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4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고그린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그린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 출시한 서비스입니다. 회원사가 지속가능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입니다.
폐유·폐기물과 잔류물에서 나오는 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수명주기 동안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산은행은 이 서비스 가입으로 물류운송·유통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고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해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ESG선도기업으로서 탄소배출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있다"며 "부산은행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