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김성(손해보험협회 공익사업부장)씨 부친상= 광주 열린병원 장례식장 특실(광주 광산), 발인 7일, 062-610-9144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 알리안츠생명 ◇ 승진 <부서장> ▶상품개발부장 김순재 ◇ 전보 <부서장> ▶선임계리사팀장 박철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금융위원회 ◇ 승진 <서기관> ▶인사팀장 김종훈 ▶의사운영정보팀장 오화세 ▶중소금융과 고상범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김종국(DGB생명 부사장) 씨 빙모상= 29일, 포항 e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0월 1일, 054-272-4414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무용을 접목시킬 수 있는 장르나 범위는 한정돼 있지 않아요. 단지 음악으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신경써야 할 게 많지요.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해요. 스스로 어렵게 가면 보는 사람들도 어려워 하더라고요.” 퓨전이 유행이다. TV에는 먹음직스러운 퓨전 요리가 방영된다. 퓨전 음악, 퓨전 사극을 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무용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 무용에 어려 가지를 접목시켜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람이 있다. 최혜경 선아예술단 이사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한국무용하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것은 살풀이나 승무에요. 사실 많은 장르중에 하나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한국무용을 직접 관람한 사람은 전체 국민의 2%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직접 보지도 않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가지죠. 이걸 바꾸고 싶었어요.” 최혜경 선아예술단 이사장은 전통을 살리는 범위 내에서 무용을 끊임없이 다른 장르와 접목한다. 역동적이고 빠른 음악을 쓰고 동작도 과감하게 변형한다. 인기 팝송, 아프리카 음악, K-POP은 지금까지 그가 접목한 음악은 실로 다양하다. 선아예술단 홈페이지에 가보면 지금까지 어떤 공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 ING생명 ◇ 승진 <부사장> ▶ FC채널본부장 곽희필 ▶ 신채널본부장 황용 <전무> ▶ FC채널관리부문장 장동옥 <상무> ▶ FC영업전략부문장 김범수 ◇ 전보 <상무> ▶ GA채널부문장 김병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금융위원회 ◇ 승진 <서기관>▶국제협력팀장 손성은 ▶금융분쟁대응팀장 진선영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걸으며 가을을 즐기고, 기부하며 사랑을 나눠요~.”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지난 18일 가을을 맞아 ‘정동길 행복나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인환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은 정동길을 걸으며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즐기며 임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본사 인근에 위치한 정동길을 산책하면서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행사에도 적극 나섰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사내 봉사동아리 ‘더하기하나’가 출연한 금액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 1,000만원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정동길을 걸으며 가을 분위기도 만끽하고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다 보니 허심탄회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며 “건강한 걸음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행복을 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그림자규제를 없애겠습니다. 기존의 행정지도와 감독행정 관행을 바꿔 당국의 권위를 내세우는 규제는 하지 않겠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그동안 보험산업은 (당국의)규제 안에서 성장했는데, 지금은 환경이 많이 바뀌어 기존 규제와 상충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서는 규제부문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보험학과 교수) “보험회사에 가격자율화에 대한 권한을 많이 부여하면, 보험료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우려하는데 GA의 진출로 시장엔 이미 각 보험사의 상품별 가격이 오픈돼 있습니다.” (보험사 임원) 먼저, 가장 맨 위의 발언은 지난 2일 임종룡 위원장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금융사에 대한 그림규제를 풀겠다고 언급한 내용이다. 이 후 금융위는 지난 17일 서둘러 규제완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아래의 두 개 발언은 당국의 규제개선안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8일 보험연구원이 주관한 ‘뉴노멀시대 보험회사 경영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한 말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각 보험사의 상품·경영지원·경영기획·영업 등의 대표 실무진들과 학계에서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보험사가 새 먹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덕영(자영업)·덕환(신전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덕순(등원중학교 교사)·재순(앤디스클라인 실장)씨 부친상, 우철희(악사다이렉트 팀장)장인상= 18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2-2650-512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금융위원회 ◇ 승진 <부이사관> ▶자본시장조사단장 김홍식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서울 금천구·구로구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치킨 431마리를 간식으로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총 1300여명의 아이들에게 700만원 상당의 치킨을 배달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방과 후 교실 등 안전한 보호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희망치킨 지원은 9월 9일 '치킨데이'를 맞이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지향하는 농협생명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은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복전달,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금융위원회 ◇ 선임 <국장> ▶구조개선정책관 이명순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 ◇ 선임 <전무> ▶CA채널 담당 김성환 ▶에이젼시 이노베이션 담당 박승배
① 손보사 직원 44% “손해보험, 명칭 맘에 안 든다”② ‘손해보험’ 다른 이름, 뭐 없을까 ③ 社名 가장 많이 바꾼 손보사는 어디? ④ ‘보험사 이름 바꾸기’ 어렵지 않아요⑤ 이름에 ‘보상 하나 추가’ 어떠세요? [인더뉴스 편집장 문정태] 앞서 기사에서 살펴본 대로 ‘손해보험’이라는 말은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라는 업(業)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손해를 보는 보험’으로 오독될 가능성마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기존의 손해보험이라는 이름에 ‘보상’이라는 단어를 하나 끼워넣으면 하면 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상보험협회’로, 한화손해보험은 ‘한화손해보상보험’으로, ‘KB손해보험’은 ‘KB손해보상보험’으로 바꾸면 되는 식입니다. 너무 긴 게 아니냐고요? 삼성화재의 전체 사명은 ‘삼성화재해상보험’입니다. 현대해상은 ‘현대해상화재보험’입니다. 이미 이들 회사명은 8자나 됩니다. (아쉽게도 이들 회사는 글자수나 의미 차원에서 ‘보상’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전체 사명은 길어졌다 해도, 기존처럼 축약한 형태의 단체명·회사명은 그대로 살려서 쓸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