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적용 자동평가-분류-이송-관제 전공정 시스템' 을 올해 11월25일까지 경북테크노파크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총 계약금액은 28억3400만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13.59% 규모입니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으로 4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주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이고 수요기관은 경북테크노파크입니다. 이 계약은 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 설비구축사업'의 마지막 4차 년도 사업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이동 및 적재 보관, 성능평가, 등급분류, 등급분류에 따른 이동 적재보관, 출고의 전체 과정을 완전 자동화하고 이를 위한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수거-성능평가-보관-매각의 단계를 거쳐 재사용 및 재활용 기업으로 보급되는 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평가는 팩단위 및 모듈단위에서 충방전을 통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당장 2026년 사용후 배터리가 4만2000대지만 성능평가 가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울캠-커넥트 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의 아웃도어 특화 프로모션 '당신의 가는 모든 곳에 KT'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어디서든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KT의 연결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향후 행사 일정은 KT닷컴과 패밀리박스/Y박스 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KT 고객 10가족, 총 37명이 참여해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첫날에는 독도 일출전망대를 방문해 울릉도의 절경을 감상하고 둘째 날에는 수심 6미터 아래에서 울릉도 바다와 물고기를 만나는 수중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울릉도 마스코트 울라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페울라, 울릉도 유일의 식물원 '예림원', 울릉도 3대 절경 중 하나인 관음도를 방문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태하항목관광모노레일을 타고 태하등대를 감상하는 코스를 체험했습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전문 포토그래퍼가 동행한 가족사진 촬영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찍은 감성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선물했으며 고객들이 직접 찍은 풍경은 스냅북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자사 대표 비타민 음료 ‘비타500’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 내 AAFES(육·공군교역처, Army & Air Force Exchange Service) 한국 소비재 상설매장에 입점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광동제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추진한 '2025 미 공군기지 소비재 상설매장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AAFES 유통망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AAFES는 미군 및 미군 관계자,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쇼핑몰로, 입점을 위해서는 제품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비타500은 AAFES 내 한국 소비재 상설매장 '숍 코리아(SHOP KOREA)'에서 오는 8월까지 판매합니다. 광동제약은 시음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비타500은 비타민C 500mg을 함유한 건강 드링크로, 착색료와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의 굿럭 에너지’를 슬로건으로 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응원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비자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광동제약 관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인권센터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봄 축제 기간 동안 부산남부경찰서와 함께 ‘대학생 인권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추행·교제폭력·스토킹범죄 등 관계성 기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립부경대 대운동장 내 설치된 인권교실 부스에서는 경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부산남부경찰서 이다원 경장을 비롯한 경찰관 3명은 OX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4대 폭력 관련 오해를 바로잡고, 개인 상담을 통해 관련 고민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이다원 경장은 “본서 관할 지역에 4개의 대학이 있으며, 최근 20대 간 스토킹·교제폭력 사례가 접수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대학 현장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함혜현 국립부경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관계성 범죄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와 부산남부경찰서는 향후에도 대학생 사이에서 발생하는 범죄 실태 파악, 원인 분석 및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캠페인을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도세호 SPC 대표이사가 계열사 SPC삼립 사망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도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책과 예방, 책임주체 강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2년 SPL 평택 공장, 2023년 8월 샤니 성남 공장에 이어 이번 삼립 시화 공장까지 최근 3년 사이 SPC 계열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만 3건에 달합니다. 이 자리에서 도 대표는 "2022년 SPL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전 계열사가 안전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무엇이 부족했는지 실패의 원인을 면밀히 성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2년부터 추진한 안전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설비·안전장치 개선 등 기술적 접근을 넘어 생명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내달 2일과 4일,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혁신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화 비전 선포식’과 국제 아카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교육, 연구, 사회적 혁신을 기반으로 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하며, 하버드대, MIT, Meta, Google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23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합니다. 하이라이트인 국제화 비전 선포식은 2일 오후 4시 30분 대학본부에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AI와 XR 기반 하이브리드 교육 혁신, 지역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지역 협력 전략 등 ‘Global Excellence through Innovation’을 비전으로 제시합니다. 이와 함께 2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하버드대, 펜실베니아대, Google, Meta 등 소속…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8일 오후 동원장보고관에서 ‘부경CEO아카데미과정’ 특별 연사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혁신과 행복의 공진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역 혁신과 시민 행복의 동시 진화를 통한 도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부산이 동북아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북항 재개발, 에코델타시티 조성,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육성 등을 중심으로, 물류·금융·첨단산업·관광 등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 발전 모델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특별 강연은 국립부경대 미래교육원이 올해 개설한 ‘부경CEO아카데미과정’의 일환으로, 부·울·경 지역 기업 CEO, 기관장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하명신 국립부경대 대외부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하명신 대외부총장은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30일 교내 문창회관에서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주도형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라이즈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라이즈(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한 대학 지원체계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 실현을 목표로 대학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지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부산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연구원, 동서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경성대,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외대 등 지역 주요 대학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지난 4월 지역 참여 대학 중 최대 규모로 라이즈 사업에 선정돼 연간 220억원, 5년간 총 1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극한환경용 전력반도체, 디지털테크(AI) 등 부산 전략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상반기 ‘기장군 장학생’ 선발 절차를 진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기장군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장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의 경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분야로 나뉘어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장학금이 지원되며, 초·중·고등학생에게는 특기장학금 명목으로 1인당 50만원이 지원됩니다. 올해 상반기 장학생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4월 24일 기준으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연속하여 기장군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선발 전형별로 정해진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6월 심사를 거쳐 7월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기장군 누리집의 ‘장학금’ 공고 게시판이나 기장군 교육청소년과(☎051-709-433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장학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와 지난 28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에서 ‘부산지역 인재 육성과 사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미래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주택금융 전공 강의 개설·운영, 연구자료 공유, 공동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단순한 교육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을 수행해온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대가 공공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큽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실무 경험과 정책금융 전문성, 주택금융연구원의 연구 성과가 부산대의 학문적 기반과 결합되면 정책 제안 및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재원 총장은 “학생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교육대학교와의 통합이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 3월 1일자로 통합 부산대학교가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두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교원 양성체제 혁신, 지역 공교육의 질적 도약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부 승인으로 통합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통합 이후 부산대 총장은 통합 부산대학교 총장을 맡고, 부산교대 총장은 연제(교육특화)캠퍼스를 관장하는 연제부총장으로 보임되며, 각 임기는 기존 잔여 임기 기준으로 유지됩니다. 연제캠퍼스에는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를 중심으로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 인사들이 참여하는 교육특화총괄위원회가 설치돼 지역 교육 수요와 연계된 교원양성 정책과 행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통합은 종합대학의 폭넓은 학문 인프라와 교육대학의 전문적인 교원양성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단순한 조직 통합을 넘어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는 미래형 교원양성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부산대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양교가 함께 수행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도모하고, 선도적 종합교원양성대학 체제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TX엔진은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고성능 배터리팩을 개발하는 데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 체결과 함께 STX엔진과 CTNS는 군용 6T 규격의 리튬이온 배터리팩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고밀도 에너지 플랫폼으로, 군수 및 특수 목적 차량에 적합한 사양을 갖췄습니다. 특히 기존 납산전지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출력과 수명 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STX엔진 관계자는 “SIMBA는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목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효율, 고성능의 에너지 플랫폼”이라며 “군수 및 특수 목적의 궤도형·차륜형 차량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TNS 관계자도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수란)는 지난 19일 아치뮤직홀에서 ‘생명사랑 4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모두’, ‘생명사랑’, ‘마음건강’, ‘LIFE’ 중 하나의 제시어를 선택해 4행시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139편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명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 감상 시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수란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가치를 표현해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비록 짧은 문구이지만 이 문구들이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스스로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상작들은 엑스배너, 팸플릿, 포스터 등으로 제작돼 캠퍼스 내 곳곳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명 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앞으로도 대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스타트업을 상시로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Pre-BOUNCE’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창업 준비 단계나 기업의 성장 시기에 관계없이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멘토링, 월간 프로그램, BOUNCE AC(액셀러레이팅), 상시 투자 검토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연중무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공모 기반 지원사업과 달리, Pre-BOUNCE는 플랫폼에 언제든 등록이 가능하며 스타트업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시점에 맞춤형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공모 시기를 놓치거나 지원 요건에서 벗어나 수혜를 받지 못했던 스타트업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상시 멘토링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필요할 때마다 전문가와 1:1로 매칭해 기술, 경영, 마케팅, 법률, 재무,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200명 이상의 전문 멘토 풀이 구축돼 있습니다. 매월 열리는 월간 프로그램은 네트워킹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단장 강정은·도시공학과 교수)은 지난 28일 교내 삼성산학협동관 512호에서 부산지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청소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부산 해운대구·사하구·사상구·기장군·영도구·북구·동래구·동구·금정구·남구·강서구·부산진구·수영구·연제구·중구·서구 등 총 16개 지역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참여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자원을 각 진로교육지원센터와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창업역량 강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방침입니다. 양측은 청소년 대상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 창업 인프라(공간·장비 등)의 상호 개방 및 활용 지원, 창업 전문가 POOL 연계를 통한 창업 멘토링 지원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이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주체적으로 열어나갈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공식선언했습니다. 19일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향후 탄소감축성과와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네번째 펴낸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담았습니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2024년 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원에 달했습니다. 배당, 납세 등 지배구조·기타부문에서는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만의 친환경 경영전략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해 ESG 분야별 전략목표와 추진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올해에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를 주요목표 삼아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계획과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ESG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