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교수 5명이 제44회 스승의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정석권 교수(냉동공조공학전공)는 이번 스승의날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교육부장관 표창은 데렉존맥거번 영어영문학부 교수, 손동주 일본어문학전공 교수, 이환우 토목공학전공 교수, 김형석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에게 각각 수여됐습니다. 표창 전수식은 16일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배상훈 총장이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0일까지 기장거점영어센터 여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장거점영어센터는 주 5일 전문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실용 영어회화 수업으로, 기장군 대표 영어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우수한 강사진과 더불어 월 수강료가 4만원(성인 4만5천원)으로 저렴해 주민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학기는 오는 6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되며, 기장교육행복타운·기장종합사회복지관·정관읍 교육행복센터·월내복지회관·일광거점영어센터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됩니다. 16명의 우수한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맡으며, 신규 수강생은 수강 전 레벨테스트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신규 레벨테스트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거점영어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거점영어센터가 군민을 위한 영어학습과 체험활동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영어교육 환경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16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제79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학 구성원들이 모여 대학 발전을 되새기고, 내년 개교 8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습니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상 시상, 윤인구학술상·교육자상·신진연구자상·산학협력혁신상 시상, 스승의 날 포상 및 장기근속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인구 초대 총장 이름을 딴 윤인구학술상은 박정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재광 물리학과 교수, 한동욱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김윤학 융합의과학과 교수가 수상했습니다. 교육자상은 김승룡 한문학과 교수, 김영재 경제학부 교수, 조수경 윤리교육과 교수, 윤석찬 법학과 교수, 김형순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 10명에게 수여됐습니다. 신진연구자상은 노은석 영어교육과 교수, 김경우 공공정책학부 교수, 김남훈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이길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산학협력혁신상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동현 전무가 수상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상은 경영학과 78학번 정일 회계법인 공감 대표이사, 기계설계학과 80학번 정연인 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BUTECH 2025는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기계산업 종합전시회입니다. 2003년부터 홀수 해마다 열려 올해로 12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31개국 536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총 1천845개 부스에서 최신 기계제품과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이 선보입니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전시는 지역 제조산업 특별관, 기계기술전, 국제유공압기술전, 금형산업전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됩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공장자동화전, 로봇산업전, 5세대(5G) 통신·AI·사물인터넷(IoT) 기술융합전 등 8개 분야 산업전이 열리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AI특별관도 운영합니다. 부대행사로는 로봇용접 세미나, 인공지능 자율혁신제조포럼(in Busan),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이 열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스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최정화 교수(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수산TF 팀장으로 지난 14일 위촉됐습니다. 수산TF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4일 새롭게 발족했습니다. 이번 TF는 수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습니다. 위원회 측은 향후 수산분과위원회가 공식 신설되기 전까지 수산TF를 중심으로 수산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중국 홍콩중문대학교, 브라질 파라연방대학교와 함께 연안환경 보호 및 복원을 위한 4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은 지난 4월 29일 국립부경대에서 개최된 ‘2025 국제연안과학 심포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사됐으며, 국립부경대 G-LAMP사업단과 국제연안과학센터(ICSC)의 주도 아래 이뤄졌습니다. 협정을 통해 네 대학은 연안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연구 및 데이터 공유, 해양재난 대응 기술 및 정책 개발 협력, 인적 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안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 공동 심포지엄과 기술 워크숍을 정례화해 실질적인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정은 해수면 상승, 연안 침식, 생태계 훼손 등 가속화되는 글로벌 연안 위협에 대한 국가 간 공동 대응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CSC 센터장 류중형 교수는 “이번 4자 협정은 해양과 연안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초석”이라며 “G-LAMP사업단의 기술력과 ICSC의 국제 네트워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기장군은 지난해 말 ‘기장군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갖췄으며, 올해 예산 확보와 사업 준비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이 기장군에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고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입니다. 교통비는 분기별로 1인당 3만원씩 지급되며, 신청일이 포함된 분기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 많아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현실적인 제약이 크다”라며 “이번 교통비 지원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 제4기 동기회의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AMP 4기 동기회는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승규 동기회장을 포함해 19명의 졸업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해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전효중 전 총장도 자리에 함께해 대학 발전을 위한 1억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 전 총장은 기관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선박보조기계’ 등 다수의 전문서적 인세를 모아 기금을 조성했으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교육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달식 이후 류동근 총장과 전효중 전 총장, AMP 4기 동문들은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으며 캠퍼스와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기부금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시간이 흘러도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동문 여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지난 13일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권혁범)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경상권 지역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 및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함양군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금반초 에틸로그: 미디어와 함께하는 에티오피아 탐방’을 공동 기획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진로탐색을 연계한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교육기부 활성화와 함께 경상권 학생들의 창의융합 인성교육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2023년 12월 개관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경남 지역 시민을 위한 공공 미디어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방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미디어 공간을 운영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5일 오전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장동석 연구지원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국립부경대 제조학과 58학번 동문인 강세흥 윌리엄 & 마가렛 강 재단 대표가 출연했으며, 장동석 명예교수가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강세흥 동문은 1964년 국립부경대의 전신인 부산수산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식품공학을 전공했고, 1983년 SKS 트레이딩을 설립해 국제적 수산물 무역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모교의 ‘자랑스러운 부경인상’과 ‘명예 수산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장동석 명예교수의 제안을 받아 이번 연구기금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강 동문은 올해 1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금 명칭은 ‘장동석 연구지원기금’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기부금은 수산과학대학 소속 교원들의 연구 지원과 대학원생 장학금 등 국립부경대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장동석 명예교수는 “모교에서 제자들을 30년 넘게 가르쳤고 퇴임 후에도 자부심을 느껴왔다”며 “내 이름을 딴 기금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최근 동원장보고관에서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자소서 작성 기초 특강 및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기업·직무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구직 역량을 키우고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기초 특강에는 68명의 학생 및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가 사기업과 공기업별 자소서 작성 방법, 직무별 요령, 자소서 사례 등을 강의했습니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는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34명이 참석해 기업의 채용 트렌드와 직무별 취업 전략 분석, 입사서류 전략, 기업별 면접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와 첨삭 지도를 받았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특강 이후 면접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하고, 교내 추천 지원 및 청년고용정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와 연계를 추진하는 등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지난 14일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철강 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동국제강그룹을 모태로 한 동국씨엠은 지난해 국내 매출 315위를 기록하며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냉연 철강 분야 대표 기업입니다. 동국씨엠은 부산에 기술연구소와 부산공장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우수 공학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용당캠퍼스를 ‘드래곤밸리’로 조성 중입니다. 부경대는 부산 유일의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하며 수백 개 기업의 입주를 통해 지역 밀착형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협력사업 지원, 교육·연구 공동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수민지구와 온천호교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번 점검회의에는 자치경찰위원회, 부산지방기상청, 낙동강홍수통제소,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육군 53사단 등 재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부서별 중점대책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전방위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부산시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으로 ▲선제적 상황대응 관리체계 강화 ▲재해발생우려지역 발굴 확대 ▲지하공간·산사태·사면·하천·대형공사장·해안시설 등 5대 위험유형에 대한 집중관리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폭염 대비책으로는 ▲응급실 연계 온열질환 감시체계 상시 가동 ▲폭염주의보 시 12개 부서 협업 체계 구축 ▲영유아·독거노인·쪽방주민·이동노동자 등 폭염 민감 대상에 대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강화합니다. 회의를 마친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55분 동래구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장을 방문해 침수 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공사 중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전통 관례식을 현대적 의미에서 재조명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예비 성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 제27회 효원성년제’를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교내 박물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효원성년제’는 성년이 된 대학생들이 한복을 갖춰 입고 전통 성년례를 체험하며 어른으로서의 의미와 책임을 되새기는 부산대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매년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진행되며 올해로 27회를 맞았고,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 부산대생 72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성년자들은 전통 의례를 통해 성인이 됐음을 선언하며, 가족과 교내 구성원,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성년이 된 이들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년자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성인의 의미를 성찰하는 교육의 장으로 삼고,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플러그인:도쿄(Plug in:Tokyo)’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전략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창경이 일본 진출 특화 거점센터로 지정된 이후 주관한 첫 프로그램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 공동관 운영, 현지 투자자 대상 피칭 등으로 구성돼 참가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는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의 임현근 일본법인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서 일본 진출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Climbers Expo 공동관에는 이틀간 2,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대기업·투자사 등과의 1:1 비즈니스 밋업도 100건 이상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참가 스타트업들은 일본 기업과의 계약 1건, 기술검증(PoC) 및 공동개발 제안 27건, 투자 검토 10건, 업무협약(MOU) 제안 23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습니다. 총 44개 참가팀 중 한국 스타트업이 유일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