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조두식)은 1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준법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인증하는 제도입니다. NH농협캐피탈은 내부통제시스템과 사내 지배구조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해 부패경영방지시스템(ISO37001) 인증에 이어 이번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여신전문업계 최초의 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조두식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유지·발전해 갈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주택담보대출 보유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신설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담대 중 대출 기준금리가 지난해 12월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자유예 신청시점 대출 기준금리와 지난해 12월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포인트까지 12개월 동안 대출이자가 유예됩니다. 유예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되는 셈입니다. 유예기간 12개월 종료 후에는 유예이자를 36개월 동안 분할납부하고 이때 유예이자에 대해 추가로 부담하는 별도 이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령 이달 이자유예를 신청하는 시점에서 총대출금리가 6.0%(기준금리 코픽스 신규 3.98%+가산금리 2.02%)인 계좌가 지난해 12월말 코픽스 신규 금리가 1.55%였다면 기준금리 차이는 2.43%포인트(3.98%-1.55%)가 됩니다. 기준금리 차이 2.43%에서 최대 2.0%포인트 이자를 유예해 12개월간 총대출금리 4.0%(기준금리 또는 거래실적 변동시 총대출금리는 변동가능)로 이자를 내고 유예된 이자(2.0%포인트)는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복합점안제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2020년 임상 3상 이후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임상 결과 통계 처리의 타당성을 보완하라는 식약처의 권고에 맞춰 지난해 6월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9월 식약처에 HU007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습니다. HU007은 항염 효과를 내는 성분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성분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증상을 개선하도록 개발된 점안제입니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HU007과 엘러간의 점안제 ‘레스타시스’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기존 휴온스 점안제 ‘모이스뷰’와 비교한 우월성도 평가합니다. 휴온스는 사이클로스포린 농도를 기존 치료제보다 절반 이하로 낮춰 작열감 등 안구 표면 자극을 최소화하고 트레할로스 제제를 복합해 점안제에 적합한 점도를 유지하고 수분 증발을 줄여 안구건조증에 대한 복합적 치료효과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휴온스 관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달 30일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저해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총 3건입니다. 약 93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제2형 당뇨병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약 27조원, 국내 약 15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엔블로정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국내 최초로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신약을 개발했습니다. 국내 시장 출시를 위해 엔블로정의 급여 및 약가 관련 절차를 진행해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모두 내년 상반기에 급여 등재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합니다. 2025년까지 중국·브라질 등 주요 10개국,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한다는 로드맵을 구성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임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3년 누적 매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주관하는 '2022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기 차량(Instant Icon Award)과 ▲올해의 자동차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올해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의 N 비전 74를 올해의 인기 차량으로,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했습니다. N 비전 74가 수상한 올해의 인기 차량은 과감한 기술적 혁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많은 인기를 얻은 제차량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지난 7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공개한 N 비전 74는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입니다. 지속가능한 운전의 즐거움, 과감한 디자인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탑기어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N 비전 74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과거 디자인과 미래 고성능 차량 개발에 대한 추진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현대차가 N 비전 74를 통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자신감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N 비전 74는 1974년 포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GC녹십자 ▲승진 △이우진 Global사업본부장 △허기호 MSAT 본부장 ▲신규 선임 △박형준 음성공장장 △이인규 화순공장장 (겸) GC인백팜 대표이사 △이정우 CHC본부장 ◇ GC Cell ▲신규 선임 △민보경 세포치료연구소장 ◇ GC녹십자EM ▲승진 △박충권 대표이사 △김관호 경영관리본부장 (겸) FM사업본부장 ▲신규 선임 △유종현 영업본부장 ◇ GC지놈 ▲승진 △조은해 유전체연구소장 (겸) 유전체의학본부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032830]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대폭 늘렸습니다.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촉발된 자금시장 경색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는 가운데 유동성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비상계획'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11월29일 열린 이사회에서 3조6000억원 규모의 단기자금 차입한도를 확보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1일 공시했습니다. 차입한도는 기존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잔액 2000억원 포함, 총 3조6000억원입니다. 실행기간은 내년 말까지로 시장과 회사 상황을 고려해 3조6000억원 한도 내에서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해 차입할 예정입니다. RP 매도잔액을 제외한 3조4000억원의 차입금 한도는 삼성생명의 2021년말 연결기준 자기자본(39조6253억원) 대비 8.58%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앞으로 자금시장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 아래 자금곳간을 확보해 두려는 선제적 조처일 것이라는 해석이 그래서 나옵니다. 삼성생명은 '단기차입금 증가결정' 공시에서 "차입목적은 적정한 유동성 유지를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라며 "이번 차입금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유사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보험약가 고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베그젤마는 앞서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해 이미 유럽에서는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영국 의약품규제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날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베그젤마 0.1g/4mL’와 ‘베그젤마0.4g/16mL’의 약가는 각각 20만8144원과 67만7471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각종 암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항암제입니다. 혈관 생성을 일으키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가 단백질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종양 혈관 생성 및 성장을 억제합니다. 베그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오는 15일부터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등 제품 출고 가격을 9.8% 인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리필 170g 제품은 6090원→668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2140원→1만333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5720원→1만726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포함해 물엿,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커피 원두 및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높아진 환율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서 그 동안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다"며 "지속되는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과 고환율 영향을 감당하기 어려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메탈파워인덕터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아비코전자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분기 4%에서 올해 2분기 13%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아비코전자의 제품 라인업 중 가장 고부가 수동부품인 메탈파워인덕터의 출하량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탈파워인덕터는 향후 수년간 블렌디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DDR5부터는 메탈파워인덕터가 신규 탑재되고 스마트폰 산업 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내년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아비코전자가 서버용 DDR5 부품으로 시작해 PC용으로도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DDR5를 통한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내 메탈파워인덕터 점유율 상승으로 내년 상반기 중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회사는 기판 임가공 사업을 증설해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년에도 신사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46% 증가한 4459억원, 9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수기 효과 및 월드컵 특수가 더해지며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캡티브 광고주는 물론, 리오프닝 수혜 비캡티브 광고주들의 집행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3개 분기 연속 50% 이상의 고성장을 보여온 북미의 경우 업사이드 포텐셜이 여전히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이 내년 경기둔화 국면에서도 신사업 중심의 고성장으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닷컴 사업 및 종합 마케팅 솔루션 등 퍼스트파티 데이터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확장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캡티브 중심의 실적 안정성, 중장기 성장성에 배당까지 삼박자를 갖춘 사업자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일 하이브에 대해 유료 구독 모델을 통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브는 이날(1일)부터 뉴진스를 시작으로 앱 ‘포닝’을 통해 유료 구독 소통 서비스 모델을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하이브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위버스 입점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같은 사업 모델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미 Peer 기업에서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기준 연간 약 500억원 규모의 매출액, 18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과 흥행성이 모두 검증된 사업 모델인 만큼 위버스 본격 도입 시기에 맞춰 하이브의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향후 위버스 구독권 가격이 포닝과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100만 구독수 달성 시 연간 1100억원의 매출액, 475억원 규모의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버스는 MAU(월간활성이용자수) 700만명 규모의 대형 글로벌 플랫폼이기 때문에 100만 구독수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티스트 정산이나 마켓수수료와 같은 변동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부문장 전보 ▲ CPC전략부문장 이권도 ▲ AM영업부문장 한정근 ▲ 개인영업부문장 박종필 ▲ 인사총무지원부문장 진한승 ◇ 본부장 전보 ▲ 마케팅기획본부장 유원식 ▲ 장기상품본부장 박재관 ▲ 제휴영업본부장 임영수 ▲ 강남지역본부장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도회 ▲ 경인지역본부장 박제원 ▲ 개인마케팅본부장 김한민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구성모 ▲ 중부지역본부장 이상억 ▲ 자동차보상본부장 임진주 ▲ 수도권대인보상본부장 이상훈 ▲ 법인영업본부장 정승진 ▲ 기업영업3본부장 윤의영 ▲ 기업마케팅본부장 류재환 ▲ 기업영업1본부장 최욱 ▲ 일반보험본부장 박창수 ◇ 부장 승진 ▲ 장기상품2파트장 민경민 ▲ 장기업무파트장 양선옥 ▲ 장기실손관리파트장 백태현 ▲ 부산AM사업부장 박성제 ▲ 성동사업부장 김준범 ▲ 성남사업부장 조성민 ▲ 안양사업부장 윤종식 ▲ 세종사업부장 방정호 ▲ 호남본부지원부장 강승오 ▲ 부산사업부장 김병남 ▲ 다이렉트지원부장 류동철 ▲ 자동차상품파트장 이주환 ▲ 자동차송무파트장 조웅태 ▲ 인사파트장 이석 ▲ 총무파트장 홍창근 ▲ 디지털기획파트장 장희욱 ▲ 일반손익파트장 김황태 ▲ 기업보험7부장 최동세 ▲ 기업보험9부장 문연홍◇ 부장 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실장 전보 ▲ 소비자보호실 이재만 ◇ 센터장 선임 ▲ HFC중부센터 권인영 ▲ HFC호남센터 강도현 ◇ 센터장 전보▲ HFC강북센터 이종선 ▲ HFC경북센터 박상식 ▲ HFC충청센터 정만수 ◇ 팀장 선임 ▲ AI팀 최인준 ▲ IB기획팀 최주리 ▲ 기업금융3팀 장호식 ▲ 랩운용팀 김종훈 ◇ 팀장 전보 ▲ 영업지원팀 오미란 ▲ 인재관리팀 김수연 ◇ 지점장 선임 ▲ 강서지점 김은하 ▲ 신갈지점 정운석 ▲ 영주지점 최진미 ▲ 청주지점 석승운 ◇ 지점장 전보 ▲ 갤러리아지점 심선화 ▲ 군산지점 류영석 ▲ 분당지점 송경아 ▲ 성서지점 임성아 ▲ 신촌지점 조수호 ▲ 영천지점 김홍재 ▲ 평촌지점 이미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국장급 ▲ 미래전략국장 황선복 ▲ 편성국장 최태환 ▲ 마케팅국장 이정우 ▲ 시사교양국장 박상욱 ▲ 통합뉴스룸 보도국장 우상욱 ◇ 부국장급 ▲ 뉴스플랫폼총괄 허윤석 ◇ 부장급 이하 ▲ 시사교양본부 교양 1CP 이동협 ▲ 교양 2CP 정철원 ▲ 교양 3CP 한재신 ▲ 교양 4CP 김재원 ▲ 보도본부 정치부장(에디터) 최대식 ▲ 경제부장(에디터) 정호선 ▲ 사회부장(에디터) 손석민 ▲ 뉴스혁신부장 정성엽 ▲ 생활문화부장 홍순준 ▲ D뉴스플랫폼부장 신승이 ▲ 일반뉴스부장 박민하 ▲ 탐사보도부장 김정인 ▲ D탐사제작부장 한승희 ▲ 정치부 정치팀장 조성현 ▲ 정치부 통일외교팀장 김수형 ▲ 정치부 국제팀장 정준형 ▲ 경제부 경제정책팀장 송욱 ▲ 경제부 산업과학팀장 최호원 ▲ 사회부 시민사회팀장 김흥수 ▲ 사회부 법조팀장 김정윤 ▲ 일반뉴스부 보도제작팀장 이대욱 ▲경영본부 노사협력팀장 정규진 ▲ 미디어기술연구소장 박정기 ▲ 미디어IT팀장 박재현 ▲ 디지털전략실 미디어전략팀 인프라전략담당 이재영 ▲ 디지털전략실 미디어전략팀 DX전략담당 최세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