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