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택연금 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신한은행 지점 주택연금 상담 프로세스 구축, 노후 대비 컨설팅 세미나 등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은 오는 3일부터 신한은행 모든 지점에서 상담 가능합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급속한 인구 구조 고령화로 시니어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부족한 고객도 있다"며 "모든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택금융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SK온㈜과 미래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날 농협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용 농협은행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앞으로 3년동안 1조원 규모로 시설·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SK온은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진행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와 수익성 개선활동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석용 은행장은 "미래 친환경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국가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하나 다이렉트(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수출기업(법인)이 은행이나 공사에 방문할 필요없이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트레이드EZ)을 통해 보증서 신청-대출심사-약정 가능합니다. 수출실적 1만달러 이상 200만달러 미만, 매출액 1억원이상 100억원 미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입니다. 수출기업에 공급을 하는 간접수출 실적 보유기업도 대상에 포함합니다. 하나은행은 수출금융 지원 일환으로 한도 소진시까지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연 0.58%수준)를 전액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서류심사 등으로 대면업무가 불가피했지만 이번 신상품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기업금융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수출중소기업 수출자금 지원으로 국가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금융상품 금리·수수료 우대, 다이렉트 외환업무 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무료 제공해 기업이 편리하게 디지털 기반 구매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업무데이터를 자산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업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공급망 특화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이 글로벌 패션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섬유패션산업 관련 기업·단체·외국인근로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달 30일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후원선수들을 축하하는 팬미팅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소공로 우리금융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수영 국가대표 큰언니로 메달 4개를 목에 건 김서영, 근대5종 2관왕을 달성한 전웅태, 한국 골프 위상을 높인 임성재와 조우영 등 메달리스트 4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이벤트 당첨된 우리금융 임직원에게 각자 애장품을 증정하고 임종룡 회장은 선수들의 활약과 특징을 표현한 클레이 인형을 전달했습니다. 임 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활약은 큰 감동이었다"며 "세계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우리 선수들을 위해 우리금융그룹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비인기종목인 근대5종 전웅태 선수와 수영 김서영 선수에 포상금을 전달하며 비인기 스포츠 발전과 선수 육성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지역기업을 찾아 적극적인 지역밀착형금융 지원의지를 밝혔습니다. 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전날 경남 창원 소재 CTR그룹 본사를 방문해 'NH동행기업' 현판을 전달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강태룡 CTR그룹 회장으로부터 현장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업계 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CTR그룹은 현가·구동장치, 조향파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2년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전기차 관련 매출액 비중이 31%를 차지할 만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농협은행은 전했습니다. 이 은행장은 "올해 71주년을 맞은 CTR그룹이 경남 대표기업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지역 소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1일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사장님 중신용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신용점수(NICE 기준) 710점 이상 839점 이하면서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중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입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통과하면 누구나 연 5.62%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입니다. 대출신청부터 보증심사, 대출실행까지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대면으로 보증심사를 마친 고객도 케이뱅크 앱에서 대출실행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연 5%대 금리 보증서대출을 선보였다"며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인도 현지 푸네·아마다바드 지역에 각각 지점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로써 인도 전역에 총 5개 지점망을 구축하게 됩니다. 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 핵심도시로 한국 대기업과 다수의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곳에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다바드는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인도 수출점유율 1위 항만지역이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우리은행은 이곳 산업단지 등에 있는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아마다바드 지점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은행은 인도 경제와 동반성장하며 아시아 No.1(넘버원) 글로벌 금융사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오는 11월부터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신한라이프 등 4대 주요 그룹사 디지털앱 브랜드를 '신한SOL'로 통합운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그룹 대표 디지털 브랜드인 은행의 '신한SOL'이 가진 브랜드파워를 주요 그룹사 디지털앱과 연계해 고객 접근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 디지털앱은 ▲'은행' 신한SOL→신한SOL뱅크 ▲'카드' 신한Play→신한SOL페이 ▲'증권' 신한 알파→신한SOL증권 ▲'라이프' 신한 스퀘어→신한SOL라이프로 각각 명칭이 바뀝니다. 변경된 디지털앱 브랜드는 다음달 1일 열리는 핸드볼리그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여자프로농구(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 스포츠 중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각 그룹사 금융앱은 연내 '유니버설 간편앱' 출시와 함께 일괄 변경됩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통합된 디지털 브랜드 '신한 SOL'을 바탕으로 업권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이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중·저신용(KCB 기준 860점 이하) 고객을 위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인하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신용대출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4.05%로 낮아집니다. 앞서 이달초에도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p 내린 바 있습니다. 이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최대 한도는 1억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중·저신용자에 누적 기준 9조5655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올들어 월평균 2500억원 이상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한 만큼 11월중 누적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저신용자나 금융이력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적극 공급할 것"이라며 "2021년 수립한 중·저신용 대출비중 확대계획상 목표치 3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에 1조238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2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보면 은행연합회와 회원기관(은행·보증기금·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회공헌활동 총금액은 2021년 대비 16.6%(1763억원) 증가한 1조2380억원입니다. 분야별로 지역사회·공익사업이 7210억원(58.2%)으로 가장 많고 서민금융(3589억원), 학술·교육(708억원), 메세나(582억원), 환경(196억원), 글로벌(95억원) 순입니다. 다만 은행권 순이익과 비교한 사회공헌금액 비중은 작아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후)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중은 2019년 9.2%, 2020년 8.6%, 2021년 6.9%, 2022년 6.5%로 매년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은행권의 순이익은 12조3678억원, 12조6872억원, 15조4421억원, 18조9368억원으로 큰폭 증가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성있고 특색있는 사회공헌사업을 매년 1조원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은행 공동으로 올해부터 3년간 5800억원 규모 자금을 출연해 '은행 사회적책임 프로젝트'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이 95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하나금융은 1년전(1조1253억원)보다 14.95%(1682억원) 감소한 실적을 냈습니다. 다만 직전인 올해 2분기(9187억원)와 비교하면 4.17% 증가한 것이고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9779억원으로 1년전보다 4.20%(1201억원) 성장했습니다. 하나금융은 "경기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3분기 누적 선제적 충당금 3832억원을 포함, 총 1조2183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105%(6239억원) 증가한 수치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합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1조3825억원)과 매매평가익(7876억원) 등 1조6964억원으로 1년전보다 125.5%(9443억원) 큰 폭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지주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이 1년 전보다 26.6%(4323억원) 큰폭 감소한 1조1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3분기 신한금융은 직전인 2분기 대비로도 3.7%(462억원) 줄어든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조81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4조3068억원) 대비 11.3%(4885억원) 감소한 실적입니다. 신한금융은 "견고한 영업이익 흐름에도 은행 희망퇴직 비용 743억원, 증권 고객 투자상품 충당부채 1200억원 등 비경상비용 인식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인식했던 증권사옥 매각이익(세후 3220억원) 소멸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금융회사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순이자마진(NIM)은 그룹 1.99%, 은행 1.63%로 각각 2분기보다 0.01%포인트(p) 낮아졌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2%p, 0.05%p씩 떨어졌습니다. 그룹 NIM은 카드 NIM이 대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9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3분기(8998억원)에 견줘 0.04% 감소한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직전인 올해 2분기(6252억원)와 비교하면 43.86%(2742억원) 큰폭 성장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438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617억원) 대비 8.40%(2234억원) 줄었습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4979억원으로 1년 전(7조2615억원)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이중 이자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1년 전(6조3476억원)에 비해 4.0% 늘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1.8% 감소한 8978억원입니다. 우리금융은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세 지속에도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9월말 기준 그룹 0.41%, 은행 0.2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각각 0.10%포인트(p), 0.03%p 상승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를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수익성·유동성·위험성 등을 기준으로 보유자산을 진단해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알려주는 자산건강도 진단 ▲고객별 자산선호도·거래성향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설계 ▲보유상품 만기안내·리밸런싱을 제안하는 보유자산 사후관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프리미어 고객층 호응을 얻으며 이용고객 19만명, 포트폴리오 관리자산 1조7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에 디지털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자산관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서비스 대상을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다"며 "신한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PB 수준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