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외 동포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지난 5일에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는데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지난 11일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도 성금을 전했습니다. 원폭 피해자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고통을 겪다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 피해를 당하고 귀국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성금은 원폭 피해자 생활개선 및 프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톡 안의 태극기 챌린지'를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서비스 내 다양한 활동을 챌린지로 구성해 일상 속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고 이용자의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도록 기획됐습니다. 챌린지는 총 네 가지 행동 미션으로 구성됩니다. 이용자가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진행되는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하며 기부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에 쓰입니다. 행동 미션은 ▲춘식이의 광복절 기념 케이크 퍼즐을 맞추고 애국심 테스트를 진행하는 '퍼즐 맞추기' 미션 ▲카카오톡 프로필에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다는 '톡 프로필 스티커' 미션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거나 집 앞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업로드하는 '태극기 인증' 미션 ▲카카오맵에서 태극기 마커를 단 28개 장소를 찾아보는 '태극기 찾기'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해서도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챌린지 종료일인 17일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함을 운영할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4일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녹향장학금으로 발전기금 7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탁은 학생 장학금 조성과 학문 연구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동문들의 릴레이식 기부로 이뤄졌습니다. 녹향장학금은 故 김기옥(약학 64학번) 동문이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유족이 부의금 전액을 모교에 기탁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고인의 뜻에 공감한 동문들의 추가 기부가 이어져, 장학금을 받은 선배가 졸업 후 후배에게 장학금을 다시 기부하는 형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출연식에서는 박희정(제약학 79학번, 온누리한빛약국 대표)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이 5000만원을 약정했으며, 문전옥(약학 81학번) 제약학과 교수와 변정석(약학 92학번) 부산시약사회장이 각각 1600만원, 1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기부자들은 “미래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녹향장학금이 더 많은 후배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총회에는 약학대학 동문 200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5일 오전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장동석 연구지원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국립부경대 제조학과 58학번 동문인 강세흥 윌리엄 & 마가렛 강 재단 대표가 출연했으며, 장동석 명예교수가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강세흥 동문은 1964년 국립부경대의 전신인 부산수산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식품공학을 전공했고, 1983년 SKS 트레이딩을 설립해 국제적 수산물 무역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모교의 ‘자랑스러운 부경인상’과 ‘명예 수산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장동석 명예교수의 제안을 받아 이번 연구기금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강 동문은 올해 1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부할 계획이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금 명칭은 ‘장동석 연구지원기금’으로 정해졌습니다. 이 기부금은 수산과학대학 소속 교원들의 연구 지원과 대학원생 장학금 등 국립부경대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장동석 명예교수는 “모교에서 제자들을 30년 넘게 가르쳤고 퇴임 후에도 자부심을 느껴왔다”며 “내 이름을 딴 기금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Sh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가 국립부경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지난 24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배상훈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립부경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1년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이후 기부 규모를 확대하며 대학 발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수산 해양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부경대의 관련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부경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대학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1일 한국도선사협회(회장 조용화)로부터 도서관 증축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도선사협회는 우리나라 항만에서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는 도선사를 대표하는 법정 단체로, 해양 안전과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금은 해사 분야 교육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대학 도서관의 증축을 통해 미래 해양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용화 회장은 전달식에서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해양 전문 인재의 육성이 필수적이다. 협회는 해양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 속에서 역량을 키우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히 이번 기부에 있어서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학교 측의 노력에 공감하여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도선사협회는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해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통영예선㈜으로부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통영예선㈜은 2001년 설립된 예선업체로, 해양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표이사 김경호 씨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졸업생입니다. 이날 전달식은 대학의 지속적 발전과 우수 인재 배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류동근 총장과 김경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김경호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대학의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가 대학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영예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을 기탁해 2년 연속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기탁한 금액은 1천만 원입니다. 한국해양대는 통영예선의 지원에 힘입어 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동문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영원한 모교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영예선은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해양 분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활동을 통해 대학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선박용 전자제어엔진'의 완판을 기념해 공동 저자 11인이 저작 인세 전액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선박용 전자제어엔진'은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공동 집필한 전문 기술서로,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 교수진뿐 아니라 글로벌 선박 엔진 개발사인 MAN Energy Solutions와 WinGD의 엔진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이 책은 선박에서 널리 사용되는 전자제어엔진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최신 기술, 실무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학생들과 현장 엔지니어 모두에게 유용한 참고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현재 집필 중인 개정판에 친환경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최신 엔진 관련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며, 개정판 수익금 역시 양 해양대학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선박 기관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양교에 균등하게 전달돼 교육기반 확충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동 저자들은 “이 책은 단순한 기술 해설서가 아닌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집필한 결과물”이라며 “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재단법인 하정육영장학재단(이사장 황영식)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하정육영장학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부산대에 기부했습니다. 특히 장애극복 의지가 강한 학생들과 장애인 지원 활동을 지속해 온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정육영장학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매년 부산지역 특수학교 및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다양한 육영·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협약식에서 황영식 이사장은 “부산대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하정육영장학재단의 사회적 공의와 헌신을 되새기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창조적 지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故 조상도 ㈜한국비지니스컨설턴트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가족들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식은 24일 오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기존 ‘조상도 장학금’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故 조상도 회장은 생전에 부산대 약학대학에 총 15억 원을 기부하며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했습니다. 2013년 2억 원을 첫 출연한 이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으며, 이에 부산대는 2015년 그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약학대학에 흉상을 제막하고 추모식을 개최했습니다. 故 조상도 회장은 부산대 약학대학 1회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한 인물입니다. 이번 추가 기부는 가족들의 뜻에 따라 진행됐으며, 부인 한인숙 前 이화여대 명예교수, 아들 조유식 알라딘 커뮤니케이션 창업주, 딸 조수진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조유식 창업주는 “부산대에서 받은 교육과 그로 인한 성공적인 삶을 기리며, 아버님의 뜻을 이어가고자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故 조상도 회장님의 나눔 정신과 기부 문화는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