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벤처진흥센터는 부산광역시가 실시한 창업보육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부산광역시의 창업보육센터 성과 평가는 매년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과 성과를 점검하는 중요한 평가로, 센터의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합니다. 해양벤처진흥센터는 R&D 지원,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지원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매출과 수출 증가, 고용 창출 및 투자 유치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박동천 해양벤처진흥센터장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지역 거점 창업보육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과 G-LAMP사업단은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와 해양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4월 30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국립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아워오션컨퍼런스(OOC) 국제 심포지엄’에서 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해양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MOU는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 해양 생태계 복원, 지속가능한 연안 관리 정책 공동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하며 한미 해양과학 기술 협력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양 대학은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 변화 분석 및 데이터 공유, 연안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교수 및 대학원생 상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력할 계획입니다. 국립부경대 류중형 교수와 장호근 교수는 “이번 협정은 정책과 현장에 기여하는 연안 과학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제연안과학센터(ICSC)를 기반으로 한미 공동 연구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가 부산동성고등학교, 부산센텀여자고등학교, 대광고등학교,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BOA(Busan On AI) 청소년 챌린지’를 오는 9일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부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브랜드, 캐릭터, 창업 아이템을 기획·발표하는 도전형 프로젝트로, 창의력 함양과 AI 기반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참가 학생들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사전학습 영상을 시청하고 7일부터 8일까지 실시간 비대면 특강을 받은 뒤, 본선 대면 활동에서 팀별로 지역 홍보를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굿즈를 제작해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송길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AI를 도구로 활용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보는 실천적 경험의 장”이라며 “향후 대학 연계 AI 진로 프로그램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산대는 행사 이후에도 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창업 캠프 등 추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 22일 해사대학관 KSA 라운지에서 고려해운㈜와 산학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려해운㈜는 1954년 창립 이후 한국 해운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 70여 년 동안 축적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선대를 확충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해운㈜ 이진욱 대표와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해사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고려해운㈜는 해사대학 학생 9명을 선발해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1년간 2회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고려해운에서 전달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상선 사관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해사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사대학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해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쌀 특화 품종으로 육성 중인 황금예찬 품종 재배단지를 기존 20헥타르에서 93헥타르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황금예찬은 지난해 3월 품종명이 최종 등록된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 품종으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 부산 벼 대표 품종으로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센터는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부산 벼 특화 품종 육성을 위해 2022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육종 중이던 황금예찬(당시 밀양387호)을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이후 지역 적응 실증 시험 재배를 거쳐 현재까지 부산 최초의 지역특화 재배단지를 조성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을 통해 황금예찬 재배면적 확대뿐 아니라 품종의 생산기술 보급과 홍보 활동,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하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등을 통해 고품질 부산 쌀의 브랜드화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에는 품종 재배 특성, 적기 비료 사용,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병해충 방제와 물관리 기술 교육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농업인대회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스타트업 ‘포레’(대표 최민석)가 ‘2025 부산 대표 기술 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부산 대표 기술 창업기업 ‘브라이트 클럽’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포레는 콘텐츠 통합 링크 아카이빙 서비스 ‘딸깍’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사용자가 웹사이트나 앱에서 원하는 콘텐츠 링크를 한곳에 모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개인 폴더를 통해 콘텐츠를 자유롭게 재조회하고 정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딸깍’은 기존에 메신저 앱으로 링크를 저장하던 사용자가 느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출시 3개월 만에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포레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이 협업하는 ‘부산 대표 기술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사업은 매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시는 2017년부터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865개 기업을 지원했습니다. 이 가운데 7개 기업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건축·산업안전 분야 민간 전문가와 함께 관내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2025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달 29일 장안읍 소재 공사현장과 이달 2일 정관읍 소재 영화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정종복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대응 등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들의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시행했습니다. 정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정책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라며 “집중안전점검 기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정책을 시행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입니다. 기장군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건설현장, 교량, 다중이용시설 등 14개 분야 72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협력기관인 한국메이커교육협동조합(대표 윤수경)과 함께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의 경상권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체험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총 지원 예산은 약 12억원 규모입니다.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창의관과 경상권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이번 사업에서 국립부경대는 △어촌을 위한 AI로봇 만들기 ▲SOS! 바다를 지켜라! ▲해양 AI 디바이스 설계 프로젝트 ▲AI와 떠나는 바다 동화 AR 여행 ▲우리 고장 바다 알리기 챗봇 개발 ▲디지털아티스트가 되어보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4500명 이상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소외 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해양 특화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며, 미래산업에 대응할 실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국제즉흥춤축제 사무국은 제18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습니다. 부산국제즉흥춤축제(BIMPRO 2025, 예술감독 박은화·부산대 무용학과 명예교수)는 찬란한 5월을 맞아 부산대, 국립해양박물관, 해운대 백사장 등지에서 세계 무용수들이 펼치는 즉흥춤 공연과 워크숍으로 시민들을 만납니다. 올해 18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춤의 본질적 에너지와 창조적 순간의 생동감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합니다. 여러 전문예술가들이 개인 및 단체로 참여해 각기 다른 색깔의 즉흥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축제는 오는 3일 사전 홍보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립니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부산대와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4일에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야외 즉흥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주요 일정으로는 9일 부산대 교내 넉넉한터에서 무용학과 현대무용 전공생들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캠퍼스 즉흥’,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커뮤니티 즉흥’이 있습니다. 이어 10일과 11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홍보공연’, ‘릴레이즉흥’, ‘열린즉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일 체육관에서 ‘자유전공학부 체육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무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립부경대 자유전공학부(학부장 양현경) 주관으로 열렸으며, 자유전공학부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농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미션달리기, 줄다리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배상훈 총장도 행사에 참석해 농구 결승전 시투를 맡는 등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리를 빛냈습니다. 총장실과 교수회, 생활협동조합은 참가 학생들을 위한 경품도 지원했습니다. 올해 처음 신설한 자유전공학부에 학생 896명이 입학함에 따라 학생들이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체육대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 신설, 전공탐색 멘토단 및 길라잡이 교수, 전공별 지도교수 운영, 오픈라운지 조성 등이 있습니다. 양현경 자유전공학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전공학부생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대학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재홍)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바다 인문학’ 기획 총서의 하나로 '경계를 넘는 아시아 해역과 인류세 시대의 어업공동체'를 지난 3월 출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책은 7년간 진행된 바다 인문학 연구의 결실로, 바다를 초국경적 교류와 상호작용의 공간으로 인식하며 아시아 해역공동체의 역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류세(Anthropocene) 시대에 직면한 해양 생태 위기와 자원관리 문제를 중심으로 해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 및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총 2부 16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이번 책은 제1부에서 조선-유구 교류, 정몽주의 사행, 근대 일본의 해양진출론 등 아시아 해역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해양 네트워크의 형성과 재편 과정을 추적합니다. 제2부에서는 해양 계정(Ocean Accounts), 기후변화 대응, 공동체 보상 제도 등 현실적 과제를 학제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책은 해양을 둘러싼 인간 문명과 생태, 자원과 정책을 통합적으로 고찰한 시도”라며 “트랜스내셔널 해양사와 인류세 연구의 결합을 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교육학과 이계진 교수가 미국교육학회(AERA·American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2025년 임원 선거에서 구조방정식 분과학회(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IG) Secretary/Treasurer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미국교육학회는 교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회로, 다양한 분과와 특별 관심 그룹(Special Interest Group)을 운영하며 매년 임원 선거를 통해 Chair, Co-chair, Secretary/Treasurer를 선출하고 있습니다. 이계진 교수는 올해 4월 28일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 구조방정식 분과학회의 Secretary/Treasurer 직무를 맡아 학회의 재무와 기록을 총괄하게 됩니다. 구조방정식 분과학회는 구조방정식모형(SEM)의 이론과 방법론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로, 관련 연구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학술 네트워크입니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번 임원 선거에서는 대부분 해외 대학 교수 및 연구자가 선출됐으며, 한국 대학 소속으로는 이계진 교수가 유일하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계진 교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이 블루오션테크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30일 오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발전과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부경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블루오션테크 특화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블루오션테크는 기존 수산·해양 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합니다. 부경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비전의 핵심 전략으로 블루오션테크 인재 양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연간 1000여 명의 특화 인재를 배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원 교류와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 미래 융합인재 및 전문인력 육성, 지역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의 첨단화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18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가구입니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7일 이전 금융기관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기장군 거주 세대에 한정됩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 기존에 유사 지원을 받고 있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이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됩니다.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기장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기장시장 일원이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주관했으며, 외부 전문가 평가와 심의조정위원회 심의, 중소벤처기업부 협의를 거쳐 대상지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장시장 일원에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국비 20억, 시비 10억, 군비 10억)이 투입돼 상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이번 사업은 기장시장 자율상권조합과 상권기획자로 구성된 전담지원기관과 협업팀이 중심이 돼 추진되며, 상인, 청년창업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미역, 다시마, 쪽파 등 지역 원물과 기장읍성, 장관청 등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상권 비즈니스 재구축에 힘씁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권 스토리 브랜딩 개발 ▲상인 통합컨설팅 및 창업스쿨 운영 ▲기장옛길 특화가로 조성 ▲기장물길 청년마켓 조성 ▲옛길물길 이벤트 공간 조성 ▲리브랜딩 학교 운영 ▲시즌 프로모션 ▲전담지원기구 운영 등이 포함됩니다. 김동찬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이 설립되고 자율상권구역이 지정된 것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들이 갈등을 해소하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