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 외관에 경관 특화 조명 시리즈 ‘에클라 루미원(ÉCLAT LUMIONE)’을 도입하며 야경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번 조명 설계는 단순한 외관 미화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의 일상과 도시 경관 전체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고급화 전략으로 기획됐습니다. ‘빛의 흐름’을 주제로 구성된 조명 디자인은 단지 중심부에서 10개 주거동 외곽까지 이어지며, 총 8가지 테마로 구현됩니다.
삼성물산은 단지 중심에 위치한 중앙광장을 기점으로 주변 건축물과 조경 요소에 맞춰 총 8가지 조명 테마를 배치했습니다.
우선 조명 디자인의 핵심은 단지 중앙 주거동 입면을 따라 수직으로 흐르는 조명 ① 라이징 루미 스트림(RISING LUMI STREAM)’입니다. 이는 대모산 능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듯한 시각적 연출로, 야경 속 건축물의 윤곽을 입체적으로 부각시킵니다.
최상층에는 ② ‘듀오 스카이 라이트(DUO SKY LIGHT)’가 자리 잡아, 도시의 불빛과 어우러진 예술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합니다.

단지를 감싸는 외곽 조명 ③ ‘옴니 라이팅(OMNI LIGHTING)’은 문주(출입구 기둥)와 연계돼 방향별 입주민 동선을 따라 부드럽고 선명한 윤곽을 형성하며, 매 순간 단지의 자긍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조명은 외관뿐만 아니라 단지 내부 조경 및 커뮤니티 공간까지 확장됩니다. ④ ‘샤이닝 코트야드(SHINING COURTYARD)’는 수목 아래 은은한 광원을 배치해, 야간에도 고요하고 따뜻한 정원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아울러 커뮤니티 공간의 천장에는 ⑤ ‘샤이닝 돔(SHINING DOME)’이 설치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에 더해 건물 외관 라인을 따라 설치된 ⑥ ‘크레스트 루미 라인(CREST LUMI LINE)’, ⑦ ‘노블레스 업라이트(NOBLESS UPLIGHT)’, ⑧ ‘샤이닝 라이팅 박스(SHINING LIGHTING BOX)’는 각 동의 개별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10개 동이 각기 다른 상징성과 조형미를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래미안이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위에 예술적 조명을 더해, 개포의 새로운 주거 상징을 완성하고자 했다”며 “입주민이 매일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