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연금저축펀드 가입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7일,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연금저축펀드를 3분만에 가입할 수 있는 ‘연금펀드 통합신규’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연금저축펀드 가입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비대면보다 고객이 직접 영업점으로 방문해 가입하는 수요가 많았다. 이번 통합신규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른 비대면 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 ‘연금펀드 통합신규’의 특징은 최대 8번까지 신규거래를 반복하던 복잡한 가입절차를 한번에 일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20분 이상 걸리던 가입시간을 3~5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더불어 모바일 거래의 특성을 고려해 불필요한 본인확인 절차를 생략했다. 고객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도 3~4개로 줄이는 등 사용자 중심적인 가입 프로세스와 화면 구성을 적용했다. 한편, 연금저축펀드는 납입금액(400만원 한도)의 13.2%인 52만 80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매년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새내기 직장인부터 자영업자까지 온 국민이 가입하는 필수 절세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이 인터넷 쇼핑몰 사기, 사이버 금융범죄 등의 사이버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따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하이사이버안심보험’의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담보가 독창성과 진보성 등을 인정받아 6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개인 소비자의 사이버위험을 종합 보장하는 신상품이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신규 위험률은 새로운 위험담보 부문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다른 보험사들은 앞으로 6개월간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보험은 개인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외에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 사이버 금융범죄(피싱·스미싱·메모리해킹)로 인한 금전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업계 최초의 개인형 사이버위험 전용보험이다. 현대해상은 1월부터 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보험료는 연간 1만원대로 저렴하며, 상품에 가입했을 때 1년 동안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각각 사고당 1000만원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안종범 일반보험상품부 팀장은 “최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은행이 정부가 인증하는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은행권 최초로 신규 인증 이후 2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한 것이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소비자 친화적인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얼마나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의 비전을 가지고 CCM을 체계화 했다”며 “사회공헌 1위 공익은행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며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은행권 사회공헌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민원 예방·소비자불만 해소 노력을 통해 3년 연속 업계 최저수준의 민원발생 비율을 유지 중이다. 이밖에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소비자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이 관련 업무를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12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사업 TF팀 사무실에서 ‘주거래은행 정보시스템 개발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최홍식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주요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올해 1월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공단의 연금보험료 수납 업무를 비롯해 연금급여 지급, 본부 자금관리, 운용자금 결제 등의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공단의 기금분야 전산시스템 개발과 기획예산, 자산관리, 재무회계 등을 처리하는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IT기업인 대우정보시스템, Tmax, 핸디소프트 외에도 삼정KPMG 등 총 34개사와 370명의 전문인력이 전주에 상주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연금공단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진행하는 첫 대형 정보화사업으로, 내년 12월 완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올해 3분기 보험사 RBC(Risk Based Capital)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이익 증가, 3분기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 시현 등으로 인해 가용자본이 6조원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에 따르면, 올해 9월말(3분기) RBC비율은 261.9%로 지난 6월말(253.5%)과 비교해 8.4%p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는 263.3%에서 272.0%로 8.7%p 올랐고, 손해보험사는 234.8%에서 242.8%로 8.0%p 올랐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사는 보험업법상 100% 이상의 RBC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올해 3분기 보험사 RBC비율은 261.9%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편으로 파악된다. 단, 금감원은 향후에도 RBC비율 취약이 예상되는 보험사가 생긴다면 자본확충과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생보사의 올해 3분기 RBC비율을 보면, 삼성생명은 지난 2분기에 비해 12.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자동차·조선 부품업체에 22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자동차·조선 부품업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를 출연해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총 2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상품인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도 출시했다. 대상 기업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으로,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료 0.5%p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기관의 보증료 우대 0.3%p를 추가하면 최대 0.8%p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에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관련 부품업체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운전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술 한 두잔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인식과 실제 운전습관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악사(AXA)손해보험은 운전자의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과 운전습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수립·반영할 목적으로 진행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1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했다. 올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4%가 술을 2잔 이상 마신 후 음주운전을 하는 상황이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응답해 지난해(92.3%)보다 3.1%p 증가했다. 술을 4잔~5잔 이상 마셨을 때 ‘그 자체로 위험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전년보다 0.9%p 늘어난 99%를 기록했다. 하지만, 음주운전을 위험하다고 인식하면서도 응답자 6명 중 1명(15.1%)이 지난 1년 동안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잔 이상 마신 후 주행한 경험이 있는 운전자는 8.2%인 것으로 나타나 술 한 두 잔은 괜찮다는 인식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서민금융·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최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13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8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서민금융·중소기업지원 2개 부문 최우수 금융기관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서민금융지원 최우수 금융기관’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지원 최우수 금융기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이다. 신한은행은 생업으로 인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서민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 거점점포를 운영하고, 대면·비대면 및 그룹사 연계 상품 등 One-Stop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상품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말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3조 2215억원(은행권 1위) ▲사잇돌 중금리대출 3148억원(은행권 1위) ▲신한저축은행 연계대출 허그론 8119건(1086억원) ▲무서류·무방문 새희망홀씨대출 2만 2512건(606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과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지원 최우수 금융기관’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신용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호우경보가 발표되고 하천이 범람하기 시작해 고지대로 대피했던 A씨는 집에 돌아와 주택 한쪽 외벽이 무너져 주택 전체가 기울고 주택 내부의 가전제품, 수도‧전기설비도 모두 수리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그러나 지난 봄에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던 것을 기억하고 보험금을 청구해 보상받을 수 있었다.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는 예측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그 피해규모도 큰 편이다. 그렇기에 풍수해보험과 같은 자연재해 보험은 A씨의 사례처럼 예상하지 못한 큰 규모의 위험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104번째 금융꿀팁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13일 소개했다. 우선, 위의 사례처럼 주택(다세대, 아파트 포함)‧온실 등은 자연재해 특화보험인 풍수해보험을 가입하면 재해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행정안전부에서 관할하는 정책성보험으로 지역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의 보험료를 지원(34% 이상) 받는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용 풍수해보험을 가입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상가‧공장의 피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단, 현재 이 보험은 세종, 강릉 등 22개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우리은행은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3년간 약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내년부터 3년간 총 3000억원의 ‘혁신성장펀드’를 모(母)펀드로 직접 조성하고, 하위펀드 선정과 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 규모의 펀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우리은행은 3000억원 중 50% 이상을 출자하는 앵커투자자로 참여한다. 나머지는 내년초 설립되는 우리금융그룹 주도로 계열사와 우량고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된 펀드는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이 운용하며, 일부는 벤처캐피탈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위탁 운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IB그룹 내에 혁신성장금융팀을 신설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소액 직접투자도 지속한다. 이렇게 투자한 기업이 기업공개(IPO)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40여명의 기술평가·산업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성장센터는 직접 혁신기술을 평가하고 투자심사를 진행한다. 또한, 직접 투자한 기업에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 한해 NH농협은행 고객의 간편송금 이용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도 고르게 나타나, 간편송금이 전세대에 보편화되는 추세다. 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올해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일평균 289억원, 17만건이 거래되고, 올 한해 누적 이용건수도 6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이용건수 1456만건에 비해 4배 이상, 지난해 연간 이용금액 1조6471억원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원뱅크 간편송금이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1일 3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등 편리함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30~40대가 42%로 사용비중이 높고, 50대 이상의 사용비중이 27%로 20대 이하(31%)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20·3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간편송금이 전세대에 보편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달 올원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AI상담톡, 올원캔디, 빅데이터 기반 상품추천 서비스인 NH프로포즈 등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시중은행들의 신입행원 연수 프로그램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자기주도적 커리큘럼이 도입되는 가운데, 일부 은행은 ‘행군’과 같은 구시대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없애고 시류에 맞는 연수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이번 신입행원 연수에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일반적인 은행직무 지식 외에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성 기반 자율적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글로벌, 정보기술(IT), 빅데이터 등 분야별 유관부서를 방문하는 등 실제적인 학습으로 새롭게 변하는 은행업을 느끼고 학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formation)’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형 학습이 전년과 대비해 주요한 변화라는 설명이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DT마인드’ 함양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그룹 DT랩과 연계해 코딩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초 ‘100km 행군 프로그램’으로 논란을 빚은 KB국민은행의 경우 이번 신입행원 연수에서 해당…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개발원, ‘아나바다 행사’모금액 전액 기부=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추운 겨울 쪽방 거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시작한 아나바다 행사에서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은 의류, 스포츠용품, 가전, 잡화 등 170여점을 출품해 판매했다. 그 판매금액으로는 생필품을 구입해 서울역쪽방상담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기증했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도 바람직한 기업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나눔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 화재사진·불조심포스터 전시회 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재사진, 불조심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물은 올해 현상공모 수상작을 포함한 역대 수상작품 중 선별한 화재사진, 불조심포스터 액자 40점과 재난안전 UCC동영상이다. 전시 기간에 화재예방 자석스티커와 재난안전수칙 책자가 무료로 제공되며, 정부과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 2017년 도입된 ORSA의 실효성이 미비해, 금융당국은 보험회사들의 ORSA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그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내놨다. 12일,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제도 선진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에 도입된 ‘자체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제도(ORSA)’가 보험업계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ORSA는 리스크의 양적 평가·관리체계인 지급여력제도(RB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는 이사회 등 경영진이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지난 2017년 제도 시행에 따라 ORSA체계를 마련한 곳도 있지만 활성화되지 못한 곳도 있다”며 “이에 따라 ORSA가 조기에 정착해 보험사가 스스로 리스크관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우선, 보험사의 ORSA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한다. 리스크관리를 위한 이사회의 역할, 평가결과의 활용 등 ORSA 운영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공표한다는 의미다. 또, 도입을 준비중인 회사는 준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내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카드 정보를 일괄적으로 조회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신용카드 보유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운용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탬 내에 신설되는 메뉴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사는 총 15개 카드사로, 전업 카드사 8개(BC·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와 겸영 카드사 7개(IBK기업은행·NH농협은행·씨티은행·SC은행·대구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다. 조회방법으로는 인터넷(PC)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포인트’에 접속해 본인인증(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 후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내년 2월 중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카드 소비자는 자신이 소지한 카드의 보유개수, 결제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 자세한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휴면카드 여부도 조회할 수 있는데, 해지 또는 유지여부는 해당 카드사에 신청해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