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은 오는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갤러리아는 귀성 대신 선물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가선물세트·와인·가정간편식 수요 증가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에 갤러리아는 이번 추석선물세트에 고가선물세트 품목 수를 10% 늘렸습니다. 와인 상품의 경우 지난 추석 대비 와인 선물세트 품목 수를 25% 늘렸습니다. 더불어 갤러리아 PB브랜드 고메이494가 가정간편식으로 신규 출시한 한우미역국과 고기덮밥으로 구성된 가정간편식 한상 차림세트가 신규 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환경 보호 테마 선물세트 ▲신선식품 구독권 ▲힐링기프트 ▲친환경 포장물 등을 강화했습니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에는 구매한 객들에게 평균 10%, 품목별로는 최대 6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백화점업계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가을 정기 할인행사'에 나섭니다. 롯데·신세계백화점은 각각 '17일간 전국민 쇼핑레이스'와 '패밀리 홀리데이'라는 테마를 내걸고 최대 7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현대와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사 앱을 활용해 차별화된 혜택들을 선보입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가을 정기 세일’에는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0년 FW(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패션 행사에 주로 집중되었던 기존 세일과 달리 2020년 트렌드인 ‘홈코노미’로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의 행사를 늘렸는데요.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大 특가 아이템’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으로 다우닝 마리노소파 3종과 씰리 매트리스2종을 50% 할인 판매하고, 알레르망 구스차렵이불은 50% 할인한 39만 8000원에, 헹켈 5스타 나이프 세트는 70% 할인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루이비통 파인 주얼리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12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이번 판업스토어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동 명품관 이스트 1층 팝업존에서 진행합니다. 명품관에서 선보이는 루이비통 주얼리 컬렉션은 LV 볼트 컬렉션(LV Volt Collection)으로 루이비통의 영문 이니셜인 L과 V를 모티브로해 선보이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L과 V 두 개의 이니셜이 함께 어우러지거나, 분리됨을 디자인으로 표현해 속도를 형상화하는 상징물을 주얼리로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무용과 음악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목걸이, 팔찌, 귀걸이, 반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선보입니다. 개인 사이즈에 맞게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됐습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럭셔리 패션하우스의 카테고리 경계가 확장되면서 이들의 주얼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명품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루이비통 주얼리 컬렉션이 명품을 선호하는 MZ세대들의 이목을 크게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백화점 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패션 업계 판매 활로 개척 등으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백화점들은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입니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7일간 전국 점포에서 진행하며 각 점포 특성에 맞춘 특별 행사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이 진행하는 동행세일 대표행사는 ‘슈즈(Shoes)페어’입니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 90여개 슈즈 관련 브랜드 본매장에서 진행합니다. 슈즈페어에서는 ▲탠디 ▲닥스 ▲게스 ▲토박스 ▲크록스 등 25개 브랜드에 특별 마진을 적용해 상품 할인율과 세일률을 최대로 높였는데요. 소다, 미소페, 락포트 등 18개 브랜드는 백화점 업계 단독으로 행사 기간 중, 기존 매장 세일 행사에 10% 추가 할인을 진행해 최대 50%까지 할인합니다. 아울러 여름을 맞이 ‘
인더뉴스 남궁경기자ㅣ갤러리아 백화점이 최근 집 꾸미기 열풍에 맞춰 이색 인테리어 소품 ‘모빌’을 선보입니다. 14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압구정동 명품관이 모빌 인테리어 소품인 스페인 브랜드 볼타(VOLTA)를 내놨습니다. 볼타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만든 100% 수제 제품입니다. 추상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기본 색상만을 사용한 우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모빌 인테리어 소품은 주로 테이블이나 선반 위에 올려놓아 장식하는데요. 바람이나 진동에도 평형을 유지해 움직여 매 순간 다른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 때문에 소품 하나로 집안 전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하는 ‘집 꾸미기 족’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은 한 사람의 취향을 반영하는 바로미터”라며 “단순히 집을 치장하는 개념을 넘어 자기만의 공간에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투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