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는 대웅제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에 모비케어를 활용한 'AI(인공지능)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부터 건협 전국 17개 지부에서 순차적으로 모비케어를 활용한 부정맥 스크리닝에 특화된 AI 심전도 검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어러블 심전계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전도 검사의 문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심전도 검사는 검진센터에 입장할 때 모비케어를 부착하고, 퇴장할 때 부착한 기기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 검진의 경우에는 기기를 부착한 채로 귀가한 뒤 24시간 측정이 끝나면 택배를 이용해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수검자의 심전도 데이터는 AI를 통해 일차적으로 분석되며 부정맥 전문의의 감수 내용이 포함된 진단 리포트가 수검자들에게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심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모비케어를 이용한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를 받으려는 수검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매출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엑스페릭스는 새로 개발한 차세대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를 전국 지자체에 공급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단말기는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판독 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까지 가능하다. 회사는 광학 설계 기술과 지문 인식 알고리즘이 적용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단말기는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로 지정돼 전국 시군구 및 행정복지센터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전국의 220여개 지자체 중 이미 일부 지자체에 공급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스페릭스는 진위확인 단말기까지 공급함으로써 향후 민원업무 주변기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ID사업섹터장 상무는 "신분증 진위확인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도입으로 신분증 진위확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료와 금융 모두 수요가 있는 만큼 새로운 솔루션을 공급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에서 '더 기아 EV3 테크 데이(The Kia EV3 Tech Day)'를 개최하고, 전기차 사용 경험을 향상시키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E-GMP 기반의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인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의 상품성과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아는 이날 EV3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의 발표를 통해 EV3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전시한 별도의 공간도 선보였습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 페달 3.0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THIN HVAC(공조 시스템)ᆞ차세대 열관리 시스템 ▲신규 전기차 전원 제어 등 더욱 만족스러운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주행 가능 거리 가이드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 ▲81.4kWh의 4세대 배터리 ▲더욱 우수해진 R&H 성능 ▲향상된 NVH 성능 등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사양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EV3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만희(전 유한양행 회장·유한재단 이사장, 향년 94세)씨 별세, 심문자씨 남편상, 연태경(전 현대자동차 홍보 임원)·태준(홈플러스 부사장)·태옥씨 부친상, 이상환(한양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문선미· 최난희씨 시부상 = 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지난 15일 자체 치킨 프랜차이즈 ‘마마치킨’ 2호점인 독립문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마마치킨은 미국 오리지날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과 버팔로 윙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캐주얼 펍 레스토랑 타입의 1호점이 마포구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2호점 마마치킨 독립문점은 방문 포장과 배달 서비스 전문 매장으로 서울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 2단지 상가에 자리 잡았습니다. 마마치킨은 독립문점 오픈 일정에 맞춰 삼양식품과 협업한 ‘삼양불닭소스’를 비롯해 ‘오렌지소스’와 ‘블랙페퍼소스’ 등 새로운 소스를 선보였습니다. 마마치킨은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모든 고객에게 케이준 감자튀김, 치즈볼, 어니언프라이 등 사이드 메뉴와 소스 2종을 무료로 증정합니다. 중복인 25일에는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방문 포장 주문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날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마마치킨 관계자는 "마마치킨은 매장 중심 운영에서 포장과 배달로 서비스의 폭을 넓혀왔다"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을 연 마마치킨 독립문점에서도 품질관리로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맛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는 강원지역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강원 원주시에 ‘렉서스 원주 종합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렉서스 원주 종합서비스센터는 강원지역 최초의 BP(판금도장) 기능의 서비스 센터로 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 퀄리티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렉서스코리아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영동고속도로 원주 IC에 근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강원지역은 물론 경기 동부권까지 고객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렉서스 원주 종합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056.68m²(대지면적 4972m²) 규모로 리셉션 공간, 판금 및 도장 작업장, 부품 창고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총 5개의 워크베이를 기반으로 월 평균 80대의 차량 정비 수준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고객 상담부터 차량 검사, 일반 정비와 사고 수리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과 숙련된 테크니션들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는 "원주 종합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강원지역의 많은 고객들이 쾌적한 시설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와 협업해 새로운 갤럭시 브랜드 음원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17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Z플립6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브랜드 가치인 '개방성(Openness)'을 강조하기 위해 갤럭시 앰배서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Open Always Wins' 음원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인 'Open always wins'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Open Always Wins'는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장르로 열린 마음으로 목표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해당 음원의 작사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인 수빈,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직접 참여했으며 멤버들은 '개방성'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경험을 가사에 녹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대한체육회와 팀코리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 기간 파리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5개 매장에서 만든 베이커리 제품 약 3만개를 현지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 하우스에 후원합니다. 지난 12일부터 약 한 달간 프랑스 파리 남동쪽에 위치한 퐁텐블로 국가방위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훈련 베이스 캠프에 총 2만여개 이상의 빵과 디저트를 선수단에 전달합니다. 오는 26일부터 약 보름간은 ‘코리아 하우스’에 8500개 가량의 제품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코리아 하우스는 올림픽 동안 기자회견, 경기 결과 공유 등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핵심 장소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열흘 남짓 앞두고 팀코리아를 위한 응원하고자 파리 현지에서 본격적인 응원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이 다가오는 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에서 요청하고 있는 망분리 규제완화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주현 위원장은 17일 금융보안원이 주최한 '제13회 정보보호의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지난 10년간 해킹 등 외부위협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한 망분리 규제는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망분리 규제는 외부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입니다. 2013년 대규모 금융전산사고를 계기로 금융부문 망분리 규제가 도입됐고 이듬해 전산시스템의 물리적 망분리가 이뤄졌습니다. 2017년 랜섬웨어 감염사고로 전세계적인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국내 금융권엔 피해가 없었던 것은 망분리 규제 덕분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다만 인공지능(AI)이나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인터넷 연결을 통한 오픈소스 활용이 필수적인데 망분리 규제에 막혀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금융당국은 변화된 IT 환경을 감안해 규제수준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4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학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제과 브랜드 해태, 감미료 브랜드 백설과 손잡고 이종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전통 디저트 양갱을 재해석했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해 5월까지 5만개 한정판매한 이마트 단독 ‘비비X밤양갱’은 양갱 전체의 실적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판매 기간 이마트 양갱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신장했습니다. 양갱이 포함된 ‘젤리류’ 전체에서 양갱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난해 10%에서 올해 16%로 커졌습니다. 이마트는 과한 단맛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낭해 연양갱 최초로 자일로스 설탕을 함유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연양갱 자일로스설탕맛’은 백설 자일로스 설탕 20%를 함유해 체내 설탕 흡수를 낮췄습니다. 포장재 패키지는 백설 자일로스 설탕과 동일하게 구현했습니다. 백설 대표 제품인 ‘흑설탕’을 감자칩에 입힌 ‘생생감자칩 흑설탕맛’도 출시합니다. 흑설탕을 시즈닝으로 구현했으며 설탕포대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후렌치파이도 ‘후렌치파이 오미자청’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새콤한 맛까지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백설 오미자청을 넣었습니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상품 개발을 한 배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17일부터 7~8월 출발일이 임박한 국내선, 국제선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17일 오전 10시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진행됩니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2개, 국제선 17개 등 총 19개 노선이며 탑승기간은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니다. 프로모션 최저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일본 6만1900원 ▲대만 7만1000원 ▲중국 12만6000원 ▲태국 12만4000원 ▲베트남 10만5600원 ▲국내 1만6000원부터입니다. 특가 항공권을 놓친 회원은 할인코드 입력란에 할인코드를 기입할 경우 할인 운임에서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적용 가능 노선 및 할인코드 등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박 날짜 중 일부 좌석을 특가 오픈 예정"이라며 "국제선의 경우 올해까지 여정 변경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되니 부담없이 항공권을 구매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6~7월에만 모두 10개 노선의 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하나은행이 AI 신성장 영역 발굴 위해 손을 잡습니다. SKT와 하나은행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랩에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에는 AI 스타트업 랩 내 무료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 초기 단계에 필수적인 전략 수립, 서비스 분석 등 사업 관련 멘토링부터 회사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특허, 투자, 홍보 등에 대한 지원까지 각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프로그램이 최대 12개월간 제공됩니다. 지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1년간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3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SKT는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트루 이노베이션',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101 Startup Korea' 등의 활동을 통해 약 460여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1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신규 라인업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는 한 팩에 20g의 단백질을 함유했으며 카제인 단백과 유청 단백의 장점을 갖춘 ‘MPC(농축우유단백)’와 소화 흡수가 잘되는 ‘산양유 단백’을 사용했습니다.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필수 아미노산인 BCAA(류신·이소류신·발린) 4500mg, L-카르니틴 등 성분을 함유했습니다.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을 포함한 비타민∙미네랄 16종 등을 배합했습니다. 저지방 저당 설계 제품입니다.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는 현재 쿠팡과 후디스몰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바나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하이뮨 액티브를 선보이게 됐다"며 "하이뮨 액티브 바나나와 함께 액티브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뮨 액티브는 오리지널, 초코, 커피 맛에 이어 최근 식물성 단백질과 단백질 31g의 다크초코를 출시하는 등 단백질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7일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목표로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에 최적화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한솔테크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한솔테크닉스는 아이파크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발전효율을 높여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과 태양광이 조화를 이뤄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기술개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기술의 경우 양사 간 개발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최적의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운영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솔테크닉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한 클린에너지를 입주민의 가정에 제공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시공 과정에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아이파크가 더욱 친환경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 치킨은 지난달 대구경대북문점에 이어 이달 4개 매장에서 ‘튀김로봇(튀봇)'을 추가 도입해 총 6개 매장에서 튀김로봇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달 새롭게 튀봇을 도입한 매장은 계룡엄사점, 일산덕이점, 제부도점, 금호점입니다. bhc 치킨은 지난해 하반기 튀봇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3월 LG전자와 튀봇 유통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매장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2개 매장에서 추가 도입하기로 하는 등 연말까지 30여개점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근 치킨업계에서는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기는 조리과정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리 로봇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조리 로봇은 단순한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튀봇'은 bhc 치킨과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입니다. 반죽된 재료를 기계에 올리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여 조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bhc 치킨은 자사 고유의 레시피 구현을 위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