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그룹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응원키트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랜드그룹 임직원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재단 사옥에서 재택치료에 필요한 코로나19 응원키트를 제작해 전국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1500개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이랜드재단에서 제작한 응원키트는 최근 자가관리·재택치료 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건강 및 면역력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한부모·다문화가정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패키지는 ▲의약품(감기약·비타민) ▲자가진단키트 ▲건강식품 ▲화장품 ▲여성용품 ▲생필품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총 5억40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이 마련됐습니다. 이랜드재단 및 이랜드켄싱턴앤리조트 임직원 모금을 통한 기부금과 유한양행·대원제약·일동제약·비타민엔젤스·유유제약·이엔엘 인터내셔널·행복한나눔·굿윌스토어·기빙플러스·지파운데이션·퓨어네이처 등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동참했습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건강관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올해 135개 기관에 약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해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로 17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해 신청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합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30여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굿네이버스·월드비전·유니세프 등 총 135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5196만9661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대구지역 내 하자보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대구직업전문학교 및 일로이룸과 ‘대구권역 숙련 건설 기능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입주 관리 하자보수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입니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987년 노동부 인정 직업훈련원으로 설립돼 약 35년간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로이룸은 지난 2010년 고용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대구 및 경북 각 거점지역에 다수의 취업지원센터를 개소 후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교육생에게 현장실습 및 서비스마인드 교육을 비롯해, 교육을 위한 강사 및 실습시설을 지원합니다. 교육생 중 우수인력에게는 롯데건설 채용 기회도 부여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하자보수 전문인력을 다수 양성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인천 부평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환경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섭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9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부평구, 산곡노인문화센터와 환경 실천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한마음재단은 환경교육에 필요한 1200만원 상당의 교구 구입비를 전달했습니다.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해 환경 실천가 및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이후 어르신 환경 전문가를 부평구 내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협약은 GM의 탄소 배출 제로 비전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을 위한 GM 한국사업장의 노력 일환"이라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 전체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은 친환경 스토리를 담은 2022년 S·S(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제로그램은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Save Earth, Save Us’ 슬로건을 발표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S·S컬렉션 제주도 화보는 자연에 버려진 폐그물이 배경입니다. 폐그물로 인한 환경오염 및 해양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최소한의 장비로 자연을 깊이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제로그램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은 야외 활동·여행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워케이션룩’입니다. 다양한 포켓 구성과 밑단 스트링 조절 기능을 갖춘 ‘유틸리티 워케이션 자켓’,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든 써모라이트 에코메이드를 사용한 ‘써모라이트 에코 플리스 자켓’ 등이 대표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간절기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아노락(후드가 달린 방한용 자켓) 등 다양한 제품군과 4계절에 사용 가능한 텐트 ‘22 올뉴 엘찰텐 프로’가 있습니다. 이 텐트는 3분 이내 설치가 가능한 제로그램의 스테디셀러입니다. 제품에 대한 세부사항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OIL[010950]은 30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을 방문해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에 설립돼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OIL은 지난해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화상 피해를 입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화상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계획입니다. 류열 S-OIL 사장은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hc치킨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하천 환경 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 봉사단원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오금교 부근 안양천을 찾아 화초 정리와 하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하천 정화를 통해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습니다. EM흙공은 효모균·유산균·광합성균 등 수십 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유용한 미생물)효소 발효액과 질 좋은 황토로 만들어 졌습니다.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 등 하천 생태 환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하천의 중요성과 자연환경이 미래의 후손들의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연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17년에 발족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봉사단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로, 활동에 따른 비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이 주도적으로 펼친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2개월 남짓 5000여명이 동참해 헌혈을 실천했습니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벌여온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SK 구성원 및 시민 등 모두 5773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안전망’(Safety Net) 구축 차원에서 SK 구성원 및 시민의 공감과 참여 유도,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한 헌혈버스 등 인프라 지원,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아동에 대한 기부 등 '선한 영향력' 확산 활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SK수팩스추구협의회를 시작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E&S, SK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네트웍스 등 SK그룹 각 멤버사 구성원들은 전국 사업지에서 순차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SK는 또한 시민들의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당 3억원인 헌혈버스 2대와 SK텔레콤이 개발한 헌혈앱 ‘레드 커넥트’를 적십자사에 기증하는 등 헌혈 인프라 지원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문화재단은 오는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2주기를 맞아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소장하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가족사진첩 1점과 유묵 2점 등 유물 보존처리를 지원합니다. 23일 삼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의 나라와 국민에 대한 사랑, 평화에 대한 사상을 후세들에게 전하자는 숭모회의 뜻에 공감해 리움미술관을 통해 보존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물의 보존처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함께 안 의사의 유물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존처리가 필요한 유물 3점을 선정하여 숭모회로부터 올해 1월 13일에 인수받았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내년 3월까지 보존작업을 마친 후 안중근의사숭모회로 인계할 예정입니다. 삼성문화재단이 독립문화유산의 보존처리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많은 사람들에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문화유산 등을 보존하여 다음세대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할 수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서은정·이규재 작가의 그룹전 '너의 시선으로 부터(From Your Gaze)'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은정·이규재 두 작가의 회화 작품을 통해 다름의 경계너머 상호소통과 이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서은정 작가는 인형, 식물, 곤충 등을 유화 및 아크릴로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이규재 작가는 나무와 자연 등 자신이 좋아하는 세상을 때 묻지 않은 시선으로 작품에 표현해냈습니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문화예술 지원협약을 맺고 매년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 전시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장애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해 왔고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 부문의 침체에도 소속예술인들에게 변함없이 창작 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Residence Program)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과거보다 현장 관람객은 다소 줄었지만 대신 작품 및 작가와 관련된 소개 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며 "이번 '너의 시선으로부터' 그룹전에 많은 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YC는 최근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BYC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북도청을 통해 피해 지역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BYC가 기부한 물품은 내의 8300여개와 양말, 마스크, 장갑, 타올 6만4000여개를 포함한 생필품 약 7만3000여점(1억9000만원 상당)입니다. BYC 관계자는 "최근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피해 현장을 복구하기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및 재난 구호를 위해 3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물품 후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후원하는 물품은 천안 쌀 10㎏ 5000포와 빙그레 제품 등 3억원 상당입니다. 후원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지원 활동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의 각종 재난 구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빙그레는 2013년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에 2019년에 2억원, 2020년과 2021년에는 3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 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가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를 지원하고자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주건협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해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성금 1억5000만원(중앙회 1억원, 서울특별시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원성금은 주택전소 등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 등 지역회복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재홍 주건협 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과 산불피해지역의 구호‧복구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적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1만여 회원사들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주건협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후원 및 봉사활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 중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hc 아웃백은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러브백 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러브백 데이는 어린이병원 환자를 위해 문화 공연 또는 선물 증정을 펼치는 행사로 매달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bhc 아웃백은 어린이병원 환아 50명에게 선물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선물 키트는 미니 퍼즐, 보드게임, 도서 등 아이들의 연령을 고려해 세심하게 구성했습니다. bhc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아웃백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대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금 전달과 어린이날 행사 등 문화 기부 활동을 지속했다"며 "앞으로도 bhc 아웃백은 ‘나보다는 우리’라는 의미를 실천하는 나눔의 원칙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웃백은 지난 2013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러브백 캠페인'을 론칭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러브백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및 경기 지역 3개 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및 지원 물품을 기부해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JTI코리아가 비영리단체 비엠(BM, Book Makers)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14일 JTI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된 공연이 취소∙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비엠은 서울시 마포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전달받은 지원금으로 무료 공연 개최 등 문화예술계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김영지 JTI코리아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JTI 코리아는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TI코리아는 지난 11월, 발달 장애인의 자립과 리사이클 기부 운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리사이클 브랜드 ‘숲스토리’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람·문화·환경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