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지난 21일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총회를 하루 앞두고 다시 한번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모든 사업 조건과 설계안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은 강남 재건축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하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을 강남권 하이엔드 주거 2.0시대를 여는 ‘게임체인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김보현 사장은 지난 6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서 사업지를 점검한 것은 조합원과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사업의 상징적 의미는 단지명에서도 드러납니다. 대우건설은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라는 명칭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PRIDE와 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가치와 자부심을 통해 개포우성7차를 강남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이라는 새로운 단지명을 제안하며 전사적 역량과 미래기술을 총결집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검증된 설계와 안정적인 금융 조건을 기반으로 개포 일대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삼성물산은 인허가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 ‘현실적 대안 설계’를 적용해 신속한 추진을 가능케 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엄격한 심의를 진행하는 ‘스카이 브릿지’ 대신 상징성과 활용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제시했으며, 정비계획 조건을 모두 충족해 추가 설계 변경 없이 착공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공사기간은 43개월로, 경쟁사보다 최대 5개월 짧습니다. 이를 통해 임시 거주비, 금융이자, 분담금 등을 줄일 수 있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합니다. 또한 3.3㎡당 868만9000원의 공사비를 제안해 당초 조합 예정가보다 낮췄고, 일반분양 면적도 확대해 약 843억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하도록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을 보유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조달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분담금 4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에 해외 프리미엄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를 도입해 단지 내 조경 공간을 고급화하고 예술적 감성을 더한 휴식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해외 유명 가구 수입사 파넬(Parnell)과 진행되며, 벨기에의 ‘Tribu’와 스페인의 ‘Gandia Blasco’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에르메스 그룹의 하이엔드 패브릭 브랜드인 메타포(Metaphores)와의 협업도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아웃도어 가구에 정교한 패브릭을 더해 공간과 감성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예술적 경험을 누리며 써밋이 지향하는 ‘삶의 정점’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삶의 가장 찬란한 순간에 누리는 작품 같은 주거 공간에서 세계적 브랜드와 함께하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써밋 입주민이 프라이빗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의 품격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차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를 최고 수준의 명품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요 건설사 공동주택 하자판정 현황에서 삼성물산의 하자판정 비율은 11.76%로, 업계 상위 10개 건설사 평균인 31.16%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품질 시스템의 성과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 12년 연속 1위, 국가고객만족도 27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품질 신뢰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는 단순한 재건축 아파트가 아니라, 삼성물산의 품질 철학과 기술력, 서비스가 집결된 프리미엄 단지로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착공부터 입주 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정별 체크리스트 세분화, 품질실명제, 품질시연회 등 다각도의 사전 검증 과정을 통해 주요 공정을 꼼꼼히 점검합니다. 국내외 마감재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전수조사 방식도 도입해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에서 제작되는 수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입찰에서 책임준공확약서를 선제적으로 제출하며 사업 안정성을 강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책임준공확약서는 공사비 인상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합의 안전장치로, 시공사는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준공기한을 지켜야 하는 의무를 집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확약서를 입찰 마감 시 제출하면서 해당 사업의 빠르고 안정적인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확약서에는 공사비 상승이나 기간 연장 요구로 공사를 멈추지 않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시공사가 지체상금과 손해배상은 물론 조합의 금융비용까지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공사비 인상으로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잇따르고 있으나, 책임준공확약이 체결된 사업에서는 정해진 기한 내 준공이 이뤄져 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제출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 상승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조합원님들이 바라는 빠른 사업 추진과 분담금 안정에 대한 열망을 담아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며 “선택 제출 사항임에도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키겠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시니어클럽을 확충하고, 조합원의 건강과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를 위해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후 40년간 축적한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AI·IoT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과 비대면 진료앱 ‘바로닥터’를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 단지에는 시니어클럽 내에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라운지에서는 ▲ AI 의료서비스와 자가검진 ▲ 혈압·혈당 검사 및 인근 병원 연계 ▲ 의사와의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특히 시니어클럽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조합원들은 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세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를 지역의 세대 교체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명품 조경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경 설계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디자인 그룹 VIRON이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VIRON의 김영민 디자인 디렉터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IDEA Design Award 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김 교수는 ‘대지에 새겨진 자연의 결이 도시와 호흡하다’를 콘셉트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필로티 높이를 높여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써밋 프라니티는 AI를 활용해 예술과 미디어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AI 아트존’을 마련합니다. 이곳은 사람의 행동, 소리, 터치 등을 분석해 매번 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이 작품처럼 펼쳐지는 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8일 오전, 재건축 수주전이 치열하게 진행 중인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을 예고 없이 방문했습니다. 이번 행보는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의 진정성과 강력한 수주의지를 직접 전달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사장은 홍보관에서 조합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대우건설이 제시한 조합 계약서 원안을 100% 수용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주택공급 1위로서 지난 50년간 수많은 재건축 현장에서 약속을 지키며 쌓아온 신뢰와 풍부한 시공 경험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사장은 “대우건설은 브랜드보다 신뢰를 기반으로 조합원과 함께해왔다”며 “제안드린 모든 사업조건은 대표이사인 제가 직접 챙기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보관 인근의 직원 교육장을 찾아 무더위와 집중호우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개월 동안 자리를 지키며 조합원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우건설이 끝까지 약속을 지키는 회사임을 꼭 전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골프 퍼팅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브로틴과 MOU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일부 주요 단지에 '투어펏'을 포함한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프리미엄 골프연습장은 투어펏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퍼팅 그린과 실내 어프로치 및 벙커샷이 가능한 토탈 골프 트레이닝존으로 구성됩니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치 필드에 온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골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단지 특색에 따라 맞춤 설계된 커스텀 퍼팅 그린 위에서 ‘투어펏 그라운드’가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는 퍼팅 라인을 따라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고정밀 센서 기반의 퍼팅 전용 시뮬레이터 ‘투어펏 서클’이 도입돼, 사용자의 퍼팅 데이터를 분석하고 거리, 방향, 브레이킹 라인 등을 수치화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해당 시스템은 김아림, 이정은, 윤이나 프로 등을 코칭한 최종환 퍼터 전문코치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아마추어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게 설계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어펏 도입은 입주민의 레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전략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 외관에 경관 특화 조명 시리즈 ‘에클라 루미원(ÉCLAT LUMIONE)’을 도입하며 야경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번 조명 설계는 단순한 외관 미화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의 일상과 도시 경관 전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고급화 전략으로 기획됐습니다. ‘빛의 흐름’을 주제로 구성된 조명 디자인은 단지 중심부에서 10개 주거동 외곽까지 이어지며, 총 8가지 테마로 구현됩니다. 삼성물산은 단지 중심에 위치한 중앙광장을 기점으로 주변 건축물과 조경 요소에 맞춰 총 8가지 조명 테마를 배치했습니다. 우선 조명 디자인의 핵심은 단지 중앙 주거동 입면을 따라 수직으로 흐르는 조명 ① 라이징 루미 스트림(RISING LUMI STREAM)’입니다. 이는 대모산 능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듯한 시각적 연출로, 야경 속 건축물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부각시킵니다. 최상층에는 ② ‘듀오 스카이 라이트(DUO SKY LIGHT)’가 자리 잡아, 도시의 불빛과 어우러진 예술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합니다. 단지를 감싸는 외곽 조명 ③ ‘옴니 라이팅(OMNI LIGHTING)’은 문주(출입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