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 국내 최초 '모듈러 단독주택 타운형 단지(이하 구례 모듈러 주택단지)'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모듈러 주택은 건축물 각 유닛을 공장에서 사전에 생산한 뒤 이를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현장 작업 최소화로 공기 단축이 가능하며 균일한 품질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 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고 분진과 소음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구례 모듈러 주택단지는 연면적 2347.63㎡ 부지에 다락방을 포함한 지상 1층 단독주택으로 전용 74㎡의 26가구 규모입니다.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준공 후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DL이앤씨는 국내 처음으로 총 11개의 철골 모듈러 유닛을 조합해 하나의 주택을 만드는 방식으로 모듈러 주택을 설계했습니다. '유닛 조합 설계'와 '무용접 커넥터', '무하지 외장 접합 시스템' 등 자체 모듈러 관련 특허 기술도 대거 적용했습니다. 이후 누적된 노하우와 신기술을 활용해 유닛과 유닛을 효율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방(3개) ▲화장실(2개) ▲주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내달 전국에서 총 2만6665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임대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올해 월별 최다인 것을 집계됐습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전국 총 41개 단지에서 총 2만6665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4월 기준으로만 볼 경우 2018년 2만9841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임대 입주예정 물량의 경우 총 787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월 총 예정물량 대비 29.5% 수준임과 동시에 올해 월별로 따질 경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 공급되는 민간임대 대단지인 'e편한세상 북항마린브릿지(3018가구)'가 내달 입주 예정에 있는 것이 4월 전체 임대 입주예정 물량 숫자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역시도별로 4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볼 경우 경기도가 1만1253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대구(3498가구), 부산(3018가구), 대전(1747가구), 경북(1717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경우 총 268가구로 조사됐으며 모든 물량이 공공임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만가구 이상이 입주에 들어갈 예정인 경기도는 양주(2419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전국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총 1만288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가 발표한 2월 전국 분양예정단지 자료에 따르면, 총 20곳에서 1만2881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부동산R114가 지난해 12월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 산출된 2만5620가구보다 49.7%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동산R114 측은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이 미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1만2739가구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지방의 경우 8개 단지, 총 4191가구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80%에 가까운 물량이 경기도(10개 단지, 총 6792가구)에 집중됐으며, 인천(1146가구)과 서울(752가구)은 1개 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동부건설이 은평구 역촌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이달 분양예정인 유일 단지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52가구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으로는 전용면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영무건설은 전북 군산시 내흥동 일원에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 아파트 569가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84∼107㎡의 중대형으로 구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278가구, 84㎡B 48가구 90㎡ 9가구 107㎡ 234가구입니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0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분양 측은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지는 블록에 단지가 공급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주거 편의에도 신경썼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강변산책로, 진포시비공원, 금강체육공원, 습지생태공원 등 다양한 녹지 인프라를 비롯해 디오션시티 상권 및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등이 단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주변 국도를 통해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합니다. 단지 내부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3개 팬트리 설계와 전창의 다이닝룸(일부타입 오션뷰 가능), 매립형 붙박이장, 공간깊이를 더한 드레스룸 등 특화된 평면설계를 도입했습니다. 돌봄센터,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등이 갖춰진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됩니다. 청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자사 아파트 단지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친환경 전기청소차 운영을 통한 단지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친환경 전기청소차 개선활동은 지방 및 수도권 단지 입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부와 외부 노면의 바닥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전기청소차의 경우 노면의 미세먼지 흡수 제거와 살수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또, 순수 전기차 방식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소음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도 갖췄습니다. 최근에는 성복역 롯데캐슬클라시엘 아파트 단지에서 친환경 전기청소차를 운영해 단지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청소 서비스 대상 단지를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재활용 문화 행사인 ‘수퍼큐브’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재활용 가능한 음료 캔과 투명 페트병을 인공지능 회수로봇 ‘네프론’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 구매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1841억원 규모의 인천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숭의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숭의5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5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1호선 제물포역이 가깝고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선 등도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전통시장 및 행정기관, 여가시설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SK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이 경남 진주혁신도시 상업 5블록 일원에 생활숙박시설로 공급하는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를 오는 11월 분양합니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진주혁신도시 내 첫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지하 4층, 최고 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8~124㎡, 792실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호실 수는 ▲88㎡A 264실 ▲108㎡A 199실 ▲108㎡B 61실 ▲108㎡H 4실 ▲124㎡A 260실 ▲124㎡H 4실입니다. 대우건설 측은 단지 주변으로 교통망을 비롯한 주요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직주근접성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파트 수준의 평면을 설계에 도입했으며, 다양한 시설이 구비돼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주거 편의성을 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단지와 김시민대교가 인접해 진주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차량 5~10분 거리에 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하는 IC도 자리하고 있어 타지로의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TX 진주역, 사천공항 등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교도 단지 근거리에 자리해 통학환경이 원활하며, 대형마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 신부센트라' 분양을 오는 9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87가구 ▲59㎡B 15가구 ▲84㎡A 83가구 ▲84㎡B 242가구 ▲84㎡C 121가구 ▲101㎡ 40가구 ▲150㎡ 4가구입니다. 분양 측은, 산업단지 인근에 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성을 갖췄으며 천안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자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고속터미널, 천안종합터미널 등 교통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으며, 천안제2,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주요 산업단지도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천안북일고 등 학교를 비롯해 쇼핑시설,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며 근린공원, 천안천, 체육공원, 저수지 등 주요 녹지도 단지와 가깝습니다. 단지 내 주차장에는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