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저는 주니어 CEO 장기과정 3기 교육을 받았던 권기영입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십시오. 항상 건강 챙기시고, 뜻 깊은 교육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니어 CEO 과정 수료자의 편지내용 중 일부) 삼성생명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작한 '주니어 CEO 과정'이 대ㆍ중소기업간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CEO 과정'은 기업 재능의 사회적 기부 차원에서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는 금융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높아져 가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단기 10기, 장기 4기 과정이 운영되는 동안 총 348개 기업, 36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과정이 거듭될수록 신청자가 늘어나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라는 전언이다. '주니어 CEO 과정'은 중소기업 경영자의 2세 자녀에게 경영 관련 교육, 부서 근무 등을 체험하는 데 주력, 실제 가업(家業)을 승계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꾸며졌다. ‘주니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제2회 보험지식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경기 불황 속에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예측 불허의 사고로 인해 부채가 상환되지 못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위협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은행, 카드사, 대출관련기관 종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제 2회 보험지식콘서트’를 개최해 ‘신용생명보험의 개념과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신용생명보험’이란 대출 고객이 사망, 장해, 암 등의 우발적인 보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사가 대신 남아있는 대출금액 또는 보험 가입 시 약정한 금액을 상환해 주는 시스템이다. 또 부실 채권 방지를 통해 금융기관의 여신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상품으로, 유럽, 일본, 대만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됐다.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남미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용생명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신용생명보험은 대출 고객은 물론 대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교보생명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업종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는 전세계 기업의 사회적책임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교보생명은 생보업계에서 처음으로 2010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국내 대표 45개 업종 18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 3만 6천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교보생명은 고객,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 받아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사회책임투자(SRI, Social Responsibility Investment)’를 확대한 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정경쟁과 동반성장을 꾸준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100세 시대의 맞춤형 암보험 상품으로 ‘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배당 나만의 맞춤 암보험’은 가족력에 따른 유전질환과 생활습관 등 고객이 평소 우려했던 암에 대해 맞춤설계와 개별적 선택가입을 할 수 있다. 기존의 포괄적인 암진단비와는 달리 개인의 특성에 맞춰 보장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 유전적 요인을 감안해 맞춤암진단비 선택 가능 ▲ 맞춤암진단비는 암종류별로 최대 6회까지 보장 ▲암진단 이후 5년간 집중케어기의 3중 보장제도 ▲ 2차암이 발생하면 더 큰 보장 ▲ 암진단 확정시 보장보험료 납입 면제 등의 보장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선택한 암보장군에만 보험료가 적용돼 저렴한 보험료로 암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 또한 암진단을 받을 경우 진단비 뿐만 아니라 1년간 요양자금과 5년간 재발검진자금까지 집중 보장해준다. 또한, 보험만기를 나이와 년수(10,20년)로 다양화해 고객들의 암보험 가입시기와 보험료 납입능력에 따른 선택폭을 넓혔다. 암진단 확정시 추후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줌으로써 암발생에 따른 가계경제의 부담을 감소시켰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담보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의 보험 관련 금융 거래가 약 3일간 중단된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이 신보험시스템 도입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00시부터 10월 21일 오전 7시까지 모든 보험관련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NH농협생명 인터넷 사이버창구(www.nhlife.co.kr)와 NH농협손해보험 인터넷 사이버창구(www.nhfire.co.kr)를 통한 업무가 중단된다. 또한 NH농협은행의 자동화기기, 인터넷 뱅킹, 스마트 뱅킹, 텔레뱅킹 내 보험거래도 제한된다. 단, 보험 외의 거래는 모두 정상 운영된다. NH농협생명은 금융거래 일시 중단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고지와 영업점 안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업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생명 콜센터(1544-4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신보험 시스템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부터 총 15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오는 10월21일공식 오픈된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중심의 통합 체계 구현으로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자연재해 관련 업무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외국의 앞선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방법이 국내에 소개된다. 보험연구원(원장 강호)은 15일 국내 자연재해 보험의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취지로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자연재해보험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연구원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금융감독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보험학회가 후원한다. 자연재해와 보험산업의 유명한 비즈니스 모델(재해규모분석)과 보험연계증권(CAT Bond)의 도입의 필요성과 재해손실지수 활용성을 알린다. 또 국내 자연재해보험 언더라이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KFPA에서 개발 중인 풍수재위험도지수 산출 모델 등의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1부에는 ▲국내 풍수재위험도지수 산출모델의 언더라이팅 활용(한국화재보험협회 이영규 박사) ▲대재해채권의 국내도입 필요성(보험연구원 전성주 박사)에 대한 주제로, 2부에는 ▲CAT model과 위험관리(RMS社 Shennon Shen 박사) △PCS와 대재해채권(PCS社 Joe Louwagie 상무)주제로 발표된다. 강호 보험연구원 원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 좋아요!” 한화생명은 2030세대의 대표적인 온라인 소통채널인 페이스북에서 ‘Money/Finance’ 부문 랭킹 1위(13.9월말,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수 기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생명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은 지난해 10월 9일 새 사명 출범과 함께 오픈한 후 1년 만에 2030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9월말 기준 한화생명을 좋아하는 팬은 4만명(14일 현재 4만3500명)을,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은 2만명(누적)을 넘어섰다. 특히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기준으로는 은행·증권 등을 포함한 ‘Money/Finance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페이스북 페이지 랭킹에서는 전체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 블로그 라이프앤톡(www.lifentalk.com)은 누적 방문객 수 104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어렵게 느껴지는 금융과 보험 정보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 블로그에서는 보험사 입사 노하우, 보험 관련 자격증 취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돈은 네발 달린 짐승입니다. 두발 달린 사람이 좇아봐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좇아야 성공과 돈이 따라옵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국내 보험업계 최고의 재무설계사들 앞에서 특강을 펼쳐 화제다. 지난 1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20개 생명보험사의 우수 재무설계사 1600여 명이 모인 한국 MDRT 연례 컨퍼런스에서 신 회장이 특별강사로 나선 것. 최고 경영자가 자사 재무설계사가 아닌 다른 회사 재무설계사 앞에 선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강연은 보험업계 대표 CEO인 신 회장의 강연을 듣고 싶다는 MDRT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MDRT협회가 특별강연을 요청했고, 신 회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MDRT란 전세계 상위 1%의 재무설계사들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회원은 성공한 재무설계사의 대명사로 꼽힌다. ‘고객이 성공해야 우리도 성공한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신창재 회장은 의대교수에서 보험사 경영자로 변신한 자신의 독특한 이력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생명보험에 대해 진솔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생명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상품이므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보장유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구온난화가 손해액 증가로 보험사들에 부담이 되는 측면이 있지만, 리스크관리 차원에서는 손해보험 시장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한국보험학회가 주최한 ‘기후변화가 보험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신동호 (상명대학교 리스크관리보험학과)교수는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신 교수는 보험산업의 7대 위험 중 첫 번째로 꼽히는 기후변화는 직접적으로 손해보험에 영향을 준다고 분석했다. 이유로는 상해, 질병위험과 재물손해를 담보하므로 다른 산업에 비해 기후변화의 영향이 많다고 꼽았다. 신동호 교수는 “자연재해로 재물보험 손실액의 증가와 이로인한 각종 고발, 고소로 인한 소송도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보유위험의 증가에 따라, 대체위험전가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2002~2012년) 138건의 자연재해로 680명의 인명피해와 16조58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는 과거 10년 대비 재산피해 262% 증가했다. 특히 2012년의 경우 강풍, 가뭄,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그룹의 보험 자회사인 BNP Paribas Cardif 산하 한국보험법인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신한저축은행과 제휴해 신용대출상품 ‘허그론 안심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허그론 안심서비스’는 고객을 대상으로 단체신용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나면 대출금 잔액을 갚아주는 서비스다. 저축은행에서는 최초로 사고가 발생하면 대출금 상환을 보장하는 신용보장보험이다. 최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데다 사고 때문에 대출금 상환이 어려운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고객이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 발생 때 미상환 대출금 전액을 보장해준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결과물이 ‘허그론 안심서비스’이다”며 “고객은 갑작스런 위기 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은행은 고객의 채무상환 불능 때 대출 잔액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그론 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허그론은 신한저축은행과 거래하는 고객대상 신용대출상품으로,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6.9%부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고객님의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한화생명은 새 이름으로 출발한지 1주년을 맞이해 63빌딩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서약서를 전달했다. 서약의 내용은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평생 파트너가 되겠다’는 내용과 ‘고객의 1등 동반자’이다. 남녀 임직원 대표는 서약서를 상자에 넣어 차남규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차남규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직원들의 의지가 담긴 서약서에 큰 책임을 느낀다”며 “1년을 맞아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한화생명이 늘 1등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일 전국적으로 ‘한화생명’의 이름을 알리는 거리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임직원과 FP 16,000여명은 한화생명 1주년을 기념하는 어깨띠를 매고 전국 60여개 지역의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담은 홍보책자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은 8일 점심시간에 63빌딩 로비에서 첫돌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불산 오염·누출 이렇게 방지하면 됩니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의 환경안전담당자와 보험담당자 약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염·누출 사고와 위험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위험 종합컨설팅 전문기업인 LIG엔설팅이 진행을 맡은 이번 세미나는 환경오염 피해 관련 정책 현황과 수립 배경을 진단했다. 또, 관련 사고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의 대응능력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환경오염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위험관리 방안 ▲화재·폭발 사고사례 통한 사고원인 분석 등 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위험관리와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박태경 LIG엔설팅의 본부장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환경 유해물질 오염 및 누출사고 방지를 위한 기업의 위험관리 제도 수립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LIG엔설팅이 보유한 컨설팅 솔루션과 기술 네트워크들이 기업의 환경리스크 비용을 최소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엔설팅은 2002년 설립된 기업위험 종합컨설팅 전문기업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F1 세이프티카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베른드 메이랜더를 초청해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베른드 메이랜더는 임직원들에게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이프티카가 수행하는 역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그는 알리안츠 그룹이 실시하고 있는 ‘Get Street Smart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한 그는 “F1 월드 챔피언십과 레이스의 안전을 이끄는 세이프티카는 전세계 도로 교통 안전을 구현하고자 하는 알리안츠 그룹 미션에 잘 부합한다”며 “현재 ‘Get Street Smart’ 캠페인을 통해 도로 교통 상의 위험 관리와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재 사장을 포함해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메이랜더는 사진촬영과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베른드 메이랜더는 2000년부터 포뮬라 원(F1)의 공식 세이프티카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다. 한편 알리안츠 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을 후원해 왔다. F1대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완전한 독립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계열분리와 사명변경 관련 세부사항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영위원회는 박병무 보고펀드 공동대표와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이사 2인으로 구성됐다. 동양그룹의 위기상황이 가속되자 기업가치와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인 보고펀드가 부분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경영위원회는 이사회산하에 상법과 정관에 정한 바에 의해 설치된다. 또한 회사의 경영에 관한 특별한 문제를 협의해 대표이사의 경영직능을 보좌하는 합의체 기구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즉, 현 경영진이 영업, 상품개발, 자산 및 조직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경영위원회는 동양그룹의 위기와 관련된 제한적인 업무만 수행할 예정이다. 계열분리와 사명변경을 비롯해 동양그룹 계열사와의 거래에 관한 의사결정 등 그룹관련 언론•법률적 대응까지 담당한다. 동양생명이 지분 73%를 소유하고 있는 동양자산운용에 대해서도 영업력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사실상 그룹과 완벽히 분리된 독자경영 입장을 밝힌 셈이다. 또한 동양그룹의 문제가 동양생명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일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참여경영’을 실시한다. 한화생명이 새 이름으로 출발한지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한화생명 고객은 물론 타 생명보험사 고객도 지원 가능하다. 고객패널은 내년 7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한다. 또한 상품·서비스·광고 등에 대한 품질평가와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개진한다. 이 중 우수 의견은 경영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동필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한화생명은 고객의 의견을 통해 현명한 답을 얻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고객참여경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금까지 고객패널제도를 오프라인으로는 3회 운영했고 온라인으로는 이번이 두번째다. 그 동안 고객패널제도를 통해 콜센터 상담사 인원 확충, 고객센터 인프라 선진화, 홈페이지 리뉴얼 등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왔다. 응모는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hanwhalife.com)에서 통해 할 수 있으며 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 12년간 배출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폭염 피해에 끼친 경제적 손실이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기후 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응이 없을 경우 2050년까지 피해액이 720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방법론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111개 화석연료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이 폭염으로 인한 GDP 손실에 미친 영향을 기업별로 산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솔루션은 2011~2023년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배출량과 폭염 손실 기여액을 추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은 총 41.2억톤에 달합니다.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유발액은 약 1196억 달러, 한화 161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의 배출량은 25억톤으로, 약 93조원 규모의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일 기업 배출량 1위인 포스코(9.6억톤, 약 38조원)의 2.6배에 달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결과가 석탄·LNG 중심의 발전 구조와 공공부문 중심의 전력 체제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전 부문은 다른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까지 유발해 실질적인 책임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발전 부문을 중간 공급자가 아닌 핵심 배출 책임자로 보고 구조 개혁 없이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할 경우 2025~2050년 이들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은 300조 원 수준이지만, 현행 정책이 유지되면 720조원까지 불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으로 이는 최대 420조원의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신속히 나설 경우, 수백조 원의 기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셸(Shell), 엑손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손실 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부는 법원이 감축 명령을 내리거나 배출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헌법상 환경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안임을 수치로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기후 손실 소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임소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손실기여 계산은 정책·소송·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배출량뿐 아니라 배출로 인한 피해도 기업 책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업 단위로 배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감축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확대와 물류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품·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 샛별배송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거래액은 11.5% 증가했고, 뷰티컬리는 럭셔리·인디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었습니다. 컬리는 이달 초 경기도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구축하며 FBK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경주,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도 하루배송을 오픈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사적 AI 전환(AX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 신설한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기획과 조직 내 AI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외형 성장 속 식품관 리뉴얼 등 연이은 투자에 2분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38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9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습니다.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매출이 소폭 줄었고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면서 영업이익도 떨어졌습니다. 특히 2분기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인 즉석조리식품(델리)코너 오픈으로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춘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舊 본관)’ 오픈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회사 중 신세계디에프는 올 2분기 매출이 6051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광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제휴와 시내·공항면세점 브랜드 개편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086억원으로 3.8% 줄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뷰티부문 매출은 1156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을 올렸습니다. 다만 소비심리 저하에 따른 패션부문 침체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비 증가가 영향을 미쳐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매출이 583억원으로 1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의 일시적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1.5% 감소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은 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11억원 줄어든 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통신 본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AICT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힘입어 두 배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KT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77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습니다. 이번 KT의 실적 개선은 유무선 사업 등 통신업과 AI·IT 등 B2B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2025년 2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79.5%에 달했습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0만을 돌파했으며 관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했습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과 AI·IT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특히, AI·IT 분야는 Design&Build 및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그룹사 차원의 실적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KT Cloud는 데이터센터(DC)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 증가했습니다. KT에스테이트는 호텔 부문은 연휴 특수에 따른 레저 수요 확대와 프리미엄 객실 중심의 운영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습니다. 금융 부문에서는 BC카드가 국내 결제 매입액 감소에도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여수신의 고른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이어가며 6월 말 기준 고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000억 원, 여신 잔액은 10.8%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독자 개발한 LLM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3분기부터 AX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적 AI' 철학을 반영한 독자 LLM 모델 '믿:음 2.0'을 출시했습니다. 115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Base'와 23억파라미터 규모의 '믿:음 2.0 Mini' 등 2종이며 모두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KT는 AI 멀티모델 전략 로드맵에 따라 '믿:음 2.0'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SOTA(State-of-the-Art) 모델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기반으로 개발되는 GPT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Palantir)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선정돼, 자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선제적인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KT의 2025년 2분기 분기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4일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13일 완료됩니다. 장민 KT CFO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