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를 잇는 글로벌 해양 교육·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항해를 본격화했습니다. 대학은 인도 현지에서 ‘SEA-4 Alliance’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딛으며 국제 협력의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류동근 총장과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세계 주요 해양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국립한국해양대의 핵심 글로벌 전략인 ‘SEA-4 Alliances’ 구축을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미래 해양 기술을 선도할 AI 기반 공동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방문 일정 중 류동근 총장단은 인도 첸나이의 아멧대학교(AMET University)에서 열린 세계해사대학연합(IAMU) 정기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립한국해양대의 글로벌 전략과 SEA-4 Alliances 구축 계획을 공유하며, 회원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인도해사대학교(India Maritime University) Malini V. Shankar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SEA-Asia’ 구성을 위한 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인도네시아 해운·물류기업 PT. Internasional Total Service & Logistics(PT.ITL, 대표이사 성동범)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전기금은 성동범 대표이사와 최태립 전 대표이사가 각각 1억 원씩 기탁한 것으로, 해양 산업 발전을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PT.ITL은 인도네시아 선주협회(INSA) 회원사로, 아시아 전역에 지점을 두며 해운 수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인도네시아 내 해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PT.ITL은 한국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윤수 국립한국해양대 부총장, 최태립 전 PT.ITL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최 전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 출신 동문으로, 모교 발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태립 전 대표이사는 “오늘의 ITL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해운 및 선박관리 업계의 신뢰와 협력 덕분”이라며 “그 감사의 마음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최근 ‘2025 MBC 대학가요제’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K-콘텐츠의 새로운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3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MBC 대학가요제’는 13년 만의 부활이라는 기대 속에 진행됐으며, 45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성숙한 관람 문화를 보여주었고, 모든 촬영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됐습니다. 대학생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어우러지면서 부산의 가을밤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대규모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자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촬영이 가능했던 것은 모든 관계자와 관객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대학 캠퍼스의 문화적·영상적 가치가 널리 알려져 기쁘다. 앞으로도 K-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학가요제의 성과는 국립한국해양대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11일 해사대학 신관에서 지역민 대상 특화교육 프로그램인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하고, 오는 11월 1일까지 4주간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사)한독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프로그램은 해양치유에 관심 있는 지역민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해양치유 시민아카데미’는 바다를 매개로 한 정서적 지역 공동체 구축과 사회적 통합, 친환경 해양치유 관광 모델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해양치유의 과학적 근거와 세계 해양치유 사례(장구스코 용선 대표, 독일코리아재단) ▲절영도 식물채집과 자연치유(김혜경 센터장, 창작공간 또따또가) ▲해양과 영성 이야기(김수우 대표, 백년어서원) ▲가덕도 탐방(이동근 강사, 사진작가) ▲포구와 사람의 회복 이야기(원윤희 교수, 부산대학교) ▲바다와 강의 삶을 담은 예술(김경화 강사, 설치미술가) ▲스트레스 회복을 위한 해양치유(허남영 교수, 부산대학교) ▲음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과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9월 8일부터 26일까지 ‘2025 KMOU 테마도서전시회–새로운 도서관을 만나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의 변화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RISE사업단의 지원으로 운영됐습니다. 전시 공간에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최다 대출 도서, 도서 목록함, 대출 카드 등 도서관의 역사적 자료와 함께, 최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홍보영상이 함께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한줄 감상평 작성 등 이용자 참여형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친근한 문화공간이자 지식 확산 플랫폼으로 재정립했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남긴 감상평에는 ‘책을 넘어서 공간과 사람을 잇는 도서관의 새로운 얼굴을 만났다’,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하는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이 담겼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0일 학내 실습선 부두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출항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항식에는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할 314명의 실습생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학부모, 졸업 동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의 원양항해 실습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해상 환경에 적용하며 학생들이 전문 해기사로서의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교육 과정입니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운항명령서 전달, 내빈 축사, 선장 답례사, 실습생 승선 및 출항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부두의 가족과 지인에게 색띠를 던지는 전통 행사인 ‘맨더레일’도 열려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번 항해는 한바다호와 한나라호 두 척의 실습선을 통해 진행됩니다. 한바다호는 도쿄(일본)와 가오슝(대만)을, 한나라호는 화롄(대만),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오키나와(일본)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옵니다. 항해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각 기항지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해당 국가의 해양산업을 직접 탐구하며 글로벌 해양 리더로서의 시야를 넓힐 예정입니다. 국립한국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9월 30일 개교 80주년기념도서관에서 ‘2025 KMOU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1100여 명의 부산 지역 청년이 참여하며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찾는 장이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을 비롯해 조선, 해양, 물류, 금융, IT 등 다양한 핵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기업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산업 동향 제공 등 실질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지원 서비스 등 실용적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즉석사진 포토존 등 청년 친화적 이벤트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한 담대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항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원군이 될 것”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원장 국승기)은 지난 9월 30일 산학허브관에서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 환영식 및 사전입문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조기 정착을 돕고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승기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원 관계자와 후기 신입생 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환영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축사가 이어졌으며, 대학원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안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신입생들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공동실험실습관, 도서관, 학생인권센터, 학생상담센터 등 주요 교내 부서에 대한 소개를 받았습니다. 또한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대학원생을 위한 여러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학업과 연구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대학원은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과 연구 지원을 더욱 확대해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적 성취를 높일 수 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지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2025 도서관 전자정보체험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행사는 온라인 정보검색대회와 전자정보체험전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온라인 정보검색대회는 도서관 홈페이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218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이어 9월 24일 도서관 신관 Co-working Space에서 열린 전자정보체험전에는 4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활기를 더했습니다. 체험전에서는 도서관이 구독 중인 국내외 전자자료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활용법을 배우고, OX 퀴즈, 스탬프 미션, 설문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또한 행사 종료 후 같은 층 ‘아치마루’에서 시상식과 함께 아이패드, 에어팟 등 경품 추첨이 열려 약 350명의 학생이 함께하며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장명희 도서관장은 “올해 6월 새롭게 개관한 신관에서 많은 학생들과 함께 전자정보체험전을 열 수 있어 뜻깊다”며 “신관은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열린 학습과 문화 공간으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이 부울경 지역 최초로 조선·해양 업계의 탄소감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탄소프로파일러 양성과정’을 개설했습니다. 부산 동구 상떼빌딩 교육장에서 지난 20일 입학식을 열고 오는 11월 15일까지 7주간 '탄소감축평가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SDX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국립한국해양대 탄소중립디지털혁신센터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또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교육에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기업 실무자, 경영자, 연구원 등 총 38명이 참여해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됩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연료의 전과정 이산화탄소 배출 검증 체계를 마련 중이며,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EU 기항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보고를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또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제품의 전 과정 탄소발자국 검증을 요구해 업계 대응이 시급합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은 글로벌 ESG 동향,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기후 위기 대응, 국가 및 지자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