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디스플레이 부분을 제외한 전체 사업 부문 감익이 발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8% 감소한 7조 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메모리 출하 증가에도 판가 하락이 지속되며 반도체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전체 사업부의 감익이 있을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OLED 패널 공급 점유율 상승으로 4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다운사이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과 높은 이익방어력은 NAND 와 OLED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NAND는 4분기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경쟁사와 달라 올 하반기 흑자기조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10조원의 순현금을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공정 캐파 확대 지속과 M&A를 통한 신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특히, DRAM은 1a nm 비중이 올해 말 5%에서 내년 말 15%로 확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날(19일)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약 43억원의 잔금 납입을 마치고 세원이앤씨로부터 셀론텍 주식 37만 7643주를 양수해 완전 자회사 전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세원이앤씨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며 셀론텍 지분 51%를 확보하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일 세원이앤씨가 보유한 셀론텍의 잔여 주식 72만 7643주를 약 83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셀론텍은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재생치료를 도모하는 10가지 의료기기 품목을 개발했고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인대·건 재건용 ‘리젠씰’, 미용필러 ‘테라필’ 등을 주요 매출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은 최근 LG화학과 '카티졸 EXTRA(엑스트라)'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영업망을 더욱 확대했다. 회사는 카티졸의 성장세가 올해 매분기 20% 이상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 중인 셀론텍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존 제품의 효능과 성능을 강화하는 하이브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엔플러스는 100Ah(암페어시) 용량의 전기차 및 ESS용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각형 배터리는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유명 글로벌 배터리 기업 한 곳과 더불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자체 개발한 전극 및 도전재를 적용한 배터리다. 지난해 세계 전기차 점유율 2위 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의 각형 채택 선언으로 각형 배터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이엔플러스는 이번에 개발을 마친 각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배터리 완제품 시장에 진입할 방침이다. 각형 배터리는 우수한 안전성이 특징으로 최근 ‘CTP(Cell to Pack)’·‘CTC(Cell to Chassis)’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파우치형과 동등한 에너지 밀도 경쟁력을 갖게 됐다. 각형 배터리는 ‘사용 후 배터리’ 시장에서 다른 폼팩터 대비 재사용에 유리해, ESS 분야에서 높은 채택률을 보인 만큼 시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이달 중 국내 중견 기업 한 곳과 협력을 통해 배터리 조립 및 화성 공정에 추가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엔플러스는 기존 각형 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로봇을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이동로봇, 산업용로봇, 델타로봇을 개발했고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해 RaaS(Robot as a Service)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국내 100여곳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 생산라인에 도입돼 있고 치킨, 피자, 휴게소 등의 F&B 조리 자동화 분야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 치킨과 협동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타 치킨 브랜드와도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로메카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하드웨어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60%씩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국내 대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가을 인테리어 시즌을 맞아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오는 21일 CJ온스타일 ‘라이브쇼’에서 ‘홈씨씨 윈도우’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방송은 21일 오전 10시부터 60분간 진행되며, 홈씨씨 윈도우 패키지 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윈도우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프리미엄 창호로 가공과 시공, A/S(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며 "창호의 핵심 자재인 프로파일 등에 본사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합격한 고품질 국산 자재만을 사용했으며 품목에 따라 업계 최장인 최대 13년의 품질보증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창호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리에는 KCC글라스가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를 적용했다"며 "로이유리는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이 유리 안쪽 면에 코팅돼 단열 성능이 뛰어나며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냉난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방송 중 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ISO 국제인증(ISO 19650)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IM은 3차원 모델링으로 시설물을 가상 공간에 지어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건설 전 단계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보 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BIM 국제표준의 경우 지침·프로세서, 담당자 인터뷰, 프로젝트 실적 등을 바탕으로 BIM 정보관리·운영 능력, 협업역량 등을 심사 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BIM ISO 국제인증을 취득하면 ISO를 기준으로 사용하거나 요구하는 해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사업 참여 시 기술 적용이나 관리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 등 BIM ISO 기준으로 국가 지침을 변경하는 국가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BIM을 적용 중에 있습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프로젝트에 국내최초로 전 노선에 BIM설계를 적용했으며,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발전소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BIM 기반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또, 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콘솔 신작 대신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노리는 게임사들이 초기 출시 단계에서 수익화를 포기한다면 글로벌 성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MMORPG 신작을 앞둔 게임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20일 이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통념과 달리 서구권 유저들은 꾸준히 MMORPG를 즐기고 있고 한국형 전쟁 MMORPG에 대한 잠재수요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게이머들은 보스 레이드 중심의 사냥 MMORPG를 선호하고 게임 퀄리티가 높다면 그래픽이 기존 취향과 다르거나 플랫폼이 모바일이더라도 개의치 않는다”며 “전쟁형 MMORPG에는 우려가 남지만 길드워2에 준하는 성공은 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초기 유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가격 정책이 리니지의 실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글로벌 출시된 리니지2M은 국내 버전과 수준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상당한 과금을 요구하는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서구권 유저가 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진그룹은 그룹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 여행정보 7개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 임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진그룹 임직원들은 기업 ESG 경영에 대한 개념과 국내외 ESG 동향에 대한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의 강연, 그리고 윤리경영의 실현 과제에 대한 (주)씨앤아이엠그룹 강원혁 대표의 강연을 들은 후 한진그룹 ESG 경영 방향과 윤리 경영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고 받았습니다. 한진그룹은 지난 2021년 1월 그룹사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헌법재판관 출신 목영준 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준법경영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한진그룹 윤리경영위원회는 주요 그룹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하며 그룹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최근 기업환경에서 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비씨엔씨에 대해 합성쿼츠 신제품 QD9+ 양산 통한 모멘텀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비씨엔씨의 QD9+가 현재 생산 수율 70% 이상으로 향후 80%대를 목표로 테스트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 중이라고 전했다. 고객사 샘플 제출 및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연내 승인 및 내년 1분기부턴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천연쿼츠 및 기존 QD9 제품을 대체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QD9+ 매출이 기존 제품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비씨엔씨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6%, 37.8% 증가한 209억원,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 산업 부진 영향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소재 부담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비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대외 환경 영향으로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한다”며 “다만, QD9+ 양산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비씨엔씨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갖기 좋은 시점”이라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LG화학에 대해 미국 Aveo Pharmaceuticals(이하 아베오)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8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은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지분 100%를 8131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임상 개발 가속화를 통해 성공 확률을 제고하고 미국 항암치료제 시장에 조기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베오는 생명과학 부문에서 9개의 파이프라인과 미국 내 임상허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업화 신약과 미국 판매망을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한 인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베오는 상업화 제품인 VEGFR TKI 저분자 화합물 ‘포티브다’를 보유 중인 바이오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포티브다가 올해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고 오는 2027년에는 약 3억 8000만달러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3대 신성장 동력인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지소재에서는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고 이번 인수를 통해 생명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쓰씨엔지니어링은 SK트리켐과 46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재 공장 증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에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세종시에 위치한 SK트리켐의 반도체 소재 생산 공장을 증축하는 공사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하게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가동 중인 SK트리켐의 세종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지난 3월 324억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소재 생산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하고, 다시 후속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이라며 “선행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한 고객사와의 공고한 신뢰관계, 그리고 최상의 품질과 효율, 최적의 납기를 실현하는 51년 업력의 EPC 역량이 추가 수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EPC 사업총괄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이번 수주 성과 및 공사 실적이 우수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대규모 첨단 소재 분야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한 가운데, 현재 입찰에 참여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양질의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지난 18일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요소로부터 인명보호의 가능성을 높인 부분에 대해 호평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해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일상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향후에는 비상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즉각 투입해 화재, 폭발 등 2차 재해를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IoT 기술과 AI 기술이 접목된 가스센서 및 카메라 등의 부착으로 4족 보행로봇의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4족 보행로봇이 가스위험지역 일상 점검 및 화재, 화학물질 누출 등 위험상황을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가스중독 및 질식 위험이 존재하는 밀폐구간의 점검 대체와 근로자의 안전보호구 착용 등도 점검토록 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사고위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IT업계에서 이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려면 카카오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야 하고 이는 카카오의 의무다." 지난 15일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가 사임의 뜻을 밝혔습니다. 각자대표이사 체제인 카카오는 당분간 홍은택 대표이사 체제로 먹통 사태 위기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남궁 대표는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 쇄신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 서비스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어느때보다 참담한 심정과 막중한 책임 통감한다"고 사과하며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자 비상대책위원회 재난대책소위를 맡아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일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궁 대표는 항공 업계가 항공기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치부를 드러내 다른 항공사와 사고 과정을 공유한 것을 예로 들며 "대한민국 IT 업계 전반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태 원인 조사와 대책 등) 마무리 될 때까지 무거운 책임감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미래형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추진을 위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북 울진군과 손을 잡았습니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에서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GS건설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계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원자력 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 ▲해수담수화 플랜트 구축 및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생산·실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및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실증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소형원전, 해수담수화,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를 통해 무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초순수'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전문 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8일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한수테크니칼서비스와 초순수 운영 및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초순수는 순도 100%에 가깝게 불순물을 극히 낮은 값으로 제거한 고도로 정제된 물로, 이물질과 이온 등을 제거해 이론적인 순수에 가장 근접한 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첨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반도체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공업용수로 활용되고 있으며,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발돋움 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물 사업 조사기관인 GWI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초순수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대비 14% 증가한 23조원으로 예상되며, 사업 성장 및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한수테크니칼서비스는 반도체 제조용 초순수에 관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시스템의 EPC(설계·조달·시공)와 운영, 시운전, 유지보수 등을 수행 중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초순수 시스템의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 등도 담당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