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이 국내 3대 신평사인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으며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2017년 상향 조정 이후 약 4년만의 변화입니다. 동국제강은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안정적 현금 흐름 구축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2018년 이후 동국제강 부채비율은 지속 하락세입니다. 2016년부터 3년째 40% 안팎을 오가던 순차입금 의존도 또한 33.3%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가 1분기 약 15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입니다. 동국제강은 1분기 브라질 일관제철소(CSP)에 대한 출자 종료와 브라질 내수 및 미국 시장 슬래브 가격 호황에 따라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 평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서울대학교와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중공업 분야 AI 응용기술 기반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 정기선 경영지원실장,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최해천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학교는 차세대 선박 개발과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AI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비롯한 공과대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율운항·친환경·고효율 선박 개발 등의 산학과제 수행을 통해 AI와 제조기술을 융합한 중공업만의 특화된 AI 기반 응용기술 ‘AI+X 솔루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022년 준공되는 글로벌R&D센터 내에 협업공간을 마련해 대학원 과정 교육을 개설해 공동 운영하는 한편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2022년 하반기 개설 예정인 ‘중공업 AI 과정’의 지원자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529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000개를 실을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컨테이너선이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을 탑재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48척, 59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를 달성 중입니다. 이는 5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 55억 달러를 넘어선 실적이며 1~5월 누계 기준으로는 2012년 60억 달러 수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사들이 빠르게 일감을 확보하면서 현재 남아 있는 도크 슬롯 밸류(Dock slot value)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선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은 인도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적 차원의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을 현재까지 23TEU 운송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HMM은 지난달 12일부터 인도(India)를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운임을 1달러(USD)로 정하고 컨테이너 박스 및 선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HMM은 지난달 16일 5TEU의 운송을 시작으로 21일 2TEU, 24일 8TEU, 30일 8TEU 등 현재까지 총 23TEU의 인도향 산소 의료 용품을 운송했습니다. 특히 소규모로 접수되는 화물량이라도 지체하지 않고 즉시 운송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인도는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에 20만명대에서 40만명대까지 이르고 있으며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2800만여명, 누적 사망자수는 32만91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HMM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영업 지점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과 긴급구호물품의 선적 요청 시, 즉시 선적 및 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조선해양(대표 권오갑·가삼현)은 지난달 28일과 31일 오세아니아, 유럽 및 아프리카 소재 5개 선사와 각각 대형 LNG운반선 4척, 8만6000 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1척, 5만 톤급 PC선 4척, 3만 입방미터급 소형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선 4척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초대형 LPG선 2척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됩니다. 또한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는 소형 LNG선 1척과 PC선 4척, 중형 LPG선 1척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발주된 선박 발주량은 5월 말까지 1795만 CGT(환산톤수)로 작년 한 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50만 CGT의 8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태국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은 최근 필수 신고국가인 태국 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를 받았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 터키에 이어 필수 신고 국가로부터의 두 번째 승인입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지난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태국 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 해당 국가와 관련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필요 선행조건을 충족하게 됐습니다. 또한 대한민국과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남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남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대표집행임원 이규봉)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1척을 약 2169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은 지난 4월 초대형 이중연료 LPG 운반선 2척을 발주한 이후 불과 1개월여만에 대우조선해양에 대형 LNG 운반선을 발주했습니다. 또한 양사는 선박 건조뿐만 아니라 스마트십 기술개발과 관련해서도 공동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등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전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의 깊은 신뢰에 화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적기에 인도하겠다”며 “하반기부터 카타르 등 대형 LNG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운반선의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지난 24∼28일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선박용 LNG(액화천연가스) 기술부터 미래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개발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삼성 웨비나 2021(SAMSUNG Webinar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의미합니다. 삼성중공업이 마련한 웹사이트에 선주사와 글로벌 에너지∙기자재 회사 등 30여개사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실시간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 웨비나 2021을 통해 LNG 운반선, LNG 연료 추진선에 대한 최신 사양 및 기술 등을 소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는데요. 또 LNG 이중 연료 가스엔진 제조사인 WIN GD와 MAN-ES, 화물창 엔지니어링사인 GTT를 초빙해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등 기술 협력 역량과 파트너십을 대외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 중인 선박용 연료전지 ▲암모니아·수소 연료, 탄소포집시스템(CCS) 등 그린 테크놀로지(Green Technology) ▲스마트십, 스마트야드와 같은 디지털 테크놀로지(Digita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중공업(대표 정진택)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전체 417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2024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연비를 높이는 최신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이 대거 적용됩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기술인 공기윤활시스템 세이버 에어(SAVER Air)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 탑재 등 연료 소모량 획기적 축소 ▲최적의 운항 상태와 경로를 자동으로 수립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적용돼 더욱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신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선점으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척, 54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59%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최근 선박 발주 증가세와 더불어 카타르 LNG운반선 등 내정된 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해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9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Dubai)호’에는 1232TEU의 화물이 실렸습니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달 30일 미국 뉴욕항에 직기항 할 예정입니다. HMM은 그동안 ‘두바이(Dubai)호’ 외에도 우라니아(Urania)호, 울산(Ulsan)호, 유창(Yu Chang)호, 탈리아(Thalia)호 등 총 일곱 번의 다목적선(MPV)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대표 배재훈)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치엠엠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입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해운기업의 경영개선과 산업 간 상생지원을 위한 투자와 보증사업을 비롯하여 해운거래 지원, 해운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 우리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라온호의 우렁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띄운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부터 접근성이 좋은 김포국제공항까지 출발지를 확대해 국제선 관광비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이 인천공항에서 2편, 김포공항에서 1편 계획돼 있다고 알렸습니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다음달 19일·26일 12시 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이며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다음달 26일, 12시 1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 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스페인(4월), 호주(5월) 여행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대만관광청·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컨셉의 관광비행을 선보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비행 전 과정에 걸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안전 수준을 평가, ‘1성’에서부터 방역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뜻하는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품질 평가인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도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COVID-19 Airline Safety Rating) 5성 인증 취득으로 대한항공은 서비스 품질에 이어 코로나19 방역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5성 인증에 대해 동사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배재훈 HMM 사장은 2008년 대비 2020년 CO2 배출량을 40% 저감한데 이어 2030년 50% 감축,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사장은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1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인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Building Back Bluer through Oceans)’에서 이와 같은 구상을 밝혔습니다. P4G는 지난 2017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고자 국제 협의체로 출범했으며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차 P4G 정상회의가 개최했으며 정부기관과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2차 정상회의는 당초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서울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의 다자 간 정상회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P4G 정상회의의 기본세션은 5월 30~31일에 진행되며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특별세션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 등의 주제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침출(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됩니다. 두산중공업은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을 개발했습니다.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을 통해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이 공법은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경제성이 높고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적으로도 우수합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 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 초대장을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24일 발송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으로 신규 갤럭시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초대장 영상에서는 신제품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펼쳐지는 모습을 보여준 후 'Ultra Unfold'라는 문구를 띄워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급 성능을 가졌음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장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더 강력한 성능, 더 선명한 카메라, 더 스마트한 연결 방식은 그 고민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기기에서 강조하려는 바를 시사했습니다. AI 성능도 강조됐습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에 집중해 왔다"라며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되어 더욱 깊이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닷컴,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기준 7월9일 오후 11시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