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이 청년창업 지원과 건강한 핀테크 생태계 육성을 위해 나선다. 한화생명은 오는 10월 핀테크(Fintech)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 63(Dreamplus 63)’을 설립할 예정으로 이달 31일까지 핀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핀테크센터 설립을 통해 금융업종 간 서비스 융합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한화생명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도입 속도를 높이고,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개방형(Open Innovation)혁신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지원서와 사업 계획서를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핀테크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심사 결과는 8월 3일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입주할 스타트업은 대면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자세한 지원방법은 ‘드림플러스 63’ 모집 페이지(www.dreamplus.asia/dreamplus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멘토링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차별화가 답입니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180여명의 임원과 팀장이 모였다. 한화손보는 현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전가족 완전보장' 컨설팅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각 부문·실은 가치중심 성장, 채널경쟁력 강화, 수익창출 역량 확대를 주내용으로 하는 15대 필수달성지표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또 한화손보는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 방향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추진으로 공격적 시장기회 확대’로 정하고, ▲핵심고객 72만명 확보 ▲보장성 M/S 9.5% 달성 ▲조직생산성 증대 등을 전략 목표로 세웠다. 개인 영업채널은 전 지역단 FP들의 컨설팅 역량을 높여, 전 가족을 아우를 수 있는 세대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직장 단체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공격적인 영업 문화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GA 채널은 맞춤형 전략 영업, 기업보험부문은 시장 변화에 따른 신시장을 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서울시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100개소 설치사업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서울안암초등학교에 제1호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동부화재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 주관하는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신호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어린이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또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목표다. 이 날 ‘옐로카펫’ 설치행사에 참석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운전자 인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옐로카펫' 설치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국제아동인권센터 이양희 대표, 김경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동부 대학생봉사단(동하리) 및 서울안암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했다. 동부화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1년간 서울시내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100개소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2017년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천안시 명덕리에 위치한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2016년 하반기 전략회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병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과 팀장, 지점장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하반기 주요 추진과제가 담긴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전략방향은 ▲고객과 시장 분석에 기반한 상품 서비스 전략 ▲비즈니스 효율화를 통한 차별적 경쟁력 확보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이다. 신한생명은 올해 고객 니즈에 따른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영업채널별 특성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해 영업채널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점포와 인력에 대한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영업문화를 개선해 자율영업에 기반을 둔 책임영업문화를 정착시킨다. 이병찬 사장은 “지난 상반기부터 마감문화가 개선되고 보장성 점유율이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안주하지 말고 상반기 미흡한 부문을 보완하여 가치경영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가치경영은 고객가치를 제고하는 고객만족경영에서 시작한다”며 “모두가 의지를 갖고 현장 중심의 파트너십경영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산업에서 저금리로 인한 금리 역마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품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저금리를 겪고 있는 일본, 대만, 독일 등의 사례를 참조해 보험사가 보유계약을 활용할 수 있거나 상품 종류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몬드홀에서 '제41회 보험 CEO 및 경영인 조찬회'를 열었다. 이날 조재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요국의 저금리 정책 대응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조재린 연구위원은 저금리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저금리 대응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보험사의 예정이율과 운용자산이익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예정이율이 떨어지면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이 상황이 지속되면 보험상품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보험사들은 저금리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금리연동형 상품을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 2001년 금리연동형 상품 비중은 28%에 불과했지만, 2015년 76%를 차지해 대폭 상승했다. 조 연구위원은 오는 2020년 도입 예정인 IFRS4 2단계와 신지급여력제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이 경기도 광주시에 총 연면적 7244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사내 연수원을 신축했다. 현대해상은 정몽윤 회장을 포함해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과 하이플래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연수원 ‘하이비전센터'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와 정림건축 임진우 대표도 참석했다. 이번 '하이비전센터'는 기존에 낡고, 수용 인원이 부족했던 연수원을 철거하고, 지난 2014년 3월부터 약 27개월간 신축공사를 거쳐 새롭게 건립됐다.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숲을 담은 연수원, 마음을 담다’라는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쾌적한 교육환경과 편안한 연수생활을 위해 내·외장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주요 시설로는 300명 수용 규모의 대강당 ‘아산홀’, 스포츠 연계 교육이 가능한 실내 체육관 ‘하트홀’, 현대해상 역사관 ‘하이비전홀’ 및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 등이 있다. 숙소는 284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휘트니스센터, 탁구장,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배치해 교육생의 여가 및 휴식까지 고려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현재 상황과 장래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저금리·저성장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지 않는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화생명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 임원, 팀장, 영업현장 관리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우선적으로 브렉시트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내용과 국내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무건전성과 소비자 보호 등의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생명은 40개 혁신과제를 선정해 세부 실천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토론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영업 부문에서 핵심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연계한 5대 고객관리지원모델을 구축하는 등 고객관리 선진화를 추진한다. 또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 재무건전성 강화에 대비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전국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영업조직 구조를 개선해 유연성·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 조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세계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책도 마련한다. 브렉시트 현실화와 세계 각국의 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서울 종로구청과 함께 '시니어100세 힐링센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석쟁 전무,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힐링센터는 생보재단이 고령화 극복을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에서는 전담 사회복지사와 전문강사가 협업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령, ▲몸과 마음 수양을 위한 ‘다도(茶道)’ ▲심폐기능 및 순환기 능력 개선을 위한 ‘실버 필라테스’ ▲ 컬러테라피 및 아로마테라피 등 다섯가지 감각을 활용한 ‘오감힐링 프로그램’ 등 고혈압과 당뇨,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8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시니어100세 힐링센터‘가 설치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만성질환 어르신을 중심으로 종로구 관내 어르신들에게 본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전체 노인인구의 약 70%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전체 노인의 43%가 우울증 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본격적인 피서 시즌을 맞아 자사 SNS 페이지에서 경품을 증정하는 ‘썸머 라이프 페스티벌’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알리안츠생명 고객이 아니더라도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누구든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식은 알리안츠생명 SNS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해당 게시글에 표출된 이미지를 캡처하고 이미지 안에 적힌 나의 이번 썸머 라이프 모습을 담은 문장을 댓글로 달면 된다. 해당 게시글로 친구를 태그(게시글 댓글란에 ‘@친구이름’ 입력)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숙박권, GS 주유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트콘 등 휴가철에 꼭 맞는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SNS 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SNS를 활용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고객의 즐거운 여름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알리안츠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3월 세기의 대결로 주목을 끌었던 인간과 바둑 인공지능의 불꽃 대결이 또 한번 재현된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꼽히는 ‘제16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개최 전 특별 이벤트로 ‘인간 VS 로봇’의 대결을 13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간대표 선수는 작년 이 대회 유단자부 우승자인 박동주(11세, 광주 수완초 5)군과 준우승자 임경찬(10세, 서울 화곡초 4)군으로 실력과 패기를 겸비한 어린이들이다. 이에 맞서는 로봇대표 선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대국 프로그램인 ‘돌바람’이다. ‘돌바람’은 미국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30초 안에 100만개의 수를 계산할 수 있다.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파악하지 않고 이길 확률이 높은 수만 골라 계산하는 형태로 알파고와 같은 방식이다. ‘돌바람’은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1회 미림합배 세계 컴퓨터 토너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조치훈 9단과의 4점 대국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어린이 선수들의 실력도 쟁쟁하다. 박동주 군은 제4회 광주교육감배 최강부에서 우승했으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광주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어린이보험 상품 안내자료에 '태아 때부터 보장', '엄마 뱃속에서부터 보장' 등의 안내문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어린이보험은 태아 때 가입하는 경우라도 출생 이후부터 보장되기 때문에 해당 문구가 소비자의 오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중 '어린이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일부 보험사에서 안내를 부적절하게 하거나 불합리하게 보험금을 감액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최근 어린이보험 가입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3년 신계약 건수가 88만건을 기록, 2014년 127만건에 달했다. 작년에는 123만건을 기록해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린이보험 가입자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성장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상해로 인한 의료비,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15세이며, 신생아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신 중에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태아는 출생을 조건으로 '태아가입특약'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다. 그러나 어린이보험은 태아 때…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가 먼저 가족사랑' UCC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선뜻 다가가지 못해 거리가 멀어진 가족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 가족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인기투표 결과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금상 2명은 각 100만원, 은상 3명 각 50만원 등과 상품을 지급한다. UCC 당선작 외에 투표에 참여하거나 공모전 알리기에 동참한 인원까지 총 1177명에 상품을 제공한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우리가족이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는 모습을 찍은 후 '내가 먼저, Song'에 맞춰 편집해 온라인에 응모하면된다. UCC응모와 '내가 먼저, Song' 다운로드는 동부화재 온라인캠페인 사이트인 '가족사랑 사이트 (www.idongbu-promy.com / 모바일 m.idongbu-promy.com)'에서 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손해보험 매직카다이렉트(www.KBmagiccardirect.co.kr)는 금융권 최초로 '360VR(Virtual Reality)' 형식 기반의 동영상 캠페인인 '아빠의 후예'를 12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의 운전습관을 자녀가 그대로 보고 배우는 상황을 통해 '안전운전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권 캠페인으로는 최초로 '360VR' 형식을 적용해 참여자가 직접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동영상은 '아빠의 후예'라는 이름으로 제작됐는데 차량에 동승한 아빠와 아들이 주행 중 흔히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부모의 운전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재연했다. 여기에 360VR 기술을 더하면서 실제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듯한 현실감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또한 KB손보에서 출시한 KB매직카자동차보험 '희망플러스자녀할인 특약'과 연계해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안전습관이 자동차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해당 360VR 영상은 제작 초기부터 글로벌 VR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구글코리아와 워크샵을 공동으로 진행해 한층 높은 퀄리티의 영상으로 완성될…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대대적인 재무설계사 조직개편에 나섰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6개 본부 체제를 폐지하고 29개 사업단 111개 지점으로 개편해 영업조직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자사 재무설계사의 효율적인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다. 그동안 유지해왔던 본부 체제에서는 본부 당 약 500~600명의 재무설계사들이 배치돼 세심한 관리가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새로운 조직에서는 사업단 당 약 100~150명의 재무설계사들이 소속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조직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영업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재무설계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직 관리 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재무설계사들을 선발과정에서부터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만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 관리 시스템에서는 과학적 적성평가를 통한 선발, 개인별 성향에 따른 맞춤 교육 지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경력개발 컨설팅, 단계별 성과 관리, 종합 영업역량 진단 등으로 나뉜 성과 평가를 통해 선발에서부터 육성에 이르기까지 개별 재무설계사의 체계적인 역량 관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이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기존 10곳에서 운영하던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14곳으로 늘렸다고 12일 밝혔다.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외제차 견적 전문가가 차량의 파손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 방법과 범위를 안내하는 곳이다. 삼성화재는 2011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강북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6곳(강북, 강남, 강서, 일산, 분당, 인천), 지방 4곳(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해왔다. 운영 결과,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비 견적 안내로 인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에도 기여한다고 판단해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수원, 안양, 전주, 창원점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특히 안양, 전주, 창원 지역의 경우 '이동 보상상담 차량'으로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차량 견적 서비스 외에도 견적차량 픽업, 단순흠집 제거, 차량 전자장치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통사고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상처리 과정 및 보험료 할인할증, 자기부담금 등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외제차 견적지원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