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류 인턴십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9월 1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나가사키대 정보데이터사이언스학부 학생 12명과 교수진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부경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 데이터사이언스개론 강의와 실습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부경대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교수의 멘토링을 받으며 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했고, 최신 통계 기법과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다루는 특강과 실습도 함께 했습니다. 학생들은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문적 시야를 넓혔으며, 캠퍼스투어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과 대학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인턴십은 나가사키대가 첨단 분야 학문 교류와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매결연 대학인 국립부경대에서 진행된 것입니다. 국립부경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전공 학부장 최지은 교수와 하일도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 대학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법을 함께 배우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일본 효고현립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대학 국제교류본부 주관으로 열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효고현립 국제고 재학생 10여 명은 이날 국립부경대를 방문해 학교 소개와 입학 상담, 캠퍼스 투어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학업 환경과 생활 여건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경대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입학설명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127명의 일본인 유학생이 학위과정, 교환학생, 연수과정 등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일본 현지 고교생들에게 부경대의 교육 경쟁력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교수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신규 융복합 교양교과목 개발에 나섰습니다. 대학은 지난 27일과 28일 시상식과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 능력을 지닌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 대상 공모전과 교수 대상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과목 개발이 이뤄졌습니다. 학생 공모전에는 지난 6~7월 진행된 1·2차 심사를 거쳐 총 3팀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행정복지학부 김지훈·정서빈 학생팀이 제안한 ‘단맛의 과학과 건강한 사회’ 교과목이 대상을 받았으며, ‘디지털 사회와 공감의 윤리’와 ‘생활 속 AI와 데이터: 코딩 없이 예측까지’ 과목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응용수학과 이완석 교수팀은 ‘영상 속 수학과 통계’, 국제지역학부 정법모 교수팀은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을 개발했습니다. 두 교과목은 교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됐습니다. 학생과 교수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교과목들은 교육과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학년도부터 정식 편성돼 재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창원시정연구원(원장 황인식)은 22일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배상훈 총장과 황인식 원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부경대와 창원시정연구원은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협력 내용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상호 지원 ▲미래 인재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개발 ▲지역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산학 정보 교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데이터, 정보, 연구자료의 공유와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인근 창원 지역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경대의 연구 역량과 창원시정연구원의 정책 역량이 결합해 지역 균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8월 22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사 934명, 석사 349명, 박사 119명 등 총 140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성적우수자 김보영(생물공학과) 등 12명에게 총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홍채연(평생교육·인적자원개발전공)에게는 총동창회장 표창이 전달됐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이제 세상을 향한 발걸음은 졸업생 여러분 자신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를 넘어 인류의 진보를 향해야 한다”며 “용기를 바탕으로 거침없는 도전을 통해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학의 가치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그는 “철학자 에리히 프롬이 언급한 보호, 책임, 존경, 지식은 성숙한 인간으로서 꼭 필요한 사랑의 요소”라며 “우리 대학은 언제나 졸업생 여러분과 함께하며 새로운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22만 명이 넘는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 속에서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부산문화방송(대표이사 사장 최병한)은 지난 21일 해양수도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배상훈 총장과 최병한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두 기관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과 수산해양 분야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 기여와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해양 관련 교육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및 확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산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수산해양 분야에 특화한 국립부경대와 지역 대표 방송사인 부산MBC가 손을 잡으면서 해수부 이전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부산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함께 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21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년 8월 전임교원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퇴임식에는 김광희 기계설계공학전공 교수, 김남호 제어계측공학전공 교수, 김부안 재료공학전공 교수, 김인동 전기공학전공 교수, 김철수 공업디자인전공 교수, 노의철 전기공학전공 교수, 이양봉 식품공학전공 교수, 이연원 기계설계공학전공 교수, 이형호 생물공학과 교수, 장청건 시각디자인전공 교수, 정건섭 행정학전공 교수, 정태영 실습선 교수, 지규철 법학과 교수 등 총 13명이 정년을 맞아 퇴임했습니다. 행사는 퇴임 교수와 가족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음악회, 송공패 및 꽃다발 증정, 감사장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굳건히 세워주신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와 나아가 국가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학은 앞으로도 선배 교수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육과 연구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천동필 교수가 최근 '비즈니스 리더의 AI'(커뮤니케이션북스)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책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장 분석, 의사결정, 피치덱 작성까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 과정을 다루며 구체적인 프롬프트와 실제 사례를 담았습니다. 또한 ChatGPT, Gemini 등 주요 AI 서비스 활용법과 함께 역할 플레이를 통한 의사결정 시뮬레이션 등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94.7%가 아직 AI를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도입 의향도 1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도입을 꺼리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경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천 교수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비즈니스 리더의 AI'가 정보격차와 디지털 전환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AI 활용을 고민하는 경영자, 혁신 아이디어를 찾는 스타트업 창업자, AI 시대의 전략을 수립하려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 교수는 “이제 AI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PKNU 학생봉사단이 하계 방학을 맞아 경남 통영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봉사단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통영 이운마을에서 효도 봉사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하계 특별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봉사단 학생 23명이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짝체조, 장기자랑, 점심 식사 대접,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효도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마을 야외 쉼터 벽면 도색 봉사를 진행하며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봉사단은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콩국수를 직접 만들어 점심으로 제공했으며, 태극기 부채 만들기와 효자손 꾸미기 체험을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한진 학생(차세대반도체공학전공 4학년)은 “효도봉사부터 벽화 도색 작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 있고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PKNU 학생봉사단은 교내외뿐 아니라 전국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유엔평화 보훈, SDGs 분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과학컴퓨팅학과 김광수 교수가 공동 번역한 '바이러스 감염과 상미분방정식'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학술원이 발표한 올해 우수학술도서 279종 가운데 자연과학 분야에 포함됐습니다. 해당 저서는 일본 나고야대학교 시고 이와미 교수가 집필한 원서를 김광수 교수와 나고야대 박형기 교수, 정용담 박사가 공동 번역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과 상미분방정식'은 바이러스 감염 실험 데이터를 수학적 모델로 해석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미적분, 선형대수, 미분방정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과학적 사실을 도출하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책에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실습과 더불어 바이러스 전문가들의 연구 배경과 역사적 맥락 설명도 포함돼 있어 학문적 깊이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학술서로 평가받았습니다. 김광수 교수는 “수학과 생물학의 융합연구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 책이 학문 간 장벽을 낮추고 국내 공동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인문, 사회,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