라인 쇼핑몰인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테이스틴은 바쁜 일상 속에서 편리하고 간단하게 맛과 건강을 채울 수 있는 건강 간편식”이라며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시리즈의 신제품 '벤포벨 에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하고,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습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mg으로 높였습니다.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군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라며 "성분과 함량을 강화해 피로회복 효과를 극대화 벤포벨 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