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지주> ◇부실점장 전보 ▲검사부 윤혁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3급 승진 ▲리스크관리부 이영수 ▲재무기획부 박홍석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녹산공단금융센터 김치종 ▲외환사업부 유동욱 ▲정관지점 김동진 ◇부실점장 전보 ▲IT기획부 한성욱 ▲감전동지점 박문철 ▲구로디지털지점 이성희 ▲구서동금융센터 정준현 ▲구포3동지점 박종관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융희 ▲물금신도시지점 김태성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전영부 ▲부전역지점 김승화 ▲부천지점 이헌철 ▲수도권영업센터 박용경 ▲신탁사업단 임성준 ▲양산금융센터 김병기 ▲여신심사부 김상건 ▲여신심사부 신재석 ▲자금세탁방지부 김종선 ▲준법감시부 최영효 ▲채널운영부 류현진 ▲초읍동지점 권시현 ▲플랫폼사업부 김상환 ▲플랫폼사업부 김성현 ▲학장동지점 이상철 ▲호치민지점 문동권 ◇3급 승진 ▲감전동지점 이정태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성완 ▲디지털금융개발부 변기동 ▲마케팅추진부 윤종구 ▲삼산동지점 이귀숙 ▲신창동지점 이호철 ▲신평동금융센터 하지수 ▲여신심사부 김은숙 ▲자금운용부 박재완 ▲재무기획부 박승욱 ▲전략기획부 박재현 ▲중앙동금융센터 문상수 ▲초량동지점 박은희 ▲투자금융기획부 이상록…
인더뉴스 편집국ㅣ◇ 부장 신규 선임 ▲ 채권상품부 박상근 ◇ 실장 전보 ▲ 전략기획실 전동현 ◇ 부장 전보 ▲ 상품기획부 김현중
최옥찬 심리상담사ㅣSBS 드라마 <악귀>(기획:이옥규/극본:김은희/출연:김태리, 오정세, 홍경, 김해숙, 박지영, 김원해 등)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라고 소개한다. 귀신들이 나온다. 무더운 여름에 온몸의 털이 서는 듯한 시원한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악귀>의 기획의도를 보면 구산영(김태리 분)을 통해서 청춘예찬을 한다. 구산영을 통해 청춘들의 삶은 힘들지만 그럼에도 청춘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 청춘이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인 악귀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수는 있지만 아름다운 시기는 분명하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청춘은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청춘인 MZ세대들이 아름다운 시기를 마음이 덜 고통스럽게 보내기를 응원한다. 드라마 <악귀>처럼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는 감각적으로 오락적인 재미를 준다. 언제 귀신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과 무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재밌다. 그래서 귀신 장르는 다시 또 보고 싶어 진다. 귀신을 보는 경험이 일상적이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마치 무서우면서도 짜릿한 기분을 느끼려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말이다. 인간은 감각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스트레스
인더뉴스 편집국ㅣ▲ 차수웅(우성해운 전 회장)씨 별세, 차인혁(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인표(배우)씨·유진 씨 부친상, 신애라(배우)씨 시부상 = 8일 오후 8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4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서장급> ◇승진 ▲윤리준법부장 이연희 ▲광주지점장 이혜경 ▲전주지점장 고중열 ▲수은영국은행 사장 하두철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백철호 ◇신규보임 ▲기술환경심의부장 유재욱 ▲데이터센터이전추진반장 유연주 ▲경협증진부장 서수진 ▲창원지점장 권혁준 ▲울산지점장 이준석 ▲구미출장소장 이진기 ◇전보 ▲재무관리부장 박희갑 ▲혁신성장금융4부장 조장래 ▲투자금융부장 김상훈 ▲자원금융부장 김용국 ▲중소중견금융1부장 엄성용 ▲경협총괄부장 조정화 ▲서아시아부장 최정훈 ▲기업구조조정단장 안상훈 ▲디지털금융단장 정경석 ▲국제투자실장 차승원 ▲정보보호단장 이영미 ▲부산지점장 서정화 ▲수원지점장 이지언 <팀장급> ◇승진 ▲ESG경영부 ESG팀 김영선 ▲경협총괄부 전략기획팀 유동희 ▲남북협력총괄부 기금기획팀 이광현 ▲비서실 서창혁 ▲해양프로젝트금융부 해양프로젝트1팀 이영운 ▲울산지점 최민 ▲원주출장소 이충성 ▲인사부소속(연수) 황병진 ▲인사부소속(연수) 최성민 ◇전보 ▲공급망안정화기금 추진반 정대용 ▲인사부 노사협력팀 양정수 ▲혁신성장금융1부 반도체·통신산업팀 구윤정 ▲혁신성장금융1부 전기전자산업팀 강우석 ▲혁신성장금융2부 로보틱스·철강산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소묵씨 별세, 정승진(현대해상화재보험 전무)씨 부친상 = 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0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이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합니다. 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진행된 이사회에서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지난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40년 이상을 건설업에 몸담은 베테랑 '건설통'입니다. 현대건설에서는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 총괄단장(부사장), 고문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쌍용건설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김인수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협업 등을,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됩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글로벌세아 그룹을 최대주주로 맞이해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경영정상화를 정착시키고 수주역량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도 회사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두 각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 편집국장 조현정 ▲ 경제부장 김병호 ▲ 문화연예부장 조은별 ▲ 골프산업국장 김효원 ▲ 경영관리국장 정승재 ▲ 관리부장 박희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보> ◇부장 ▲부동산금융부 김승찬 ▲지분투자부 김주흥 ▲부동산개발금융부 이병식 ▲투자상품전략부 이원휴 ◇지점장 ▲포천 강경옥 ▲천호동 강석태 ▲산본 김민정 ▲동대문 김병철 ▲목동남 김은정 ▲부평대로 김인철 ▲태평동 김택중 ▲서초로 박근보 ▲다대동 박진희 ▲숭의동 배재식 ▲구의역 송인화 ▲공항로 양혜동 ▲의정부역 유강석 ▲판교 윤보경 ▲잠실새내역금융센터 이건형 ▲검단 이수진 ▲민락동 이태용 ▲대치중앙 이홍준 ▲남동기업센터 정우택 ▲신평 정해명 ▲구월동 최영수 ▲송이 최정선 ▲강동역 최정철 ▲종로5가 한승헌 ◇RM ▲시화공단 고광재 ▲분당금융센터 김도형 ▲을지로금융센터 김영진 ▲영업2부 김정섭 ▲야탑역금융센터 김태균 ▲이수역 노홍균 ▲신설동금융센터 문석준 ▲서초금융센터 박근배 ▲투자금융부 박성진 ▲현대모터금융센터 박우영 ▲주안공단 박정화 ▲선릉역 박지정 ▲역삼역금융센터 백대준 ▲삼성역 소병구 ▲여의도광장 손민구 ▲강남금융센터 송미정 ▲대전영업부 송한섭 ▲판교 심종근 ▲잠실역금융센터 우일 ▲강남역 윤창식 ▲수원금융센터 이재규 ▲수지금융센터 이현욱 ▲면목금융센터 이형국 ▲양재역 이형준 ▲마포 장지완 ▲프로젝트금융부 정명진 ▲LS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점장 승진 ▲양산지점 경지현 ▲동대신동지점 김성희 ▲청계지점 박종덕 ▲쌍용동지점 신정호 ▲성산동지점 심영래 ▲반포서래지점 안경호 ▲신자양지점 이종필 ▲문경지점 정성훈 ◇부점장대우 승진 ▲금융AI센터(AI전략) 김희규 ▲글로벌성장지원부(소속) 노진호 ▲남부지역그룹(소속) 안형선 ▲글로벌지원부(소속) 장용재 ▲경영지원그룹(소속) 함용호 ◇전보 ▲하남시청지점 김남현 ▲소사지점 이민숙 ▲화곡역지점 지헌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보 ▲마케팅트라이브 트라이브장 겸 현장지원단 단장 이의철 ▲글로벌사업팀 팀장 겸 신사업지원팀 팀장 김민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서장 이동 ▲연금솔루션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재영 ▲기관고객부 팀장(부서장대우) 이동섭 ▲금융개발부장 방창용 ▲디지털개발부장 구성본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안상경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성수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전병상 ▲총무부장 성권모 ▲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장연태 ▲호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박형열 ▲강남중앙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박경원 ▲강남중앙지점장 이상웅 ▲대치 커뮤니티 지점장 정몽용 ▲삼성서울병원지점장 이현종 ▲논현동지점장 오정환 ▲반포중앙지점장 손영주 ▲현대모터타운지점장 박성준 ▲부천역지점장 윤정원 ▲쌍문역지점장 유건준 ▲서울롯데지점장 박범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박정형 ▲시화MTV 금융센터장겸 SRM 노상일 ▲상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정훈 ▲대전법원지점장 유봉춘 ▲논산 금융센터장겸 SRM 서동연 ▲도안지점장 성진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팀장 신규선임 ▲브랜드홍보본부 팀장 이승연 ▲소비자보호팀 팀장 류동우(은행 겸직)
인더뉴스 편집국ㅣ▲ 정인순씨 별세, 육상균(PMI 파트너스 대표)·육상효(영화감독·인하대 교수)씨 모친상, 하은경·박정미씨 시모상 = 2일 오전 7시 32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금산 선영, 02-3779-1526
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보험계약의 성립은 보험계약자의 청약과 보험회사의 승낙으로 이루어진다. 보험사는 인수하고자 하는 위험 대상(피보험자)의 위험 정도에 따라 승낙을 거절하거나 보험의 가입 금액을 제한할 수 있고, 보장의 제한 및 보험료를 삭감 또는 할증을 할 수 있다. 특히 보험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라 일반적인 제조 상품에 비해 계약자와 보험사 간에 주고받는 정보의 내용과 양이 대칭적이지 않을 수 있고, 한 번 체결한 후에는 장기간에 걸친 계약이라는 특징이 있어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중함이 더 요구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보험은 계약 체결 후에도 본인이 청약한 계약에 대해 철회할 수 있는 청약 철회 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청약 철회 기간을 장기화하는 것은 계약의 안정성과 신뢰에 반할 수 있으므로 약관을 통해 그 기간을 한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약 철회 가능 기간은 보험증권(보험 가입증서)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로 정해져 있지만 청약일로부터 30일을 초과한 경우는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 또한 진단을 통한 계약이나 전문보험 계약자(국가, 한국은행,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이 체결한 계약, 보험기간이 1년 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