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그린플러스는 대신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 합천농업기술센터의 ‘열대과일 스마트팜’ 신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6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스마트팜’과 여주농협에 이어 올해 국내 스마트팜 누적 계약 금액은 128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린플러스는 대신농협에 공급하는 벼 자동화 육묘 스마트팜에 20년간 사용이 가능한 에프클린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동 환경제어시스템을 탑재해 최적의 벼 육묘 재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남 합천 농업기술센터에 공급하는 과학 영농 실증 스마트팜은 망고, 천혜향 및 한라봉 등 만감류, 용과, 아열대 채소 4가지의 작물을 모두 재배할 예정이다. 십자형 중앙통로 형태로 설계해 방문객 및 작업자가 온실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한 작물에 적합한 스마트팜 공급을 통해서 시장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수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한국 스마트팜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이즈미디어는 해외 사업전략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민 리(Minh Le) 씨를 전문자문인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Minh Le는 조지타운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매릴랜드대학교와 컬리지파크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후 엑손모빌에서 석유 및 가스 및 원유 거래, 정유 운영, 마케팅 및 판매 및 물류, 일정 및 유통, IT 생산 등의 관리직책을 역임했다. Minh Le는 액센츄어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총괄운영 및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미국 국방 물류국과 정보 커뮤니티, 기타 포춘(Fortune) 500대 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즈미디어 관계자는 “Minh Le는 M&A, 공급망 관리 및 물류, 디지털 혁신, 변경 관리, 정보 기술 분야에서 실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이즈미디어가 처해있는 여러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융합해 공동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기반 금융과 헬스케어 서비스 융합 및 운영 사업 추진 ▲금융과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 신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 등입니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 융합서비스는 신한 메타버스 내에 건강관련 공간인 '헬스케어Zone'을 구축해 건강상식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21일 베타 서비스부터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건강, 미용 등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종근당건강이 보유한 상품, 컨텐츠, 정보 등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금융과 비금융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대고객 1차 베타 서비스를 통해 컨셉을 공개, 약 4만여 고객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일부터는 5일간 2차 베타 서비스를 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7일 나노브릭에 대해 앞으로 액티브 나노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나노브릭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13억 8000만원을 기록해고 영업손실은 8억 3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KB증권은 전방 사업 축소 영향으로 보안 사업부의 소재 및 응용 제품 판매와 바이오 사업부의 M-Bead(핵산추출시약)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강시온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ET-Ink’ 시제품 테스트 확대 및 양산라인 구축 관련 연구개발비가 증가하며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며 “다만, 앞으로는 바이오, 화장품, 디스플레이 등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M-Bead의 공급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바이오 소재 사업부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0년 5월 초도 양산 후 현재 국내외 70여개 업체로 공급사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전기 투과도가변 기술과 전기 색가변 기술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도 추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에브리봇에 대해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에브리봇이 3분기에 엣지의 후속모델 RS350과 로봇청소기 신제픔 Q5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급형 모델인 쓰리스핀의 판매가 증가 중인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 매출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3억원, 11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률은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 본사 이전 비용 및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에서 로봇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브리봇이 올해 삼성전자 생활가전 임원을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삼성전자 ODM으로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생산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올해는 쓰리스핀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에브리봇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상품으로 판매 중인 로봇청소기는 신제품 부재로 판매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중심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상해지역 락다운 영향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완화 추세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면세나 역직구 채널의 실적 회복은 부재한 상황이지만 오프라인 매장 휴점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상해지역 내 물류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이커머스 수요를 대응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라며 “다만, 면세와 이커머스 매출이 부진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낮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설화주 중심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이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 세럼 출시 등을 통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와 중국 업황 회복 시 하반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00억원 내외 하향 조정했지만 하반기 면세, 중국 소비 업황 회복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다”며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국내 맞춤형 바디성형 전문 병원 ‘고운몸의원’과 AI 의료통합지원 플랫폼 ‘SSAM-Verse(쌤-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와이즈에이아이는 고운몸의원에 맞춤화된 ‘SSAM-Call(AI 콜)’과 ‘SSAM-Page(AI 홈페이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들은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차트(EMR) 및 CRM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와이즈에이아이의 핵심 제품인 SSAM-Verse는 진료예약부터 접수, 안내에 이르는 통합의료지원 플랫폼으로 AI가 24시간 365일 고객 응대를 지원한다. SSAM-Verse는 ‘버추얼케어’ 형태로 각 병원에 따른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쁘띠·바디성형 분야로 회사의 서비스 공급 영역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진료과 분야로 진출하게 된 만큼 인력 관리와 신환 이탈 방지, 매출 증대 등 병원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75bp 금리인상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면서 증시가 이슈 소화를 바탕으로 안도랠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6월 남은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관련 대형 매크로 이벤트가 부재하고 밸류에이션 진입 매력이 높아지면서 주요국 증시가 복원 모드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키움증권은 연준의 75bp 금리인상은 예견된 조치로 시장에서는 재료 소멸 혹은 불확실성 완화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증시도 다우 1%, S&P500 1.5%, 나스닥 2.5%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6월 FOMC에서 연준은 75bp 금리 인상을 결정하며 기준금리 목표치를 1.50%~1.75%로 상향 조정했다”며 “7월 FOMC에서 50bp 와 75bp 인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도 이를 바탕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전거래일 투매현상의 출현으로 연저점을 경신했던 국내중시도 금일 연준의 6월 자이언트스텝 재료 소멸 인식과 원/달러 환율 급락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반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성장주들이 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내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벤에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를 방문해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연구소에서 imec의 루크 반 덴 호브 CEO와 만나 반도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 등에 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최첨단 반도체 공정기술과 인공지능(AI), 바이오·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imec에서 진행 중인 첨단분야 연구 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imec는 1984년에 설립된 종합 반도체 연구소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세계 반도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유럽 출장을 떠나 지난 14일에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 경영진을 만나 양사 간 협력 강화 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6일 티앤엘에 대해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반등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티앤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3%, 13.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창상피복재 수주잔고가 이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 101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창상피복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연간 실적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는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티앤엘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생산설비가 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설 후 생산 여력이 기존 대비 약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기존 파트너사를 통해 시장 침투가 이어지고 있고 유럽 역시 최근 개최된 미용 전시회에서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라며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반등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에스테틱 기업들 중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하이브에 대해 BTS 그룹 활동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31만원으로 29.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TS는 지난 14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로 활동 위주의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5년이 BTS의 그룹 활동 재개 시기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로 활동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주자는 군입대가 임박한 ‘진’일 것”이라며 “오는 2024년까지는 솔로 및 구작 위주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 227% 증가한 5528억원, 9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BTS를 포함한 모든 라인업의 신보 발매로 분기 음반 판매량이 900만장에 근접하며 역대급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월 진행된 BTS 라스베가스 콘서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LA 콘서트와 유사한 200억원대 중반 수준의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세븐틴·TXT의 성장세, 게임과 위믹스의 기대감 등 실적 공백을 메꿀 재료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강원에너지가 강원이솔루션을 인수하며 2차전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자체 R&D 기술연구소를 통해 양극재 공정 핵심설비뿐만 아니라 전극 공정 믹싱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강원에너지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진용 강원에너지 상무가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신 상무는 “회사는 에너지 열관리 분야 업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2차전지 양극재 공정 핵심설비인 전기히터 건조기를 독자 개발했다”며 “특허청의 우선심사결정을 받아 지난 2월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오는 9월 특허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원에너지는 강원이솔루션을 인수해 2차전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이솔루션은 2차전지 양극재 및 전극공정 설비 제작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에코프로그룹 등을 대상으로 양극재 전공정 엔지니어링 턴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이솔루션은 지난해 210억원 규모의 수주액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원에너지의 강원이솔루션 인수 후 시너지를 바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동빈 롯데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15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글로벌 써밋에 참석,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주요 유통, 식품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입니다.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했으며 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그 중에서도 CGF글로벌 써밋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입니다. 올해는 '회복에서 재창조로: 새로운 시대의 책임있는 성장(From Resilience to Reinventio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해 LG전자와 첨단 로봇 기술을 공동개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CJ대한통운은 경기 화성시 동탄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LG전자와 ‘물류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LG전자는 AMR(자율주행 운송로봇)기반 '오더피킹'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술 협력을 진행합니다. 오더피킹은 고객 주문 상품을 찾아 피킹하고 포장해 출고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양사는 다음달 곤지암 풀필먼트센터에 AMR 10대를 투입해 파일럿 테스트를 거칩니다. 순차적으로 오더피킹 AMR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봇 솔루션을 타 물류센터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로봇 솔루션 적용이 이뤄지면 향후 추가 기술 개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 물류센터 로봇 운용 노하우와 방대한 물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LG전자의 물류로봇을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술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입니다. LG전자는 하드·소프트웨어 최적화,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맡고 CJ대한통운이 물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을 설계합니다. 이번 협력은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첨단 물류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5일 엠투아이에 대해 전방 수요 증가로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엠투아이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방 시장 호조로 매출액은 안정적으로 성장했지만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일부 부품을 제외하면 원재료 문제들이 크게 회복되고 있다”며 “전방 수요 증가로 매출액 탑라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연간 영업이익률 역시 30%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엠투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8.1%, 23.5% 증가한 464억원,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신규 산업 진출 여부도 주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표준화된 HMI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높은 범용성을 기반으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 스마트팩토리 시설에 채택되고 있다”며 “국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