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1일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는 모빌리티와 친환경, 공유 등 미래 먹거리에 대한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현대차의 경영 성과를 담은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올해로 17번째로 발간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펼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비전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가 제시됐다. 친환경(수소전기차), 연결(홈투카·카투홈), 공유경제 등의 키워드를 통해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환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차량 생산 ▲고객·제품 안전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지배구조 ▲윤리준법경영 ▲리스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실렸다.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인터뷰가 담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지난해 주요 영업성과 등도 수록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다양한 국제 표준을 활용해 정보공개를 한층 더 강화했다” 며 “지속…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몽골과 공공주택건설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과 몽골의 경제협력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LH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몽골주택공사(TOSK)와 ‘몽골 공공주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주택공사는 몽골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2013년 설립된 몽골 도시건설부 산하 공기업이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시행된 주택 4만 세대 공급사업과 부얀트카 공공주택단지 조성을 맡은 데 이어 현재 징기스칸 공항 인근의 솔롱고 주택단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H와 몽골주택공사가 솔롱고 주택단지 공급사업을 비롯한 몽골의 공공주택 개발 과 임대주택 운영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앞서 몽골주택공사는 LH와 주택 공급·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업무협약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도시 및 주택 분야 기술공유 ▲공공주택 계획·건설 및 관리 지원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수행 ▲기술교육지원 및 전문가 교환 등에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강남구와 송파구의 주택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한국감정원이 6월 전국주택(아파트·연립·단독·다세대 등) 가격 동향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는 0.13%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0.21% 하락했다. 본 조사엔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변동이 반영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0.13% 하락했다. 수도권(-0.17%→-0.10%)과 서울(-0.11%→-0.04%)의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지방(-0.15%→-0.15%)의 낙폭은 유지됐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대출규제, 세제강화, 공급 확대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의 수요와 정비사업, 지하철 연장 등의 호재로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강동(-0.21%)·강서(-0.13%)·양천구(-0.09%)는 매수세 감소로 지속해서 집값이 내려갔지만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강남(+0.02%)·송파구(+0.01%)는 대부분 보합세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 등 급매물 소진의 영향으로 8개월 만에 집값이 상승…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형 이보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효율을 높였고, 각종 첨단 안전기능과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실용적인 실내공간, 첨단 기술 등을 두루 갖춘 럭셔리 SUV다. 특히, 새로운 외관 색상으로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가 추가돼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신형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인공지능을 통해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이 대표적이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출력 사양을 갖춘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고, 랜드로버 최초로 48볼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디젤 엔진에 탑재됐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형 이보크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효율을 높였고, 각종 첨단 안전기능과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실용적인 실내공간, 첨단 기술 등을 두루 갖춘 럭셔리 SUV다. 특히, 새로운 외관 색상으로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가 추가돼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신형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 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최첨단 기능들도 대거 탑재됐다. 인공지능을 통해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이 대표적이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출력 사양을 갖춘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고, 랜드로버 최초로 48볼트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이 디젤 엔진에 탑재됐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다. 2.0리터 4기통 디젤…
강남구와 송파구의 주택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일 한국감정원이 6월 전국주택(아파트·연립·단독·다세대 등) 가격 동향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정원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는 0.13% 하락했으며 전세가는 0.21% 하락했다. 본 조사엔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의 변동이 반영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0.13% 하락했다. 수도권(-0.17%→-0.10%)과 서울(-0.11%→-0.04%)의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지방(-0.15%→-0.15%)의 낙폭은 유지됐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대출규제, 세제강화, 공급 확대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의 수요와 정비사업, 지하철 연장 등의 호재로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강동(-0.21%)·강서(-0.13%)·양천구(-0.09%)는 매수세 감소로 지속해서 집값이 내려갔지만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강남(+0.02%)·송파구(+0.01%)는 대부분 보합세지만 일부 재건축 단지 등 급매물 소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푸조와 시트로엥, DS를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1일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1일 이후 한불모터스의 차량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들은 동일한 하자가 반복 발생할 경우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 구매 후 일정 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교환 및 환불을 해주는 제도다. 모든 고객은 차량 구매 계약 시 관련 내용을 고지받을 수 있고, 하자가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형 레몬법 수용 서면동의서를 국토교토부에 제출하고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영업 사원과 서비스 담당자 교육 등 레몬법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국산 브랜드 5개사 모두가 레몬법을 적용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는 한불모터스를 비롯해 볼보, BMW(미니·롤스로이스 포함), 토요타·렉서스, 닛산·인피니티, 혼다, 재규어랜드로버, 캐딜락 등만 레몬법을 수용한 상태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 DS를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1일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도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1일 이후 한불모터스의 차량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들은 동일한 하자가 반복 발생할 경우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 구매 후 일정 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교환 및 환불을 해주는 제도다. 모든 고객은 차량 구매 계약 시 관련 내용을 고지받을 수 있고, 하자가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형 레몬법 수용 서면동의서를 국토교토부에 제출하고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영업 사원과 서비스 담당자 교육 등 레몬법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쌍용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국산 브랜드 5개사 모두가 레몬법을 적용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는 한불모터스를 비롯해 볼보, BMW(미니·롤스로이스 포함), 토요타·렉서스, 닛산·인피니티, 혼다, 재규어랜드로버, 캐딜락…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 장마철에도 분양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7월 첫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14곳 7066가구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2일 ▲서초그랑자이 등 1곳, 3일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평택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안양 한양수자인 평촌리버뷰 ▲대구 e편한세상 두류역 ▲전남 순천 한신더휴 등 5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4일 ▲인천 운서역 반도유보라 ▲대구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대구 빌리브 메트로뷰(아파트, 오피스텔) ▲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광주 무진로 진아리채 리버뷰 ▲전북 배산 신일 해피트리 ▲강원 간성 스위트엠 센트럴 등 7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5일 ▲용인 힐스테이트 광교산 등 1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 단지로는 제일건설이 경기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하는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있다. 이 단지는 A5 블록은 지하 3층~지상20층(589가구), A7·A8 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장마철에도 분양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7월 첫째 주 청약물량은 전국 14곳 7066가구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2일 ▲서초그랑자이 등 1곳, 3일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평택 고덕 하늘채 시그니처 ▲안양 한양수자인 평촌리버뷰 ▲대구 e편한세상 두류역 ▲전남 순천 한신더휴 등 5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4일 ▲인천 운서역 반도유보라 ▲대구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대구 빌리브 메트로뷰(아파트, 오피스텔) ▲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광주 무진로 진아리채 리버뷰 ▲전북 배산 신일 해피트리 ▲강원 간성 스위트엠 센트럴 등 7곳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5일 ▲용인 힐스테이트 광교산 등 1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 단지로는 제일건설이 경기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하는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가 있다. 이 단지는 A5 블록은 지하 3층~지상20층(589가구), A7·A8 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용인서울고속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기아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K7 프리미어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초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K7은 ‘절대 강자’ 그랜저에 맞설 경쟁력을 이제야 갖춘 듯 합니다. 지난 27일 열린 기자단 시승행사에서 만나본 K7의 무기는 크게 4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엔진 탑재와 국내 최고 수준의 반자율주행 능력, 풍부한 편의사양,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 등으로 한 단계 진화했죠. 특히 신형 K7의 파워트레인 성능에 대한 평가도 대부분 칭찬 일색입니다. K7의 정숙성과 가속능력에 좋은 점수를 주는 시승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실제로 고속주행 시 충분한 힘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이번 시승행사에 동원된 80여 대의 모든 시승차들이 3.0 GDI 가솔린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K7의 3.0 모델에 들어간 엔진은 지난 2009년 출시된 1세대 모델부터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고, 주력 모델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기아차는 주력 모델로 판매될 스마트스트림 2.5 대신 3.0 모델을 시승차로 쓴 걸까요. 현대·기아차 측은 그간 관행적…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초그랑자이도 후분양 하는 거 아니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후분양 전 ‘마지막 로또 청약’이 될 거란 인식도 있어요” (이창엽 GS건설 분양소장)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심사를 강화하기 직전 분양가를 승인받은 ‘서초그랑자이’가 28일 견본주택을 열어 수요자를 맞이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5번지 일대에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으로 지은 이 단지는 2021년 6월 입주 예정이다. ◇ 발코니 인센티브 없었더라면...‘뚜벅이’에겐 다소 아쉬운 입지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은 74B, 100A 두 유닛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인근의 다른 아파트보다 발코니 면적이 넓은 편이다. 이를 확장할 경우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은 덕이다. 우수 디자인 인증은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 기준에 따라 공공가치를 증대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말한다. 인증받으면 발코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서초그랑자이는 인증을 받지 못한 아파트보다 발코니가 넓게 설계됐다. 하지만 74B 유닛에 들어갔을 때 확장형임에도 협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본래 넓은 평형은 아니지만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볼보차의 모든 고객은 전국 24개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와이퍼 등을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사전 예약 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총 15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에는 엄격한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가 투입된다. 일반 유상 수리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볼보 휴대용 선풍기, 50만원 이상은 볼보 비치타월 및 비치볼 세트가 제공된다. 점검 항목에는 빗길 안전 주행을 위한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및 휠 마모 상태, 각종 전구류, 워셔액 등과 폭염을 대비한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에어클리너 및 에어컨 필터,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이 모두 포함된다. 송경란 볼보차코리아 상무는 “폭염, 집중호우, 태풍처럼 기상변화가 잦은 여름철에는 안전주행을 위해 차량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상점검과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볼보가 제공하는 최상의 운전 경험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 달간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볼보차의 모든 고객은 전국 24개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와이퍼 등을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사전 예약 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총 15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에는 엄격한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가 투입된다. 일반 유상 수리로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볼보 휴대용 선풍기, 50만원 이상은 볼보 비치타월 및 비치볼 세트가 제공된다. 점검 항목에는 빗길 안전 주행을 위한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및 휠 마모 상태, 각종 전구류, 워셔액 등과 폭염을 대비한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에어클리너 및 에어컨 필터,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이 모두 포함된다. 송경란 볼보차코리아 상무는 “폭염, 집중호우, 태풍처럼 기상변화가 잦은 여름철에는 안전주행을 위해 차량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상점검과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볼보가 제공하는 최상의 운전 경험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부분에서 역대 최고점 기록해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를 합산해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부문에서 최근 3년간 점수가 지속 상승해 온 르노삼성은 올해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는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법준수 노력, 상생협력 지원 등의 평가가 포함된다. 실제로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3차 협력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을 확대하고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활동들을 전개했다. 특히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 받을 수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에서는 올 상반기 동안 이어진 노사 분규로 인해 르노삼성의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 히자만 공정거래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의 12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임박한 가운데 유통업계 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번 쿠폰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편의점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부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는 자구책으로 선제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 방어에 나섭니다. 대형마트 내 일부 테넌트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계 소비를 통한 반사 이익 효과도 노립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9월 12일로 국민 1인당 15만~40만원을 지급합니다. 2차는 9월 22일~10월 31일로 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달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침체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금 사용처에서 빠진 업종들은 그 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번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배달앱,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이미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이 2020년 3월 지급 결정 후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는데 같은해 5월과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7.4% 줄었습니다. 이듬해 9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명목으로 재차 지원이 이뤄졌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125만원(5인 가구)까지 지급됐습니다. 2021년 9월 대형마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도 8.3% 감소했습니다. 백화점도 코로나가 성행하던 2020년 5월과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3.4% 감소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 10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24.3%, 21.0% 급증하며 매출 회복에 성공했는데 이는 명품이 코로나 보복 소비 수요를 흡수하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이번 지원금 역시 식품 및 생필품 구매에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이커머스에 맞서 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식품관 리뉴얼 등 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는 뼈 아픈 상황입니다. 각 사는 휴가·방학 시즌과 초복 등 여름 행사에 맞춰 준비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롯데온세상’,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2021년 10월에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원금 사용처 제외 이슈에도 일시적으로 매출을 방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화점 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들은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3주간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합니다. 자체 20% 할인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을 더해 정상가 대비 36%가량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초복 행사로는 오는 28일까지 간편식 삼계탕을 최대 67% 할인합니다. 이달 말까지 업계 최초로 '3병 2만원' 와인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을 개최하고 약 2만8000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해 ‘홈플런딜’부터 신선식품 최대 반값, 1+1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마이홈플러스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을 농할쿠폰 추가 할인을 더해 3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초복을 맞아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 등 PB(자체 브랜드) 삼계탕 3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복장어 초밥‘ 등 즉석 보양 식품 5종도 신규 출시해 선보이며 보양식에 곁들이는 ‘금산 세척인삼’ 등을 30% 할인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때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의 긴급 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점이 아쉽다"며 "코로나 확산 당시 대형마트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10~20% 정도 감소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만 대형마트 안에서 안경점·미용실·약국·네일샵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테넌트는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그곳에 방문했다가 마트까지 연계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소비가 진작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대형마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