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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 부울경 최초 ‘탄소프로파일러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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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4, 2025, 15:09:54

국제 환경규제 대응 위한 전문인력 양성
조선·해양 산업 탄소중립 경쟁력 강화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이 부울경 지역 최초로 조선·해양 업계의 탄소감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탄소프로파일러 양성과정’을 개설했습니다.

 

부산 동구 상떼빌딩 교육장에서 지난 20일 입학식을 열고 오는 11월 15일까지 7주간 '탄소감축평가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과 SDX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국립한국해양대 탄소중립디지털혁신센터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또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교육에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기업 실무자, 경영자, 연구원 등 총 38명이 참여해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실무 역량을 기르게 됩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연료의 전과정 이산화탄소 배출 검증 체계를 마련 중이며,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EU 기항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 보고를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또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제품의 전 과정 탄소발자국 검증을 요구해 업계 대응이 시급합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은 글로벌 ESG 동향,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기후 위기 대응, 국가 및 지자체 탄소중립 전략, 저탄소 기술과 연료 대체, 스마트조선소의 디지털 트윈 적용 등 다양한 강연과 실습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서정 RISE사업단 단장은 “조선기자재 발주와 입찰에서 환경성적표지 요구가 급증해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했다”며 “이번 교육이 부울경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은 “국제 환경규제 강화 속에서 탄소감축 역량 확보는 업계 생존 과제가 됐다”며 “이번 교육으로 LCA 기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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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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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일신전기, 정부 HVDC 변압기 개발사업사 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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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15:47:0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는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정부의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는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적기·지속 확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자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사업이 반영된 이후 절차에 따라 사업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통해 사업 선정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비를 전액 실집행 완료하고 연차별로 예산투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7년까지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의 개발 성과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실증할 선로를 ’30년까지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다"며 "연내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발표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하고 HVDC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동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국산화에 이어 협력을 통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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