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1인 미디어 방송’이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KB국민은행이 1인 크리에이터 대표 주자 ‘BJ 감스트’와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2일, 축구 중계 전문 BJ 감스트의 실시간 방송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리브(Liiv) 와 BJ 감스트가 함께하는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스트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리브’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한편, 축구팬들의 위시 아이템인 ‘몰텐 축구공’과 ‘국가대표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시청자 수는 최고 22만명을 기록했다. 25일 진행 예정인 BJ 감스트의 실시간 방송에서도 이벤트를 안내하고 리브(Liiv)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3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지난 22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리브 신규 가입자 수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6.4배 상승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5일에 펼쳐질 라이브 방송에서는 경품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의 간편뱅킹 앱 ‘리브(Liiv)’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시중은행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 편의를 위해 귀성길 중 이용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먼저,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내달 1일과 2일 이틀 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한 차량형 이동점포인 ‘NH Wings’를 이용해 무선통신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서비스는 신권 교환을 비롯, ATM을 통한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설 연휴 은행휴무에 따른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도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뱅버드’는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이틀 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권 교환, 입·출금, 예금 상담, 통장 정리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신권을 담을 수 있는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며 AT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MG손해보험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JOY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JOY다이렉트 자보 신규 고객이 카카오페이로 보험료 3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다음달 말에 카카오페이머니 3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JOY다이렉트 자보는 MG손보의 온라인 채널인 #JOY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회사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평균 13.7% 저렴하고 9세 이하 자녀할인특약, 3050연령특약, 마일리지특약, 블랙박스특약 등을 통해 추가적인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꾸준히 운영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오는 25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정식 서명이 이뤄지게 된다.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23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 회의에서 나온 조정안을 잠정 수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 간 이견이 가장 컸던 페이밴드(연봉상한제), ‘L0’ 직급 근속년수 인정 문제 등은 ‘인사제도 TFT’를 즉시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TFT에는 노사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며, 5년 이내 기간으로 운영한다, 다만, 합리적인 급여체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단서 조항을 달아놨다. 인사제도 TFT 종료 때까지 뚜렷한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2014년 11월 1일 이후 입행한 직원에 대한 페이밴드의 상한을 각 직급별로 현행 대비 5년 완화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의 경우 부점장급·팀장팀원급 모두 만 56세가 되는 날의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만 56세가 되는 날이 1월 1일이면, 임금피크제는 2월 1일부터다. 팀장·팀원급은 직원에게는 재택근무를 통한 연수 기간 6개월을 추가로 보장한다. 이밖에 직원 복지 면에서는 점심 시간 1시간을 보장할 수 있는 PC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ABL생명, 보험업계 최초 공항라운지 서비스 제공= ABL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자사의 기준을 충족한 고객들에게 국내·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세계적인 영접·환송 서비스회사인 ‘드래곤패스(Dragon Pass)’와 서울 여의도 ABL생명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드래곤패스는 2005년 출범한 세계 2위 영접·환송 서비스회사로 전 세계 1200만명의 회원을 두고 115개국 450개 공항에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성현 ABL생명 마켓전략실장은 “글로벌 보험사로서 업계 최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고객들에게 ‘안전’과 ‘편안함’이라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중심을 실천하는 데 양사가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진행=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은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돕기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사는 생후 28일 미만 신생아들의 저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당국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인가심사 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이 유력했던 네이버는 이번 설명회에 불참했다. 23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작년 12월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55개 기업·단체가 참가 신청을 했고, 참가 인원은 120명이다. 주로 금융회사(21개)와 핀테크기업(13개) 위주로 참가한 가운데 법무법인(5개), 회계법인(3개), 시민단체(3개) 등에서도 참석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법규상 인가심사 기준은 ▲자본금 및 자금조달의 안정성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발기인 및 임원의 적격성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시설 등 총 5개다. 이밖에 추가 고려요소로는 ▲예측수준 초과 자금 필요 때 자본조달방안 ▲주주구성이 금융·정보통신기술 융합 촉진 기여 ▲사업계획의 특성(혁신성·포용성 등) 등을 제시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이 어려운 국면에 처한 우리나라 경제상황 속에서 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신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인슈어테크 활용 상품개발 지원, 보험회사 컨설팅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23일 ‘2019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가 처한 ‘3저(저금리·저성장·저출산) 1고(고령화)’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의해 보험산업은 수익성 저하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보험개발원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 원장은 “INNO-HAPPY(이노해피), 즉 혁신으로 행복하자”라는 모토를 제시했다. 보험모집·상품개발·언더라이팅 등 보험산업 전반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보험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우선, 보험산업의 인슈어테크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머신러닝기법을 통해 구축한 의료비 예측모델로 유병자 건강보험 신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부터 구축중인 AI를 활용한 요율확인시스템(AIRS)은 올해들어 2단계 개발을…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대구, 22일 광주에서 우수고객 초청 ‘2019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카드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1000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 음악회 1부에서는 서희태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고 2부에서는 소프라노 4인으로 구성된 여성 중창단 ‘더 디바스’와 테너 김현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조상경 KB손보 고객지원본부장은 “긴 시간 KB손보와 인연을 함께 해준 대구, 광주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황현산 기자ㅣ 오렌지라이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증권’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3개월 만에 FC(재정 컨설턴트) 채널을 통한 신계약 청약 고객의 60% 이상, 즉 3명 중 2명이 증권발행 시 모바일 증권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오렌지라이프는 고객 편의 향상과 개인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모바일 증권을 선보였다. 모바일 증권은 계약이 성립되면 바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돼 고객은 자신의 증권과 계약 내용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이 반영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FC 채널 신계약 청약 중 61.5%가 증권발생 시 모바일 증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렌지라이프는 전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고객이 FC가 직접 증권을 전달하는 것을 선호했다. 박익진 고객인입트라이브 부사장은 “모바일 증권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선호하는 최근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다”며 “무엇보다 계약 후 고객이 자신의 증권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완전계약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의 대출금리 산정 방식이 불투명하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올 상반기 중으로 부당하게 대출금리를 산정한 은행에 대해 행정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현행법상 대출금리 부당산정 행위는 처벌이 어렵다. 또한, 은행은 대출을 받는 소비자에게 소득·담보 등 기초정보와 가산금리 등 금리정보가 명시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금리인하요구권’과 대출금리 비교공시제도가 개선되며,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 지표가 오는 7월에 도입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지난해 금감원의 은행 검사 결과 적발된 일부 지점의 대출금리 부당산정 행위가 이번 개선방안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금감원은 은행의 부당 금리산정 행위를 적발했음에도 처벌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행 은행법령은 금지되는 불공정 영업행위의 구체적인 유형을 열거하고 있지만, 대출금리 부당산정 행위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상반기 중 은행법 시행령 개선을 우선 추진해,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고의로 반영하지 않는 행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이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 따라 2018년 임단협 최종안을 발표했다. 2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1월 말 잠정 합의된 임단협 사항에 대해 노조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반대 우세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7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3차에 걸친 조정회의 끝에 노사 간 상호 양보를 이끌어냈다. 중노위 조정결정에 따라 교보생명은 기존에 진행중인 임원, 조직장 직무급제를 2020년부터는 일반직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오는 3월부터는 PC-Off제를 평일로 확대한다. 임금협약은 직급에 따라 임금을 1%~ 2.2% 수준으로 인상하고 격려금 3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직무급제는 일하는 사람의 나이나 근속연수, 성별, 학력, 인종과 관계없이 업무 성격과 난이도, 직무 책임성 등에 비례해 급여를 결정하는 임금체계를 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직무급제는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선진 인사제도”라며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IPO를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중국인 다수 거주 지역인 서울 대림동에 외국인금융센터를 오픈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중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의 금융편의를 위해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를 지난 21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는 중국인 전용 영업점으로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6일간 운영하며, 일요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 평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통장개설, 해외송금, 환전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구로동과 신길동 일대 영업점에 수 년 전부터 중국인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인 고객 수의 증가로 중국인 최대 밀집지역인 대림역 일대에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이 110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금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해 안산, 김해, 의정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글로벌 3대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모두 가입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올해 초 ‘GLN(Global Loyalty Network)’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와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가입한 바 있다. 이번에 두 컨소시엄에 가입하면서 글로벌 빅3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의 GLN은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 유통업자가 제휴를 통해 자유롭게 자금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다. 금융소비자들은 이 GLN을 통해 해외 어디서든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는 블록체인이 활용된다. 이 블록체인을 통해 GLN에 참여하는 사업자 간 동일한 분산원장 공유, 빠르고 안전한 대금 정산과 송금 등이 이뤄진다. KEB하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올해 실손의료보험 시장 분석하고, 영업현장에서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오후, 파인베리컴퍼니(대표 김진수)는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보험설계사 300여명을 초대해 2019년 장기 신계약 창출을 위한 ‘실손의료보험료 점검 특강’을 개최했다. 2019년 실손보험 영업현장의 변화를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강의자는 국내 최초 P2P보험 플랫폼 다다익선의 오명진 대표다. 계리사 출신인 오 대표는 DB손해보험 장기상품개발팀에서 최초 표준화 실손보험부터 최근 실손보험 약관 개정과 위험률 관리를 전담해온 경력이 있다. 오 대표는 첫 번째 세션에서 실손보험 점검이 필요한 이유를 시작으로, 보험료 구조와 갱신원리, 실손보험료 가입시기별 실손의료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19년 갱신폭탄에 대응하는 방안과 신계약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오 대표는 “2019년은 보험소비자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다수의 보험가입자가 발생한 지난 2009년과 2013년의 갱신시기가 겹쳐 갱신보험료가 급격히 인상됨과 동시에 착한실손보험으로 전환한 가입자의 갱신보험료는 인하하는 상반된 소비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생명의 간편치매보험을 가입했다. NH농협생명은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서울 서대문 본사 집무실에서 전자청약을 통해 자사가 출시한 신상품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생명이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인 ‘백세시대NH치매보험’에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폭을 확대했다.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0세까지 보장한다. 김 회장은 가입 이유를 “가벼운 치매 증상도 보장되는 데다 중증치매를 진단했을 때 매월 생활비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되는 장점을 보고 이 상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보험은 고령층·농업인 고객이 많은 회사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상품이라고 농협생명은 전했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도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두 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중증치매 진단이 확정됐을 때 보험료 납입면제와 함께 매월 120만원의 간병생활자금을 사망할 때까지 지급한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는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고령층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