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이치피오가 유산균, 종합비타민 사업의 채널 확대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자회사(비오팜, 지오인포이노베이션)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2012년 설립돼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올해 하반기 이후 유산균, 종합비타민 사업 내 2가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제품 세분화가 진행되는 중이다. 3분기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와 국내 H&B 매장인 올리브영에 입점해 다양한 연령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덴마크 유산균이야기의 세분화 제품으로 덴마크 유산균이야기 우먼을 출시했고, 트루바이타민 세분화 제품 트루바이타민 초이를 출시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온라인/모바일과 홈쇼핑을 통한 판매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별 세분화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맞춤 제품을 제공 구매 욕구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이치피오의 자회사 비오팜의 매출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5일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6000만달러(한화 8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IFC는 개발도상국 민간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으로 앞서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은 IFC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신한파이낸스의 자동차금융 성장세와 금융접근성 제고 등 사회공헌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평가합니다. 또 신한금융과 IFC 협약 이후 첫 협력사례라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IFC 중동·중앙아시아·튀르키예 지역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와 비대면 방식으로 투자유치 조인식을 하면서 "이번 조달은 엄격한 IFC 심사를 통과해 국제기구로부터 차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 첫 해외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됐습니다. 카자흐스탄 3대도시 알마티·아스타나·심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금융·신용대출 등 소매대출 상품을 취급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5일 대덕전자에 대해 단가인하 압력 심화로 수익성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4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대덕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71억원,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를 각각 4.1%, 91.2%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DDR5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되지만 매출액 성장에도 영업이익 부진은 심화될 것”이라며 “대면적 서버향 FC-BGA 진입을 위한 비용 발생과 고객사들로부터 단가인하 압력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수익성 회복을 위해서 FC-BGA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FC-BGA 업계의 주문 회복 시점은 내년 1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업황 회복 시 탄력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3분기 철광 업황 부진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9만 4000원에서 8만 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8조 45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311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사업은 철강 업황 부진과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둔화와 구동모터코아 수익률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앞으로는 철강 업황 반등과 하이브리드 차량용 구동모터코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Senex Energy 인수와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사업 투자를 3조 8000억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 개발 3단계, 구동모터코아 생산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시너지 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신제약은 시노팜과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시노팜을 통해 중국 유명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에 5년간 총 540만달러(한화 약 72억원) 규모로 의약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중국 의약품 시장에서 신신제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시노팜 측에서 제안해 진행됐다. 초도물량 공급은 이미 진행 중으로 이르면 연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시노팜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협력한다. 신신제약의 의약품은 시노팜이 보유한 중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신신제약 공급하는 제품은 12개 품목이다. 신신제약의 경피 약물전달 기술(TDDS)이 적용된 주력 제품들이다. 신신제약은 ‘아렉스’, ‘케토크린 플라스타’, ‘디펜쿨 플라스타’ 등을 중국 현지에 정식 출시한다. 의약품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면 중국 정부의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해야 하는 반면, 온라인몰 판매는 허가가 필요 없다. 향후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경우 온라인 판매를 통해 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GMP 생산시설을 통해 차세대 오가노이드 사업과 CDMO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최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줄기세포 GMP 센터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GMP 시설의 활용 방식에 대해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피부 오가노이드와 췌도 오가노이드를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규모는 오는 2027년 약 3조 8000억원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피부 오가노이드를 표피층, 진피층과 함께 모낭, 피지샘, 신경세포 등 인체피부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화장품 효능평가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췌도 오가노이드는 제 1형(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하지방 투여로 안전성을 높이고, 인간 췌도와 동일한 세포 구성으로 실제 췌도 수준의 생리적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김원균 GMP 센터장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의 계약을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 상업화 준비를 마쳤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빠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4일 인터로조에 대해 고객사 확대와 실리콘 렌즈 판매 비중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인터로조가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중심으로 지난 2015년 596억원에서 지난해 1269억원까지 연평균 11.4% 성장했다고 전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7%, 29% 증가한 1405억원, 4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3공장 가동률 증가와 주요 고객사와의 탄탄한 파트너쉽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품목 허가 및 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인터로조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판매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리콘 매출 비중이 지난해 18%에서 오는 2025년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높은 영업이익률이 강점”이라며 “지수 부진으로 기본적 가치와 시장 가치 간의 괴리가 커진 지금이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4일 JYP Ent.에 대해 3분기 음반 판매 호조와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JYP Ent.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2%, 56.5% 증가한 1457억원, 4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ITZY 미니 7집과 NMIXX 싱글 3집 등의 음반 판매로 음반/음원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6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공연 부문에서는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가 콘서트 매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 투어 활동으로 실질적인 매출 활동이 활발했다고 전했다. 일본 콘서트 수익 인식 지연으로 3분기 콘서트 실적을 3분기와 4분기 매출에 고르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VCHA와 Project C, 내년 상반기에 Nizi Project 2의 남자 아이돌과 LOUD 프로젝트 남자아이돌이 정식 데뷔할 것”이라며 “향후 밸류에이션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이번 IPO를 철회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 동안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향후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근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초과하는 등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을 주된 부진 사유로 꼽았다. 이날 회의에는 매출주주인 예금보험공사, 공동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및 삼성증권, 발행사인 서울보증보험 등이 함께 참석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서울보증보험의 희망 공모가는 3만9500~5만1800원으로 책정됐다. 상단 기준 시가총액이 약 3조6168억원에 달해 올해 최대 규모로 꼽혀왔다. 그러나 기관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참여기관 대부분 희망 공모가 하단 이하를 써내는 등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한류홀딩스(HRYU)는 나스닥 개장 행사 참석을 위해 관계자들이 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류홀딩스(HRYU)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는 것으로 오는 26일(현지 기준)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이 행사를 기념해 한류홀딩스 강창혁 대표가 오프닝 벨을 울리게 된다”며 “한류홀딩스 관계자들은 물론 국내외 미디어 및 IB 관계자들도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 나스닥 본부가 있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통해 24시간 방송 및 다양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국내외 미디어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운영하고 있는 한류홀딩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에 성공해 지난 8월 1일(현지 기준) HRYU 티커로 나스닥 거래가 시작됐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치과 전시회 ‘CADEX(Central Asia Dental Expo)’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미국, 중국에 이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CADEX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CADEX는 매년 참가업체가 증가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 덴탈엑스포로 성장했다. 올해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치과의료기기 기업들이 참가했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회에서 독립 부스를 열고 임플란트 핵심 소재인 ‘OCS-B’, ‘OCS-B Collagen’, ‘Regenomer’ 등 골재생 소재 주력제품을 선보였다. 차세대 조직재생 바이오 신제품인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지난달 유럽 최대 임플란트 박람회 ‘EAO BERLIN 2023’에서 단독포럼을 개최 이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수주상담을 위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나이벡은 해당 포럼에서 골재생 바이오 소재 주요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임상결과와 신제품 ‘펩티콜 이지그라프트’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독점 협력사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우카시에비치(Lukasiewicz)-PIAP(이하 Ł-PIAP)의 로봇 쇼룸 오픈 행사가 지난 20일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니드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쇼룸 오픈 행사에는 우카시에비치 산업자동화연구소(이하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안제 디브진스키 대표를 비롯해 Ł-PIAP 피오트르 신카르치크 총괄 디렉터,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산하 기관 임원들, 키롬 살로히딘 타지키스탄 주한대사, UAE 칼리두스 수석부사장, 주한 폴란드 무관 및 대사관 주요 임원, 미얀마 무관 등이 참가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Ł-PIAP를 포함한 총 22개의 산하 기관으로 구성된다. 안제 디브진스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과학기술부 총괄대표는 “Ł-PIAP의 로봇 쇼룸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우리 로봇 솔루션은 경찰청과 방위사업청(DAPA) 외자 구매규격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해 한국과 폴란드 간 절충교역에도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말했다. Ł-PIAP는 약 10년 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고급 로봇 솔루션 공급업체로 신뢰도를 쌓아 왔다. 현재 Ł-PIAP의 폭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3일 클래시스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32% 증가한 463억원,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수기임에도 소모품 매출의 증가와 더불어 볼뉴머 매출 증가로 매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브라질, 태국, 일본 등 중남미 및 아시아 시장으로의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해외매출의 경우 지난 2017년 23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53억원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해외 매출 확대 및 수출 국가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부터 대만, 호주 등에서 슈링크 유니버스 판매가 개시되면서 내년부터 실적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카트리지 등 소모품 매출이 증가 중에 있는데, 특히 슈링크 유니버스 시술 수요 지속에 따른 유상 카트리지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모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수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원가 상승에도 외형 성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3%, 59.7% 증가한 7조 6000억원, 245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고 전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입주 임박한 주택현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공정 본격화된 해외 대형 프로젝트, 패스트트랙 기반의 관계사 공장 매출이 확대됐다”며 “본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원가율은 95% 수준으로 높지만 주요 선별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확대돼 소폭이나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실적 성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많아 주택 매출 성장이 가능하며 연간 목표 120% 수준의 해외 플랜트 수주가 매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조 6000억원의 태안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차그룹과의 VPPA 체결 등 신사업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주가 회복으로 배당 이상의 주주가치 상승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자산을 대규모로 부풀리는 ESG 워싱(ESG Washing)을 자행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병)은 20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이 2022년 말 책임투자 자산이라고 공시한 국내외 위탁운용 주식과 채권 자산의 98%는 책임투자 자산이 아니거나 그 근거가 매우 박약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금융기관이 주로 저지르는 전형적인 그린워싱, ESG 워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SG 워싱은 조직이 제품과 서비스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거짓 혹은 과장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이나 사회적 평판 등을 얻고자 하는 행위를 지칭합니다. 2022년 말 기준 국민연금이 공시한 책임투자 총 규모는 384.1조원. 직접운용은 99.7조원, 위탁운용은 284.4조원입니다. 2021년 말 130.2조원이었던 책임투자 총 규모는 2022년 말 급증했고 그 원인으로는 위탁운용이 꼽힙니다.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책임투자 자산은 2021년 말까지는 국내주식의 여러 위탁 유형 중 단 하나의 유형(책임투자형)에만 적용해 왔고, 그 규모는 7.7조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