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QLED TV에 대한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62595-1-6표준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퀀텀닷 필름 등의 퀀텀닷 광학 부품 ▲청색광 백라이트를 포함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퀀텀닷은 머리카락을 수만분의 일로 나눈 크기의 나노 입자로 빛의 파장에 따라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습니다. 퀀텀닷을 사용하면 파장이 좁고 형광성이 높아 여러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용이하지만 일반 형광체를 사용할 경우 한 가지 색에서 여러 스펙트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TUV 라인란드는 삼성전자 QLED TV가 IEC 규격을 충족한다고 평가해 인증을 수여했습니다. 또, 스펙트럼을 측정한 결과 광학 스펙트럼의 형태가 레드(R), 그린(G), 블루(B) 세 가지 색상이 명확히 구분되어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Neo QLED 8K 2종(QNF990, QNF950) ▲Neo QLED 4K 4종(QNF90, QNF85, QNF80, QNF70)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는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중형사업부장(전무)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 상위 0.1% 이내의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석학회원으로 선임되면 임기는 평생 보장됩니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로 탠덤(Tandem) 구조를 적용한 P(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과 인셀(In-Cell) 터치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를 개발·보급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병구 전무는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차량용 P-OLED 개발로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은 탠덤 OLED 구조를 P-OLED에 적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 제품은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합니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습니다. 또, 알루미늄, 희토류, 철 등 총 8가지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갤럭시 S25에는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돼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습니다.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4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17조6391억원,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실적입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설루션) 부문은 1분기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D램 판매 확대 등으로 추가 구매 수요가 있었으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DS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직전 분기 대비 1조800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S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매일유업과 함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전용 '아몬드브리즈' 케이스 3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매일유업과 블루다이아몬드사가 합작해 선보인 프리미엄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와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콜라보 프로젝트입니다.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는 컬러, 질감, 라벨 요소 등 실제 아몬드브리즈 음료의 사각 패키지 디테일을 정교하게 구현했습니다. ▲오리지널 ▲언스위트 제로슈거 ▲초콜릿 3종으로 출시하며 각 제품별 특색을 반영한 전용 키링도 함께 제공합니다.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LED 홀을 통해 충전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호환 가능하며 가격은 3만3000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먼저,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과 '아몬드브리즈'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의 삼성 OLED TV와 결합된 무빙스타일(42SF90)과 더 프레임, QLED TV 제품 등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영화 영상을 통해 삼성 OLED가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생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을 위해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달 13일까지 진행합니다. 삼성 스토어 매장 내 삼성 OLED(42형)와 결합된 '무빙스타일'을 찾아 제품에서 상영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합니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삼성전자는 결합 가능한 스크린을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OLED ▲Neo QLED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했습니다. 무빙 스탠드 옵션도 일반 타입과 암 타입, 선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철동)가 국제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30일 발표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연속 IT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됐습니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주요기업들의 환경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투자자와 금융기관들에 평가정보를 공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입니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환경경영 활동 등을 평가해 저탄소 사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합니다. 이번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기준 국내외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3% 감축하고, 전체 전력량의 3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 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생산중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직접(Scope1), 간접(Scope2) 배출량 감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스마트컨트롤 등 DX 기반의 설비 운영 최적화와 같은 탄소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AI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제공하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독 고객에게 상품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제공, 구독 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 및 모바일 영화 예매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품목 구매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우선 ▲Neo QLED 8K·삼성 OLED 등 TV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등 가전제품 ▲갤럭시 북5 Pro 등 PC 제품 등 'AI 구독 페스타' 행사 대상 모델을 구독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을 1200명에게 제공하며 구독으로 3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합니다. 삼성전자는 신혼가전 장만 등으로 여러 제품을 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여러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입니다. FAST는 OTT 서비스와 달리, 구독료 없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고 수익으로 운영되는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케이블 TV처럼 채널 기반의 실시간 편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터넷 기반이기 때문에 스마트TV, 모바일, 웹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 엔시티,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의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의 청소 패턴을 분석해 흡입력을 자동 조절하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이하 A9 A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배터리 방전으로 청소를 끝내지 못하는 사용자의 불편에 주목해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인버터에 AI를 결합한 'AI 인버터'로 배터리 효율을 더욱 높이며 흡입력과 모터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또 A9 AI는 제품 진단 기능도 강화해 LG 씽큐 앱과 연동 시 배터리 수명이나 기기 이상을 사용자에게 알림으로 제공합니다. 본체 LCD 화면에서도 배터리 수명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 스스로 교체 시기를 파악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청소기 흡입구 LED 라이트 각도를 개선해 어두운 공간의 청소 효율을 높였고 사용 중 청소기를 3초 이상 내려놓으면 작동을 멈추고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토 스탑앤고' 기능도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A9 AI는 별도 대용량 배터리 없이도 최대 320W의 흡입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과 고부가 가전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79조1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와 대비해도 4%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자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입니다. 순이익은 8조2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4% 늘었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설루션) 부문이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되고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있었으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의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매출 51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중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가 갤럭시 S25의 판매 호조로 매출 37조원, 영업이익 4조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업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설루션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최대 모터쇼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 미디어텍 전시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만으로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IVI) 설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CMU)' 설루션을 담았습니다. CMU 설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DV 시대에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증가하는 차량용 콘텐츠 소비 니즈에 최적화된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하려면 디스플레이마다 별도 운영체제를 각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당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가 판매됐습니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된 셈입니다. 이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줄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화된 성능과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대비 3kg 늘려 국내 최대 18kg를 지원하며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 개선으로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습니다. 건조 용량은 늘었지만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AI 홈' 스크린과 향상된 빅스비를 통해 스마트홈 경험도 강화했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를 감지해 AI로 케어하는 'AI 맞춤+', ▲세탁·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최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협의회의 올해 운영 방향과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반도체 시장 전망과 협업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시장 전망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분과별로 공동의 핵심 과제를 공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 지원', '분석측정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저금리 상생 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청년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Hy-Five)'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반도체 Academy' 등 교육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HBM과 같은 AI 메모리 기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택배업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휴무일로 지정했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은 6월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쿠팡도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래 처음으로 배송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대선 당일 택배업 종사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함입니다.그동안 택배업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주7일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투표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휴무일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사측과 위임이나 도급 형태의 계약을 맺고 근무하는 특수고용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택배 노동자들의 선거일 휴무 시행 및 투표 시간 보장에 대한 권고 지침 마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투표일 휴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당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는 휴무를 시행했으나 쿠팡은 휴무 없이 배송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쿠팡도 대선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p 낮췄습니다. 금리인하기로 진입한 지난해 10월 이후 네번째 하향조처입니다. 이로써 미국(4.25~4.50%)과 금리격차는 역대 최대인 2%p까지 벌어졌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가계대출 증가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물가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금리인하 결정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지연과 수출둔화로 1분기 역성장에 이어 4월에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앞으로 내수는 부진이 점차 완화되겠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이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영향 등으로 둔화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예상을 토대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2월) 1.5%에서 0.8%로 대폭 하향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년중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성장경로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는 금융통화위원 전원일치 의견으로 결정했다"며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향후 3개월내 현재 연 2.5%보다 낮은 수준으로 금리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향후 기준금리 인하폭이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다만 경제전망의 상하방 리스크가 모두 있는데다 금융안정 리스크에도 유의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금리 추가 인하의 속도와 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유동성 공급이 기업투자나 실질경기 회복보다 자산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정책이 특정지역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쪽으로 작용할 정도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문제에 대해 새 정부와 서로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에 연면적 20만㎡(약 6만평) 규모의 미래형 복합몰 ‘더현대 부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착공은 이르면 오는 10월 시작되며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현대 부산’은 현대백화점의 차세대 플랫폼 ‘더현대 2.0’이 처음 적용됩니다. 이는 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간의 전통적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 전략을 바탕으로 콘텐츠·공간·경험을 융합한 신개념 리테일 공간입니다. 브랜드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해 부산만의 문화·환경·감성을 녹여낸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더현대 부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과 아울렛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입니다. 전체 영업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약 3만3000㎡(약 1만평)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역동적인 도시 콘텐츠를 융합한 ‘워터가든’과 ‘포레스트’ 등의 테마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뉴욕의 ‘브라이언트 파크’나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영감을 얻은 이 공간은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을 아우르는 ‘글로컬 스토리텔링’도 강조합니다. ‘비 다이내믹’이라는 테마 아래 부산의 항구 문화·골목 감성·해양 특색 등을 트렌디한 콘텐츠로 재해석해 구성합니다. 숲 속 다이닝, 플로팅 카바나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공간도 함께 들어섭니다. 입지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습니다. 더현대 부산은 김해국제공항, KTX,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와 인접하며 에코델타시티 내 도시철도도 예정돼 있습니다. 서부산뿐 아니라 영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접근성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이 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미래형 백화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었다면, 더현대 부산은 한 단계 진화한 더현대 2.0 모델을 통해 다가올 유통의 미래를 제안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개념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부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홈플러스의 위기'는 올해 1분기 유통업계의 큰 화두였습니다. 업계 2위의 갑작스러운 기업회생절차는 롯데와 신세계의 대형마트 경쟁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롯데마트가 그로서리 사업을 재정비하는 동안 이마트는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홈플러스 공백의 반사이익까지 누렸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올 1분기 기준 2017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본업'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1분기 할인점 매출은 3조42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이 778억원으로 1년 만에 53.7% 뛰었습니다. 이마트 측은 1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할인점·슈퍼마켓·편의점 등 '이마트 유통 3사'의 통합 매입 효과가 본격화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7월 1일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별도 실적에 포함됐습니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주요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가격파괴 선언'과 올해 1월 '고래잇 페스타'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 주머니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1분기 할인점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신세계그룹 통합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에서 스타템 TOP20 등 기획전을 통해 3일간 매출을 전년 대비 6.1%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상반기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역대 최대 매출인 1조3000억원을 달성해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부터 통합 매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에 힘써왔다"며 "이를 통해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고객 혜택으로 재투자하며 고객 수 증가와 실적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롯데마트는 할인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1분기 할인점(국내)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1년 사이 73.5%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84억원으로 3.4% 줄었습니다. 해외 실적을 더한 전체 할인점 실적으로 봐도 영업이익이 281억원으로 전년보다 34.8%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롯데마트는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을 부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 하루 줄었습니다. 통상임금 영향도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로 e그로서리를 기존 이커머스에서 마트로 이관했는데 이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 감소했다고 봤습니다. 현재 롯데마트는 ‘온라인 그로서리’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본격적인 시장 대응 채비에 나섰습니다. 2022년 영국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회사는 롯데마트 제타 앱과 부산 자동화물류센터(CFC)가 시너지를 내는 내년부터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오카도와 협업해 부산 CFC를 선보이는데 '롯데마트 제타' 앱이 그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팀을 꾸리기 위해 지난해 이관을 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인건비 등이 들었지만 현재는 이관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1분기 홈플러스 사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 간 실적 격차를 벌린 또 다른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3월 4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 주요 식품기업들이 납품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홈플러스의 공백을 충분히 흡수한 반면 롯데마트는 그 반사이익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는 투자하는 사람들이 금 같은 안전자산, '세이프 헤븐'을 찾는 심리가 강해진다"며 "대형마트도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를 넘어 신뢰가 있어야 오래 갈 수 있는데 2위가 흔들리고 불안해지니 자연스럽게 1위 업체에 더 쏠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